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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남성역 분식집 추천


국물떡볶이는 물론 김떡순 삼총사와 왕김말이가 특색인 남성역 분식집 가족과 함께 방문합니다.

사당과 남성역 주변에선는 핫하다는 분식집 인데요.


24년 전통의 추억의 분식집 모녀신떡 시식기




위치는 총신대가 위치한 남성역 근처 작은 시장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당근? 주차장은 없고요. 근처에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30분에 2천 원 하네요...

역시나 이수역 분식집 맛집인가요? 밖에서 서서 떡볶이와 튀김을 드시는 분들이 많네요.




역시나 맛집으로 불리는 식당에는 빠지지 않는 TV 방송 스틸컷 이미지와, 방송협찬 (왜그래 풍상씨 장소협찬 했다네요...)

그리고 이곳 오녀신떡을 방문한 유명인들의 인증샷과 사진...


요즘은 이런 곳중에도 엉터리 맛집이 많아서요. 역시나 먹어보고 판단 해 보겠습니다.





남성역 맛집 분식집 모녀신떡 메뉴 및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김떡순 3총사인 떡볶이와 순대 김말이 꼬마김밥 가격은 각각 3천 원 입니다. 요즘 프랜차이즈 분식집 가격 생각하면 우선 가격은 혜자스러운 수준은 아니어도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네요...


저희는 한 번에 이곳 모녀신떡 메뉴를 모두 맛보기 위해 모듬세트 주문합니다.




모녀신떡 모듬 떡볶이 = 가격 1만 2천 원





모녀신떡 국물떡볶이


국물떡볶이인데 고춧가루가 들어간 떡볶이 입니다. 보통 국물떡볶이는 고추장으로 많이 만드는데요. 이곳은 조금 독특하네요

일반 국물떡볶이 보다는 단 맛이 조금 약하고 점도가 약간 높네요, 매운 맛이 조금 강합니다. 그렇다고 아주 강하지는 않고요

밀떡을 이용한 일반 떡볶이와 국물 떡볶이의 중간정도 입니다. 전 호 (好)~





꼬마김밥과 순대는 평이평이... 

그러나 국물 떡볶이에 찍어 먹으면 뽕~ 뽕~ 뽕~ 맛이 업그레이드 된답니다.




모듬 튀김은 글쎄요. 조금 딱딱하다고 할까요?

모녀신떡 모듬튀김은 판단유보 합니다. (뭐 전적으로 주관적인 맛평가입니다.)





모녀신떡의 유명한 왕 김말이 입니다.


김밥이 아닌 김말이 입니다. 김말이 절반은 머스타드와 칠리 소스가, 나머지 절반은 떡볶이 국물이 뿌려져 나옵니다.

김말이 가운데에는 단무지 어묵 햄 맛살 등이 들어 있네요 이 내용물을 당면이 감싸고 다시 김으로 싼 튀김입니다.

크기는 일반 김밥 크기... 나름 김밥 먹듯이 먹는 맛이 있네요. 남성역 총신대 분식집 맛집의 시그니쳐 메뉴






한켠에서 영혼을 담아 김말이를 만드시는 이모님...




참고로 제가 소개한 남성역 모녀신떡은 네이버나 다음 카카오네비에서 '모녀신떡'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곳입니다.

다만 T맵에서 모녀신떡으로 검색하면 전혀 다른 곳을 알려줍니다. 저도 T맵 믿고 시간낭비 했네요. 요즘 T맵 실망이 점점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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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매그넘 인 파리 사진전 개천절에 보고 왔어요~


얼마전꺼지 진행되었던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에 이어서 올해 진행되는 두 번째 사진전이네요...

특히, 올해 10월 5일이 결혼 11주년이고, 11년 전에 파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이후로 집사람은 다시 파리를 가보지 못해서

이번 사진전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네요...





전시회 장소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1층 3개의 전시실을 모두 사용하고 있네요...




일찍온다고 오전에 왔는데도 사람들이 좀 있네요. 그래도 아주 여유롭게 전시회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대략 2시간 조금 안되게 관람하고 나왔는데, 전시회장을 나오니 오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있네요...


역시나 전시회는 오픈주 오전에 일찍 보는 것이 진리!!!





매그넘 인 파리 전시회 입장요금 입니다.

저희는 전시회 오픈전에 얼리버드티켓 예약을 했더니, 오랑지나 캔음료를 하나 주신다는... 그것도 시원하게 냉장고에 있는...




이번 매그넘 인 파리전 관람 규칙입니다.


