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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몰 잠실 월드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반클리프 아펠 전시회 스프링 이즈 블루밍'  참여후기입니다.
기존 명품브랜드의 전시회와는 다소 다른 컨셉으로 제품은 전혀 등장하지 않습니다. 또한, 스템프투어, 꽃다발 만들기, 새장 꾸미기 등 참여형 행사가 많아서 상당히 만족도 높았던 행사였네요.

 
반클리프 아펠 전시회 행사소개는 물론 마감된 참여형 행사 현장 참여팁도 공유합니다.

 

| 반클리프 아펠 전시회 스프링 이즈 블루밍 위치 및 시간

* 행사기간 : 2025년 5월 31일 - 6월 15일
* 운영시간 : 
  월요일 - 목요일: 오전 11시 - 오후 8시 (마지막 입장 오후 7시 30분)
  금요일 - 일요일: 오전 11시 - 오후 9시 (마지막 입장 오후 8시 30분)
* 행사장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잠실 롯데월드파크

 
 

| 알렉상드르 뱅자맹 나베의 공간 w 반클리프 아펠

이번 반클리프 아펠 전시회는 잠실 월드파크를 기쁨이 가득한 정원으로 변화시켜 봄의 찬란한 에너지를 기념합니다. 뉴욕, 도쿄, 상하이, 홍콩에 이어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활짝 피어난 봄(Spring is Blooming)"은 프랑스 아티스트 알렉상드르 뱅자맹 나베(Alexandre Benjamin Navet)와의 협업을 통해 펼쳐집니다. 반클리프 아펠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잠실 월드파크를 하나의 거대한 캔버스처럼, 봄의 감성을 생동감 넘치는 풍성한 컬러로 물들입니다. 

 

알렉상드르 뱅자맹 나베는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프랑스의 아티스트이자 아트 디렉터로, 대담한 색채와 유쾌한 공간 구성, 연극적인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ENSCI – Les Ateliers(프랑스 국립산업디자인학교)를 졸업한 그는 산업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어릴 적부터 예술가인 어머니와 갤러리 운영에 참여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예술적 감성을 키웠습니다.

 
그의 작품은 일상적인 사물들을 독창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며, 꽃병이나 가구 같은 오브제를 마치 무대 위의 등장인물처럼 다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유화 파스텔, 수채화, 연필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며, 종이뿐 아니라 도자기, 텍스타일, 건축적 공간에도 작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잠실롯데월드몰에서 열리고 있는 '잠실 반클리프 아펠 전시회 스프링 이즈 블루밍' 전시회장 전체가 그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여러 포토존과 휴식공간 그리고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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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 현장참여 가능

잠실 반클리프 아펠 전시회장에서는 4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미 행사기간 전밀 예약마감 되어 있습니다만 생각보다 노쇼가 많은 것 같습니다. 행사시가간에 맞추어 방문 대기하면 큰 어려움 없이 참여 가능합니다. 저희는 반클리프 아펠 체험행사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꽃다발 만들기 현장 대기해서 참여 했네요.

 

| 스템프 투어 

이번 반클리프 아펠 전시회에서는 스탬프 투어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총 4곳의 장소에서 스탬프를 찍어 완성하면, 정해진 시간에 젤라또나 음료와 교환할 수 있습니다.

 
최종 완성된 옆서,이녀석이 필요하다.

 

| 11시, 13시, 15시 아이스크림 가게 오픈

매일 해당 시간에 스탬프 미션완료 참가자를 대상으로 음료 또는 젤라또와 쿠키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요. 매일 11시와 13시 15시에 선착순으로 진행됩니다.

 
역시나 행사 시작 10분 전이 되니, 웨이팅이 기네요. 시간 맞춰 방문하시면 참여하지 못할 수 있으니, 최소 5~10분 전에는 대기해 주시는 것이 이번 반클리프 아펠 전시회 스프링 이즈 블루밍 행사 팁

 

 
저희는 아이스크림을 먹기로 했고요. 반클리프 아펠 아이스크림 메뉴는 딸기와 망고 두 가지 맛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완성된 스탬프 확인하고 컵에 아이스크림 주시네요.

 

 
아이스크림과 함께 반클리프 아펠 시그니처 네잎클로버 모양의 '알함브라(Alhambra)' 컬렉션 모양의 쿠키와 함께 주십니다.

