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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단순히 홀로코스트 관련 전시물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유대인 역사 전반에 대한 문화와 생활상을 소개하고 있는 곳입니다.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독일과 파리에서 활동한 유대인 작가인 거 같은데... 이곳에 전시되어 있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창문 하나하나의 모양도 수난의 역사를 안고 살아온 그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합니다.

(물론 지금은 그들도 마치 못지않은 가해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낙엽(Fallen Leaves)

 

 

 

 

 

이스라엘의 예술가인 메나쉬 카디쉬먼(Menashe Kadishman)의 ‘낙엽(Fallen Leaves)’입니다.

전쟁과 폭력으로 희생된 만여 개의 유대인 얼굴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언제쯤 동경 한복판에

'위안부 박물관'을 만들 수 있을까?







 


 

 

유대인학살추모공원(Memorial to the Murdered Jews of Europe)

 

뭐 따로 빼기도 뭐하고 그래서...

'브란덴부르크문' 뒤편에 있는 곳으로 호텔에서 IFA2012행사장에 가는 길에 있어 하루에도 몇 번씩 지나치게 되는 곳이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지역에서 희생된 유대인들을 추모하기 위한 공원이며, 19,000m² 면적의 부지에 2,711개의 콘크리트 슬레이트가 세워져 있다고 합니다.


지하에는 안내소와 전시관이 있다고 하는데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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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을 포츠담 플라자에서 한정거장 떨어진 '베를린 '템포드롬(Tempodrom)'근처에 잡은 관계로, 주요한 관광지를 짬을 내어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출장 마지막 날 호텔 체크아웃 하고 '체크포인트 찰리(Checkpoint Charlie)/찰리 검문소'로 향합니다.

관광책자에 많이 나온 '찰리 검문소 박물관 (Museum Haus am Checkpoint Charlie)'이 보입니다.

 

 



 


 


서독 방향에서 바라본 '찰리 검문소'의 모습입니다.

 

 

 

 

 

 

 

 

 

찰리 검문소라는 이름은 검문소 'C'라고 불리었는데, 여기에서 '체크포인트 찰리'라는 유명한 이름이 나왔다고 합니다.
또한, 이곳은 기자, 외교관, 고위 인사, 연합군이 다니는 유일한 관문이었다고 합니다.

 

 

검문소 내부에는 간략한 설명이 사진들과 함께 있습니다.

 

 

 

 

 

 

 

 


 

 

 

동독 방향에서 바라본 '찰리 검문소'의 모습과 경고문...
(해당 지역이 당시 미국의 통제하에 있어 성조기와 아래와 같은 경고문이 있는 듯합니다.)

 

 

 

 

 

 

 

 

 

 

 

주변에는 베를린 당시의 베를린 장벽과 통독이후 장벽에 예술가들의 페인팅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노점상 한분이 좌판을 열 준비를 하고...

 

 

 

 

 

 

 

 

 

 


무슨 전시관이었는데요. 9월에 오픈한다고 쓰여있는데 아마도 9월 말인 듯합니다.
좀 아쉽네요...

 

 

 

 

 

 

 

 

 

 

 

검문소 주변 구경을 마치고 다시 박물관으로 향합니다.


박물관 입구에는 미국-영국-프랑스-소련의 깃발이 걸려 있습니다.


아마도 2차 세계대전 이후

베를린을 이 4개국이 분할 통치하였다는 의미에서 걸려있는 듯합니다.


 

 

 

 

 

 

 

바로 이곳에 '찰리 검문소 박물관'이 있습니다.


개인 박물관으로 베를린이 봉쇄되던 상황 및 탈출하는 동베를린 사람들의 모습과 각종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입장료가 12.5유로(약 18,000원)입니다. 거기에 뮤지엄패스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정도 가치는 없다고 자위하면서 그냥 입구만 보고, 이번 여행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소인 근처의 '유대인 박물관'으로 향합니다.
(호텔 위치 선정이 좋아서 출장 중에 짬짬이 도보로 구경이 가능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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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호텔에서 나와 도보로 쭈욱 주요 포인트를 돌아 볼 계획입니다.


유대인학살추모공원 > 미국대사관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 Gate) > 베를린 국회의사당(Reichstag) > 베를린 전승 기념탑(Berlin Victory Column) 순입니다.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 Gate)

드디어 왔습니다. 독일의 상징 '브란덴부르크문'


분단 독일시설 동/서베를린의 경계였으며 사람들이 왕래하던 곳입니다.
1989년 역사적인 베를린 장벽 붕괴가 TV로 방송되던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1791년 완공되었으며, 독일을 통일한 프로이센왕조에 의해서 지어진 일종의 개선문입니다.
그리스와 로마 양식을 숭배하던 당시 '고전주의'의 영향을 받아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열주문을 모티브로 건축되었습니다.


 






문 위에 자리한 '승리의 4두 마차' 승리의 여신이 탄 마차를 4마리의 말이 끌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때 나폴레옹에게 빼앗겼다가 훗날 되찾은 것이라고 합니다.


 

 








 

광장 멀리 베를린 TV탑이 보이는군요


역시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품과 복장을 하고 기념사진을 같이 찍어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공짜는 아닙니다.


 

 

 

 

 

 

 

베를린 국회의사당/라이스닥(Reichstag)

'브란덴부르크 문'을 떠나 '베를린국회의사당'으로 이동합니다.
의사당의 건물의 뒷모습이 보이네요...

 

 

 







유명한 돔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돔의 의미는 '돔을 국회의 주인인 국민에게 돌려주자'는 의미로 투명한 돔을 완성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돔에 올라가면 유리 바닥을 통해 국회 본회의장을 들여다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당근 들어가 봐야겠지요...
그러나 이른 아침부터 줄이 장난이 아닙니다. 장소가 장소인 만큼 삼엄한 검문검색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침 8시부터 23시까지 오픈되며 15분 단위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곳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5일 이전에 예약해야만 가능하다는...
결국, 포기하고 외관 사진만 찍고 돌아섭니다.
(혹 예약하실 분은 http://www.bundestag.de/htdocs_e/visits/kupp.html 으로)


 






아침에 역광이어서 사진이 잘 안 나왔네요...


 






참고로, 이곳은 독일의 철혈재상인 비스마르크가 건축하고,
1933년 나치가 반대세력의 진출의 막기 위하여 방화를 저지르고 전소하는 등 치욕스러운 독일의 역사를 담고 있는 바로 그곳이기도 합니다.


 

 

 

 

 

 

 

 

 
베를린 전승 기념탑(Berlin Victory Column)

프로이센이 덴마크,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과의 전쟁에서 승리 독일 통일을 기면해 것을 기념해 지어졌다고 합니다.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에서 하늘에서 내려온 두 천사가 탑위에 앉아 있는 장면이 유명하죠...

시간이 없어 전망대에 오르지는 못하고요 차 안에서 한장

 

 

 

 

 

 

 

 

 

 

미국대사관

'브란덴부르크 문' 근처에는 많은 나라의 대사관들이 있습니다.
이중 미국 대사관이 눈에 띄네요...


또한 재미교포 건축가분이 이곳 대사관 설계를 담당하여 유명해진 곳이기도 합니다.

 

 







지난달 사망한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닐 암스트롱'에 대한 추모포스터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유의 여신상으로 변신한 '미국 버디베어'네요...


 



우리나라의 미국 대사관도 하루 빨리 이렇게 개방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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