1, 2 전시실은 휴대폰으로만 사진 촬영 가능, 3전시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특별전은 사진촬영 불가

그 외에는 기본적인 규칙 적용됩니다.





매그넘 포토스 전시회 입장합니다.


중간에서 설명 드리겠지만, 홍보물에 나온 사진들은 이번 전시회를 대표하지 못하는 사진들입니다.

파리의 갬성을 중심으로 선택한 사진들로 보이지만...


훨씬 강하고, 인상깊고,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사진들이 이번 전시회 속에 숨어 있습니다.




전시장의 시작은 이렇게 40명의 매그넘 작가들의 사진과 이름 소개로 시작합니다. 

공간 참 멋있게 구성한 포토 포인트 중 하나





로버트 카파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매그넘 포스트 소속 40명 작가의 간단한 프로필이 인쇄되어 있는 용지 



A3 용지에 신문 같은 느낌을 주네요. 전시회 시작 전에 40명 작가의 간단한 프로필을 읽고

사진을 보면서 생소한 작가라고 생각되면 여기서 찾아보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번 전시회는 12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 전시회에 무슨 설명이 필요할지, 그냥 쭈욱 스크롤 하면서 전시회 구경하시면....





2. 파리, 가난과 전쟁으로 물들다 : 파리는 자유다 (1932 - 1944)


제2차 세계대전 전후 옛 영화를 뒤로하고 가난과 전쟁의 무대가 되어버린 파리를 매그넘 포토스의 창립자 로버트 카파와 데이비드 시무어 등 당시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데이비스 시무어 & 로버트 카파





3. 재건의 시대 : 도시의 재구성(1945 - 1959)

재건을 통해 파리가 다시금 ‘예술의 수도’로 이름을 떨치게 되는 시절의 노스탤지어.





레오나도 프리드 & 로버트 카파





4. 낭만과 혁명의 사이에서 : 혁명은 계속된다. (1960 - 1969)

6·8 혁명을 통해 계속되는 혁명의 역사와 과거의 단절을 꾀한, 열기로 가득한 파리. 








브뤼노 바르베, 종군기자... 이런 사회적 문제에 대해 접근했던 기자...





5. 파리는 날마다 축제(1970 - 1989)

퐁피두센터 건립과 루브르박물관의 피라미드 건설 등, 영광의 역사를 넘어서 늘 새롭게 탈바꿈하는 파리의 모습은 언제나 새롭다.





에리히 레싱의 사진을 배경으로 같이 연출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거의 나도 사진작가!!!






얼마전 사망한 자크 시라크 대통령의 파리시장 당시 모습도 볼 수 있네요...




압바스의 패크릭 자크만의 파리감성 나오는 사진





6. 파리의 오늘과 만나다 : 프렌치 시크와 파리 신드룸의 사이에서 (1990 - 2019)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몰려들며 ‘파리 신드롬’으로 몸살을 앓지만, 그래도 여전히 모두에게 낭만과 꿈의 도시로 자리 잡고 있는 파리의 오늘.




세 번째로 마음에 들었던 공간, 그냥 내가 생각하고 봤었던 파리의 모습이어서 그럴까요?









이 마크파워의 작품은... 이런 구도를 생각할 수 있다니... 이렇게 잡기 쉽지 않았을 텐데...





7. 플라뇌르(Flaneur), 파리의 산책자

8개 주제의 영상을 통해 만나는 122컷의 파리의 사진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조금은 쉬어가는 공간 








8. 엘리엇 어윗 - 파리(Paris) 

유머러스하지만, 인간에 대한 애정이 녹아있는 매그넘 포토스의 살아있는 전설의 특별전








매그넘 포토스 최고령 사진작가인 엘리엇 어윗의 작품중... 루브르 박물관과 예술작품을 배경으로 한 사진들...

작품과 관람객, 공간이 상당히 독특하다는...








잠깐 쉬어가는 공간... 다시 가고싶다 파리~




9. 파리지앵의 초상

피카소와 푸코, 에디트 피아프, 시몬드 보바르 등 파리지앵 24인의 초상 사진.



이번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매그넘 인 파리 사진전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전시공간입니다.




필립 할스만의 앙드레 말로




다른 인물들 잘 모르겠고 왼쪽 아래는 파블로 피카소...




르네 뷔리의 알베르토 자코메티




마크리부의 이오밍 페이 바로 부르르 박물관 한 가운데에 피라미드를 만든...




마르틴 프랭크의 미셀 푸코




레이몽 드라르동의 장 폴 벨몽도




결국 파리는 파리의 사람들이 바로 사진의 소재이며, 감동과 여운을 남겨주는...






