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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에서 가장 이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 추천 드립니다.

바로 경주 대릉원 입니다.

대릉원은 경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신라 고분군으로, 유명한 천마총, 미추왕릉, 황남대총이 위치한 곳입니다.

또한, 대릉원 바로 옆에는 경주에서 유명한 황리단길과 한옥 스타벅스도 있습니다.


경주 대릉원 입장시간 및 입장료, 주차장, 관람포인트 소개합니다.




대릉원 입구입니다. 대릉원은 상당히 큰 대형 고분입니다.

특히 여름에는 강한 햇볕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양산이나 모자, 수건, 선글래스, 선크림, 운동화, 생수는 준비하셔야 합니다.





경주 대릉원 입장료

성인 3천 원, 청소년 2천 원, 어린이 1천원입니다. 카드결제가능



대릉원 입장시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관람이 가능합니다. 입장 마감은 저녁 9시 30분까지 가능합니다.

다만 대릉원 및 천마총 관람 시간을 생각하면 1시간 이상의 여유 시간을 생각하셔야합니다. 사진 좀 찍으신다면 2시간 생각 하시라는...





대릉원 입구는 잘 가꾸어진 소나무와 느티나무 산책길로 시작됩니다.

세월의 풍파를 다 겪은 듯 보이는 소나무와 무성한 잎으로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는 느티나무길을 걸어갑니다.






이런 아름다운 길을 걷가가보면 사진과 같은 큰 문 (삼문)을 만나게 됩니다.

대릉원에 입장했는데 대릉원 안에서 또 하나의 입구를 만나게 되네요.





경주 미추왕릉

신라 제13대 미추왕(미추이사금, 재위 262∼284) 무덤이라고 합니다. 사적 제175호

신라 고분의 경우 대부분 주인을 알 수 없어 총, 분 등의 이름이 붙는데 이 고분의 경우 주인이 밝혀져서 릉 이라는 이름이 있네요



미추왕릉 앞에 있는 비석과 제단




경주 미추왕릉을 나와 천마총으로 향하는 길...



대릉원 천마총 가는 길이 바로 경주의 인생 포토포인트가 나옵니다. 



십여개의 고분과 잘 관리된 고분의 잔듸, 그리고 보색대비가 잘 이루어진 붉은색 나무와 꽃

날씨도 좋아서 파란 하늘이 능과 잘 대비되고 있습니다.



마치 윈도우 배경화면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삼각대와 셀카봉은 필수, 관람객이 없는 장면을 찍으려 하니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대릉원은 밤 10시까지 야간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이번 경주여행에서는 가보지 못했지만, 대릉원의 밤과 가을, 봄의 모습도 기대됩니다.




대릉원 고분군을 지나 다음코스로 이동합니다.




바로 천마도로 유명한 천마총입니다.


경주의 많은 고분중 고분안으로 들어가서 고분 내부와 부장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경주 천마총입니다.

더운 여름에 이곳 천마총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천마총 입구의 모습




천마총은 돌넛지 무덤으로 발굴 당시의 모습과 부장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운 좋게 문화관광해설사님이 설명중이셔서 재미있게 이야기도 들었네요...






고분 안쪽으로 들어가면, 천마총에서 발굴된 유물들이 잘 정리 전시되어 있습니다.





천마총이라는 이름이 생기게된 천마도 말다래



멀티미디어 영상을 통해 말다래의 제작과정도 설명되고 있습니다.




경주 천마총 고분내 전시관은 아래 사진과 같이 각각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구역마다 주제글 가지고 내용과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유물은 복제품이며 진품은 국립경주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는 것은 비밀...



국보 제188호 천마총 금관 및 일괄유물






전시관의 마지막 부분은 천마총의 역사적 의미와 발굴과정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천마총을 나와 대릉원 출구쪽에는 작은 연몿이 있습니다.

조금은 추웠던 천마총을 나와 이곳에서 광합성좀 하시고요... 바로 옆에 있는 황리단길 구경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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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마지막날 불국사와 석굴암 여행을 떠납니다.

경주의 아쉬운 부분은 대부분 학창시절 이곳으로 수학여행을 왔고, 대부분 수박 겉핧기식으로 유적들을 보고 마무리 했죠

그 이후로 경주에 대한 추억이 별로 없어서 국내 여행 리스트에서 제외하곤 했는데, 그렇게 쉽게 지나칠 여행지는 아닙니다.




오늘 포스팅은 경주 불국사 입장료 및 주차장. 그리고 꼭 봐야하는 코스와 국보, 보물을 소개합니다.

불국사는 사실 한 두시간 관람으로 끝날 수 있는 절은 아닙니다. 여유롭게 반 나절은 감상하고 예쁜 사진들을 찍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아무리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두 시간은 생각하셔야 합니다.




