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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첫날 낮에는 포항관광을 하고 숙소에 들어와서 체력보충...

저녁에는 경주 야산시티투어버를 타고 경주시내 관광을 했는데요...


해당 코스에서 경주 교촌마을 향교와 경주 교동법주 본가 그리고 이곳 경주최부자집 설명이 있었네요...

400년 가까이 12대를 이어 만석꾼을 유지한 세계 어디에도 없는 집안...

야간 투어여서 집 구경은 하지 못하고 설명만 들어서 여행 마지막 날에 다시 교촌마을로 와서 경주 교촌마을 최부자집 구경합니다.





경주 최부자집 / 최부자댁에 대한 설명

12대 동안 만석지기, 9대에 걸친 진사... 그리고 최부자집이 부를 유지한 철학 및 가훈...





경주 최부자집 입장료는 없습니다. 편하게 들어가서 구경하시면 됩니다.





이번 광복절엔 경주 최부자집 독립운동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소개되었는데요...

이 기사를 접하고 방문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솔직히 만석꾼 부자집이라고 해서 궁궐같이 엄청난 집들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그렇지는 않네요. 어떻게 보면 소박한 한옥집 같은 느낌을...


99채 건물이었다고 하나 지금은 안채만 관람이 가능합니다.





경주 최부자집 6개의 가훈이 유명합니다.


과거를 보되 진사 이상은 하지 마라, 재산은 만 석 이상 지니지 마라, 사방 백 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며느리들은 시집온 뒤 3년 동안 무명옷을 입어라, 흉년에는 땅을 늘리지 마라,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



각각의 가훈에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사방 백 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 이런 배품으로 동학농민혁명 당시 경주 최부자집은 아루런 피해도 입지 않았다고 합니다.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 : 당시 전국의 소식과 정보는 과객을 통해 수집했다고 합니다. 좋은 이미지로 정보원을...






경주 최부자집 내부의 상당 부분은 공사중입니다. 


비계와 철제 팬스로 안쪽을 보거나 접근하지 못하게 막아놓은 상태입니다.

가림판 너머로 본 건물의 경우에도 상당히 노후되어 수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공사중인 공간을 제외하면 사실 그렇게 볼만한 구경거리는 없습니다.

아 이곳이 그 유명한 경주 최부자집 이구나... 그리고 간단한 역사를 알고 생각하면서 보는 수준...


15분 정도 관람시간이면 충분할 듯 합니다.




경주 교촌마을 (교촌 치킨과는 관련 없음) 최부자집은 경주 교동법주와 나란히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건물 건너편 (사진 촬영한 부분)이 무료주차장이니 이곳에 주차 후 관람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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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푸 전시회 리뷰 및 후기 


곰돌이 푸 展 Winnie the Pooh : Exploring a Classic @ 송파구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1관

토요일 가족과 함께 소마미술관으로 전시회 다녀왔습니다.

더운여름도 끝나 날도 시원해지고, 비가 잠깐 내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미술관 나들이 떠나기 참 좋은 날씨였습니다.


전체적인 전시회 만족도는 80% 전시 내용은 만족했지만, 전시 구성은 저와는 약간 맞지 않았네요...

아주 주관적인 의견이니, 너무나 신경쓰지 마시고요. 이유는 글 중간에서 설명 드립니다.

아이와 함께, 연인 단위 관람객들에게는 조금은 독특하고 재미있는 전시회가 될 것입니다. 독특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올림픽공원 입구를 들어와 멀리서부터 보이는 곰돌이 푸 '안녕 푸 전시회' 가 열리고 있는 소마미술관

진한 노란색 티켓박스와 현수막이 멀리서도 잘 보이네요...




예전에 얼리버드 예매를 해서 40% 할인된 가격에 티켓팅! 지금은 곰돌이 푸 전시회 할인 티켓은 없네요





곰돌이 푸 전시회 입구에서 사진 한 장찍고요. 전시장으로 입장합니다.

두두두두 어떤 동화속 세계가 펼쳐질지...





이번 곰돌이 푸 전시회는 총 4개의 전시공간과 한 개의 영상관, 포토존과 기념품샵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4번 전시관, 5번 전시관이 가장 마음에 들었네요. 




곰돌이 푸 1전시관은 푸의 탄생과 주인공, 그들을 만든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곰돌이 푸가 인기를 끌면서 생산된 1930년대 캐릭터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조금은 익숙하지 않는 상품과 캐릭터 




푸와 친구들의 봉제 인형들, 곰돌이 푸 경주 보드게임판과 팝업북. 아마도 지금 가치는 상당히 클 듯 하네요





푸 동화속 남자 주인공인 크리스토퍼 로빈의 방으로 올라가는 계단. 

아마 이때까지 푸는 이 동화의 주인공은 아니었죠?




푸의 성공을 알리는 대표적인 삽화들이 이곳 1전시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1전시관 두 번째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붉은색 커튼이 드리워진 방이 보이네요




이 공간은 곰돌이 푸를 탄생시킨 

영국의 작가 알란 알렉산더 밀른 (AA 밀른)과 일러스트레이터인 어니스트 하워드 쉐퍼트를 소개한 공간입니다.





AA 밀른의 가족사진, 동화속의 소년 크리스토퍼 로빈은 작가의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 밀른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푸는 그가 좋아하는 곰인형, 아직은 푸우가 아니지만...




