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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디자인프라자에서 열리고 있는 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 전시회 가족방문 후기입니다.

결론 부터 말하면 대실망~ 특히, 행사운영 부분에서 더욱!!! 

전시 관람을 제외하고 3시간 이상 의미 없는 시간을 허비해야 합니다. 항상 DDP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거의 다 관람했던 것 같고 대부분 만족했는데, 지난 워너브라더스 전시회와 이번 키티 전시회가 연속으로 저를 실망 시키네요.

 
해당 리뷰는 2024년 4월 13일 토요일 오후에 방문한 경험을 기반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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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 - 산리오캐릭터즈와의 여행 정보

- 이번 전시회 일정은 어제인 4월 13일 부터 6월 28일까지 전시될 예정입니다. 
- 전시 장소는 장소동대문디자인플라자 뮤지엄 (지하 2층)으로 항상 규모있는 전시회가 열리는 공간입니다.
- 전시기간 중 휴일은 없으며 관람시간은 월-목, 일 10:00~20:00 / 금-토 10:00~21:00 운영됩니다.

 

| 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시회 티켓요금 및 할인정보

이번 전시회는 관람요금은 성인 기준으로 20,000원, 청소년은 15,000원 입니다. 저는 얼리버트 티켓팅으로 전시회 이전에 50% 할인된 가격인 인당 10,000원에 예매 했네요.
지금은 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 할인 프로모션은 없네요. 이동통신 맴버쉽이나 신용카드 할인 없습니다.

 

[1/3] 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 추천하지 않는 이유

너무 긴 티켓팅 시간, 부족한 발권인력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이번 전시회를 보기 위해 동대문 디자인플라자를 방문했네요. 이 긴 줄과 티켓팅을 하는데 30분이 넘게 걸렸는데요. 어떤 분은 한 시간 가까이 걸렸다고 하기도 합니다. 우선 티켓 발권을 위해 배치된 직원분이 두 분 뿐이었던 점은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보통 이번 전시보다도 훨씬 작은 규모의 전시회도 두 분은 배치하던데...

 
여기에 실내에 충분한 공간이 있음에도 건물밖에 관람객들을 줄서게 동선을 집았네요. 발권만 빠르게 진행되었다면 이런 문제도 없겠지만 날 더워지는데, 실외에 대기시키는 것도 문제있어 보입니다.

 

| 최대 두 시간 무료주차 그리고 5분에 400원

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 주차장은 전시가 열리고 있는 동대문 DDP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지하 1층 주차하시면 접근성이 더 좋네요. 이번 전시회 티켓과 기념품 구입금액 합산하여 2만원 이상은 1시간 무료주차를 지원, 5만원 이상은 2시간 무료주차 가능합니다. 이후에는 5분당 400원. 한 시간 4,800원 추가요금 부과됩니다.
오늘 기준으로 전시회를 완전히 다 즐기려면 최소 4~5시간은 필요했네요.

 

 
티켓팅에는 상당히 긴 시간이 걸렸지만 전시장 입장에는 시간이 전혀 걸리지 않았습니다. 결국 발권 과정에서 병목 걸렸다는 생각이 강해 집니다. 이번 전시회는 전관 사진촬영이 불가능하며, 사진촬영이 허용된 구역에서만 촬영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어느 부분이 가능하고 불가능한지 표시가 모호하네요. 보통 검정 옷을 입으신 직원 분이 있는 구역이 촬영금지 구역으로 생각하고 리뷰진행 합니다.

 

| 전시장 첫 공간 - 붉은방 

산리오 대표 캐릭터인 키티의 기조색상인 붉은 컬러로 꾸며진 공간입니다. 이곳에 딱 하나의 전시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바로 이 것, 옛날에 할머니께서 사용하시던 동전지갑이 생각납니다.

 

미소와 미소가 만나 더 큰 행복이 되는 세상

헬로키티는 1975년 3월 이 작은 동전 지갑으로 처음 탄생하였다.
산리오의 첫 키티 캐릭터 상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지갑은 전시장 마지막에 있는 아트샵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 상품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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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리오 소개

다음 공간은 산리오의 역사와 함께한 캐릭터에 대한 소개입니다. 일반적 전시회 연표 생각하시면 되지만 조금은 독특함이 있는 공간입니다.

