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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으로 딸아이와 함께 현장학습 다녀왔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볼 것들이 많고, 시설도 아주 잘 되어 있네요.


오늘은 경복궁 민속박물관 소개 및 주차장, 운영시간, 전시관 소개 드립니다.

또한, 상설전시와 특별전이 진행되고 있는 '메이드 인 인천 (메이드Made 인人 인천) 특별전'도 소개합니다.




국립민속박물관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


그렇다고 전시관과 전시물의 수준이 전혀 떨어지지 않습니다.

경복궁 방문을 고려하신다면 일정에 꼭 경복궁 민속박물관도 추가하세요

경복궁에 이미 입장하셨다면 해당 티켓으로 재입장이 가능합니다.




국립민속박물관에는 3개의 상설전시관과 2개의 특별전시관, 그리고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 있습니다.


먼저 3개의 상설전시관 소개


1전시 한국인의 하루 / 2전시 한국인의 일상 / 3전시 한국인의 일생 





제1전시관에서는 '한국인의 하루'라는 주제로 17~20세기 초까지 한국인의 일상을 소개합니다.

양반부터 서민까지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삶에 대한 전시가 진행됩니다.

아침에 일어나 의관을 정비하고 하루를 시작하는 양반의 삶부터





일반 서민들의 생활상에 대한 디오라마와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조선시대의 치안과 각종 도구들...

또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전시물의 높이도 배려되어 있고, 마네킹이나 일러스트 등으로 이해가 쉽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손의 번영과 장수를 기원하는 수성노인도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칠성도




경복궁 민속박물관 1전시실 한국인의 하루 마지막 부분에서는 상당히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벽의 하이라이트 된 부분에 손을 대면 애니메이션이 구동 되면서, 설명이 진행됩니다. 




2전시 한국인의 일상 




2전시관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개절을 기준으로 조선시대 한국인의 일상을 소개하는 곳입니다.




전시장 공간도 넓고 상당히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농기구와 서민들의 생활용품에 대한 소개





직접 체험이 가능한 한옥집관 양반들의 생활소품




2전시관을 나와서 보니 앞에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보이네요...

시간별로 예약을 하고 참여할 수 있는데, 초등 고학년인 딸아이에게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미취학~초등 저학년 자녀분이 있다면 꼭 관람 하시기를...




3전시 한국인의 일생 




3전시실에서는 조선시대 양반이 태어나서 결혼하고 죽기까지 한국인의 일생을 소개합니다.




책장 민화와 소품을 연결한 전시, 각종 양반들이 학습하던 서적과 천문지리 관련 전시품





결혼식과 가마









그리고 삶의 마지막 죽음... 상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상설 전시관을 뒤로하고 현재 열리고 있는 특별전


‘메이드 인 인천’ 특별전 






이번 '메이드 인 인천' 특별전에서는 인천의 역사와 ‘인천 공단과 노동자의 생활문화’를 주제로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제시대에는 수탈창구, 해방이후 한국 경제를 유지하던 공단으로

 ‘세창양행 상표’와 ‘조선인촌 성냥’, ‘동일방직 작업복’, ‘제미니자동차’, ‘삼익피아노’, ‘용접바가지(마스크)’ 등 유물과 영상 600여 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인천의 산업공단에 종사한 19명 노동자의 일과 생산품들이 인터뷰와 함께 전시되고 있습니다.

당시 열악한 작업환경 속에서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지금도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 수 있습니다.




기대 이상의 특별전인 메이드 인 인천 특별전...




마지막으로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 주차 및 주차요금 관람시간 안내


국립민속박물관 관람시간 및 휴관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경복궁은 매주 화요일 휴관이지만 국립민속박물관은 1월 1일과 설, 추석에만 휴관합니다.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 주차장은 별도로 없으며, 경복궁 주차장을 이용 하셔야합니다.

주차요금은 두 시간 3천원, 이후 10분 당 800원 요금이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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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예술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꼭 봐야 할 대형 전시회가 시작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6월 새로 오픈하는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의 볼~만한 전시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스 보물전 :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


전시기간 : 2019.06.05(수)~09.15(일)

전시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6천 년의 찬란한 문명! 아테네국립고고학박물관, 아크로폴리스박물관' 등 총 24여 곳의 그리스 박물관, 작품 총 350여 점이 전시된다고 합니다.


이번 그리스 보물전은...


