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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고양이 아티스트 로지나 바흐트마이스터 (Rosina Wachtmeister)의 로지나전 소개에 이어

https://www.a4b4.co.kr/3285


오늘은 로지나전 보기 위해서 성수동 에스팩토리 방문합니다.

전시회 구성 및 작품소개, 그리고 전체적인 감상평 중심으로 정리해 봅니다.


로지나 바흐트마이스터 (Rosina Wachtmeister)

오스트리아 비엔나 출신으로 현재 이탈리아 로마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반려동물 특히 고양이를 소재로 작업 활동을 하고 있으며, 독특한 그녀만의 캐릭터와 표현기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로지나전이 열리고 있는 성수동 S팩토리

에스팩토리 A동 1층에서는 로지나전이 2층에서는 에셔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로지나의 캐릭터와 색감을 살려서 설치한 드럼통들...





반려가족의 행복한 미술관 로지나전 입장권 및 가격입니다. 성인 기준 15,000원 이지만 소셜커머스를 통해 사전 에약하면 1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또한 10세기 최고의 아티스트 에셔전과 함꼐 예약하면 28,000원의 티켓을 할인해서 20,000원으로 두 전시회 관람이 가능합니다.




두 장의 초대권이 있어 한 장만 구입했네요. 입장합니다.





입구에는 로지나의 사진과 그녀와 함께하고 있는 반려동물들의 그림과 소개로 전시회는 시작됩니다.




LOVE STORY 1. '일상' 


Meine Katzen - 나의 고양이들 






LOVE STORY 1. '일상' 에서는 로지나와 함께하는 고양이들을 그린 일러스트레이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번 로지나전의 메인 전시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녀의 작품 대부분은 고양이를 표현한 일러스트 작품들입니다.

아크릴과 템페라를 사용해서 작업하며, 대부분 고양이 얼굴의 한 면은 금박을 사용합니다.

얼굴에서는 입체파 피카소가 잠깐 생각나지만 전체적인 표현은 로지나 만의 세상이 보이네요...





계속 그녀와 함께하는 고양이들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고양이 좋아하시는 집사님들에게는 좋은 전시회가 될 듯 합니다.













고양이를 아주 좋아하지도 않고, 계속 비슷한 구도와 표현의 작품들이 많이 있어 약간 지루한 느낌이 듭니다.

고양이와 강아지를 좋아하는 딸아이는 신나게 구경하고 있네요...





전시장 절반정도를 구경하다 보니 문이 하나 나오네요..




로지나의 공간이자 포토존 입니다.






그녀의 2D 일러스트 작품은 입체화해서 전시되어 있습니다.

의자 및 각종 소품들이 준비되어 있어 이곳 로지나의 정원과 고양이를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네요...

날이 너무나 더워서 그런지 방문객도 거의 없어 편하고 여유롭게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네요...





LOVE STORY 2. '친구' 


일상 Meine freunde - 나의 친구들






이번 전시공간에서는 고양이는 물론 그녀와 함께하는 다른 반려동물들과 그녀가 좋아하는 동물을 소재로 작업한 일러스트레이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녀의 작업장에는 강아지, 팰리컨 등의 다른 동물들도 살고 있다고 하네요...








LOVE STORY 3. '소우주' 


Kleines Universum - 로지나의 소우주






로마 근교에 있는 그녀의 작업실과 그녀 주변의 일상을 그녀만의 양식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일상 사진과 함께...





해당 작품들은 그녀가 올해 작업한 작품들을 모아서 전시한 공간입니다.

그녀 특유의 화려한 색채가 빠지고 조금은 어두운 색상으로 작업된 작품들입니다.


저는 올해 작업물들이 더 좋아보이네요...






전시가 끝나고 반려가족의 행복한 미술관 로지나전 아트샵 구경합니다.




일러스트레이터 로지나의 작품들은 일상 소품에 응용하기 좋은 표현과 소재입니다.

가방 우산 도자기 등 생활용품에 많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온라인에는 별도의 아트샵이 있기도 합니다.



다만 가격대가 좀 있네요... 품질 대비... 아쉽지만 눈으로만 구경 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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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 2일차 38도를 넘는 높은 기온에 야외 관람을 포기하고 오후에는 국립경주박물관으로 향합니다.

덕분에 예정된 시간보다 많은 시간을 이곳 박물관에서 보내게 되었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립경주박불관 어린이박물관 및 주차장, 입장료 등의 정보와 야외 전시장, 성덕대왕 신종 소개합니다.





국립경주박물관 주차장은 무료, 경주의 다른 유적지의 주차장이 대부분 유료인 것과 비교하면 좋다!

그리고 박물관 바로 입구에 주차장이 있어 운만 좋다면, 주차장에서 박물관까지 여름에 걸어가는 수고를 줄일 수 있다는...





국립경주박물관 입장료는 무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저녁 6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1시간 연장한다고 한다.