 

1960년 “쓰지 신타로" 명예회장은 “작은 선물, 큰 웃음"이라는 이념 아래 산리오의 전신인 야마나시 실크 센터를 설립하였다. 설립 당시에는 모자, 찻잔, 샌들, 지갑과 같은 실용적인 일상 생활용품을 판매하거나 과자 패키지나 부록 상품들을 기획하였다. 이후 산리오는 일본 경제 호황기 일어난 레저 열풍에 발맞춰, 실용성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줄거움을 줄 수 있는 것들에 초점을 두었다. 비치 샌들이나 바구니에 꽃, 딸기 디자인을 넣기 시작했고 이는 기존의 제품들과 구별되는 “귀여움”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서 많은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또한 인기 일러스트레이터들의 그림을 이용한 상품을 출시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산리오 첫 오리지널 동물 캐릭터인 "코로짱(Coro Chan)"을 시작으로 1973년부터 야마나시 실크 센터라는 사명을 “산리오"로 개칭함과 동시에 귀여움을 담은 오리지널 캐릭터 창작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산리오의 대표 캐릭터인 “헬로키티"를 1974년에 처음 선보였고,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마이멜로디", "리틀트윈스타”를 1975년에 출시하면서 산리오 캐릭터 라인업을 갖춰가기 시작했다. 산리오는 현재 450개가 넘는 캐릭터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늘날에도 끊임없이 귀여움 가득한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캐릭터들을 기반으로 많은 팬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안겨주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업 이념인 “나까요쿠(모두가 사이좋게)”를 실천하고 있다. 산리오는 캐릭터 분야 외에도 테마파크인 산리오퓨로랜드와 하모니랜드를 각각 운영하고 있으며, 유명 아티스트, 그리고 다양한 브랜드 및 기업들과 협업하며 대중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다. 또한 산리오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UN과의 협업, 유니세프 활동을 통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전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퍼트리고 있다.

 
50살  나이를 먹은 헬로우키티, 그리고 40대 끝자락인 마이멜로디, 리틀트윈스타, 딸기왕국의 임금님 캐릭터

 
매표소의 긴 줄과 혼잡함과는 다른 분위기인 전시장 내부, 이유가 다 있습니다. 궁금하면 쭈욱 스크롤...

 
모두의타보, 타이니참, 한교동 등이 이제는 30대 후반, 40대 나이가되었네요. 같이 늙어가는 신세....

 
캐럭터 세계에서도 젋은 세력의 도전은 엄청납니다.
왕성한 20대 활동을 보여주는 시나모롤과 쿠로미, 요즘은 쿠로미가 짱인 듯

 

| 이치고신문 / 딸기신문

아마도 같은 해인 75년 데뷔한 딸기왕국의 임금님을 고려한 작명이 아닐까 합니다. 이치고는 딸기의 일본어 イチゴ 입니다. 그래서 영문 이름이 The Strawberry News로 생각됩니다.

 
1975년 4월에 창간된 이치고신문은 현재까지도 산리오와 팬들을 연결해 주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독자를 "이치고 메이트”라고 부르며, 이치고 메이트들의 사연 소개 코너와 참여 이벤트를 통하여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이치고신문은 캐릭터 및 새로운 상품 정보, 캐릭터들의 카툰이나 심리테스트, 퀴즈 등 다양한 콘텐츠와 이야깃거리를 이치고 메이트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벤트나 공간 시설에 대해서도 소개하며 정보를 공유한다.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이치고신문의 첫 페이지에는 딸기왕국의 임금님의 메시지가 실려있으며, 딸기왕국의 임금님은 싸움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해서 보내고 있다. 소소한 작은 선물 부록과 함께 매월 10일이 발행되며 2023년 12월까지 671호가 발행되었다.