정치, 경제, 사회, 역사, 상업, 예술 등 인간 삶의 중심지였던 그리스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네요...

특히 6월 6일 목요일이 현충일인 관계로 많은 초등학교 중학교가 금요일 재량휴업이 있네요...

이번 6월 황금연휴에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 자녀와 함께 가볼만한 6월 전시회로 그리스 보물전 추천 드립니다.



6월 5일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오픈하는 그리스 보물전 홍보영상 한번 보세요...




세계 10대 박물관 중 하나인 아테네 국립 고고학 박물관 등 그리스 본토의 24개 박물관에 소장된 전시품들이 서울에 온다고 합니다.

세계 순회전시중 이번에 한국에 온다고 하니 좋은 기회가 될 듯 합니다.


잘 기획되고 준비된 그리스 관련 전시회!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는 아닙니다."





이번 '그리스 보물전'은 총 9개의 주제로 전시됩니다.


에게해 문명부터 그리스 신화, 고대 아테네 문화 까지...

세계사에 꼭 등장하는 중요한 시대 유물들이 전시되니, 아이들 학습에도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이번 그리스 보물전 전시 테마입니다.

국내에서는 좀처럼 접해보지 못했던 그리스의 국보급 보물들...

교과서나 책에서만 만났던 이러한 예술품들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번 전시의 의미는 클 듯 합니다.


역사속의 인물들과 역사적인 미술품 그리스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공부하고 간다면 더 감동적인 전시회가 될 듯!


최근 TvN 알뜰신잡에서 방송한 그리스 편 강추 드립니다.




그리스 보물전 관람정보 안내


[공식 홈페이지] https://thegreeks.modoo.at/

[네이버 예약] 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236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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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뮤즈 : 드가 to 가우디 전시회' 다녀왔어요


작년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던 '그대, 나의 뮤즈 ... 반 고흐 to 마티스 미술 전시회'를 가족과 함께 너무 감동적으로 봤는데요

(https://www.a4b4.co.kr/2768)


그 '그대, 나의 뮤즈' 제작진이 다시 모여서 또 한 번 사고를 쳤습니다.

바로 이번주부터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진행중인 '더 뮤즈 드가 to 가우디 전시회'


바로 전시회 관람기 들어 갑니다.!!!



더뮤즈 드가 to 가우디 전시회 정보


일정  시간

2019. 05. 21 - 2020. 02. 16 오전 11:00 – 오후 08:00 (오후 7시 매표, 입장 마감)

*매주 금, 토 1시간 연장 운영 (오후 9시 관람 종료) / *문화가 있는 날 1시간 연장 운영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9시 관람 종료)

 

장소/주차

갤러리아포레 (더 서울라이티움) /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2길 32-14 갤러리아포레 G층 주차 건물 내 B3~B7 (입장권 소지자 2시간 3,000원)

 

입장료  할인

성인 (만 19세 - 64세₩ 15,000 / 청소년 (만 13세 - 18세₩ 11,000 / 어린이 (만 4세 - 12세₩ 9,000

롯데카드 결제 시, 정상가에서 20% 할인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 참고 http://www.meetmymuse.com/






8명의 화가와 1명의 건축가가 보여주는 너무나도 찬란하고 아름다웠던 19세기 예술과 21세기 멀티미디어 기술의 만남으로 색다른 감동을 주는 전시회 였습니다.






전시 시작에 앞서 전시회 9명의 작품이 멀티미디어로 간단하게 소개됩니다.





그리고 '더 뮤즈 드가 to 가우디 전시회' 화가들이 당시 활동했던 파리에 대한 소개로 시작...

'이 곳에서는 모두가 몽상가였다!' 


그리고 9명의 작가가 순서대로 전시됩니다.




조르주 쇠라 (Georges Pierre Seurat)


신인상주의 미술을 대표하는 프랑스의 화가

“누군가는 내 그림에서 시를 보았다고 하지만, 나는 오직 과학만 보았다.”





쇠라 작품의 시작은 점묘법...

이 다양한 색상의 점이 퍼졌다 모였다 하면서 쇠라의 자른 작품으로 부드럽게 전환됩니다.

마치 어벤져스에서 타노스가 손가락을 튕길때 나오는 장면을 보는 듯...




쇠라의 대표작인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부터 서커스까지 그의 대표작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점묘법을 컨셉으로 제작된 조형물...




쇠라의 대표작 몇 점과 그에 대한 설명...