 

 
딸기맛 망고맛 아이스크림 둘 다 맛있는데요.
반클리프 아펠 전시회장에서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딸기맛 추천 드립니다.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 '프랑스 아티스트 알렉상드르 뱅자맹 나베'의 공간

반클리프 아펠 전시회 현장체험 소개

| 꽃다발 만들기 현장참여

사전예약 프로그램으로 11시와 16시 하루 두 번 진행되고 있는데요. 카카오예약을 통해 참여신청이 가능하지만 이미 사전예약은 마감되었지만 현장대기 통해 참여가 가능합니다.

 
저희는 주말 16시 반클리프 아펠 전시회 꽃다말 만들기 현장대기 상황인데요. 한 타임에 20명 참석이 가능한데 절반 이상의 좌석이 노쇼 났습니다, 사진에서 줄 서서 대기하신 분들 대부분이 현장참여 했네요.

 

 
테이블 하나에 4~5명 인원이 꽃다발 만들기 체험 했는데요. 테이블에 1~2분 정도의 플로리스트 분들이 도와주시고 있으셔서 너무나도 만족한 체험이 되었습니다. 제작에는 30~60분 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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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반클리프 아펠 전시회 스프링 이즈 블루밍 꽃다발 만들기 체험에서 제작한 꽃다발입니다. 이번 체험의 종이 화분도 프랑스 아티스트 알렉상드르 뱅자맹 나베가 작업한 작품입니다.

 

| 플라워 마스크 체험

반클리프 아펠 전시회 플라워 마스크 만들기 체험은 꽃다발 만들기와 같은 시간인 11시와 16시에 진행되는데요. 주로 아이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네요. 
분명히 이미 모든 체험 사전신청이 마감되었는데, 행사중에도 빈 자리가 보이네요. 노쇼가 상당하네요. 이건좀 아닌 듯

 
아래는 책갈피 만들기 체험공간 입니다. 사전예약없이, 현장 참여로 가능한 것 같네요.


이번 잠실 롯데월드몰 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반클리프 아펠 전시회 "활짝 피어난 봄(Spring is Blooming)" 전시회는 6월 15일 (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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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롯데월드몰에 위치한 에비뉴엘아트홀에서 이번주부터 열리고 있는 무료 전시회인 <Vivid Rest>展 관람후기 입니다. 특히 다소 낮선 영국과 독일의 현대 미술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인데요. 

무료 전시회로는 상당히 즐겁고 매력있는 전시회로 생각되고 추천 드립니다.

<Vivid Rest>展

기간: 6.5(목) ~ 8.24(일) (평일 10:30 - 20:00, 주말 / 공휴일 10:30-21:00)
장소 : 롯데월드몰 6층 잠실 에비뉴아트홀
작가 : 데일 루이스 Dale Lewis (영국), 우베 헤네켄 Uwe Henneken (독일), 데이비드 레만 David Lehmann (독일)

 

 

Vivid Rest 전시회는...

데일 루이스, 데이비드 레만, 우베 헤네켄 세 작가의 회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이는 전시 《Vivid Rest》는 색을 통해 소통하는 세 작가가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펼쳐내는 환상의 이야기로 관람객을 이끕니다. 데일 루이스는 도시의 일상과 군상을 거대한 캔버스 위에 유머와 풍자로 풀어냅니다. 과장과 환상이 결합된 장면들은 사회의 이면과 인간 군상의 실체를 우화적으로 드러냅니다. 데이비드 레만은 회화의 고전적 기법에 다양한 재료와 표현방식을 결합하여 독창적인 시각 언어를 구축합니다. 

 

고대 신화, 고전 문학, 대중문화의 상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인간 내면의 감정과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합니다. 우베 헤네켄은 몽환적이고 신화적인 풍경을 통해 영적인 여정을 그려냅니다. 동화적 색채와 상징을 활용한 그의 회화는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허물며, 관객을 환상의 공간으로 이끕니다. 허구적 상상력, 신화적 내러티브, 대중문화의 코드 그리고 내면의 풍경이 어우러진 이들의 회화는 청량하고 황홀한 색채로 감각을 일깨우며, 시각적 자극을 넘어 감정 깊숙한 곳으로 스며듭니다. 또한 강렬하고 생생한 색채의 울림 속에서 감각을 이완하고 일상의 소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몰입의 순간 마저 선사합니다.

 

이번 Vivid Rest 전시회는 독일과 영국 3명 작가의 회화 20여 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관람시간은 약 한 시간... 생각하시면... 전시장이 크지는 않아요.

 

데일 루이스 (Dale Lewis) 

b.1980, UK ​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데일 루이스는 일상적이고 평범한 도시인의 삶을 거대한 스케일의 캔버스 위에 풍자적이며 서사적인 방식으로 그려냅니다. 전통적인 프리즈 양식을 응용하여, 현대인의 삶의 단면을 보여주는 지하철, 거리, 시장, 그리고 음주와 소비의 풍경들을 과감하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냅니다. 루이스의 회화는 우리가 놓치고 지나가는 도시의 군상을 마치 한 편의 극장처럼 펼쳐 보이며, 사회와 인간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담고 있습니다.

