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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등산코스 중 낮은 난이도에 속하는 '오색 주전골 자연관찰로' 소개입니다.

왕복 2시간 정도의 등산로이며, 산길이 잘 정비되어있어 노약자나 어린이들도 쉽게 설악산 등산을 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또한 설악산의 절경을 약하게나마 만날 수 있는 좋은 코스로 추천 드립니다.
시작은 오색약수부터 시작해서 용소폭포에서 끝나 다시 돌아오거나 만경대코스로 돌아오는 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색약수 ~ 독주암까지 코스를 소개합니다.
독주암 ~용소폭포 코스는 아래 글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a4b4.co.kr/2998)


오색약수


조금 늦은 11월 초 설악산 등산...
이미 설악산 단풍은 거의 끝나 단풍 절경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가족과 함께 가벼운 트래킹이 가능한 코스로 잡고 여행을 떠납니다.






설악산 오색주전골자연관찰로 탐방코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곳곳에 구경할만한 포인트가 많아 특히 가족-아이와 함께하기에 좋습니다.


오색 주전골 코스



해당 코스의 시작인 오색약수터


설악산


오색약수는 10년 만에 다시 오네요...
안내판을 따라 계단을 내려오면 계곡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오색약수


그리고 바로 계곡 옆 땅에 이렇게 생긴 부분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앉아서 무언가를 하고 있네요...


설악산 오색약수터


이곳이 바로 설악산의 유명한 오색약수 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 약수터와는 다른 모양





오색약수의 유래와 내용은 아래 안내판을 참고하세요...
오색약수가 천연기념물 제 529호로 지정되어 있는 것은 처음 알았네요...

오색은 성국사 뒤뜰에서 자라던 오색화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바로 땅속 바위틈에서 약수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육안으로는 상당히 지저분하고 관리가 안되어 보이지만...


오색약수


오색약수에는 나트륨과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 이런 색상과 독특한 맛을 보이게 됩니다.

약수터에 왔으니 약수를 한 잔 마셔야겠죠?
약수터에 흔히 있는 바가지나 컵은 없습니다. (종이컵이나 물을 먹을 수 있는 도구를 꼭 가져가세요...)
우리는 생수통에 물을 담아서 한모금 마십니다. 우선 딸아이 먼저 한모금을 마시다가~

인상을 쓰고 물을 뱉어 버립니다.





이유는 바로 오색약수의 성분에 있습니다.
칼륨, 동, 철... 바로 나트륨과 금속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맛을 톡 쏘고 시큼한 맛!
일반 음료나 음식에서는 맛볼 수 없는 맛입니다. 비교하자면 녹슨 금속에 담겨있는 물의 맛!
그러다 보니 아이가 기대한 시원한 물맛이 아니었습니다. ㅋㅋㅋ







오색약수터 옆 계곡의 맑고 깨끗한 물과 비교하면 참 신기한 현상입니다.




설악산 오색약수 구경을 마치고 다시 주전골 자연관찰로 등산을 시작합니다. 

용소폭포 까지는 2.9km 시간으로는 편도 50분, 사진 찍고 천천히 구경하면서 가면 편도 1시간 좀 넘게 보셔야 합니다.

왕복 3시간 거리의 코스





탐방로의 포인트는 오색약수터, 선녀탕, 용소폭포, 독주암, 금강문 5개입니다.
물론 멀리 나마 보이는 설악산 비경과 자연은 덤으로...


오색 주전골 자연관찰로


계속 둘레길을 걷다가, 흔들다리를 걷다가...하는 코스가 반복 됩니다.
산속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경치는 점점 좋아지고...








다리 위에서 우리가족 인증샷 한 컷!!!






대부분의 코스는 아래와 같이 초보자가 쉽게 오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길이 험한 부분이나 다리는 이렇게 폐타이어를 활용해서 길이 구성되어 있어,
별도의 등산장비나 등산화 없이도 노약자들이 무리 없이 등반할 수 있는 설악산 코스입니다.





두 번째 방문지인 오색석사 (성국사) 도착

큰 절은 아닙니다. 본당과 약수터, 탑이 전부. 암자라 하기에는 크고 절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조금 아담한...

절을 통과하여 산에 올라갈 수도 아니면 옆길로 피해갈 수 있습니다. 입장료도 없습니다.





아래는 오색석사 / 성국사 약수에 대한 소개

이곳 약수의 물맛은 평소 우리가 생각하는 바로 그 맛 입니다.







본당 내부에 있는 불상과 탱화




 양양 오색리 3층석탑

양양 오색리 3층석탑

본당 건너편에는  보물로 지정된 3층 석탑이 하나 있습니다. 
석탑에 대한 내용은 아래 사진 참고하세요. 

통일신라 시대의 석탑이니... 신라의 삼국통일이 676년... 천 년이 넘은 석탑입니다.




오색석사 구경을 마치고 다시 설악산 등산을 시작합니다.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높은 산과 바위 계곡의 물살이 거세집니다. 길도 약간 험해지고요..

무언가 새로운 안내판이 다리 위에 있습니다.




주전골 최고의 비경 독주암


설악산 독주암


정상부에 한 사람만 앉을 수 있다고 해서 독좌암이라고 불렸는데, 현재는 독주암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부분이 독주암 같기는 한데 정확히 어느 부분을 독주암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주변 봉우리 전체를 말하는 것인지...