상설전시 해설 시간을 아래와 같다. 상당히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시니, 꼭 시간 맞추어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을 들어가면 정면으로 메인 전시공간인 신라역사관이 보인다.





그리고 왼쪽으로 이동하면 만날 수 있는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어린이 박물관에 맞춘 앙증맞은 캐릭터들...




어린이 박물관 실내모습.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경주 어린이들은 여기에 다 모여 있는듯...

더위에 지친 부모님들에게는 꿀같은 휴식시간을... 아이들에게는 놀이 공간을...




아이들이 신라역사를 배경으로 놀이와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과 비교해서 절대 꿀리지 않는 시설... 경주만의 특색이 잘 살아있다.






어린이 박물관이나 문화행사에 빠지지 않는 활쏘기 체험...

역시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 박물관은 유치원생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적합할 듯...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에는 실내에 전시하기 어려운 규모의 석조 문화재가 전시되어 있다.



날씨만 좋았다면, 여유롭게 산책하면서 봤으면 좋았을텐데... 38도를 넘는 폭염으로 야외 관람은 포기를...





그러나 포기할 수 없는 이곳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 [ 聖德大王神鐘 ] 일명 에밀레종






세월의 흐름이 보이는 비천상과 유두 부분



그리고 어느 주기로 성덕대왕 신종의 녹음된 소리가 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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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박물관 여행기 이번에는

국립경주박물관 신라 미술관 소개입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 중 삼국시대에 불교를 가장 늦게 허용한 나라가 바로 신라입니다.

귀족의 반대로 불고 공인이 지연 되었으나 법흥왕 당시 이차돈의 순교로 불교가 공인되고, 이후 신라 불교의 전성기가 시작됩니다.

또한, 3국의 대립속에 호국불교로 발전하는 기회가 됩니다.


이곳 신라미술관에서는 신라시대 번성한 불교문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립경주박물관 신라미술관 로비입니다. 다른 전시관과는 조금 색다른 구성을 보이네요...





홀 중앙에 위치한 약사불, 모든 질명은 물론 무지의 병까지도 고쳐 준다는 부처 약사불...





불국사에 있는 석굴암 부조상의 입체탁본입니다.

사실 석굴암에 직접 가면 상당히 실망하게 됩니다. 너무 협소하고 탁 막힌 유리벽, 그리고 많은 관람객으로 인해 부족한 감상시간...

이 입체탁본으로 인해 석굴암에 있는 부조물들을 여유롭게 감상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네요...





국립경주박물관 신라미술관은 이미지와 같이 2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에는 신라시대 불교 미술을 2층에는 황룡사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신라미술관 1층 불교미술 1실과 2실





2018년 특별전인 사천왕사 녹유신장상 백년의 기다림 전시회



나에게는 상당히 낯선 신라의 유물입니다. 2006년 부터 2012년 까지 발굴을 통해 발굴하고 복원된 내용이라고 합니다.

정말 땅만 파면 유물이 나온다는 천년 역사의 신라네요...






보물 366호 감은사 사리갖춤




문무왕 시대의 유물로 정교함과 디테일, 불교미술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장식들이 보이네요...






그리고 다양한 금동불...

10cm 전후의 금동불 들은 가지고 다니던 호지불상 이라고 합니다.






깨달음과 진리를 인격화한 비로자나불...



이런 불상의 뒷 부분이 이렇게 되어 있는것을 처음 알았네요...

휴대를 위한 무게 고려? 아니면 원가절감?






부처의 탄생을 묘사한 탄생불과 반가사유상





이외에도 다양한 신라의 금동불...






국립경주박물관 신라미술관 2관에서는 각종 불교관련 석상 및 불상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사자상과 금강역사, 석굴암에 있는 금강역사 보다는 조금 우스꽝 스럽지만...





경주 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 약사불 국보 28호

원래 왼손에 약병을 들고 있었다고 합니다. 팔도 있었고...

다만 저의 막눈에는 이 약사불이 왜 국보의 가치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2층 창가에 있는 반가사유상 머리와 팔이 깨져서 몸통만 남아 있는 유물입니다.

상당히 독립된 장소에 전시되어 있는데요. 전시 방식이나 공간이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니케의 여신상이 생각 나네요...





2층 황룔사실...


불에타서 지금은 볼 수 없는 황룡사지 9층 목탑



황룡사의 재현 디오라마와 발굴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거대한 망새 하나로 당시 황룡사의 규모를 짐작할 뿐입니다.

현재 황룡사 복원을 진행중이라고 하니, 경주에 방문할 일이 생기겠네요...











황룡사터에서 발굴된 기와와 신라 통일신라 시대 기와비교...

이런 구성 너무 좋아요...





국보275호 도기 기마인물형 뿔잔 [陶器騎馬人物形角杯]

삼국시대 가야 토기라고 합니다. 이곳에 전시되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다만 신라의 대표적인 기마인물상과 필적할만한 작품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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