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빵순이와 빵돌이의 여행에서는 역시 방문한 지역의 빵집 순례는 필수입니다.

이번 포항여행에서는 포항1호 빵집으로 유명한 포항 시민제과 방문합니다.


글 뒷부분에서는 포항 시민제과 주차장 및 주차요금, 메뉴 및 가격, 그리고 빵집 시설 소개합니다.





최근 KBS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면서 더욱 유명해진 포항 빵집입니다.

전주 풍년제과 군산 이성당, 대전 성심당이 있듯, 포항 빵집은 바로 시민제과가 있다고 합니다.




무려 70년의 역사를 가진 제과점으로 최근의 화려한 빵 보다는 추억속의 빵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1대 사장인 할아버지에 이어 2대 아버지 대까지 사랑받았던 제과점은 2005년 IMF 이후 경기침체로 문을 닫아야 했지만

13년이 지난 작년 여름, 3대인 손자가 영업을 재개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1949년 해방이후 시민옥으로 시작한 단팥집부터 현재까지 시민제과의 역사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 작은 빵집을 손자가 이어 받아 다시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3대 30대를 이어 이런 가업이 대우받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포항 1호 영업신고증, 포항시 최초의 등록 제과점이라고 합니다.




포항 빵집 맛집인 시민제과 1층의 모습입니다. 일반빵집과 같이 다양한 빵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1층에는 빵과 테이블 몇개가 있고요, 2층은 구입한 빵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과거 부모님과 함께 동내 빵집에서 맛볼 수 있던 추억의 빵들이 여기에 모두 모여 있습니다.

포항 시민제과 자세한 설명에 앞서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맛있는 빵 먼저 소개드립니다.




저는 부추라고 알고 있는데 지방에서는 정구지라고 많이 하더군요. 방송에서도 그렇고...

부추가 들어간 정구지빵





1949 런치사라다.

이곳 시민제과에는 창업 년도인 1949년이 들어간 이름의 빵들이 많이 있습니다.

옛날 동네 이름없는 제과점에서 만날 수 있던 소시지와 오이 양배추가 들어간 사라다빵




그렇다고 꼭 옛날 빵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최근 유행? 하는 스타일의 다양한 빵들고 만들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시민제과




몽불랑빵 페스트리와 말차초코블럭 크루아상



마늘바케트와 칠리소시지빵





시민제과 1층 한쪽에는 빵을 굽는 공간과 커피, 음료를 만드는 카운터가 있습니다.

깔끔한 고급 카페를 연상하게 하네요



프레제에나 티라미슈 치즈케익 등의 케익과 디저트류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포항 빵집에 왔으니 이곳의 특색있는 빵이 더 생각나네요






조금 더 시민제과에서 만날 수 있는 빵을 소개하고 다른 시설과 볼거리를 소개하겠습니다.





순수 밀크빵과 이름도 독특한 에그머니





후르츠통조림의 과일이 들어간 추억의 생크림빵도 반갑네요





다른 곳에서는 만나기 힘든 포항 시민제과 빵집만의 시그니처 빵들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생과자와 도넛 등 다양한 빵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포항에서 한 일주일 살고 싶은 빵순이와 빵돌이...




아쉽게도 서울에서 포항에 도착해서 죽도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왔더니, 빵을 많이 먹을 수 없네요...

최소한의 빵만 샀습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시민제과의 음료 전설의 밀크쉐이크





포항 시민제과 2층의 모습입니다. 아주 여유로운 공간을 고급 카페처럼 꾸몄네요.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함께 조용하고 여유롭게 빵을 먹을 수 있네요...






포항시민제과 영업시간은 매일 09:00 - 22:00 입니다. 

물론 해당시간까지 모든 종류의 빵이 다 있지는 않겠죠




포항 시민제과 주차장은 별도로 없습니다.



그리고 건물 앞에 주차도 어렵습니다. 다만 시민제과 건너편에 붉은 화살표로 표시한 건물에 사설 주차장이 있습니다. (골드유료주차장)

주차요금은 30분에 1천 원, 서울 기준으로는 저렴한 주차요금입니다. (포항은 잘 모르겠지만)




728x90
728x90


포항 여행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상당히 큰 규모의 시장인 포항 죽도시장 소개입니다.




죽도시장에서 먹거리나 한끼 식사를 생각하신다면 세 가지 메뉴를 추천합니다.

우선 죽도어시장의 대게 회 거리해서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아니면 국밥거리에서 소머리국밥이나 곰탕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죽도시장 수제비골목을 추천합니다.

수제비골목에 대한 소개는 아래 죽도시장 안내책자의 내용으로 대신합니다.