 

 
대표적인 이치고 신문의 표지와 작은 선물 부록등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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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치고신문, 2004년 5월호

2004년 4월 10일에 발행된 이치고신문의 한 페이지로, 2004년 '산리오 캐릭터 대상'에 후보로 오른 헬로키티, 배드바츠마루, 한교동, 시나모롤, 폼폼푸린를 포함하여 34종의 캐릭터를 확인 할 수 있다. 지면 하단에서는 2004년에 '산리오 캐릭터 대상' 후보로 새롭게 선정된 치비마루, 스펑키버로 등의 캐릭터 소개와, 2004년도 당시 주년 이슈를 맞이하는 캐릭터들도 소개하고 있다. 2003년 '산리오 캐릭터 대상'에서 1위부터 10 위까지의 순위에 오른 캐릭터 또한 확인할 수 있는데, 1위는 헬로키티가 차지했으며, 2위 리틀트윈스타, 3위 시나모롤, 4위 마이멜로디, 그리고 5위에는 폼폼푸린이 이름을 올렸다.

 
대단한 인기다. 이렇게 오랜 기간동안...
과연 우리는 뽀로로 신문이 나올 수 있을까? 아니 왜 못나오는 것일까?

 
산리오 오피스 공간을 지나 다음 헬로우키티 얼굴모양의 입구를 지나가면 이번  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시회 메인 공간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이곳 입구부터는 검정 복장의 직원 분들이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다고 안내해 주시네요. 그냥 픽토그램 등으로 잘 부착해놔도 지금보다는 효과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대략 이런 느낌의 방과 산리오의 캐릭터 이미지와 인형, 다양한 상품과 소개등이 구역별로 나뉘어 전시되고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방문하셔서 감상하세요. (다만 지금  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 방문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2/3] 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 추천하지 않는 이유

어이 없는 동선, 관람객 분산 실패로 1시간 넘는 대기시간

제가 지금 DDP에서 열리고있는 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 추천을 망설이는 두 번째 이유입니다. 전시장 끝부분 서너 블럭부터 이렇게 긴 대기줄이 있는데요. 처음에는 어떤 줄인지 궁금해하면서 줄 서지 않고 앞으로 이동해 봅니다.

 
이 줄은 바로 대령 헬로우키티 인형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 한 장의 사진을 남기기 위해 한 시간 넘께 줄을 서 있는 것인데요. 저는 중간에 포기합니다.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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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한 시간 이상 소요되겠네요. 저는 40분넘게 줄서다가 앞에 남아있는 관람객을 보고 깔끔하게 포기 했습니다. 원래은 이렇게 긴 줄이 생기면 안되는데, 운영 미숙인지 다른 포토존과 공간과의 안분에 실패한것으로 보이네요. 각각의 사진촬영공간 밸런스를 잘 맞추었으면 이런 사단은 없을 것으로 보이네요.

 
이런 대형 스케치 작품들도 있고요.

 
헬로키티 캐릭터를 이용한 멀티미디어 공간...

 

 
이렇게 생긴  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 기념 포토박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만, 모든 관광객이 대형 키티 인형에 몰려 있어서 줄 서지 않고 바로 또는 앞에 한 두 팀만 있어 촬영 대기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 공간과 인형 공간을 같은 곳에 배치하고 분산했어야.

 

여기까지 3시간 = 티켓팅 한 시간 + 관람 한 시간 + 키티인형 촬영 1시간

이번 헬로키팅 특별전을 모두 다 즐기기 위해서는 여기까지 최소 3시간 투자하셔야 합니다.   3시간 중 2시간은 의미없이 헛되이 사용하는 시간이 되어  버리네요.

 

 
헬로키티 대형인형 촬영공간과  비교되는 다른 사진촬영 공간입니다. 
너무나 대형 키티인형에만 집착하고 방문객 밸런스는 고려하지 못한 듯...