'플라일 쇠라' 동적 게임으로 손을 흔들면 기존 그림이 점으로 사라졌다가 다은 쇠라의 작품으로 변하네요...

아이가 참 좋아하더라는... 아이 엄마까지 덩달아서...




안토니 가우디 (Antoni Gaudi)


스페인의 건축가 / 가우디 = 바르셀로나




미드나잇 가우디 (Midnight Gaudi) “직선은 인간의 선, 곡선은 신의 선이다.”





안토니 가우디 대표적인 건축물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과, 까사 바트요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가우디를 상징하는 조형물 위에 빔을 이용하여 가우디의 작품에 사용되었던 패턴과 색상이 비추어 집니다.








피에트 몬드리안 (Piet Mondrian | Pieter Cornelis Mondriaan)




이번 전시회를 예매하면서 궁금했던 부분 중 하나가 "과연 피에트 몬드리안을 어떻게 표현 할 것인가?" 였는데요...

이런 방식으로 전시가 준비되었네요... 몬드리안의 기본적인 구조는 고정되어 있고...

그 안에서 그의 작품 나무를 통해 어떻게 구상에서 추상으로 변하는지를 설명합니다.





몬드리안 구역을 벗어나니, 이런 열린 공간이 나오네요...




에드가 드가 (Edgar De Gas | Hilaire Germain Edgar De Gas) 




드가의 작품하면 역시 파스텔로 부드럽게 표현된 무희연작 입니다.




역시 이번 '더 뮤즈 드가 to 가우디 전시회에서도 무희의 작품을 이용한 멀티미디어 전시가...

백문이 불여일견, 짧은 영상 하나 보시면...








MUSE THEATER



타이틀 데로 마티스와 드가의 작품을 상영하는 극장공간 입니다.

스크린이 있고 극장처럼 앉아서 볼 수 있는 의자도 있습니다.





앙리 마티스 (Henri Matisse | Henri Emile BenoIt Matisse)

&

에드가 드가 (Edgar De Gas | Hilaire Germain Edgar De Gas) 








마티스의 화려한 색상과 역동적인 영상과 드가의 부드럽고 섬세한 무희의 영상이 잘 비교됩니다.






그리고 마티스의 작품을 활용한 체험공간...






장 프랑수아 밀레  (JEAN-FRANÇOIS MILLET)





바르비종파의 창시자 밀레의 작품을 디지털 캔버스를 통해 표현됩니다.







이후 그의 주요 작품들이 스크린에서 소개되고, 독특하게 공간을 이동하면서 그의 작품들이 하나하나 연결되어 갑니다.

양을 치고, 밭을 일구고, 씨를 부리고, 추수를 하고...







반 고흐 vs 밀레 (Van Gogh vs Millet)





해당 코너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밀레와 고흐는 동시대를 살았고...

정규 미술교육을 받지 못한 고흐는, 유명 화가들의 그림을 복사하면서 그림 실력을 키웠는데 그중 대표적인 작가가 밀레하는...

채색된 그림은 고흐의 스케치 그림은 밀레의 작품이라는...





고흐와 밀레의 이야기를 그의 작품과 편지를 통해 비교하면서 보여준다.

이번 더 뮤즈 드가 to 가우디 전시회에서 가장 구성이 잘 된 코너라는 개인적인 생각!!!







그래도 나는 고흐가 가장 좋다!!! 그 광기를...




이번 더 뮤즈 : 드가 to 가우디 전 마지막 작가는...


알폰스 무하 (Alphonse Mucha)




무하의 작품은 크게 3개의 섹션으로 분리되어 있다. 역시 이번 전시회 포스터의 메인 작가인 이유가 있었다는...

시작은 아르누보 양식에 충실한 작품들로 시작된다.





설명이 필요있나요? 쭈욱 스크롤 하세요...






그리고 알폰스 무하 의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공간~~




이렇게 무하의 우아한 배경속에 의자와 쇼파 까지 소품이 준비되어 있다는...




그리고 전시의 마지막 부분, 알폰스 무하의 슬라브 대서사시




항상 무하의 작품하면 아르누보 양식의 풍만하고 화려하게 장식된 작품들만 생각했는데....







이런 작품들과 또 다른 표현기법이 있엇다니, 그의 독특한 묘사력에 다시 한 번 놀랐다는...




이로서 이번주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시작된 더 뮤즈 드가 to 가우디 전시회 방문기 종료...




나가실 때 주머니 조심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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