불국사 입장료는 생각보다 비싸네요

어른 5천원, 중학생 고등학생 3천 5백원, 초등학생 2천 5백원

단순히 영화 한 편과 비교하면 비싸다고 할 수 없지만, 이런 문화재 관람에 합당한 입장료인지는 판단하기 어렵네요.




불국사 주차장 주차요금도 별도 징수됩니다. 시간 상관없이 일반 소형차는 1천원의 요금이 징수됩니다.

주차장 접근성은 좋고 주차에 큰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평지도 있지만 언덕에 주차장이 있어, 차문을 열 때 문콕 조심하셔야 합니다.






불국사 일주문을 통과해서 정원을 따라 걷다가 보면 천왕문을 만나게 됩니다.



불국사라고 해서 독특한 천왕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 절에서 볼 수 있는 사천왕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불국사의 면적은40만 제곱미터가 넘습니다. (409,315㎡) 평으로 계산하면 12만 3천 8백평이 넘는 매우 넓은 사찰입니다.

우선 대웅전 앞에 있는 통일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돌계단 다리가 보입니다.



바로 국보 제23호인 '불국사 청운교 백운교'



아래쪽에 있는 돌계단이 백운교 위에 있는 계단이 청운교라고 합니다.



왼쪽으로는 국보 제22호인 '불국사 연화교 칠보교’를 만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 계단들을 통해 대웅전으로 접근할 수 있었겠지만, 현재는 직접 올라갈 수 없고 눈으로 감상만 가능합니다.




또한 가운데에 위치한 범영루, 대웅전 안으로 들어가시면 이곳 범영루와 연결된 곳을 통해 높은 곳에서 청운교와 백운교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다리를 통해서 현세와 부처를 만나게 한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통일신라 시대에 이런 거대한 석조 건축물을 만들었다는 것에 다시 한번 감탄을 자아냅니다.




옆 출입구를 통해 불국사 대웅전으로 들어갑니다.





불국사 대웅전에는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3개의 문화재가 있습니다. 바로 다보탑과 석가탑, 석등




국보 제20호인 '불국사 다보탑'



다보탑은 다보여래의 사리를 모신 탑으로 아려 있습니다.

그리고 4곳에 돌사자장이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사진에서 보이는 한 개의 사자상만 남아 있습니다.

예전 10원 동전에 있던 탑이 바로 이 다보탑. 그리고 이 사자상이 있는 동전과 없는 동전이... 과거 정치적인 이야기도 있었죠 대선관련...




국보 제21호인 '불국사 삼층 석탑' 저는 석가탑, 무영탑 으로 배웠던 탑입니다.



목탑의 양식을 벗어나서 전형적인 석탑의 표준으로 인정받는 탑이 바로 불국사 2층석탑 입니다.




그리고 정면에 보이는 불국사 대웅전 보물 1744호





올해 초에 불국사 대웅전을 해체 보수한다는 기사를 접했는데요. 몇 년의 시간리 걸린다고 하네요

아직 시작은 하지 않은 듯 하네요. 운이 좋았죠... 현재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본 관람객이 될 수 도...



대들보에 있는 용과 코끼리...




대웅전 건너편에는 앞에서 설명드린 청운교 백운교 범영루의 난간에서 경치를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비록 계단을 밟지는 못하지만 더 가까이서 불국사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수려한 경관과 나무들, 그리고 건물들로 이쁜 사진을 찍기에 좋은 포토 포인트기도 합니다.




불국사 대웅전 뒤로 돌계단을 올라가면 또 다른 불국사를 만나게 됩니다.





바로 불국사 비로전 입니다.



작은 암자 수준의 건물이지만, 국보 제26호인 '불국사 금동 비로자나불 좌상'을 모시고 있는 곳이 불국사 비로전입니다.



국보 제26호인 '불국사 금동 비로자나불 좌상'



바로 정청법신 비로자나불을 모신 법당입니다. 부처와 중생은 하나라는 불교 교리를 설명하는 불상





그리고 보물 61호 사리탑도 위치해 있는 장소입니다.

보물 치고는 너무 허술하게 보존되어 있지는 않는지, 안내판도 이렇게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네요...






지금까지 관람한 부분은 불국사의 반도 보지 못했네요...




불국사를 한 바뀌 돌고 마지막 코스가 바로 불국사 극락전입니다.

극락전에는 2개의 볼거리가 있는데요. 아래에서 설명 드립니다.




우선 통일신라 3대 금동불로 꼽히는 국보 제27호 금동아미타불좌상



그리고 바로 이 황금돼지 입니다. 올해 황금돼지해를 맞이하여 만든 조형물이라고 합니다.