 
 

[3/3] 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 추천하지 않는 이유

기념품 결제에 걸리는 시간 7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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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고 있는 ' 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은 전시회도 의미 있지만 전시장 마지막 공간에서 50주년 기념 기념품을 구입하고 소장하는 것 또한 전체 관람의 일부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기념품을 선택하고 구입하는 과정에서 경험한 '유쾌하지 못한 경험'이 생겼네요. 이 부분이 헬로우키터 전시회를 추천하지 않는 마지막 이유입니다.

 
이런 50주년 기념품이 무슨 의미가 있다고 집가람과 딸아이는....

 

 
전시장 맨 앞에서 소개한 지금의 산리노와 키티가 있게한 동전지갑 입니다. 물론 복각판으로 봐야할 것 같네요. 키티 동전지갑은 당시 디자인이 충실하게 반영된 버전과 현재까지 다소 변경되고 튜닝된 캐릭터가 적용된 지갑 두 종이 있습니다.

 
동전지갑, 포토카드, 파우치, 키홀더 가격은 보통 1만원 전후에서 2만원 전후가격에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에 비해 약간 비싼 것 같지만, 그렇다고 지갑이 안 열리는 가격은 아닌... (이는 저도 좀털렸다는 이야기?)

 
이 리부버블 스티커는 쿠요미 한 장 사서 노트북에 붙일까 고민하다가 어리버리 끝났네요.

 
키티 에코백 가격은 20,000원 입니다. 
이쁘기는 하지만 이미 가격만으로도 에코백이라는 이름이 무색해지는 제품과 가격을 보이네요.

 

 
미미월드에서는  헬로키티 50주년을 기념하면서 키티와 미미인형을 콜라보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한정 수량에 아마도 어제 최초 공개되는 관계로 이곳  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시회 전시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가장 먼저 구입한 맴버가 될 것 같네요. 그래서 그런지 조기 품절... 참고로 가격은 45,000원 

 

| 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 기념품 사기 = 다시는 못할 짓

DDP 전시회를 한 번이라도 방문하신 분들은 위와 아래 사진 보기고 감 잡으실 것 같습니다. 입구쪽 위치한 카운터 부터 전시장 퇴장하는 곳을 넘에 다음 문까지 거리에 결제 대기줄이 길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한 줄이 아닌 왕복 두 줄로... 거리가 장난 아닙, 슬슬 더워지기 시작함... 현타오기 시작함... 
아빠들은 줄 서고, 아이와 엄마는 쇼핑하고...  현타 다시 심하게 오네요.

 
제가 생각하는 원인은 이 엄청난 상황에서 캐셔는 딱 3명 뿐이라는 것입니다. 
캐셔만 두 배로 늘려도 이런 사단은 상당히 줄었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참으로 엉성하고 전문성 떨어지는 전시회가 바로  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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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인기있는 캐릭터에50주년이라는 프리미엄이 있어 망할 전시회는 아니지만, 바로 직전 전시회인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기념 특별전도 상당히 실망하고 돌아왔는데요. DDP에서도 퀄 관리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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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국회의원 선거일인 4월 10일 가족과 함께 서해안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마지막 코스로 태안 천리포 수목원을 방문했는데요. 도시에서 찌들어 살다가 오랜만에 자연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네요.

오늘은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 소식과 입장료 할인방법, 주차장 및 주차요금, 관럼정보 등 정리해서 공유합니다.

 

| 천리포 수목원 위치 및 소요시간

천리포 수목원은 충남 태안 천리포해수욕장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서울 강남에서 출발한다면 자가용으로 약 2시간에서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데요. 서해안 고속도로로 이동할 경우 중간에 행담도 휴게소에서 휴식하고 이동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저는 당일 오전에는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열리고 있는 무창포 쭈꾸미 도다리 축제와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갯벌체험을 하고 이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대략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네요.