장관도 장관이고 다리 위에서 독주암을 배경으로 사진찍기 딱 좋은 포인트입니다.


독주암


독주암을 지나 다시 설악산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이제부터 길이 조금 험해 집니다.





여기에서 오색 주전골 자연탐방로 전반부를 마치고...

2부에서는 탐방로의 핵심인 선녀탕~용소폭포 코스를 소개합니다.
2부 바로가기 ▶ http://www.a4b4.co.kr/2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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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하면서 많이 먹게 되는 사과

오늘은 사과의 칼로리와 효능,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


우선 사과 100g 칼로리는 57kcal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상 g으로 칼로리가 나오는데, 

그럼 과연 사과 한 개의 칼로리는 얼마일까요?


사과




사과 한 개 중량...

사살 사과 한 개도 크기에 따라 중량은 천차만별입니다.


이번에 준비한 사과는 지름 10cm 크기의 사과입니다.

일반 성인 남성의 주먹보다 조금 큰 사이즈로 보시면 됩니다.


사과 칼로리



한 개를 올리니 312g이 나오네요 




사과를 하나 더 올려봅니다. 사과 두 개 중량이 625그램

지름 10cm 사과 한 개 중량 = 310g 정도 보시면 됩니다.


앞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사과 100그램 당 57칼로리라고 했으니, 




310그램 사과 한 개 칼로리는 약 166kcal이 나오게 됩니다.




착한 칼로이긴 하지만 밥 한 공기 칼로리가 210칼로리를 감안하면 결코 사과 한 개 칼로리가 낮은 것은 아닙니다.

어떤 음식이던 적당하게 먹어야 겠죠... 특히 다이어트를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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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속초 먹자여행 2일차

설악산 오색그린야드호텔에서 1박을 하고, 체크아웃 후 (리뷰 ▶ http://www.a4b4.co.kr/2995)

오색약수산채음식촌에서 산채정식/ 산채비빔밥으로 아점을 먹기로 결정


오색약수터의 음식점들은 모두 다 비슷비슷하고, 특색이 있는 음식점을 찾기는 힘들고

블로그 리뷰도 다 좋다는 맛집 이야기들만 있고...

산채음식촌을 한 두 바퀴 돌다가, 그냥 끌려서 '대청마루 식당'으로...


맘 상한 이야기는 글 맨 하단에서...


산채정식




이곳이 설악산 오색약수 초입인 약수길...

여기에 산채음식 전문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다는.... (물론 소극적인 호객행위와 함께)


오색약수산채음식촌



우리가 선택한 설악산 맛집? 대청마루 식당




대청마루 식당 메뉴 및 가격


대부분의 산속에 있는 음식점과 같이 산채정식이 기본이다.

가격은 쏘쏘... 담합이난 한 듯 이 주변 식당의 메뉴와 가격은 거의 차이가 없다는...




실내는 널찍하고 깨끗한 느낌... 주방도 시원하게 탁 트여있다.




어른 둘 + 초등학생 딸아이 하나


오색약수돌솥밥정식 2인분과 감자부침을 주문하고...




먼저 나온 감자부침 = 가격 2만 원


감자전



정확하게는 감자 부추전 정도 생각하면 된다.

따뜻하고 쫄깃한 식감... 


돌솥비빔밥은 시간이 좀 걸리니, 메인 음식이 나오기전 허기를 달래기에 충분하다는...




드디어 나왔다

오색약수돌솥밥 정식 2인분 = 1인분 가격 1만 6천원


산채정식




도토리묵


도토리묵과 두부조림은 맛있었고...


두부조림



버섯 야채전은 양이 좀 아쉬웠는데...


버섯전





장아찌는 아주 짜지는 않고 간이 잘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약간 단맛이 강했다는...





대청마루 식당




물김치 또한 시원하기는 했지만 단 맛이 조금 강하다는 느낌이...

전체적으로 음식이 조금 단 느낌이 있었다는...





나물은 2인분 치고는 푸짐하게 나왔다.

산채비빔밥 메인 반찬인 더덕, 고사리, 목이버섯, 표고버섯, 취나물, 곤드레나물 등의 나물들이 나오고...


나물 비빔밥 대청마루



매콤한 황태구이 정식이 나왔는데, 역시나 내 입에는 조금 단 느낌이...


황태구이




황태구이


빨갛게 양념한 황태구이와 더덕구이가 반반씩 나왔다는...

둘 다 식감도 좋고 맛도 있었다.


더덕구이



그리고 돌솥밥이 나왔는데...

여기서부터 약간 맘상한 이야기...




밥은 고슬고슬하게 잘 지어졌고 맛도 있었는데...

오색약수돌솥밥정식 > 비빔밥이 아니었다.


오색약수돌솥밥정식



산채 비빔밥을 만들기 위해 그릇을 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딸랑 주신다.

9천원 산채비빔밥을 주문해도 계란프라이나 이런저런 것들이 나오는데...


여기서 1차 실망...





비빔밥


암튼 나물 넣고 된장찌개와 함께 잘 먹는데...




먹다 보니 두부조림이 더 생각 나더라는...

그러나 우리가 다 먹고 나올 때까지 추가 반찬은 나오지 않았다.

뭐 가져다 주신다는 말씀만 반복...


친절한 서비스는 기대하지 마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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