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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석이 바로 '정글의 법칙2에'서 나온 '코코넛 크랩'입니다.


티니안에서는 멸종위기에 있어 보호종이라고 합니다.




코코넛 나무를 타고 올라가 열매를 집게발로 자르고 속을 먹는다고 합니다.










코코넛크랩 요리는 매우 고급요리에 속한다고 합니다.


일행분들 중에 예전에 코코넛크랩 요리를 경험하신 분이 있으셨는데, 코코넛을 먹고 자라서 달콤한 맛과 코코넛 향이 난다고 합니다.



사이판/티니안/로타에서는 개체수가 줄어 보호종으로 지정되었다는...
그래서 9월 부터 11월까지만 포획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성장기간이 길어서 요리도 비싼 편입니다.



사이판에서 판매하는 코코넛 크랩은 대부분 필리핀에서 수입한 녀석들을 사용한다는...
티니안이나 로타섬에서는 현지에서 잡은 녀석들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로타가 사정이 가장 좋고, 티니안의 경우에도 미리 예약을 해야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2인 기준으로 $150 정도 하네요...



이번에 한번 도전해 보려 했는데, 일행들이 가격에 부담을 갖는 바람에 T.T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도전해 보려 합니다.




코코넛 크랩은 게과 중에서는 가장 큰 녀석들이라고 합니다.

큰 녀석들은 길이가 1미터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또한 바다물속에서 살지 않습니다.


물에 빠지면 익사 한다는 소문도...




집게발 장난이 아닙니다.
사람 손가락은 우습나고 하네요...









슈거애플(sugar apple)

한국에서는 '반려지'라고 부르고, 이곳에서는 사와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달달한 열대과일 이라고 하는데, 추억의 음료인 '삼강사와'의 '사와'가 여기에서 따온 이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탄제린/탠저린(Tangerine)




감귤? 오렌지 생각하면 됩니다.


모양과 다르게 맛도 매우 달달 합니다.














설명이 필요 없는 바바나...



우리가 마트에서 사 먹는 바나나보다는 작지만

맛은 죽입니다!


거기에 무농약, 유기농...

















한국에서도 유명한 망고











말리고 있는 '티니안 핫페퍼'(Tinian Chili Pepper)


매운거 싫어하시는 분들 맛보지 마세요...
















관광객들을 위한 사진 촬영용 민속용품들...
사진들이 민망하여 생략합니다.




티니안의 가정에는 이정도는 하나씩들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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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절벽 근처에 있는 '티니안 전망대' 입니다.




티니안 섬을 일주하다 잠시 쉬어가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또한 높은곳에 위치하고 있어 티니안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놀고있는 당이 너무 많습니다.

여기에서 농사나 한번....














절벽으로 파도치는 모습이 장난이 아닙니다.

가슴까지 시원해 지는 느낌이...













뒷편 산에는 구멍이 많이 있습니다.

2차대전중에 일본군과 민간인들이 숨어있던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 근처에 자살바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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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섬나라 원숭이들에게는 치욕과 슬픔의 장소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가슴이 뜨거워지는 두곳입니다.

하나는 '원자폭탄 적하장 터'와 다른 하나는'일본군 자살바위'입니다.


이렇게 평화로운 섬에서 원자폭탄을 투하할 발진기지로 사용되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이곳에는 2차대전 당시 일본해군 사령부와, 활주로, 원자폭탄 적하장 터, 기념비가 서 있으며 당시의 사진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우선 기념가 보이는 군요











원자폭탄 적하장 터 (Atomic Bomb Loading Pits)


원폭투하가 세상에 끼친 영향에 비하면 너무 초라한 수준의 전시실이 있습니다.
전시실이라기 보다는 원폭이 보관되어 있던 두곳을 볼 수 있게 꾸며놓은 곳입니다.


두곳의 유리돔(피라미드?)과 사진 몇장이 전부입니다.










히로시마에 원폭을 투하한 B-29 '에놀라게이(Enola Gay)'사진












히로시마에 투하된 리틀보이(little boy), 농축우라늄235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요넘은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나가사키에 투하된 팻맨(fat man), 플루토늄239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얼마전 일본 원전사태당시에도 누출된 플루토늄이 이녀석이라는...


암튼 이 두녀석 덕분에 원숭이들의 통치에서 해방이 되었지요.









사이판 곳곳에 이런 2차대전의 잔해들이 널려 있습니다.










B-29가 출력한 활주로를 따라 '일본군 자살바위(만세절벽)' 쪽으로 이동합니다.









인본군 '만세절벽(Banzai Cliff)'



만세절벽에 도착했습니다.

절벽쪽으로 길이하나 있고, 끝에는 시멘트로 벽이 세워져 있습니다.



1994년 7월 7일, 미국이 사이판과 티니안을 사실상 점령하고 이곳에 있던 일본군은 더이상 버티지 못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일본은 이곳에 있던 사람들에게 '미군은 남자는 고문해서 죽이고, 여자는 강간하고, 아이들은 잡아먹는다'는 유언비어를 유포하고...
결국 미군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노인과 부녀자 1,000여 명이 80m 높이의 절벽에서 몸을 날려 자살하였다고 합니다.

이때 모두 '덴노헤이카 반자이(천황폐하만세)'를 외치며 떨어졌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절벽 끝으로 가 봅니다.
장난이 아닙니다. 아찔 합니다.

이곳이 그 유명한 '마리아나 해구'라는데 세계에서 가장 깊은 1만 4000m라는...
갑자기 한번 뛰어내리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만세절벽을 등지고 바라본 '평화기념공원'의 모습입니다.












아담한 신사(?)와 도리까지 만들어 놨습니다.
초라한 기념비와 탑들, 추모할 수 있는 공간과 광장등이 있습니다.









절벽 뒤쪽으로는 산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산위에 수많은 구멍들이 있습니다.
일본군들이 이곳에 숨어서 끝까지 저항을 하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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