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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가족과 함께 서해 태안 안면도로 주꾸미 낚시 다녀왔습니다.

태풍이후여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운 좋게도 많이 잡아 왔네요.


전날 조과는 엉망이었다고 하는데 낚시배 처음 타본 딸아이도 많이 잡고, 운 좋은 쭈꾸미 체험낚시 였습니다.

오늘은 주꾸미 낚시 채비와 팁, 가족과 즐겁게 체험낚시 하는 방법 소개 드립니다.




안면도 가족여행 중 잠깐 짬내어서 주꾸미 체험낚시를 했습니다. 그래서 오랜 시간 낚시한 것은 아니고요

오후 종일배가 들어왔다 그 배를 이용해서 두 시간 정도 하는 체험낚시를...





낚시는 안면도에 있는 해신낚시를 통해서 체험 했습니다. 이곳은 가끔 제가 종일 우럭낚시 출조를 가는 곳인데요

9월 10월 주꾸미 낚시철이 되면 완전히 쭈꾸미 낚시 시스템으로 돌아 갑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오후 4시에 돌아오는 종일 낚시는 4만원 다만 채비와 장비는 본인이...

후 4시부터 2시간 정도 하는 체험 쭈꾸미 낚시도 4만원 입니다. 다만 채비와 장비 모두 지급됩니다.




배가 출발할 안면도 백사장항의 모습. 이곳에서 낚시배가 출발합니다.




저희가 타게 될 안면도 해신낚시의 해신1호 

종일낚시가 끝난 배가 오후 4시쯤 돌아오고요 바로 이 배를 타고 출발합니다.


내리시는 분들에게 물어봤더니 오늘 주꾸미 낚시 조과가 대박이었다고 합니다. 갑오징어도 많이 잡혔고

다만 체험낚시여서 멀리 나가지는 않아서 갑오징어는 안 잡힐 것이라고 하시네요...




배에 탑승하고 경찰관님의 인원확인이 진행되고...




우선 안면도 해신낚시 소개전에 쭈꾸미 낚시 채비 및 이번 조과 먼저 소개합니다.



주꾸미 선상낚시 채비 및 낚시방법은 간단합니다.

베이트릴과 낚시대, 그리고 애기와 추만 있으면 끝, 밑걸림도 없고 가장 쉬운 낚시중에 하나입니다.

낚시를 처음해보시는 분들이나 아이들도 쉽게 체험이 가능한 바다 선상낚시 입니다.


낚시방법은 아래와 같이 진행하면 되고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애기 위에 주꾸미가 올라왔는지 그 미묘한 무게차이를 감지하고 챔질하는 기술이 중요

주꾸미는 애기위에 올라가지 바늘에 걸리지는 않습니다. 쳄질하는 순간 바늘에 걸리고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챔질이 잘못되면 올리는 과정에서 도망가게 되지요..




대략 오후 4시 30분 부터 채험 낚시가 시작됩니다.




두 시간동안 어느정도의 조과를 보일지, 파이팅!




엄마가 먼저 주꾸미 개시를 하고 바로 초등 딸아이도 주꾸미를 잡아 올립니다.

다들 배낚시는 처음 하는데 잘 잡네요... 감 잡았어~





중간에 촬영한 주꾸미 사진, 힘이 아주 좋습니다.




딸아이는 주꾸미 낚시도 좋아하지만 잡은 주꾸미가 신기한지 손에 올려놓고 재미있게 노네요...







두 시간 동안 잡은 조과입니다. 저는 한 30마리 정도 잡았네요. 대박은 아니어도 만족할 수준의 조과입니다.

딸아이 도와주면서 이 정도 잡았으면...







저녁 7시가 다 되어서 다시 백사장항으로 복귀합니다. 이번에 체험낚시를 한 해신낚시의 해신 1호 소개



배 깔끔하고요. 안전바도 잘 되어있고. 화장실도 깨끗하고요...

무엇보다도 사무장님이 참 친절하시네요. 체험낚시다 보니 초보자와 아이들도 많은데 계속 부지런하게 돌아다니면서 잘 설명해 주시고...





실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장거리 낚시를 가면 여기서 잠깐 잠을 청하지만, 체험낚시는 거의 이용할 일은 없었네요...

구명조끼는 이렇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갑오징어 먹물이 튀어서 얼룩이...