Frog spawn

200 x 340 cm, Oil on canvas, 2024

 

제목과 작품의 불일치 다소 난해하다.

잠실 롯데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는  'Vivid Rest 전시회'는 일반 도슨트나 오디오가이드는 없습니다. 작품에 대한 조금 더 상세한 설명이 있었으면 조금 더 좋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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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루이스의 작품에서 도시와 삶의 부패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드러납니다.
데일 루이스 (Dale Lewis)는 자신이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한 일상적인 도시의 장면을 바탕으로, 현대 도시의 향락과 타락, 그리고 사회적 부패를 과장되고 열정적인 화풍으로 그려냅니다. 

 

Metamorphosis, 170 x 200 cm, Oil on canvas, 2023

 

 

데일 루이스 (Dale Lewis) 회화는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는 일상 속에 숨겨진 폭력, 계급 간의 갈등, 소비주의의 과잉, 빈곤, 방탕한 음주 문화, 범죄 등 현대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드러냅니다. 루이스는 이러한 주제들을 화려하고 복잡한 구도로 구성된 대형 캔버스에 담아내며,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우화적 내러티브로 표현합니다.

 

 

우베 헤네켄 (Uwe Henneken)

b.1974, Germany
독일 출신의 우베 헤네켄은 환상과 몽환의 세계를 탐구하는 화가입니다. 그의 작품은 형식과 구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색채의 흐름과 상징적 이미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류의 정신적 여정과 신화적 시간성, 자연과 우주의 질서를 아우릅니다. 그는 19세기 낭만주의적 세계관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며, 회화 안에서 현실과 무의식, 과거와 미래가 교차하는 다차원적 공간을 창조합니다. 헤네켄의 작업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신 내면의 세계와 조우하도록 초대합니다.

 

 

 

우베 헤네켄 (Uwe Henneken) 작품은 동화적이면서도 표현주의적인 화풍, 화려하고 매혹적인 색채, 그리고 오랜 신화와 전설, 독일적 자연 풍경을 바탕으로 한 몽환적 세계관이 특징입니다. 참나무 숲, 광활한 산맥, 신비로운 동굴 등은 헤네켄이 즐겨 그리는 배경이며, 이 속에는 기묘한 동물, 식물, 인간과 자연이 혼재된 존재들이 등장해 과거와 현재,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듯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우베 헤네켄 (Uwe Henneken)은 예술가를 샤먼(주술사)과 같은 존재로 인식하며, 미지의 세계나 영적 차원을 탐험한 뒤 그 비전을 관객과 공유하는 역할을 한다고 여깁니다. 그는 명상, 사랑, 자연, 가족 등에서 영감을 받아, 인간의 내면과 외부 세계를 잇는 통로로서의 예술을 추구합니다. 작품 속에는 제임스 프레이저의 『황금가지』(The Golden Bough)와 같은 고대 종교적 상징과 신화적 모티프가 자주 등장하며, 이는 인간의 영적 성장과 치유, 그리고 현실을 초월한 차원에 대한 동경을 드러냅니다.

 

Homeward Bound, 180 x 230 cm, Oil and acrylic on canvas, 2023

 


화면 구성은 때로 만화적이고 장난스러우면서도, 동시에 깊은 상징성과 초월적 분위기를 띠며, 관람자에게 영적 휴식과 사색의 공간을 제공합니다. 그의 회화는 현실과 환상, 과거와 미래, 자연과 인간,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며, 우리 모두가 영적인 여정에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Aufbruch (Departure), 160 x 125 cm, Oil and acrylic on canvas, 2023

 

오늘 소개하는 해외작가 3인전 <Vivid Rest>展 마지막  작가입니다.

 

데이비드 레만 (David Lehmann)

b.1987, Germany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며, 회화라는 매체의 물성을 실험하고 확장하는 작업을 선보입니다. 유화, 아크릴, 디스퍼전 등 다양한 재료를 혼합하여 구성된 그의 회화는 화려한 색채와 텍스처의 충돌 속에서 이미지의 해체와 재구성을 시도합니다. 레만은 종교, 신화, 고전회화와 대중문화의 상징을 자유롭게 차용하며, 익숙한 시각 언어를 낯설게 전환시키는 시도를 지속합니다. 그에게 회화는 질문을 던지는 장이며, 보는 이에게 해석의 여백을 제공합니다.