10. 파리, 패션의 매혹 오트쿠튀르(Haute Couture)-파리의 패션과 럭셔리

럭셔리 산업과 패션의 본고장 파리에서 만나는 세계 패션사의 잊지 못할 순간들.











압바스 : 항상 이런 느낌의 사진은 긴장을 안겨준다. 일반적인 미디어에서는 볼 수 없는...






11. 살롱 드 파리(Salon De Paris)

: 고지도 및 고서, 일러스트 34점을 통해 바라본 파리의 영광과 근대 수도로서의 위상.





여기 또한 다음 전시공간 이동을 위한 쉬어가는 페이지...



이 공간이 이번 매그넘 사진전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1~2 전시실 관람이 끝나고 '12. 앙리카르티에 브레송 - 파리(Paris)'

파리를 사랑한 위대한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 카메라에 포착한 파리와 파리지앵의 세계. 


이곳은 사진촬영 금지... 상당히 매력적인 공간인데...

비를 맞으면서 길을 건너는 자코메티의 사진이 아직도 기억 나네요....





매그넘 인 파리 사진전 아트샵입니다.



요녀석은 지갑을 안 꺼낼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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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예술의전당에서는 여름방학에 맞춘 여러 대규모 전시회가 종료되고 다시 새로운 전시회들이 오픈하거나 준비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예술의 전당 비타민스테이션에서 열린 조금은 낮선 전시회 보고 왔습니다.

생존하는 세계적인 조각가 프랑코 아다미 전시회 (Franco Adami)





장소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입니다. 비타민 스테이션이라고 하는 곳...

얼마 전 이곳에서 에릭요한슨 사진전 (https://www.a4b4.co.kr/3222)을 봤던 장소입니다. 


예술의 전당 맴버쉽 회원이면 3천 원에 입장 가능하네요...





시작은 조각가 프랑코 아다미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됩니다. 




영국의 조각가 헨리무어의 계보를 잇고, 콜롬비아의 페르난도 보테로와 조각계의 양대축을 이루는 작가라고 하는데요... 오늘 그의 명성을 확인해볼 기회가 왔네요.

또한, 이번 프랑코 아다미 전시회에서는 한국 최초로 그의 순은 조각과 회화를 조명해, 조각 10점과 회화 30점을 합해 총 40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조금은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부터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작품까지 있네요

이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인 Le Couple은 본문 끝 부분에서 소개합니다.




전시회장에서 맨 처음 만나는 작품...



La Reine / 여왕


처음에 그림만을 보고는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제목을 보고 나니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조금씩 그의 작업 패턴과 언어를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할 듯 합니다.





전시장의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작품의 제목이 불어로 적혀 있네요. 일부는 영어와 비슷해서 이해할 수 있지만...

사전 검색을 해야만 작품의 제목을 알 수 있는... Arco = 활





전시회장은 몇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고 그의 회화와 조작이 적절하게 섞여서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레트라산타 지역에 대한 설명...






La Cocotte = 코코트






이 작품의 제목은 무엇일까요?




La Mouche > 파리처럼 






L'Homme Animal / Coquillage = 수컷 동물 / 조개 (사실 사자인 줄 알았답니다.)




지금 예술의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프랑코 아다미 전시회의 가장 마음에 드는 조각이자 대표조각이 있는 공간입니다.




보이는 각도에 따라 느낌이 상당히 다르기는 하지만, 그의 작품 중에서는 제목을 보지 않고도 작품의 제목을 추측할 수 있는 조각품입니다.





Le Couple = 연인






“내 작업에 우연은 없다. 내 작업은 나의 손을 통해 나오지만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

"내 조각은 힘과 의지의 결합이며, 집중되는 경계에서 나의 작업은 창조된다."





Général : 장군이라는 뜻일 듯...



La Naissance De La Chrysalide ; 번데기의 탄생, 

재료들이 Silver... 은 덩어리라는... 갑자기 작업 방식이 궁금해 진다는...












métamorphose = 변신... / 앞에서 번데기라는 작품이 있었는데, 순서가 궁금해 진다는...



Le Debut = 탄생





프랑코 아다미의 작업실의 사진과 작품 하나



Puni = 처형, 그러고 보니 단두대의...




대략 한 시간 정도의 작품 감상이 끝나고 마지막 프랑코 아다미의 기프트 샵을 봅니다. 조금 아쉬운 규모의...

조금은 난해한 작가입니다. 연인 이나 몇 작품은 상당히 마음에 들지만...

개천절에 방문해서 도슨트가 없었는데, 가능하다면 평인 도슨트 시간에 맞추어 가시는 것을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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