먼저 죽도시장 수제비골목 위치 및 찾아가는 길


워 대충 걸어가다 보면 나오겠지 생각하시면 절대로 찾지 못합니다. 워낙 큰 시장이어서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하고 가도 초행자는 찾기 어렵습니다.

우선 9번 구역 식품아케이트거리를 찾으세요



시장 교차지점 바닥에는 이렇게 친절하게 구역번호와 방향에 따른 상점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딱 9번 지점에서 수제비골목을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이곳이 포항 죽도시장에서 유명한 수제비골목입니다.



월요일 낮인데도 손님들이 좀 있네요... 

어느 음식점이나 동일한 메뉴와 가격으로 서비스가 되는 것 같네요...




저희가 찾은 포항 죽도시장 수제비골목 맛집은 경주식당 입니다.



우선 다른 가게와 다르게 실내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날씨가 덥거나 추울 경우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메뉴는 수제비와 칼국수 칼제비와 비빔국수, 잔치국수 입니다.

가격은 4천 원, 아쉽게도 오늘 김밥은 안 된다고 하시네요




수제비 칼국수 양념장과 깍두기와 해초 무침이 나옵니다.




역시 이곳 포항 죽도시장 수제비골목에 왔으니, 칼제비는 먹어야죠




손 칼국수는 아닌 것 같아요. 여기에 수제비가 들어간...

화려함 보다는 담백한 멸치국물의 수제비 입니다. 시원하고 깔끔한 맛





시원한 콩국수는 쏘쏘입니다. 진한 콩국물은 아니고요. 개인 입맛에는 조금 달다고 할까요?





비빔국수도 무난했습니다. 새콤달콤한 맛으로 먹는 비빔국수



그리고 비빔국수와 함께나온 멸치육수입니다.






포항 여행 첫 맛집인 죽도시장 수제비골목 총평입니다.


화려함 보다는 담백한 맛을 보여줍니다. 시골 시장의 수제비와 칼국수 비빔국수 맛이고요

와~ 이런 것은 없어요. 4천 원 가격에 가볍게 맛볼 수 있는 맛입니다.

이곳 죽도시장 구경을 오셨다면 맛보시는 것을 추천 하지만, 이곳 수제비골목만을 오신다면 크게 추천 드리지는 않습니다.




728x90
728x90


포항, 경주여행코스를 계획하다 보니 포항가는 상주영천고속도로 위 조금 이색적인 고속도로 휴게소가 보이네요


7080 추억의 사진찍기 좋은 고속도로 휴게소인 삼국유사 군위휴게소 방문기 리뷰입니다.




휴게소의 모양은 일반 휴게소와 차이는 없습니다.

식당과 편의시설, 화장실, 야구연습장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차장도 상당히 여유롭네요.




삼국유사 군위 휴게소 이름부터가 독특합니다.

학교 역사시간에 삼국사기, 삼국유사 많이 들어 봤습니다. 보통 삼국사기가 정사이고, 삼국유사는 거기에 실리지 못한 야사, 민간 설화 등이 기록된 것으로 배웠는데요.

이 삼국유사를 지은 일연이 이곳 군위의 한 절에서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삼국유사 군위 휴게소의 입구, 일반 고속도로 휴게소에 비해서 독특한 느낌을 보여줍니다.

나이트클럽이나 롤러장이 생각나는 간판이네요




상주영천고속도로에 있는 이곳 휴게소의 콘셉은 바로 7080입니다. 70년 80년대의 인테리어와 당시 소품들로 휴게소가 꾸며저 있습니다.

고교얄개, 웃고사는 박서방... 영화는 잘 모르겠고 옛날 극장에서 볼 수 있는 손그림 간판이 반갑습니다.





한켠에는 군고구마 통과 난로 이선희, 변진섭, 소방차, 대학가요제 등 80년을 주름잡던 가수들의 LP판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삼국유사군위휴게소 실내 인테리어 입니다.

70년대 다방과 포장마차, 그리고 점포간판을 콘셉으로 인테리어를 했네요.

아이에게는 조금 낮선 분위기, 어르신 들에게는 추억의 공간





이곳 메뉴는 일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날 수 있는 메뉴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인테리어가 7080이지 시설과 서비스, 음식은 현대식

다만 추억의 도시락 & 라면은 먹어보고 싶었는데, 경주에서 밥을 먹고 출발하는 바람에 구경만 하고 나왔네요...





과거 전차와 다방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이 공간도 모두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직원 분들도 70년대 교복을 입고 근무하신다는...




이곳에는 수유실이나 OA실도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서울에서 포항이나 경주여행, 그리고 상주영천고속도로를 이용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곳 삼국유사 군위휴게소에서 잠깐 추억여행 떠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