 

무창포 주꾸미 도다리 축제 110% 즐기기 후기 & 쭈꾸미 가격

오랜만에 서해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오늘은 4월 축제 중 하나로 추천하는 무창포 주꾸미 도다리 축제 후기입니다. 무창포해수욕장 주차 및 주차요금, 쭈꾸미 축제일정은 물론 무창포해수욕장

www.a4b4.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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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포수목원 운영시간 및 해설 프로그램

입장시간은 09시, 폐장시간은 18시 입니다. 매표마감시간은 17시로 천리포수목원 폐장 1시간전 까지입니다만, 수목원을 구경하는데 최소한 90분 이상 소요됩니다. 중간중간 휴식하면서 나무와 꽃도 보고 서해안 바다도 감상한다면 최소 2시간 이상은 생각하셔야 하니, 16시 이전에는 도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오전과 오후 1시간 정도의 천리포수목원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전예약 및 현장예약이 가능한데요. 1팀 최대 15명, 팀별 비용은 30,000원 입니다. 1인 개인도 신청이 가능하네요.

 

| 입장요금 및 할인

천리포 수목원 입장요금은 성인 기준 13,000원 중고등학생 및 70세 이상 경로우대, 태안주민은 10,000원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만 36개월에서 초등학생까지느 특별우대 요금인 6,000원 입니다. 36개월 미만 아이는 무료입장이 가능한데, 증명서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발권은 수목원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를 통해 가능합니다. 아직 기기사용이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직원분들이 상주하시며 진행하고 있으니 큰 불편은 없습니다. 신용카드나 삼성페이 가능. 애플페이는 학인하지 못했네요.

천리포 수목원 입장료할인은 없습니다. 신용카드 할인이나 통신사 할인도 없고요. 다만 네이버 예약을 통하면 성인 요금만 1,000원 할인이 가능합니다. 다만 당일예약은 지원하지 않고, 당일 취소도 되지 않아 여러 리스크를 고려하면 의미 없다는 생각입니다.

 

| 반려동물 입장불가

천리포 수목원은 자연시설이다 보니 몇가지 금지행위나 반입금지 품목이 있습니다. 음식물이나 드론, 운동기구 등 반입이 금지되어 있고요, 나머지 부분은 상식적인 수준에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입구에서 소지품 검사를 하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천리포수목원 강아지 동반입장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 태안 천리포수목원 주차장, 주차요금

주차장은 천리포수목원 입구에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등 총 세 곳의 주차장이 있는데요. 제가 방문한 시간에는 모두 만차상태 였습니다. 안내원께서 천리포해수욕장 주차장에 주차하고 와야한단고 하셔서 가족먼저 입구에서 하차하고 우선 근처를 빙빙 돌았는데요. 갓길에 공간이 생겨서 운 좋게 주차하고 입장합니다. 천리포 수목원 주차요금은 없습니다.

 

 

천리포 수목원 입장!

이렇게 다소 아담하게 생긴 문을 지나면 입구정원으로 입장합니다.

 

| 천리포 수목원 목련축제

수목원의 매력은 사계절 다른 풍경과 각 계절에 만개하는 다양한 꽃과 나무를 만나볼 수 있는 기쁨인데요. 제가 방문한 4월에는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수목원에서 1박을 할 수 있는 상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목원 입구에는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었네요. 음악소리를 들으며 잠깐 마켓상품 구경후 바로 수목원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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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천리포수목원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지고 왔네요.

'바다와 숲이 함께하는 비밀의정원'
천리포수목원은 1921년 미국 펜실베니아주에서 출생하여 한국인으로 귀화한 민병갈(1921~2002) 박사님께서 1962년부터 부지를 구입하면서 설립한 국내 최초 민간 수목원입니다.총 62ha의 부지에 본원에 해당하는 밀러가든과 에코힐링센터, 목련원, 낭새섬, 침엽수원, 종합원, 큰골 등 7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각 지역의 환경에 따라 다양한 식물 종류들을 적절히 배치·관리합니다.현재 밀러태가든과 에코힐링센터는 상시 개방 중이며, 보유 수종은 목련 800여 종, 동백나무 1,000여 종, 호랑가시나무류 500여 종, 무태화 300여 종, 단풍나무 200 여 종을 비롯한 1만 6,800여 종입니다.

