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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푸 전시회 리뷰 및 후기 


곰돌이 푸 展 Winnie the Pooh : Exploring a Classic @ 송파구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1관

토요일 가족과 함께 소마미술관으로 전시회 다녀왔습니다.

더운여름도 끝나 날도 시원해지고, 비가 잠깐 내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미술관 나들이 떠나기 참 좋은 날씨였습니다.


전체적인 전시회 만족도는 80% 전시 내용은 만족했지만, 전시 구성은 저와는 약간 맞지 않았네요...

아주 주관적인 의견이니, 너무나 신경쓰지 마시고요. 이유는 글 중간에서 설명 드립니다.

아이와 함께, 연인 단위 관람객들에게는 조금은 독특하고 재미있는 전시회가 될 것입니다. 독특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올림픽공원 입구를 들어와 멀리서부터 보이는 곰돌이 푸 '안녕 푸 전시회' 가 열리고 있는 소마미술관

진한 노란색 티켓박스와 현수막이 멀리서도 잘 보이네요...




예전에 얼리버드 예매를 해서 40% 할인된 가격에 티켓팅! 지금은 곰돌이 푸 전시회 할인 티켓은 없네요





곰돌이 푸 전시회 입구에서 사진 한 장찍고요. 전시장으로 입장합니다.

두두두두 어떤 동화속 세계가 펼쳐질지...





이번 곰돌이 푸 전시회는 총 4개의 전시공간과 한 개의 영상관, 포토존과 기념품샵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4번 전시관, 5번 전시관이 가장 마음에 들었네요. 




곰돌이 푸 1전시관은 푸의 탄생과 주인공, 그들을 만든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곰돌이 푸가 인기를 끌면서 생산된 1930년대 캐릭터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조금은 익숙하지 않는 상품과 캐릭터 




푸와 친구들의 봉제 인형들, 곰돌이 푸 경주 보드게임판과 팝업북. 아마도 지금 가치는 상당히 클 듯 하네요





푸 동화속 남자 주인공인 크리스토퍼 로빈의 방으로 올라가는 계단. 

아마 이때까지 푸는 이 동화의 주인공은 아니었죠?




푸의 성공을 알리는 대표적인 삽화들이 이곳 1전시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1전시관 두 번째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붉은색 커튼이 드리워진 방이 보이네요




이 공간은 곰돌이 푸를 탄생시킨 

영국의 작가 알란 알렉산더 밀른 (AA 밀른)과 일러스트레이터인 어니스트 하워드 쉐퍼트를 소개한 공간입니다.





AA 밀른의 가족사진, 동화속의 소년 크리스토퍼 로빈은 작가의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 밀른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푸는 그가 좋아하는 곰인형, 아직은 푸우가 아니지만...




밀른의 동화는 그 쓴 두 권의 책 《Winnie-the-Pooh》(1926)와 《The House at Pooh Corner》(1928)에 처음 등장했으며, 그의 시집 《When We Were Very Young》(1924)과 《Now We Are Six》(1927)에 이 곰에 대한 시가 등장합니다.


이 역사적인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 알란 알렉산더 밀른과 엉니스트 아워드 쉐퍼드에 대한 소개






작가의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 밀른이 가지고 있던 인형. 왼쪽 아래부터 시계 방향으로 티거, 캥거, 푸, 이요르, 피글릿 

이 장난감들이 향후 곰돌이 푸와 친구들이라는 우리 모두가 아는 캐릭터로 탄생된다.




티거, 캥거, 푸, 이요르, 피글릿의 사생 스케치, 전설이 시작되는 바로 그 그림들...





곰돌이 푸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공간인 100에이커 숲 스케치와 상세한 일러스트레이션...







곰돌이 푸 2전시관으로 이동합니다.

어떤 이야기일까? About a story?





곰돌이 푸 (Winnie the Poo)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공간을 가상 세트와 멀티미디어로 표현

그냥 이쁜 공간 정도, 아이는 멀티미디어 영상을 너무나도 좋아하지만, 조금은 아쉬운 전시공간 입니다.







3전시관은 멀티미디어 영상 전시관입니다. 10~2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4전시관 묘사의 기술





푸가 사는 마을과 그의 친구들에 대한 스케치와 설치 미술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여러 설치작품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작품도 감상하는 공간입니다.










4전시실을 나오면 포토존과 기념품 상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메인 전시공간인 곰돌이 푸 5전시실로 이동합니다.






곰돌이 푸 캐릭터 상품 가격은 몇 천원 부터 10만원이 넘는 상품까지 판매되고 있는데요.

디즈니 라이센스가 있어서 그런지 가격이 착하지는 않습니다.




마지막 전시공간이 5전시실로




곰돌이 푸의 주인공들이 소개됩니다. 

푸우와 친구들을 인형으로만 만난 아이들의 경우 이 공간이 먼저 시작 되었으면 참 좋았을 듯...





지금까지 전시되었던 곰돌이 푸 관련 일러스트레이션의 경우 전시장을 보조하는 역할을 했다면, 5전시관은 책과 일러스트레이션이 중심이 된 장소입니다.






이번 곰돌이 푸 전시회 '안녕 푸'에서 만나고 싶었던 작품들이 바로 5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네요.