이 돼지를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황금돼지에게 소원을 빌고 있습니다. 얼마나 문질렀는지 반질반질 하네요


불국사 황금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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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단지에 위치한 본점 경주 함양집 경주보문점 방문 시식기

주차장 및 영업시간 (영업시간과 다른 접수 마감시간), 메뉴 및 가격정보 소개

무엇보다도 더운 여름에 맛있었던 한우물회는 지금도 생각난다는...


우선 함양집에서 한우물회를 맞보기 위해서는 긴 대기시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영업시간과 상관없이 재료가 소진되면 더 이상 현장예약을 받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글 중간에서 자세하게 설명 드립니다.





함양집 본점 도착, 보문단지 먹거리 식당들이 몰려있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함양집 주차장이 있다고는 하지만 10대 남짓한 차량 주차가 가능합니다. 방문인원에 비해서 턱 없이 부족한 시설...

그래서 약간 떨어진 공용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 올라와야 합니다. 주차요금은 무료...


일행이 있다면 우선 일행을 함양집 앞에 내려놓고, 북군동 공용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오는 것을 추천!!!





대기줄이 후덜덜합니다. 멀리 골목길부터 대기중인 사람들이 보이는데...

함양집 본점 앞에 대기중인 손님들, 아래 사진은 전체 대기자의 1/3도 안되는 인원이라는...

대부분이 가족단위 연인단위, 친구... 방문객이 주를 이룹니다.





아날로그 감성


이렇게 대기자 명부에 이름과 인원수를 표시하면 됩니다.

문제는 이 명단 한 장이 더 있어서 안쪽 벽에 붙어 있다는.. 앞에 50팀 정도가 있다는...





경주 함양집의 영업시간은 저녁 9시 까지지만... 손님을 저녁 9시까지 받는다는 말은 아니다.

성수기에는 보통 저녁 6시 전후, 비수기에도 저녁 7시 전후면 접수가 마감됩니다.

8시 넘어서 온다면 포기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저희가 대기 중에도 8시 전후로 오셔서 허탕 치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또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은 경주 함양집 경주보문점은 정기휴일




건물 안쪽으로는 에어컨이 나오는 대기공간과 더 안쪽으로도 평상으로된 편한 대기공간이 있습니다.

여기 자리잡지 못한 사람이 가게 앞에 서 있다는..





한 시간 이상 기다리다 보니 별 장면이 다 보이기 시작한다. 작은 창문 안쪽으로 보이는 주방의 모습. 




이렇게 마지막 예약용지가 문에 붙어있지만, 기다리는건 참 힘이 듭니다. 그것도 한 시간 이상을...

대기하는 사이에 육회를 싫어하는 집사람이 주문하려고 했던 소고기국밥은 마감이 되고...




드디어 대기 1시간 20분 만에 경주 함양집 입성!!!


함양집은 좌식과 테이블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리는 테이블로 배정 받았네요...





기본 반찬이 세팅되고 우리는 메뉴에서 전통비빔밥, 한우물회, 묵채 주문...




경주 함양집 대표 메뉴인 

한우물회 보통 = 가격 1만 3천원



이렇게 생긴 물회에 소면 두 덩어리와 공기밥이 나옵니다.

우선 횟집에서 파는 시원한 물회를 생각하면 됩니다. 여기에 생선회 대신 소고기 육회가 올라갔다고 생각하면 99% 일치하는 맛



더운 여름에 시원한 한우물회 한 그릇이 이렇게 맛있는 음식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우선 물회국문 들이키고 육회와 야채를 함께 먹습니다. 그리고 같이 나오는 소면을 넣어 냠냠




이후 같이 나온 공기밥을 넣으서 물회에 말아 먹으면 됩니다.

일반 횟집에서 파는 물회와는 전혀 다른 신세계, 가격이 조금 부담되지만 경주 여행을 가셨다면 함양집은 꼭 가봐야할 경주 맛집 입니다.




함양집 전통비빔밥 = 가격 1만 2천 원 / 육회비빔밥과 동일




푸짐한 육회가 올라간 육회비빔밥입니다. (이름은 전통비빔밥)





야채와 고명이 올라간 비빔밥위에 육회가 추가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육회 비빔밥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소고기 뭇국과 함께...




묵채 보통 = 가격 5천원



우선 위에 푸짐한 고명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새콤달콤한 묵채육수



묵채는 가늘고 길게 썰어서 제공됩니다. 시원한 맛에 먹는 묵채





경주 보문단지 맛집 경주 함양집 본점 총평


우선 경주에 오셨다면 추천 드립니다. 물론 호불호는 있겠지만 저는 극호 입니다.

싱싱한 육회에 여름에 딱 어울리는 물회. 

물론 살인적인 더위와 긴 대기시간이 만나 힘들긴 했지만, 피크시간 피해서 방문하시면 그래도 조금 낳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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