밀른의 동화는 그 쓴 두 권의 책 《Winnie-the-Pooh》(1926)와 《The House at Pooh Corner》(1928)에 처음 등장했으며, 그의 시집 《When We Were Very Young》(1924)과 《Now We Are Six》(1927)에 이 곰에 대한 시가 등장합니다.


이 역사적인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 알란 알렉산더 밀른과 엉니스트 아워드 쉐퍼드에 대한 소개






작가의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 밀른이 가지고 있던 인형. 왼쪽 아래부터 시계 방향으로 티거, 캥거, 푸, 이요르, 피글릿 

이 장난감들이 향후 곰돌이 푸와 친구들이라는 우리 모두가 아는 캐릭터로 탄생된다.




티거, 캥거, 푸, 이요르, 피글릿의 사생 스케치, 전설이 시작되는 바로 그 그림들...





곰돌이 푸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공간인 100에이커 숲 스케치와 상세한 일러스트레이션...







곰돌이 푸 2전시관으로 이동합니다.

어떤 이야기일까? About a story?





곰돌이 푸 (Winnie the Poo)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공간을 가상 세트와 멀티미디어로 표현

그냥 이쁜 공간 정도, 아이는 멀티미디어 영상을 너무나도 좋아하지만, 조금은 아쉬운 전시공간 입니다.







3전시관은 멀티미디어 영상 전시관입니다. 10~2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4전시관 묘사의 기술





푸가 사는 마을과 그의 친구들에 대한 스케치와 설치 미술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여러 설치작품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작품도 감상하는 공간입니다.










4전시실을 나오면 포토존과 기념품 상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메인 전시공간인 곰돌이 푸 5전시실로 이동합니다.






곰돌이 푸 캐릭터 상품 가격은 몇 천원 부터 10만원이 넘는 상품까지 판매되고 있는데요.

디즈니 라이센스가 있어서 그런지 가격이 착하지는 않습니다.




마지막 전시공간이 5전시실로




곰돌이 푸의 주인공들이 소개됩니다. 

푸우와 친구들을 인형으로만 만난 아이들의 경우 이 공간이 먼저 시작 되었으면 참 좋았을 듯...





지금까지 전시되었던 곰돌이 푸 관련 일러스트레이션의 경우 전시장을 보조하는 역할을 했다면, 5전시관은 책과 일러스트레이션이 중심이 된 장소입니다.






이번 곰돌이 푸 전시회 '안녕 푸'에서 만나고 싶었던 작품들이 바로 5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네요.

제가 이번 전시회에서 보고 싶었던 작품들이 마지막에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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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 동화책을 위한 일러스트레이션이 소개 되었다면, 지금부터는 완성된 곰돌이 푸가 소개됩니다.




책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가 전시되어 있는 공간




블록판 인쇄 교정본과, 인쇄물, 책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곰돌이 푸 책의 역사와 중요한 책, 관련 물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컬러판 교정지와 완성본 책자





4종의 곰돌이 푸 초판본






곰돌이 푸 표지 스케치와 문고판 서적 등 여러 책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곰돌이 푸 전시회' 곰돌이 푸 展 Winnie the Pooh : Exploring a Classic 리뷰였습니다.

상당히 재미있고 흥미롭게 본 전시회었습니다. 다만 전시 순서만 조절 되었다면 더욱 재미있는 전시가 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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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이색적인 전시회 소개합니다.


‘썸머 블룸 여름이 피다’ 


by 미셀 오르토

@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저에게는 너무나도 낯선 '프랑스 우산, 양산'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미셀 오르토 (MICHEL HEURTAULT)


세계에서 가장 많은 18~20세기 우산, 양산 콜렉션을 보유한 미셸 오르토는 지난 30년 동안 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독특한 우양산을 수집하고 복원해오며 이를 재해석해 온 프랑스의 무형문화재라고 합니다. 그는 뛰어난 전통, 장인 정신을 인정받아 2011년에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현존하는 문화유산’이라는 인증 마크를 부여받았고, 2013년에는 장인들에게 최고 영예인 ‘메티에르 아트’를 수여받았다고 하네요.


저는 이번 전시회로 처음 알게된 작가네요...




프랑스 파리에 있는 이셀 오르토의 공방 heur Tault 소개와 인터뷰 영상, 작업과정

http://parasolerieheurtault.com/francais/





프랑스 우산 양산 장인 ‘미셸 오르토’와 국내 작가들이 함께하는 전시회 ‘썸머 블룸(Summer Bloom) 여름이 피다’ 전시회가 

오는 9월19일까지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열린다고 하네요.


그의 18~20세기 우산, 양산 콜렉션은 물론 그의 작품들과 함께 국내 작가들의 작품들도 전시된다고 합니다.


이번 '썸머 블룸 여름이 피다' 전시회 뷰포인트




‘미셸 오르토’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썸머 블룸(Summer Bloom) 여름이 피다’ 전시회 스틸컷 몇 장 공유합니다.

상당히 매력적이고 호기심이 생기는 전시회가 여기에 있었네요...





A Story of French Umbrellas Summer Bloom 여름이 피다 전시정보


관람기간 : 8월 30일(금)~9월 15일(일)

장소 : 논현동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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