제가 이번 전시회에서 보고 싶었던 작품들이 마지막에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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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 동화책을 위한 일러스트레이션이 소개 되었다면, 지금부터는 완성된 곰돌이 푸가 소개됩니다.




책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가 전시되어 있는 공간




블록판 인쇄 교정본과, 인쇄물, 책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곰돌이 푸 책의 역사와 중요한 책, 관련 물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컬러판 교정지와 완성본 책자





4종의 곰돌이 푸 초판본






곰돌이 푸 표지 스케치와 문고판 서적 등 여러 책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곰돌이 푸 전시회' 곰돌이 푸 展 Winnie the Pooh : Exploring a Classic 리뷰였습니다.

상당히 재미있고 흥미롭게 본 전시회었습니다. 다만 전시 순서만 조절 되었다면 더욱 재미있는 전시가 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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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이색적인 전시회 소개합니다.


‘썸머 블룸 여름이 피다’ 


by 미셀 오르토

@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저에게는 너무나도 낯선 '프랑스 우산, 양산'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미셀 오르토 (MICHEL HEURTAULT)


세계에서 가장 많은 18~20세기 우산, 양산 콜렉션을 보유한 미셸 오르토는 지난 30년 동안 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독특한 우양산을 수집하고 복원해오며 이를 재해석해 온 프랑스의 무형문화재라고 합니다. 그는 뛰어난 전통, 장인 정신을 인정받아 2011년에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현존하는 문화유산’이라는 인증 마크를 부여받았고, 2013년에는 장인들에게 최고 영예인 ‘메티에르 아트’를 수여받았다고 하네요.


저는 이번 전시회로 처음 알게된 작가네요...




프랑스 파리에 있는 이셀 오르토의 공방 heur Tault 소개와 인터뷰 영상, 작업과정

http://parasolerieheurtault.com/francais/





프랑스 우산 양산 장인 ‘미셸 오르토’와 국내 작가들이 함께하는 전시회 ‘썸머 블룸(Summer Bloom) 여름이 피다’ 전시회가 

오는 9월19일까지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열린다고 하네요.


그의 18~20세기 우산, 양산 콜렉션은 물론 그의 작품들과 함께 국내 작가들의 작품들도 전시된다고 합니다.


이번 '썸머 블룸 여름이 피다' 전시회 뷰포인트




‘미셸 오르토’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썸머 블룸(Summer Bloom) 여름이 피다’ 전시회 스틸컷 몇 장 공유합니다.

상당히 매력적이고 호기심이 생기는 전시회가 여기에 있었네요...





A Story of French Umbrellas Summer Bloom 여름이 피다 전시정보


관람기간 : 8월 30일(금)~9월 15일(일)

장소 : 논현동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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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교동법주 직접 방문해서 구매한 이야기...

교동법주 본가 투어 및 경주 교동법주 양조장 소개 


유통기한 및 주의사항, 교동법주 종류 및 가격 안내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하지만, 오프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한 곳은 바로 경주 교촌 향교마을에서만 가능하다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6-3호 경주 교동법주 본가

대문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이 있고, 왼편으로는 교동법주 양조장이 위치해 있다.




길 안쪽으로는 들어갈 수 없이 이렇게 멀리서 구경이 가능하다는...




생각보다 작고 아담한 집이지만 모과와 석류나무 각종 식물들이 어우러진 정원...





경주 교동법주의 역사 및 유래


만석꾼으로 유명한 경주 최씨 집안의 가양주이다. 빚는 시기와 방법이 딱딱 정해져 법주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원래 궁중의 술이었는데, 빚던 사람이 경주로 내려와서도 빚어 이후 조선의 국주(國酒)라 불릴 만큼 유명해졌다.

토종찹쌀과 구기자나무 뿌리가 담긴 집안 우물물로 죽을 쑤어 토종밀로 빚은 전통누룩과 섞어 밑술을 만들고, 다시 토종찹쌀로 찹쌀 고두밥을 지어 덧술을 하여 100일 동안 발효/숙성시켜 내보낸다.



이곳이 양조장 입구. 물론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다.





판매되는 교동법주의 종류와 가격은 아래와 같다.





가장 저렴한 교동법주 가격은 3만 5천원 / 4만원 제품과는 종이박스와 나무박스의 차이

이외에도 대용량, 선물용 교동법주도 판매되고 있다는...




경주 교동법주 유래



참고로 온라인 에서는 교동법주송학1호, 교동법주송학2호 두 종류만 판매한다.

나머지 모델과 상품은 아래 교동법주 본가 오픈시간에 맞추어 방문해야만 구입이 가능하다.




우리는 가장 저렴한 3만 5천원 한 병을 구입






혹 경주여행에서 교동법주 방문을 하시려면 아래 약도와 주소를 참고해서 방문하면 된다.




그리고 옆에 있는 경주 최부자집도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경주 교동법주 선물세트 개봉기






교동법주는 생주를 그대로 팔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짧다. 구입 후 1개월 이내에 마셔야하며

구매 후 바로 냉장보관 하는 것을 권한다고 한다. 즉 상온에 특히 개봉 후 상온에 보관할 경우 술이 아닌 식초가 되어버린다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교동법주의 알콜도수는 17도 (17%)이다. 최근 나오는 소주와 비슷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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