참고로 갑오징어 낚시를 하시면 버리는 옷이나 우의를 입으셔야 합니다. 먹물 안 빠집니다.




이렇게 잡은 주꾸미를 쉽게 뺄 수 있도록 통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통에 주꾸미를 살짝 걸어주면 쉽게 빠진다는...




주꾸미 체험낚시는 배를 타고 멀리 나가지 않습니다.

앞에서 바로 항구나 육지가 보일 정도의 거리. 파도도 없고 밑걸림도 없어서 배멀리 걱정도 크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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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즈 특별전 정보 (Minions) 


바나나~




미니언즈는 '슈퍼배드'에서 주인공을 넘어 기대 이상의 인기를 얻은 미니언들을 주인공으로 한 

일루미네이션 스튜디오의 5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슈퍼배드의 스핀오프(spin-off) 작품입니다.


사실 미니언즈 애니메이션은 망이었다. 이야기 구성도 그렇고 엉성 엉성, 어설픈 스토리...

그렇지만 이 어이없는 애니메이션의 단점을 모두 커버하게 만든 그것이 있었으니...




바로 미니언즈 1에서 최고의 악당을 찾기위해 영국으로 여행을 떠난 3명의 귀엽고 어이없는 미니언즈


이 어이 없는 귀염둥이들의 전시회 미니언즈 특별전

10월 22일 부터 인사동 센트럴 뮤지엄에서 열린다고...

더구나 지금 얼리버트 에약하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팅이 가능




보통 이런 유명 캐릭터를 앞세워 진행하는 전시회의 경우 '모 아니면 도'라는 생각이 드는데


A Minion's Perspective라는 이름으로 해외에서 진행된 유사한 전시회를 보면...

실망으로 갈 가능성은 적은 듯!!!



아래 사진은 구글링을 해서 찾은 해외의 미니언즈 전시회 사진 몇 장



사진 만큼의 퀄리티만 나온다면 상당해 재미있는 전시회가 될 듯...




이번 미니언즈 특별전의 관람 포인트는 아래와 같은데...




미니언즈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지나칠 수 없는 전시회....

다시 한 번 극장과 TV에서 유쾌하게 만났던 미니언즈를 만날 수 있는 기회







미니언즈 전시회 전시기간 및 입장료 가격은 아래와 같은데

4인 가족 기준으로 입장료만 5만 원 이상 지출이 예상되지만


지금 예약한다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전시회 관람이 가능하다.





바로 10월 8일 까지 얼리버드 예매찬스를 이용하시라는...

저는 이미 얼리버드 예매 완료~




다다음주 주말 여행은 인사동 인사센트럴뮤지엄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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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남성역 분식집 추천


국물떡볶이는 물론 김떡순 삼총사와 왕김말이가 특색인 남성역 분식집 가족과 함께 방문합니다.

사당과 남성역 주변에선는 핫하다는 분식집 인데요.


24년 전통의 추억의 분식집 모녀신떡 시식기




위치는 총신대가 위치한 남성역 근처 작은 시장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당근? 주차장은 없고요. 근처에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30분에 2천 원 하네요...

역시나 이수역 분식집 맛집인가요? 밖에서 서서 떡볶이와 튀김을 드시는 분들이 많네요.




역시나 맛집으로 불리는 식당에는 빠지지 않는 TV 방송 스틸컷 이미지와, 방송협찬 (왜그래 풍상씨 장소협찬 했다네요...)

그리고 이곳 오녀신떡을 방문한 유명인들의 인증샷과 사진...


요즘은 이런 곳중에도 엉터리 맛집이 많아서요. 역시나 먹어보고 판단 해 보겠습니다.





남성역 맛집 분식집 모녀신떡 메뉴 및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김떡순 3총사인 떡볶이와 순대 김말이 꼬마김밥 가격은 각각 3천 원 입니다. 요즘 프랜차이즈 분식집 가격 생각하면 우선 가격은 혜자스러운 수준은 아니어도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네요...


저희는 한 번에 이곳 모녀신떡 메뉴를 모두 맛보기 위해 모듬세트 주문합니다.