 

| 큰 연못

천리포수목원에 들어와서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이 바로 이곳 큰연못입니다. (그러면 작은연못도 있을까요?) 연못 주위로 다양한 나무들이 있고 이들이 물에 반영되는 풍경이 참 이쁜 곳인데요. 여러 품종의 목련과 함께 연못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중 하나입니다.

 

 

붉은 빛을 보이는 목련인 볼칸, 근별목련 도나, 빅버사 등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제가 방문한 4월 초에는 해당 목련들은 만개해 있네요. 다만 다른 목련들은 아직 봉오리로 남아 있어서 4월 중에 방문하시면 천리포 수목원 목련축제를 즐기기에는 딱 좋을것 같습니다.

 

아래는 큰벌목련 빅버사인데요. 아직 만개하지는 않았었네요. 아마도 4월 중순이나 말경에는 만개한 목련을 볼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수목원을 산책하다 보면 이름 모를 꽃들과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소 아쉬운 부분은 이런 작은 식물들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부분...

 

 

붉은꽃통조화새창 (통조화과학) / Stachyurus praecox 'Rubriflora

수목원에서 마음에 들었던 나무중 하나인 붉은꽃통조화입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마음을 끄는 묘한 매력이 있는 나무였는데요. 인터넷에서도 해당 나무에 대한 설명이 없네요.

 

 

이런 아름다운 산책로를 통해 수목원 구경을 합니다. 경사도 거의 없고, 보행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나이드신 어르신이나 장애인 분들도 휠체어를 이용해서 구경하시는 것에 큰 어려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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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도 목련꽃이 보이네요.

 

| 억새원

이곳은 이름과 같이 억새풀이 있는 곳 같은데요. 가을이 되어야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이곳에는 포토존과 함께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기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다소 힘들고 지루한 곳이 될 수 있는 곳인데, 이런 시설이 중간에 있어 휴식과 함께 아이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 희귀 멸종위기 식물 전시원

태안 천리포 수목원에는 작은 규모의 유리온실이 하나 있습니다. 이곳에는 희귀 멸종식물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크게 관심가는 공간은 아니었네요.

 

유리온실 안에는 거대한 동백꽃 모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마련된 포토존도 있습니다.

 

| 수생식물원

곳곳에 이렇게 늪처럼 형성된 수생식물원이 있습니다. 4월에는 크게 볼거리가 없는 부분은 다소 아쉬운 부분인데요. 여름에 오면 아마도 이곳을 덮은 연잎과 연꽃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연꽃을 참 좋아해서 기대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언덕 곳곳에는 이렇게 아담하고 이쁜 수선화 테테 아 테테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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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병갈 좌상

천리포 수목원 언덕위에는 이렇게 동상 하나가 있습니다. 이분이 바로 천리포 수목원을 만드신 미국인 (한국으로 귀하하셨지만) 민병갈 설립자의 동상입니다. 이분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홈페이지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에서 출생한 민병갈 설립자.
미국 펜실베니아주에서 출생한 민병갈 설립자는 40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충남 태안의 헐벗은 산림을 17,000여 종류의 식물 등이 살고 있는 세계적인 수목원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가 국제적인 수목원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식물에 대한 열정과 노력, 헌신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전 재산을 수목원 조성 사업에 바쳤던 그는 2002년 4월 운명하는 그날까지도 자신이 사랑하는 수목원의 수목들이 잘 자라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2002년 타계한 후 2005년 박정희 전 대통령, 현신규 박사, 임종국 독림가, 김이만 나무할아버지에 이어 5번째로 ‘숲의 명예전당’ 에 헌정되어 이 땅에 보여준 헌신적인 식물사랑에 대하여 기록되어졌습니다.

 

1921. 미국 펜실베니아주 웨스트피츠턴에서 출생하셨고
1945. 미 24군단 정보장교로 한국에 오셨다고 합니다. 아마도 일본 패망 후 해방군으로 오신 듯...
1979. 민병갈이라는 이름의 한국인으로 귀화하시고
2002. 81세로 별세하셨다고 합니다.

