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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츠 코르넬리스 에셔 [Maurits Cornelis Escher]의 작품세계로...

20세기 최고의 아티스트 에셔전 다녀 왔습니다.


네덜란드 하면 떠오르는 화가는 바로 반 고흐, 그리고 현대 화가중에서는 에셔가 생각납니다.

에셔는 네덜란드 출신의 판화가로 주로 목판화와 석판화를 주로 작업한 인물입니다.


국내에서는 에셔특별전이 수학과 과학, 기호학, 창의미술을 이야기하는데, 사실 왜 이렇게 설명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그냥 에셔만의 독특한 표현 방식과 철학적인 부분 특히 윤회의 동양철학에 더 관심이 갑니다.

이런 이상한 수식어를 떠나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에셔전 판화 미술에 빠져 보세요


에셔전 소개 및 작품을 보기전에 아래 동영상 한 편을 보고 시작하세요






오늘은 성수동 에스팩토리로 에셔전과 함께 로지나전을 보러 왔습니다.

1층에서는 로지나전이 2층에서는 에셔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곳 성수동 에스팩토리까지 오셨다면 두 개의 전시회 모두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두 전시회를 한 번에 티켓팅 하면 할인된 가격인 2만원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에스팩토리는 체육관, 공장, 기숙사, 정비소였던 4개의 건물을 도시재생 관점에서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이 건물의 2층을 전시장으로 사용하다 보니 이렇게 독특한 구조의 전시공간이 탄생 했습니다.

판화의 특성상 2절 3전 전후의 작품이 많아 이렇게 정형화된 전시구성과 동선이 나온 듯 하네요...






에셔에 대한 소개 및 그의 작품세계에 대한 설명...



그리고 그의 작품이 영향을 끼친 영역에 대한 설명이 시작됩니다.





에셔의 생전 사진과 작품 전시공간

각각의 작품에는 참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만 사진에도 이런 설명이 있었으면 참 좋았을 것 같다는...






사진과 공간 : 펜로즈 삼각형



뫼비우스의 띠를 연상케 하는 작품들입니다.

또한 초현실주의 기법을 통한 비현실적인 표현 및 독특한 그만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초현실주의 작품으로 착시현상 이용한 작품입니다.

자세히 보면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구도와 현상이 원근법의 왜곡을 통해 표현되어 있습니다.









에셔의 대표작품이자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작품인 그리는 손








풍경과 정물




에셔 초기의 작품들입니다. 이 작품들에서는 아직 에셔만의 독특한 작품세계가 표현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세계의 세상 작품에서는 그의 작품이 어떻게 나아갈지 힌트가 보이기도 하네요...






글 맨 앞에서 동영상을 보셨다면 아래 작품이 기억나실 것입니다.

이번 에셔전에서 가장 큰? 가장 긴 작품인데요...




제목은 변형2 입니다. 1940년 목판 작업으로 연속되는 패턴으로 보이지만 이미지가 변하면서 끝 없이 연결되는 4미터 길이의 작품입니다.

변형이라는 제목과도 너무 잘 어울리고요 이 작품을 보고 에셔전 마지막에 있는 VR 영상을 보셨다면 분명히 다시 이작품을 보기위해 이 자리로 오게 될 듯...







전시장 가운데에 있는 공간 : 에셔전 입장부터 눈에 보이던 악어 한 마리...



에셔의 미로



거울방으로 애셔의 작품들이 거울을 통해 무한한 공간감과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칭과 균형 : 테셀레이션



아마도 에셔를 유명하게 만들고 현재까지도 미술, 건축등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진 영역이 바로 이 테셀레이션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그의 대표작인 '낮과 밤' 과 '물고기와 비늘'





에셔의 대표작품인 도마뱀, 에셔의 기본적인 표현과 테셀레이션, 계속되는 반복과 윤회를 보여주는 대표작품 입니다.





‘테셀레이션’이란 

동일한 모양을 이용해 평면이나 공간을 빈틈이나 겹치는 부분 없이 채우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테셀레이션은 ‘4’를 뜻하는 그리스어 ‘테세레스’에서 유래한 용어로, 정사각형을 붙여 만드는 과정에서 생겨났다네요...



새와 물고기 & 마부들






그래픽 : 삽화, 우표, 엽서 등

나    ㅗㅁ ==


이번 에셔특별전에서 상당히 재미있고 흥미있게 본 섹션입니다.

연하장 연작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작품이었다는...


연하장 : 물 - 물고기 - 공기 - 불

그림과 패턴을 통해 무형의 사물을 표현했네요... 각각의 사물에 대한 표현력과 색 배합 등이 참 인상깊네요...








물고기 & 나비



VR ZONE



성수동 S팩토리 에셔전 마지막 코스입니다.

바로 글 맨 앞에서 소개드린 영상을 360도 4차원 입체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VR기어를 착용하고 약 1분 30초 정도 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에셔전에 오셨다면 줄을 서시더라도 꼭 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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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고양이 아티스트 로지나 바흐트마이스터 (Rosina Wachtmeister)의 로지나전 소개에 이어

https://www.a4b4.co.kr/3285


오늘은 로지나전 보기 위해서 성수동 에스팩토리 방문합니다.

전시회 구성 및 작품소개, 그리고 전체적인 감상평 중심으로 정리해 봅니다.


로지나 바흐트마이스터 (Rosina Wachtmeister)

오스트리아 비엔나 출신으로 현재 이탈리아 로마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반려동물 특히 고양이를 소재로 작업 활동을 하고 있으며, 독특한 그녀만의 캐릭터와 표현기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로지나전이 열리고 있는 성수동 S팩토리

에스팩토리 A동 1층에서는 로지나전이 2층에서는 에셔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로지나의 캐릭터와 색감을 살려서 설치한 드럼통들...