모녀신떡 모듬 떡볶이 = 가격 1만 2천 원





모녀신떡 국물떡볶이


국물떡볶이인데 고춧가루가 들어간 떡볶이 입니다. 보통 국물떡볶이는 고추장으로 많이 만드는데요. 이곳은 조금 독특하네요

일반 국물떡볶이 보다는 단 맛이 조금 약하고 점도가 약간 높네요, 매운 맛이 조금 강합니다. 그렇다고 아주 강하지는 않고요

밀떡을 이용한 일반 떡볶이와 국물 떡볶이의 중간정도 입니다. 전 호 (好)~





꼬마김밥과 순대는 평이평이... 

그러나 국물 떡볶이에 찍어 먹으면 뽕~ 뽕~ 뽕~ 맛이 업그레이드 된답니다.




모듬 튀김은 글쎄요. 조금 딱딱하다고 할까요?

모녀신떡 모듬튀김은 판단유보 합니다. (뭐 전적으로 주관적인 맛평가입니다.)





모녀신떡의 유명한 왕 김말이 입니다.


김밥이 아닌 김말이 입니다. 김말이 절반은 머스타드와 칠리 소스가, 나머지 절반은 떡볶이 국물이 뿌려져 나옵니다.

김말이 가운데에는 단무지 어묵 햄 맛살 등이 들어 있네요 이 내용물을 당면이 감싸고 다시 김으로 싼 튀김입니다.

크기는 일반 김밥 크기... 나름 김밥 먹듯이 먹는 맛이 있네요. 남성역 총신대 분식집 맛집의 시그니쳐 메뉴






한켠에서 영혼을 담아 김말이를 만드시는 이모님...




참고로 제가 소개한 남성역 모녀신떡은 네이버나 다음 카카오네비에서 '모녀신떡'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곳입니다.

다만 T맵에서 모녀신떡으로 검색하면 전혀 다른 곳을 알려줍니다. 저도 T맵 믿고 시간낭비 했네요. 요즘 T맵 실망이 점점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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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매그넘 인 파리 사진전 개천절에 보고 왔어요~


얼마전꺼지 진행되었던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에 이어서 올해 진행되는 두 번째 사진전이네요...

특히, 올해 10월 5일이 결혼 11주년이고, 11년 전에 파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이후로 집사람은 다시 파리를 가보지 못해서

이번 사진전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네요...





전시회 장소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1층 3개의 전시실을 모두 사용하고 있네요...




일찍온다고 오전에 왔는데도 사람들이 좀 있네요. 그래도 아주 여유롭게 전시회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대략 2시간 조금 안되게 관람하고 나왔는데, 전시회장을 나오니 오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있네요...


역시나 전시회는 오픈주 오전에 일찍 보는 것이 진리!!!





매그넘 인 파리 전시회 입장요금 입니다.

저희는 전시회 오픈전에 얼리버드티켓 예약을 했더니, 오랑지나 캔음료를 하나 주신다는... 그것도 시원하게 냉장고에 있는...




이번 매그넘 인 파리전 관람 규칙입니다.


1, 2 전시실은 휴대폰으로만 사진 촬영 가능, 3전시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특별전은 사진촬영 불가

그 외에는 기본적인 규칙 적용됩니다.





매그넘 포토스 전시회 입장합니다.


중간에서 설명 드리겠지만, 홍보물에 나온 사진들은 이번 전시회를 대표하지 못하는 사진들입니다.

파리의 갬성을 중심으로 선택한 사진들로 보이지만...


훨씬 강하고, 인상깊고,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사진들이 이번 전시회 속에 숨어 있습니다.




전시장의 시작은 이렇게 40명의 매그넘 작가들의 사진과 이름 소개로 시작합니다. 

공간 참 멋있게 구성한 포토 포인트 중 하나





로버트 카파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매그넘 포스트 소속 40명 작가의 간단한 프로필이 인쇄되어 있는 용지 



A3 용지에 신문 같은 느낌을 주네요. 전시회 시작 전에 40명 작가의 간단한 프로필을 읽고

사진을 보면서 생소한 작가라고 생각되면 여기서 찾아보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번 전시회는 12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 전시회에 무슨 설명이 필요할지, 그냥 쭈욱 스크롤 하면서 전시회 구경하시면....