 

 

| 우드랜드 삼지닥나무

이곳 언덕에는 상당히 독특한 모양과 향을 뿜어내는 나무들이 있는데요. 이름이 '삼지닥나무'입니다. 중국이 원산지로 이름과 같이 종이를 만드는 원료라고 합니다. 요즘은 관상용으로 키우기도 한다네요. (Edgeworthia chrysantha)

 

조금은 묘한 향기가 나는 나무입니다.

 

 

| 노을길 & 노을쉼터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천리포 수목원은 천리포해수욕장과 맞다아 있습니다. 이곳 노을길을 따라가면 수목원에서 바다와 일몰을 볼 수 있는데요.

 

아마도 일몰 시간에 오면 바다와 섬 사이에서 아름다운 붉은 노을을 볼 수 있어 보이네요. 아쉽게도 늦은 시간까지 이곳에 있을 수 없어 낮 풍경만 보고 내려갑니다. 오후 4시쯤 오셔서 일몰감상하시는 것도 좋은 일정으로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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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천리포 수목원 정상 부분이고요. 다시 언덕 아래로 내려갑니다.

 

| 작은연못 & 수국원

천리포 수목원에서 가장 이쁜 곳으로 생각되는 공간입니다. 작은 연못에 반영되는 노란색의 건물 (기념관)이 보이네요. 이곳 또한 포토존이 있어 많은 분들이 작은연못을 배경으로 사진찍고 있으십니다.

 

| 어린이 정원 & 튤립

천리포 수목원 마지막 코스는 어린이 정원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와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고요. 튤립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튤립 개화시기가 4월말 5월 초여서 아직은 꽃봉오리만 볼 수 있네요.

 

| 플랜트센터

수목원을 나오면 간단한 화훼용품과 꽃들을 구입할 수 있는 샵이 위치해 있습니다. 식물을 좋아하지만 워낙 많이 죽여서 눈으로만 감상하고 나왔네요.

 

오늘은 충남 태안 가족여행 중 방문한 천리포수목원 소개였습니다.

날도 좋아지고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 왔는데요. 이곳도 여행 리스트에 추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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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서해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오늘은 4월 축제 중 하나로 추천하는 무창포 주꾸미 도다리 축제 후기입니다. 
무창포해수욕장 주차 및 주차요금, 쭈꾸미 축제일정은 물론 무창포해수욕장 갯벌체험과 신비의 바닷길 시간, 맛집 메뉴 및 가격등 110% 즐거운 여행을 위한 정보 공유합니다.

 

| 무창포해수욕장 갯벌체험 : 모세의 기적

무창포해수욕장은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신비의 바닷길이 있습니다. 물때에 따라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석대도까지 바닷길이 갈라지는 장관을 보여주는데요. 매일 그러는 것은 아니고 물때에 따라 이런 장관이 펼쳐집니다. 저는 4월의 마지막 바닷길이 갈라지는 시간에 맞춰 방문 했습니다.

 
사진과 같이 엄청난 장관이 펼쳐 지는데요. 바닷길이 갈라지면 빠져나가지 못한 물고기나 주꾸미, 낙지등을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호미등을 가지고 가면 바지락 등 조개캐기 갯벌체험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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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무포창 신비의 바닷길 시간표

매년 국립해양조사원에서는 월별 일별 무창포 해수욕장 물때를 공개하는데요. 무창포 주꾸미 도다리 축제도 해당 시기에 맞춰 열리게 됩니다. 저는 4월 10일 방문 했는데요. 다음달인 5월부터 7월 까지는 이런 장관을 만나볼 수 없습니다. 다만 3개월 후인 8월에 방문한다면 그 사이에 이곳에 자리잡은 월척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은...

 
참고로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시간표는 물이 완전히 빠지고 길이 나오는 시간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저희도 서울에서 일찍 온다고 왔는데, 이미 바닷길은 다 나오고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네요.
저희도 뒤늦게 무창포 갯벌체험을 했는데요. 그래도 바지락이나 조개나 소라등이 나오네요. 한 30분 정도 즐겁게 갯벌체험 했습니다. 특히 뻘이 아니어서 장화등이 없어도 운동화로 큰 불편 없이 체험이 가능한 부분도 장점입니다. 