 

데이비드 레만(David Lehmann)의 회화는 밝은 노란색 안료로 시작해 여러 겹의 레이어를 쌓아가는 ‘겹회화(layered painting)’ 기법이 특징입니다. 이 과정에서 노란색은 점차 가려지지만, 마치 어린 시절의 희미한 기억처럼 화면 전체의 흐름을 잡아줍니다. 그의 작품은 중부 유럽 회화 전통과 북미 추상 표현주의의 영향을 받았으며, 강렬한 색감과 유기적이고 역동적인 붓 터치, 자유로운 드로잉이 어우러져 감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화면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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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레만은 인간의 사랑, 존재, 기억 등 보편적이고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루며, 형식과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조형 방식을 통해 순간의 감정과 내면의 이야기를 직관적으로 표현합니다. 그는 그리스 신화, 문학, 영화, 음악 등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작품에 녹여내며, 고급문화와 대중문화의 경계를 허문 이미지를 제시합니다.

 

Paint God, 160 x 130 x 6.5 cm, Dispersion, oil on canvas, 2023 

 

역시나 추상 미술은 어렵다는...

 

 

해외작가 3인전 <Vivid Rest>은 8월 24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에비뉴엘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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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처음으로 선보인 롯데 가나초콜릿 50주년을 맞이하여 잠실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롯데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는 아뜰리에 가나:since 1975-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 전시회 관람후기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흥미로운 전시회를 운영미숙으로 망친 전시회라는 생각입니다.

(저는 롯데 '레드페스티벌' 통해 1,000원에 구매했지만, 정가 구매 했다면 중간에 환불요구 했을 듯하네요)

| 가나 초콜릿 50주년 전시회 정보

전시회명 : 아뜰리에 가나:since 1975-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
전시기간 : 2025년 04월 30일 ~ 2025년 06월 29일까지
전시시간 : 매일 10:30 ~ 19:00. 입장마감 18:30
전시장소 : 잠실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

 

| 아뜰리에 가나 티켓할인

아뜰리에 가나 전시회 입장권 가격은 성인, 청소년 12,000원, 어린이 6,000원입니다. 

롯데뮤지엄 아뜰리에 가나 티켓할인은 아래와 같이 두둥이나, 지난 전시회 티켓 소지자, 송파구민이나 대학생은 10%~30% 할인이 가능합니다. 저는 롯데 레드페스티벌 통해서 1,000원에 관람했네요.

 

| 아뜰리에 가나 도슨트 및 오디오 가이드

아뜰리에 가나 전시회 도슨트는 매일 오전 11:00, 14:00 두 번 진행됩니다. 매력적인 부분은 토요일과 일요일은 물론 공휴일에도 무료 도슨트가 롯데아트홀에서 진행됩니다. 다만 아뜰리에 가나:since 1975-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 오디오가이드는 없습니다.

 

| 롯데뮤지엄 주차장 및 주차요금 할인 

롯데뮤지엄 주차장은 잠실 롯데월드몰 & 롯데월드타워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또한 지하 2층과 3층 구차장 A~D 구역에 주차하시면 빠르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아뜰리에 가나 전시회 관람객은 주차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요. 최대 4시간 10분에 200원 주차요금이 부과됩니다. 주말기준 정상요금은 10분에 500원입니다. 출차 시 무인주차정산기에 티켓 하단 바코드를 인식시키거나, 주차정산 앱을 이용하실 경우 손으로 아래 바코드 번호를 모두 입력해야 합니다.

 

티켓팅하고 전시장 입장하면 재입장이 불가하니, 화장실 다녀오세요.

 

| 10개의 섹션, 5인의 작가, 포토존, 관람시간 90분

이번 전시회는 총 10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나 초콜릿의 역사와 함께 최근 핫 한 대한민국 작가 5인의 초콜릿을 모티프로 한 여러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관람시간은 대략 한 시간, 최대 90분이면 충분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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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른 조형 언어로 시각적 상상력을 불어넣는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GRAFFLEX, 김미영, 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을 통해 가나 초콜릿이 가져다주는 감각적 경험을 예술적 상징으로 풀어냈습니다. GRAFFLEX는 초콜릿이 탄생하는 순간을 자신만의 언어로 시각화한 공간으로 구현하였고, 김미영은 초콜릿의 부드러운 물성과 작가 고유의 작업 방식을 매칭시켜 하나의 거대한 영상 작업으로 펼쳐냅니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COIN PARKING DELIVERY는 초콜릿을 나누는 행위를 통한 관계의 의미를 탐색하는 설치 조형물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설치미술가 박선기는 숯을 활용하여 초콜릿 격자 형태를 공간으로 확장한 초거대 작품을 시적 언어로 재탄생시킵니다. 마지막으로 ‘도도새 작가’ 김선우는 아프리카 정글에서 최상급 카카오를 찾는 도도새의 여정을 그려냅니다.