2. 파리, 가난과 전쟁으로 물들다 : 파리는 자유다 (1932 - 1944)


제2차 세계대전 전후 옛 영화를 뒤로하고 가난과 전쟁의 무대가 되어버린 파리를 매그넘 포토스의 창립자 로버트 카파와 데이비드 시무어 등 당시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데이비스 시무어 & 로버트 카파





3. 재건의 시대 : 도시의 재구성(1945 - 1959)

재건을 통해 파리가 다시금 ‘예술의 수도’로 이름을 떨치게 되는 시절의 노스탤지어.





레오나도 프리드 & 로버트 카파





4. 낭만과 혁명의 사이에서 : 혁명은 계속된다. (1960 - 1969)

6·8 혁명을 통해 계속되는 혁명의 역사와 과거의 단절을 꾀한, 열기로 가득한 파리. 








브뤼노 바르베, 종군기자... 이런 사회적 문제에 대해 접근했던 기자...





5. 파리는 날마다 축제(1970 - 1989)

퐁피두센터 건립과 루브르박물관의 피라미드 건설 등, 영광의 역사를 넘어서 늘 새롭게 탈바꿈하는 파리의 모습은 언제나 새롭다.





에리히 레싱의 사진을 배경으로 같이 연출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거의 나도 사진작가!!!






얼마전 사망한 자크 시라크 대통령의 파리시장 당시 모습도 볼 수 있네요...




압바스의 패크릭 자크만의 파리감성 나오는 사진





6. 파리의 오늘과 만나다 : 프렌치 시크와 파리 신드룸의 사이에서 (1990 - 2019)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몰려들며 ‘파리 신드롬’으로 몸살을 앓지만, 그래도 여전히 모두에게 낭만과 꿈의 도시로 자리 잡고 있는 파리의 오늘.




세 번째로 마음에 들었던 공간, 그냥 내가 생각하고 봤었던 파리의 모습이어서 그럴까요?









이 마크파워의 작품은... 이런 구도를 생각할 수 있다니... 이렇게 잡기 쉽지 않았을 텐데...





7. 플라뇌르(Flaneur), 파리의 산책자

8개 주제의 영상을 통해 만나는 122컷의 파리의 사진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조금은 쉬어가는 공간 








8. 엘리엇 어윗 - 파리(Paris) 

유머러스하지만, 인간에 대한 애정이 녹아있는 매그넘 포토스의 살아있는 전설의 특별전








매그넘 포토스 최고령 사진작가인 엘리엇 어윗의 작품중... 루브르 박물관과 예술작품을 배경으로 한 사진들...

작품과 관람객, 공간이 상당히 독특하다는...








잠깐 쉬어가는 공간... 다시 가고싶다 파리~




9. 파리지앵의 초상

피카소와 푸코, 에디트 피아프, 시몬드 보바르 등 파리지앵 24인의 초상 사진.



이번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매그넘 인 파리 사진전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전시공간입니다.




필립 할스만의 앙드레 말로




다른 인물들 잘 모르겠고 왼쪽 아래는 파블로 피카소...




르네 뷔리의 알베르토 자코메티




마크리부의 이오밍 페이 바로 부르르 박물관 한 가운데에 피라미드를 만든...




마르틴 프랭크의 미셀 푸코




레이몽 드라르동의 장 폴 벨몽도




결국 파리는 파리의 사람들이 바로 사진의 소재이며, 감동과 여운을 남겨주는...






10. 파리, 패션의 매혹 오트쿠튀르(Haute Couture)-파리의 패션과 럭셔리

럭셔리 산업과 패션의 본고장 파리에서 만나는 세계 패션사의 잊지 못할 순간들.











압바스 : 항상 이런 느낌의 사진은 긴장을 안겨준다. 일반적인 미디어에서는 볼 수 없는...






11. 살롱 드 파리(Salon De Paris)

: 고지도 및 고서, 일러스트 34점을 통해 바라본 파리의 영광과 근대 수도로서의 위상.





여기 또한 다음 전시공간 이동을 위한 쉬어가는 페이지...



이 공간이 이번 매그넘 사진전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1~2 전시실 관람이 끝나고 '12. 앙리카르티에 브레송 - 파리(Paris)'

파리를 사랑한 위대한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 카메라에 포착한 파리와 파리지앵의 세계. 


이곳은 사진촬영 금지... 상당히 매력적인 공간인데...

비를 맞으면서 길을 건너는 자코메티의 사진이 아직도 기억 나네요....