 
선수? 분들도 있으신데요. 이곳 주민이시거나 전날에 오셔서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숙박 하시고 아침 일찍 바닷길이 갈라지기를 기다리신 분들이네요.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물때 시간보다 훨씬 일찍 오는 것도 팁이네요.

 

| 2024 무창포 주꾸미 도다리 축제 일정

올해 무창포 쭈꾸미 축제는 3월 23일부터 4월 14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행사와 체험, 먹거리 장터등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제가 방문한 4월 10일 오전에는 행사기 없는 것 같네요. 물고기 잡기도 한산하고, 축제라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지방 축제에서 흔하게 불 수 있는 즐길꺼리도 있네요. 역시나 사격과 다트던지기 등의 인형뽑기 놀이도 있지만 가성비가 그렇게 좋지는 않아서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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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포 주꾸미 도다리 축제장에는 미꾸라지 금붕어잡기 체험장도 있네요. 물론 유료이고 잡은 물고기는 가지고 갈 수 있다고 합니다만, 뭐 집에서 책임질 수 없으니, 여기도 패쓰...

 

| 무창포 주꾸미 도다리 축제 음식 및 가격

축제장에서는 역시 먹을것이 빠질 수 없습니다. 요즘 지방 축제장 바가지 요금에 대한 기사들도 많은데, 아래 가격이 합리적인 가격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축제장에 만들어진 노포에서는 2인 기준으로 50,000원 ~ 60,000원 정도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제가 방문한 점심 시간에 노포에는 그렇게 손님이 많지는 않네요.

 

 
오히려 무창포 해수욕장 해변길로 있는 식당이나 횟집에 손님들이 많이 있었고요. 무창포해수욕장 맛집으로 불리는 몇몇 횟집 가격 알아봅니다. (가격은 대부분 비슷하네요.)

 

| 무창포 전라도 엄마손 맛집 메뉴 및 가격입니다.

회는 작은 사이즈가 60,000원 ~ 70,000원 수준, 주꾸미 샤브샤브나 볶음은 2~3인분 기준으로 60,000원 수준입니다. 저희는 해산물 싫어하는 일행이 있어 쭈꾸미 요리와 해물 칼국수 단품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피크타임이어서 그런지 칼국수는 안된다고 해서 다른 곳으로 이동 합니다.

 

 
이곳은 무창포 만석호 횟집입니다. 무창포 해수욕장 중간 부분에 위치한 곳인데요. 가장 다양하게 메뉴가 구성되어 있는 것 같아 이곳으로 선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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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창포 해수욕장 맛집 만석호 횟집 메뉴 및 가격

모듬회나 회, 쭈꾸미 샤브샤브 등이 있는데요. 저희에게 딱 맞는 세트메뉴가 보이네요. 저희는 쭈꾸미와 활어회, 해산물이 나오는 세트메뉴 4인분 주문합니다. 가격은 180.000원인데, 다소 비싼 것 같기도 하지만 음식만 잘 나온다면 바가지는 아닌 것 같아, 이 메뉴와 칼국수 주문합니다. (칼국수 단품도 가능하시다고 하네요.)

 
주꾸미 볶음 나오고요. 두세명이 먹기에도 충분한 양입니다.

 
우럭회 한 접시 나오고요.

 
모듬해물 한 접시도 나옵니다. 새우찜과 조개, 소라, 관자 가리비 등 여러 조개와 해산물 먹기좋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4명이 먹기에 충분한 세트메뉴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휴일에 근무하실 분들이 다 출근하지 못해서 음식 나오는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렸습니다. 무슨 코스요리 먹는 느낌이 들기도 했고요. 결국 칼국수는 포기하게 되었네요.
다만 직원 분들과 사장님께서 친절하시고 서비스도 주셔서 아쉬운 마음은 다소 풀어졌네요.

 
오늘은 무창포 해수욕장 주꾸미 도다리축제 가족여행 후기였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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