 

이번 아뜰리에 가나:since 1975-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 전시회에는 작가의 작품은 물론 '가나초콜릿'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섹션과 함께,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미술관인가? 키즈카페인가?

정말로 당황한 전시회였습니다. 휴일임에도 관람객은 많지 않았는데, 아이들과 방문한 관람객의 관람예정이 엉망이네요.

전시장을 뛰어다니고 부모가 소리 지르고, 뭐 거의 키즈카페 수준입니다. 문제는 전시장의 운영요원 분들도 어떻게 제지하지 못하네요. 왜 맘충이라는 단어가 나오고 노키즈존이 생기는지 1,000% 공감하는 날이었습니다.

잘 피해서 다른 섹션으로 이동하면, 또 다음이나 다다음 섹션에서 만나고, 만약 아뜰리에 가나 전시회 티켓 정가에 구입했다면 중간에 환불 요청하고 나왔을 듯...

전시회 종료 전에 작품 한 두개는 작살날 것 같다는 불길한 느낌

| 아뜰리에 가나 전시회 소개

본격적으로 전시회 10개의 섹션을 섹션별로 소개합니다.

#1. 아뜰리에 가나

이전 전시회의 전시 개요에 대한 소개 및 포토존, 분위기 있는 사진 찍기에 좋은 공간입니다.

 

#2. 초콜릿과의 만남

50년 가나초콜릿의 역사를 사진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1974년 공장을 짓기 시작하고, 1975년 2종의 가나 초콜릿을 첫 출시 했다고 하네요. 

카카오 원산지인 가나의 이름을 딴...

 

누적 매출 1조 운, 프리미엄 가나초콜렛 출시까지 가나초콜릿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이번 아뜰리에 가나 : since 1975-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별 공간이 시작됩니다.

#3. 행복이 만들어지는 순간

그라플렉스 GRAFFLEX

그라플렉스는 ‘그래픽’과 ‘그라피티’, ‘플렉스’ 세 단어의 조합으로 탄생한 이름입니다. 작가는 픽셀과 볼드 캐릭터를 통하여 다양한 인물과 사물 그리고 상황을 아이콘화 합니다. 

 

서로 연결되고 부딪히고 변형되는 과정을 회화, 일러스트,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작업을 통해 작가만의 독창적인 언어로 풀어내며, 대중매체의 이미지를 재구성하여 자신만의 예술을 구축합니다. 나이키, BMW, 몽블랑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협업하며 현대미술과 산업분야, 비주류와 주류 사이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 나갑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의 시그니처 캐릭터들을 통해 유쾌한 초콜릿이 탄생하는 순간을 자신만의 언어로 시각화하였습니다.

 

 

그라플렉스 작가의 거대한 작업공간은 가나초콜릿 특유의 네모난 칸을 형상화해서 조형물을 제작했습니다. 작품 전시공간이자 거대한 포토존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 속 카카오 인형들은 관람객이 인형에 앉아 쉬거나 인형과 함께 사진 찍기도 하는데요. 아이들이 너무 거칠게 다루네요.

 

 

그라플렉스 작가의 회화 작품들...

 

#5. 부드러운 시간

김미영 작가

이번 아뜰리에 가나 전시회에서 기대되는 작가 두 명중 한 명입니다.

 

김미영 작가는 동양화의 기법에 유화를 접목한 붓 터치로 마치 살아있는 듯한 생명력을 보여주며 관람객과 깊은 교감을 나눕니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감정을 서사나 주제에 얽매이지 않고 순간의 자국들을 캔버스에 바르고 겹치며 비슷한 호흡의 터치를 반복하면서 본인만의 독특한 추상적 형상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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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초콜릿 특유의 부드러운 물성이 작가 고유의 기법을 만나 초콜릿 텍스처를 작품으로 옮겨와 관람객의 마음까지 녹여낼 부드러움을 표현합니다.

 

한 여름 주머니나 가방 속에 있다가 녹아버린 꾸덕한 상태의 가나 초콜릿이 생각나는 작품

 

 

 

김미현 작가의 작업과정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영상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Red, Gold and Brown

 

 

아뜰리에 가나:since 1975-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 전시회 2부

다음 포스팅에서는 여섯 번째 섹션부터 10번째 마지막 섹션의 작품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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