매그넘 인 파리 사진전 아트샵입니다.



요녀석은 지갑을 안 꺼낼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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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예술의전당에서는 여름방학에 맞춘 여러 대규모 전시회가 종료되고 다시 새로운 전시회들이 오픈하거나 준비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예술의 전당 비타민스테이션에서 열린 조금은 낮선 전시회 보고 왔습니다.

생존하는 세계적인 조각가 프랑코 아다미 전시회 (Franco Adami)





장소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입니다. 비타민 스테이션이라고 하는 곳...

얼마 전 이곳에서 에릭요한슨 사진전 (https://www.a4b4.co.kr/3222)을 봤던 장소입니다. 


예술의 전당 맴버쉽 회원이면 3천 원에 입장 가능하네요...





시작은 조각가 프랑코 아다미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됩니다. 




영국의 조각가 헨리무어의 계보를 잇고, 콜롬비아의 페르난도 보테로와 조각계의 양대축을 이루는 작가라고 하는데요... 오늘 그의 명성을 확인해볼 기회가 왔네요.

또한, 이번 프랑코 아다미 전시회에서는 한국 최초로 그의 순은 조각과 회화를 조명해, 조각 10점과 회화 30점을 합해 총 40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조금은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부터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작품까지 있네요

이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인 Le Couple은 본문 끝 부분에서 소개합니다.




전시회장에서 맨 처음 만나는 작품...



La Reine / 여왕


처음에 그림만을 보고는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제목을 보고 나니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조금씩 그의 작업 패턴과 언어를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할 듯 합니다.





전시장의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작품의 제목이 불어로 적혀 있네요. 일부는 영어와 비슷해서 이해할 수 있지만...

사전 검색을 해야만 작품의 제목을 알 수 있는... Arco = 활





전시회장은 몇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고 그의 회화와 조작이 적절하게 섞여서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레트라산타 지역에 대한 설명...






La Cocotte = 코코트






이 작품의 제목은 무엇일까요?




La Mouche > 파리처럼 






L'Homme Animal / Coquillage = 수컷 동물 / 조개 (사실 사자인 줄 알았답니다.)




지금 예술의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프랑코 아다미 전시회의 가장 마음에 드는 조각이자 대표조각이 있는 공간입니다.




보이는 각도에 따라 느낌이 상당히 다르기는 하지만, 그의 작품 중에서는 제목을 보지 않고도 작품의 제목을 추측할 수 있는 조각품입니다.





Le Couple = 연인






“내 작업에 우연은 없다. 내 작업은 나의 손을 통해 나오지만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

"내 조각은 힘과 의지의 결합이며, 집중되는 경계에서 나의 작업은 창조된다."





Général : 장군이라는 뜻일 듯...



La Naissance De La Chrysalide ; 번데기의 탄생, 

재료들이 Silver... 은 덩어리라는... 갑자기 작업 방식이 궁금해 진다는...












métamorphose = 변신... / 앞에서 번데기라는 작품이 있었는데, 순서가 궁금해 진다는...



Le Debut = 탄생





프랑코 아다미의 작업실의 사진과 작품 하나



Puni = 처형, 그러고 보니 단두대의...




대략 한 시간 정도의 작품 감상이 끝나고 마지막 프랑코 아다미의 기프트 샵을 봅니다. 조금 아쉬운 규모의...

조금은 난해한 작가입니다. 연인 이나 몇 작품은 상당히 마음에 들지만...

개천절에 방문해서 도슨트가 없었는데, 가능하다면 평인 도슨트 시간에 맞추어 가시는 것을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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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순이와 빵돌이의 여행에서는 역시 방문한 지역의 빵집 순례는 필수입니다.

이번 포항여행에서는 포항1호 빵집으로 유명한 포항 시민제과 방문합니다.


글 뒷부분에서는 포항 시민제과 주차장 및 주차요금, 메뉴 및 가격, 그리고 빵집 시설 소개합니다.





최근 KBS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면서 더욱 유명해진 포항 빵집입니다.

전주 풍년제과 군산 이성당, 대전 성심당이 있듯, 포항 빵집은 바로 시민제과가 있다고 합니다.