반려가족의 행복한 미술관 로지나전 입장권 및 가격입니다. 성인 기준 15,000원 이지만 소셜커머스를 통해 사전 에약하면 1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또한 10세기 최고의 아티스트 에셔전과 함꼐 예약하면 28,000원의 티켓을 할인해서 20,000원으로 두 전시회 관람이 가능합니다.




두 장의 초대권이 있어 한 장만 구입했네요. 입장합니다.





입구에는 로지나의 사진과 그녀와 함께하고 있는 반려동물들의 그림과 소개로 전시회는 시작됩니다.




LOVE STORY 1. '일상' 


Meine Katzen - 나의 고양이들 






LOVE STORY 1. '일상' 에서는 로지나와 함께하는 고양이들을 그린 일러스트레이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번 로지나전의 메인 전시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녀의 작품 대부분은 고양이를 표현한 일러스트 작품들입니다.

아크릴과 템페라를 사용해서 작업하며, 대부분 고양이 얼굴의 한 면은 금박을 사용합니다.

얼굴에서는 입체파 피카소가 잠깐 생각나지만 전체적인 표현은 로지나 만의 세상이 보이네요...





계속 그녀와 함께하는 고양이들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고양이 좋아하시는 집사님들에게는 좋은 전시회가 될 듯 합니다.













고양이를 아주 좋아하지도 않고, 계속 비슷한 구도와 표현의 작품들이 많이 있어 약간 지루한 느낌이 듭니다.

고양이와 강아지를 좋아하는 딸아이는 신나게 구경하고 있네요...





전시장 절반정도를 구경하다 보니 문이 하나 나오네요..




로지나의 공간이자 포토존 입니다.






그녀의 2D 일러스트 작품은 입체화해서 전시되어 있습니다.

의자 및 각종 소품들이 준비되어 있어 이곳 로지나의 정원과 고양이를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네요...

날이 너무나 더워서 그런지 방문객도 거의 없어 편하고 여유롭게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네요...





LOVE STORY 2. '친구' 


일상 Meine freunde - 나의 친구들






이번 전시공간에서는 고양이는 물론 그녀와 함께하는 다른 반려동물들과 그녀가 좋아하는 동물을 소재로 작업한 일러스트레이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녀의 작업장에는 강아지, 팰리컨 등의 다른 동물들도 살고 있다고 하네요...








LOVE STORY 3. '소우주' 


Kleines Universum - 로지나의 소우주






로마 근교에 있는 그녀의 작업실과 그녀 주변의 일상을 그녀만의 양식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일상 사진과 함께...





해당 작품들은 그녀가 올해 작업한 작품들을 모아서 전시한 공간입니다.

그녀 특유의 화려한 색채가 빠지고 조금은 어두운 색상으로 작업된 작품들입니다.


저는 올해 작업물들이 더 좋아보이네요...






전시가 끝나고 반려가족의 행복한 미술관 로지나전 아트샵 구경합니다.




일러스트레이터 로지나의 작품들은 일상 소품에 응용하기 좋은 표현과 소재입니다.

가방 우산 도자기 등 생활용품에 많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온라인에는 별도의 아트샵이 있기도 합니다.



다만 가격대가 좀 있네요... 품질 대비... 아쉽지만 눈으로만 구경 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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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 2일차 38도를 넘는 높은 기온에 야외 관람을 포기하고 오후에는 국립경주박물관으로 향합니다.

덕분에 예정된 시간보다 많은 시간을 이곳 박물관에서 보내게 되었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립경주박불관 어린이박물관 및 주차장, 입장료 등의 정보와 야외 전시장, 성덕대왕 신종 소개합니다.





국립경주박물관 주차장은 무료, 경주의 다른 유적지의 주차장이 대부분 유료인 것과 비교하면 좋다!

그리고 박물관 바로 입구에 주차장이 있어 운만 좋다면, 주차장에서 박물관까지 여름에 걸어가는 수고를 줄일 수 있다는...





국립경주박물관 입장료는 무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저녁 6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1시간 연장한다고 한다.




상설전시 해설 시간을 아래와 같다. 상당히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시니, 꼭 시간 맞추어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을 들어가면 정면으로 메인 전시공간인 신라역사관이 보인다.





그리고 왼쪽으로 이동하면 만날 수 있는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어린이 박물관에 맞춘 앙증맞은 캐릭터들...




어린이 박물관 실내모습.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경주 어린이들은 여기에 다 모여 있는듯...

더위에 지친 부모님들에게는 꿀같은 휴식시간을... 아이들에게는 놀이 공간을...




아이들이 신라역사를 배경으로 놀이와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과 비교해서 절대 꿀리지 않는 시설... 경주만의 특색이 잘 살아있다.






어린이 박물관이나 문화행사에 빠지지 않는 활쏘기 체험...

역시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 박물관은 유치원생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적합할 듯...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에는 실내에 전시하기 어려운 규모의 석조 문화재가 전시되어 있다.



날씨만 좋았다면, 여유롭게 산책하면서 봤으면 좋았을텐데... 38도를 넘는 폭염으로 야외 관람은 포기를...





그러나 포기할 수 없는 이곳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 [ 聖德大王神鐘 ] 일명 에밀레종






세월의 흐름이 보이는 비천상과 유두 부분



그리고 어느 주기로 성덕대왕 신종의 녹음된 소리가 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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