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리뷰 ~ 여행 맛집 전시 공연

강원도 경포대 맛집으로 인터넷에서 많이 알려진 경해횟집을 갑니다.

비오는 날 회는 좀 그렇고...

암튼 이곳으로 갑니다.

여행중 아주 간단한 날림리뷰입니다.

아 생새우 먹고 싶어라...

가난한 여행객에게는...

역시 유원지 식당은 식사시간을 조금 피해서 가야 최고입니다.

자리도 여유롭고 서비스도 잘 받고...

다인이도 신나고...

경포대 경해횟집 가격입니다.

역시 유원지... 가격이 착한 가격은 아닙니다.

비오는날 회는 별로고...

우럭매운탕 소자와 회덮밥을 주문합니다.

경해횟집은 쓰끼다시로 엄청나게 유명한 곳인데요...

회를 주문하지 않았으니 기본찬만 나옵니다.

그래도 나온 기본찬들... 모두 기본 이상은 합니다.

제가 주문한 회덮밥...

우선 내용물은 신선하고 실합니다.

맛도 있습니다.

다만 만오천원의 가격은 서울 고급 일식집 회덮밥 가격이네요...

어차피 한철 장사인것을 생각하면...

만약 이곳에 다시 온다면 회덮밥 다시 먹어도...

그리고 우럭매운탕...

소자 4만원...

배낚시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해가 안 되는 가격입니다만...

맛은 좋습니다.

양식우럭에서 나오는 그 특유의 사료맛과 냄새도 안나고...

아주 잘 요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번 여름휴가는 비와 함께하는 휴가...

비를 피해서 여행할 수 있는 강원도 여행지 추천 합니다.

바로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천곡동굴... 공식이름은 천곡천연동굴입니다.

이곳이 강원도 여행지 추천을 받는 이유는 바로 접근성...

강원도에 있는 수십개의 동굴 중 유일하게 도심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로 해수욕장이나 도심에서 한시간 이내에 올 수 있는 곳이라는...

그래서 동굴 주변에 학교도 있고, 아파트도 있고...

참 신기한 곳에 동굴이 위치해 있습니다.

천곡동굴의 입장료는 어른이 3천원, 학생이 천오백원, 초등학생이 천원입니다.

6세이하의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은 공짜라는 파격적인 조건도...

우리 다인이는 아직 공짜!!!

도심에 있다고 허잡한 동굴은 아닙니다.

다만 강원도 지역의 동굴보다 깊이와 길이는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다른 동굴들이 1시간 이상의 코스라면 이곳은 한 시간 이내, 빨리 보면 30분이면 가능한 코스입니다.

그래서 아이나 어르신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오히려 부담 없는 체험이 가능합니다.

다인이에게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동굴 탐험을 떠나는 기회였습니다.

몇십미터 가다가 무서워서 못들어 가겠다고 난리를 피웠는데...

한참을 설득해서 가다 보니...

마지막에는 다시 한번 돌아보자고 조를 정도로 다인이에게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빛 한점 없는 동굴이다 보니, 사진이 엄청나게 떨렸네요...

다양한 종유석과 석순등을 볼 수 있습니다.

동굴 높이가 낮은 곳들이 많아서 안전모는 필수!!!

다인이야 큰 문제가 없었지만...

아빠는 동굴 천장에 몇번이나 머리를...

만약 안전모 착용을 안했다면 아마 119 신세를 질뻔 했답니다.

동굴속에 물이 있다는 사실에 놀란 다인이...

동굴 한바퀴를 돌고 다시 한번 돌자고 조르는 다인이...

엄마와 아빠는 이미 지쳤단다...

강원도 여행지 추천하는 천곡동굴, 천곡천연동굴의 약도입니다.

강원도로 여름 휴가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이천으로 잠깐 빠져서 이천 맛집을 찾아갑니다.

후덜덜한 규모로 유명한 나랏님 이천쌀밥 본점으로...

우선 이천쌀밥 건물이 인상적입니다.

실내의 모습...

우선 규모에 한번 놀라기는 합니다.

서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규모의 한정식집이 바로 이천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비오는 날 와서 그런지...

꼬릿한 냄새(청국장 냄새는 아님)가 나네요...

약간 기분이 상하는 그런 냄새...

서울에서 방문했으면 바로 나왔겠지만 먼 이천까지 왔는데...

이천 맛집인 나랏님 이천쌀밥 한정식의 메뉴판입니다.

우리 일행은 만 이천원짜리 이천쌀밥 정식으로 대동단결!!!

정식 한상이 나왔습니다.

기본 나물반찬들과 특색있는 반찬 몇가지...

한정식 이천쌀밥 정식 4인상 입니다.

우선 황태구이 두마리...

이곳 음식중 가장 젓가락 많이 가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삼겹살 구이는 좀 말랐다는...

굴비구이는 짜지 않고 먹을만 했고...

게장은 마눌님 독점으로 맛도 보지 못했지만...

마눌님께서 맛있게 다 드신 것으로 봐서는 합격점인 듯...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이천쌀밥...

돌솥밥이다 보니 주문하고 이삼십분은 기다려야 한다는...

쌀밥도 맛있었음...

경기도 이천 맛집, 한정식집인

나랏님 이천쌀밥 본점의 전체적인 평가...

한정식은 사실 거기서 다 거기...

그러나 이천에서 한번 먹어볼 만 했음...

위생 상태나, 시설, 서비스는 역시 서울의 수라연이나 산내들 보다는 한참 처지는 수준...

서빙도 그렇고, 종업원들 복장이나 이런 것도 ...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정식을 큰 판에 담아서 상 위에 올리는 방식인데...

테이블 배치상 손님 머리위로 그 큰 판들이 날아다니는 상황이 발생함...

상당히 위험해 보인다는...

근처 갈 일이 있으면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꼭 시간내서 갈 곳은 아닌 듯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