무려 70년의 역사를 가진 제과점으로 최근의 화려한 빵 보다는 추억속의 빵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1대 사장인 할아버지에 이어 2대 아버지 대까지 사랑받았던 제과점은 2005년 IMF 이후 경기침체로 문을 닫아야 했지만

13년이 지난 작년 여름, 3대인 손자가 영업을 재개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1949년 해방이후 시민옥으로 시작한 단팥집부터 현재까지 시민제과의 역사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 작은 빵집을 손자가 이어 받아 다시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3대 30대를 이어 이런 가업이 대우받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포항 1호 영업신고증, 포항시 최초의 등록 제과점이라고 합니다.




포항 빵집 맛집인 시민제과 1층의 모습입니다. 일반빵집과 같이 다양한 빵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1층에는 빵과 테이블 몇개가 있고요, 2층은 구입한 빵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과거 부모님과 함께 동내 빵집에서 맛볼 수 있던 추억의 빵들이 여기에 모두 모여 있습니다.

포항 시민제과 자세한 설명에 앞서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맛있는 빵 먼저 소개드립니다.




저는 부추라고 알고 있는데 지방에서는 정구지라고 많이 하더군요. 방송에서도 그렇고...

부추가 들어간 정구지빵





1949 런치사라다.

이곳 시민제과에는 창업 년도인 1949년이 들어간 이름의 빵들이 많이 있습니다.

옛날 동네 이름없는 제과점에서 만날 수 있던 소시지와 오이 양배추가 들어간 사라다빵




그렇다고 꼭 옛날 빵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최근 유행? 하는 스타일의 다양한 빵들고 만들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시민제과




몽불랑빵 페스트리와 말차초코블럭 크루아상



마늘바케트와 칠리소시지빵





시민제과 1층 한쪽에는 빵을 굽는 공간과 커피, 음료를 만드는 카운터가 있습니다.

깔끔한 고급 카페를 연상하게 하네요



프레제에나 티라미슈 치즈케익 등의 케익과 디저트류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포항 빵집에 왔으니 이곳의 특색있는 빵이 더 생각나네요






조금 더 시민제과에서 만날 수 있는 빵을 소개하고 다른 시설과 볼거리를 소개하겠습니다.





순수 밀크빵과 이름도 독특한 에그머니





후르츠통조림의 과일이 들어간 추억의 생크림빵도 반갑네요





다른 곳에서는 만나기 힘든 포항 시민제과 빵집만의 시그니처 빵들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생과자와 도넛 등 다양한 빵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포항에서 한 일주일 살고 싶은 빵순이와 빵돌이...




아쉽게도 서울에서 포항에 도착해서 죽도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왔더니, 빵을 많이 먹을 수 없네요...

최소한의 빵만 샀습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시민제과의 음료 전설의 밀크쉐이크





포항 시민제과 2층의 모습입니다. 아주 여유로운 공간을 고급 카페처럼 꾸몄네요.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함께 조용하고 여유롭게 빵을 먹을 수 있네요...






포항시민제과 영업시간은 매일 09:00 - 22:00 입니다. 

물론 해당시간까지 모든 종류의 빵이 다 있지는 않겠죠




포항 시민제과 주차장은 별도로 없습니다.



그리고 건물 앞에 주차도 어렵습니다. 다만 시민제과 건너편에 붉은 화살표로 표시한 건물에 사설 주차장이 있습니다. (골드유료주차장)

주차요금은 30분에 1천 원, 서울 기준으로는 저렴한 주차요금입니다. (포항은 잘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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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여행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상당히 큰 규모의 시장인 포항 죽도시장 소개입니다.




죽도시장에서 먹거리나 한끼 식사를 생각하신다면 세 가지 메뉴를 추천합니다.

우선 죽도어시장의 대게 회 거리해서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아니면 국밥거리에서 소머리국밥이나 곰탕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죽도시장 수제비골목을 추천합니다.

수제비골목에 대한 소개는 아래 죽도시장 안내책자의 내용으로 대신합니다.




먼저 죽도시장 수제비골목 위치 및 찾아가는 길


워 대충 걸어가다 보면 나오겠지 생각하시면 절대로 찾지 못합니다. 워낙 큰 시장이어서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하고 가도 초행자는 찾기 어렵습니다.

