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리뷰 ~ 여행 맛집 전시 공연

마카오 여행자가 동경하는 최고의 맛집 마카오 유일의 미슐랭가이드 별3개를 받은 로부숑 오 돔의 3번째 이야기!!!

벌써 자리에 앉은지 1시간 20분이 흘렀다.

메인 요리는 언제 볼 수 있는 것일까???





정확히 10분 후...






L’aile de raie(Pan-fried skate wing in “Grenobloise” style with lemon caviar)

중국식 돈까스?

정체를 알 수 없다.

초딩용 음식인것 같은 비쥬얼...

홍어란다. 거기에 케비어.

삼합과 찜만 생각했던 나에게는 신선한 모습이...

정말 홍어다. 뼈까지 오독오독...

독특하기는 한데, 홍어는 역식 한국식 홍어요리가 쵝오!

역시 마카오 최고의 맛집!

홍어의 재발견!!!

Le cabillaud(Slow cooked Black Cod in virgin oil topped with salmon roes served in watercress broth and shiso flower)

깔끔한 대구요리...

요리도 요리지만 데코레이션이 장난이 아니라는...

Le bar(Sea bass fillet slowly seared with skin escorted by sour green lentils and Chorizo oil)

녹색 렌즈콩과 농어

생선요리 3종류는 먹을만 했다는... 아주 대만족!!!

이친구들 음식에 금가루 넣는 것 너무나 좋아한다는...

인당 어류 한종류와 육류 한 좋류가 나오는데, 이번에는...

육류(MEAT)

Le cochon Iberique(Pan-fried Iberian pork loin, fricassee of artichoke and capers with peanuts and verjuiced jus)

이베리아 돼지의 허리살?

약간은 설 익은 듯한 돼지고기,,, 삽겹살만 먹던 나에게는 약간 부담되는 식감

역시 돼지고기는 팍팍 익히거나 구워야 맛이지~

La caille (Caramelized quail stuffed with foie gras and mashed potatoes)

정확하게는 이번 요리는 조류~

프와그라를 으깬 감자...

맛있다. 프와그라 맛인지 감자 맛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메추라기... 

비둘기(http://a4b4.co.kr/1449) 보다는 맛있다.

La queue de boeuf (Braised ox-tail with black truffle, fregola pasta and white mushroom emulsion)

황소 꼬리 찜

기대보다 부드러운 식감과 입에 딱 맞는 소스...

이런 경우 여러명의 일행이 있을 경우,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잇는 기회가...

메인 요리인 생선과 육류는 아주 대만족!

'로부숑 오 돔'의 마지막...

디저트(YOUR CHOICE FROM THE CHEESE OR DESSERT TROLLEY)

마카오 최고의 맛집이자 마카오 여행자들의 로망 유일의 미슐랭 가이드 별 개 레스토랑인 로부숑 오 돔의 마지막 글입니다.

사진과 같이 디저트가 가득 담긴 수레를 끌고와서 어떤 것을 먹을지 물어본다.

뭘 먹어야 할까?

정말 마카오라는 나라는 다향한 경험을 하게 해 줍니다.

설탕에 절인 파인애플 슬라이스...

맛보다도 모양이 더 좋구나...

무엇을 고민하랴, 커피에 everything!

그럴 줄 알았다는 종업원의 표정!!!

아주 만족할만한 다지트들...

다만 달기는 엄청 달구나... 커피맛을 못 느낄 정도로 달다는...

칼로리 종결자 녀석들...

마카롱은 좀 색다른 것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는데...

그냥 일반적인 마카롱이 나와 버렸다.

푸딩도 원 없이 먹는구나...

드디어 기나긴 점심이 끝났다.
1시에 입장해서 3시 45분에 결제가 끝났으니...

총 금액 HKD 2,369.40 대략 총 35만원 / 인당 12만원 정도가 되는구나...
이정도 가치는 충분히 했다는 생각이 든다.

마카오 환율이 좀더 떨어질 때 왔으면...

총평.

역시 나같은 사람에게는 썩 좋다고 느끼지는 못하는 음식들...
그리고 역시 부담되는 가격

다만 한번쯤은 경험할만한 곳

지난번 포스트인 '마카오 유일의 미슐랭 가이드 3스타(Three Stars) 레스토랑'인 '로부숑 오 돔(Robuchon Au Dôme)'에 이어

마카오에 3개 뿐이라는 '2스타(Two Stars)'레스토랑 중 하나인 

'더 에이트(The Eight/8)'에 방문을... 

입구의 모습 
계속 이야기 하지만 '8'이라는 숫자가 중국인에게 워낙 부를 가져다 주는 숫자이다 보니...

수많은 식당 이름에 '8'자가 들어간다.

이곳 또한 마카오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인 곳입니다.

또한 마카오의 호텔중에 랜드마크격인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에 있어 상징성을 더하고 있는 곳입니다.
 

작년에도 이곳에 왔으나, 예약을 하지 못해 발길을 돌렸던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마카오에 도착 하자마자 이곳에 방문하여 예약을 진행...

그러나 이미 주말점심 좋은 시간대에는 자리가 없다고 한다. 간신히 오후 2시로 예약 성공!
(참고로 '로부숑 오 돔' 처럼 예약신청서 작성 및 디파짓등의 복잡한 조건은 없다. 그냥 이름적고, 시간 적고, 인원 적고, 전화번호 적고 끝)

입구에 적혀있는 '드레스 코드'
복잡한거 없고, '반바지 or 슬리퍼 or (카라없는)티' 안된다.

한복은 입장 가능할 듯!!!

그렇다고 아주 엄격한 것은 아니고...
참고로 작년초에 친구 일행이 갔었는데 일행 중 반바지 입고 갔다가 입장 못 했다.

마카오 도박꾼들은 얼씬도 못하게 하려는...


자 주말에 다시 봅시다~

드디어 예약날 다시 방문... 

이 친구들 '거대한 문'과 '자동문' 좋아한다.
우선 문이 두개인데 식당 입구의 문의 열리고 바닥에는 스크린이 설치되어 금붕어들이 헤엄치고 있다.

어둡지만 동영상 한번 보시라~

두번째 문이 열리고 우선 눈에 보이는 것은 벽에 장식된 대형 금붕어 사진과

대형 샹들리에가...

벽면에 장식된 대형 금붕어 사진
사실 금붕어 보다는 중국애들이 개량한 품종인 '진주린'이 아닐까?

테이블 배치도 정형적인 틀에서 벗어나게 구성되었으며, 상당히 개인적인 공간을 보장한다.

역시 식당이름에 맞추어 모든 장식이 8자를 모티브로 장식되어 있다.
다만 보통 중국의 식당과 다르게 촌스럽지 않게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

[여담하나]

사진을 찍고 있으니, 매니저가 와서 말을한다.

1. 여기는 고급 식당임. 추억을 남기기위해 사진을 찍는 것은 전혀 문제 없음...
2. 다만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되지 않게 주의를 하면서 촬영을...
3. 마지막으로 페이스북 등에 올리려고 한다면, 타인을 배려하여 사진선택을 해 달라...

얼마나 합리적인 규칙이냐!!!

우리가 앉게 될 테이블...

테이블 세팅 및 소품들이 상당히 고급스럽다는...

우선 중국차 하나 시키고...

본격적으로 주문을 해 볼까?

다음 포스팅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