오늘은 군산 선유도 여행에서 점심으로 먹은 박대구이 칼국수 맛집인 남도밥상 가족식사 후기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박대구이는 맛있었지만, 칼국수는 그다지 영...





| 남도밥상 vs 안정
서울에서 출발전 선유도 해수욕장 맛집 계획은 바로 아래 맛집 안정 이었습니다. 이곳 안정에서 박대구이와 해물칼국수 세트로 파전과 순두부찌개를 먹으려고 했는데요. 주말 오후에 방문했는데, 박대구이가 주문 안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겁나 당황하고 바로 옆에 있는 남도밥상으로 목적지를 변경 했습니다. (자리도 반 이상 비었는데 군산에서 박대요리가 안된다니...)


| 남도밥상 위치 및 주차장
선유도는 작은 섬입니다. 선유도해수욕장 건너편에 공영주차창이 있고요. 여기를 주변으로 선유도 보건소, 경찰서, 중학교, 초등학교 등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선유도 맛집도 이곳에 다 있다는...

군산 선유도 주변 맛집들은 대부분 넓은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우선 선유도 공영주차장으로 진입 하시고요. 목적하시는 선유도 맛집 근처로 이동하셔서 주차 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선유도 맛집에서 식사할 경우 구매 금액과 상관없이 출차시 영수증을 제출하면 2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이 영수증 잘 챙기시면 선유도 공영주차창 2시간 무료주차 가능합니다.


군산 박대구이 맛집 남도식당 실내입니다. 토요일 오후에 방문 했는데요. 벚꽃철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네요. 잠깐 대기후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메인 공간 옆으로 또 하나의 공간이 있는데요. 이곳은 단체식사나 강아지 동반 식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 군산 남도밥상 메뉴 및 가격입니다.
메인 메뉴는 박대구이뢍 선유도바지락칼국수가 유명하고요 사이드 메뉴로는 꼬막무침이나 해물차전이 있습니다.
저희는 박대구이 2인분 + 박대추가 / 선유도바지락 칼국수 2인분 / 꼬막무침 (소) 주문했습니다.



| 기본 반찬은 다소 아쉬운
반찬은 아래 사진과 같이 준비됩니다. 어묵, 김치, 꼬시래기 무침, 미역줄기, 마카로니 셀러드 등이 나오는데요.

5명 테이블에 도토리묵이 요거 하나 딱 나오네요.
장난하자는 것인지? 메인 음식도 이렇게 야박하게 나오는건 아닌지...


| 군산박대구이정식 2인분 (1인분 = 16,000원)
박대구이정식 2인분 기준 사진과 같이 박대 3마리가 나옵니다. 그리고 기본 반찬과 함께 바지락 국물이 나오는 메뉴입니다. 군산에 오셨다면 여러 맛집과 요리들이 있지만 박대구이는 꼭 한번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박대는 ...
우리나라 서해안, 특히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주로 잡히는 납작한 형태의 바닷물고기입니다. '박대'라는 이름은 그 얇은 몸체에서 유래되었으며, 담백하고 고소한 맛으로 구이, 조림, 탕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특히 비린내가 적고 살이 부드러워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박대의 박은 '얇을 박(薄)' 자를 써서 얇은 몸체를 의미하는데요. 박대 두께는 작은 갈치정도 두께 생각하시면 됩니다.
갈치모다는 조금 더 단단한 식감을 보이고요. 꼬리 부분은 뼈채 씹어먹어도 맛있습니다. 이곳 군산 선유도 맛집 남도식당 박대구이는 짜지도 싱겁지도 않고 맛있게 잘 간이 되었네요.

5명이 박대구이와 칼국수를 먹다보니 박대가 좀 부족했네요. 그래서 박대추가 했는데요. 12,000원에 박대 2마리가 더 나옵니다.

박대구이를 주문하면 바지락국이 같이 나오는데요. 생선구이와 함께 시원하게 먹기에 좋습니다.
또한, 박대구이 주문한 사람만 칼국수 사리 추가 가능합니다. 바지락칼국수처럼 먹을 수 있는데요. 만약 2~3분이 오셨다면 박대구이를 메인으로 주문하시고 칼국수 사리에 추가해서 그냥 드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별도 선유도바지락칼국수 주문 없이.


| 꼬막무침 (소) : 가격 15,000원
사이드메뉴로 꼬막무침 주문했는데요. 사진은 작은 사이즈 입니다. 꼬막무침 (대) 25,000원, 소 사이즈는 15,000원 입니다. 메인 메뮤가 있다면 서너명이 맛보기에 충분한 양이라는 생각입니다.

적당히 매콤하고 칼국수나 박대구이와 함게 먹기에 좋은 메뉴...


| 선유도 바지락칼국수 2인 분 (1인분 10,000원)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 바닷가에 왔으니, 칼국수는 먹어야죠. 선유도 바지락 칼국수는 바리작와 마른새우, 콩나물이 들어간 밝은 국물의 칼국수 인데요.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 맛집 남도밥상 바지락칼국수는 별로입니다.
진한 맛도 없고요. 그냥 좀 기대에서 상당히 벗어나는 맛의 칼국수라는 생각이 드네요.

칼국수 맛집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맛있는 칼국수는 아니었다는...
군산 섬에 바닷가면 조금 더 맛있고 진한 해물칼국수를 기대할 수 있었는데 상당히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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