우선 9번 구역 식품아케이트거리를 찾으세요



시장 교차지점 바닥에는 이렇게 친절하게 구역번호와 방향에 따른 상점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딱 9번 지점에서 수제비골목을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이곳이 포항 죽도시장에서 유명한 수제비골목입니다.



월요일 낮인데도 손님들이 좀 있네요... 

어느 음식점이나 동일한 메뉴와 가격으로 서비스가 되는 것 같네요...




저희가 찾은 포항 죽도시장 수제비골목 맛집은 경주식당 입니다.



우선 다른 가게와 다르게 실내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날씨가 덥거나 추울 경우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메뉴는 수제비와 칼국수 칼제비와 비빔국수, 잔치국수 입니다.

가격은 4천 원, 아쉽게도 오늘 김밥은 안 된다고 하시네요




수제비 칼국수 양념장과 깍두기와 해초 무침이 나옵니다.




역시 이곳 포항 죽도시장 수제비골목에 왔으니, 칼제비는 먹어야죠




손 칼국수는 아닌 것 같아요. 여기에 수제비가 들어간...

화려함 보다는 담백한 멸치국물의 수제비 입니다. 시원하고 깔끔한 맛





시원한 콩국수는 쏘쏘입니다. 진한 콩국물은 아니고요. 개인 입맛에는 조금 달다고 할까요?





비빔국수도 무난했습니다. 새콤달콤한 맛으로 먹는 비빔국수



그리고 비빔국수와 함께나온 멸치육수입니다.






포항 여행 첫 맛집인 죽도시장 수제비골목 총평입니다.


화려함 보다는 담백한 맛을 보여줍니다. 시골 시장의 수제비와 칼국수 비빔국수 맛이고요

와~ 이런 것은 없어요. 4천 원 가격에 가볍게 맛볼 수 있는 맛입니다.

이곳 죽도시장 구경을 오셨다면 맛보시는 것을 추천 하지만, 이곳 수제비골목만을 오신다면 크게 추천 드리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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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경주여행코스를 계획하다 보니 포항가는 상주영천고속도로 위 조금 이색적인 고속도로 휴게소가 보이네요


7080 추억의 사진찍기 좋은 고속도로 휴게소인 삼국유사 군위휴게소 방문기 리뷰입니다.




휴게소의 모양은 일반 휴게소와 차이는 없습니다.

식당과 편의시설, 화장실, 야구연습장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차장도 상당히 여유롭네요.




삼국유사 군위 휴게소 이름부터가 독특합니다.

학교 역사시간에 삼국사기, 삼국유사 많이 들어 봤습니다. 보통 삼국사기가 정사이고, 삼국유사는 거기에 실리지 못한 야사, 민간 설화 등이 기록된 것으로 배웠는데요.

이 삼국유사를 지은 일연이 이곳 군위의 한 절에서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삼국유사 군위 휴게소의 입구, 일반 고속도로 휴게소에 비해서 독특한 느낌을 보여줍니다.

나이트클럽이나 롤러장이 생각나는 간판이네요




상주영천고속도로에 있는 이곳 휴게소의 콘셉은 바로 7080입니다. 70년 80년대의 인테리어와 당시 소품들로 휴게소가 꾸며저 있습니다.

고교얄개, 웃고사는 박서방... 영화는 잘 모르겠고 옛날 극장에서 볼 수 있는 손그림 간판이 반갑습니다.





한켠에는 군고구마 통과 난로 이선희, 변진섭, 소방차, 대학가요제 등 80년을 주름잡던 가수들의 LP판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삼국유사군위휴게소 실내 인테리어 입니다.

70년대 다방과 포장마차, 그리고 점포간판을 콘셉으로 인테리어를 했네요.

아이에게는 조금 낮선 분위기, 어르신 들에게는 추억의 공간





이곳 메뉴는 일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날 수 있는 메뉴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인테리어가 7080이지 시설과 서비스, 음식은 현대식

다만 추억의 도시락 & 라면은 먹어보고 싶었는데, 경주에서 밥을 먹고 출발하는 바람에 구경만 하고 나왔네요...





과거 전차와 다방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이 공간도 모두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직원 분들도 70년대 교복을 입고 근무하신다는...




이곳에는 수유실이나 OA실도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서울에서 포항이나 경주여행, 그리고 상주영천고속도로를 이용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곳 삼국유사 군위휴게소에서 잠깐 추억여행 떠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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