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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검사 확진 2일차 / 보건소 확진 1일차 일기

 

일요일 저녁에 집에서 자기진단 키트로 양성이 나왔고... 월요일 아침 바로 집 앞의 보건소로 

일요일 저녁에 회사와 지난주 접촉 있었던 사람들에게 연락하고, 금주는 재택으로 전환하고...

그래도 걱정했던 것보다는 컨디션이 나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러 증상이 생기는데...

누가 자가진단 키트 정확도가 떨어진다고 그랬나? 바로 그냥 결판남!

드디어 궁금증일 풀렸다. 어떻게 빨간색 두 줄이 보이는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라 (3배속)

CU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오상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월요일 오전 9시에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바로 PCR 검사를 받았지만 당일 확진/음성 안내를 받지 못했다는...

지난 1월에는 오전 10시에 코로나 검사 받고 오후 2시가 안되어서 결과가 나왔는데.

결국 의사선생님과 통화도 못하고, 약도 받지 못함... 가능하면 병원으로 가는 것을 추천 (완전 전략 미스)

 

 

| 코로나 확진전 증상 & 확진 초기증상 정리

먼저 큰 증상은 없다. 올해 1월에 백신 3차 접종을 맞았고, 이때도 큰 부작용 없이 잘 지나가서 그런지...

백신 접종때 아픈 사람은 코로나 감염되면 아프고, 안 아펐던 사람은 코로나도 안 아프다는 속설이 맞기를...

우선 코로나 확진자 대표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이 발열, 기침, 가래, 인후통, 호흡곤란, 근육통, 투통, 오한, 미각소실, 후각소실, 설사, 폐렴 등이 있다고 한다.

 

| 목통증 (인후통)과 콧물이 대표 증상

2일 동안 목통증은 계속되고 있다. 어떤 사람은 면도칼로 목구멍을 도려내는 고통이라고 하는데, 나는 그 정도는 아니고 그냥 목이 따끔따끔한 정도. 음식을 먹거나 침을 삼키는데 불편은 없음.

목이 따끔따끔 하다보니 마른 기침은 덤으로....

한 두달전에 일 코로나 확진자가 수십만을 넘을때 비상용으로 사놓은 스트렙실... 오전 오후 저녁 그냥 먹고 있음

 

| 2일차 되니 코 헐겠네...

첫날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코로나 확진 2일차에 들어가니 콧물이 많이 나온다는... 

콧물감기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힘드네, 좀더 부드러운 휴지와 물티슈로 바꿔야 겠다.

 

| 미각과 후각은 지극히 정상 - 식욕만

코로나 확진전 증상 & 확진 초기증상에 미각과 후각 상실이 있어 입맛 없다는 말들이 있었는데,

나에게는 1도 그런증상 없음. 스트렙실 오렌지 맛도 다 느끼고, 딸아이가 사준 베스킨 라빈스 세가지맛도 너무 맛잇게 잘 느껴진다는...

 

| 고열, 산소포화도, 맥박 정상

코로나 감염 증상에 부록처럼 따라오는 고열도 없는 상태, 약간 미열이 있지만 뭐 해열제를 먹거나 그럴 정도는 아니고

산소포화도나 맥박도 정상상태

 

| 내일은 공포의 코로나 감염 3일차

3일차가 고비라고 하는데, 여기서 더 나뻐질지... 좋아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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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넘게 정말로 잘 방어하고 조심 했는데. 지난주 조금 위험한 업체 미팅이 많다고 생각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몸에 약간의 불편함이 오더니,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결과가 바로 두 개의 선명한 줄이 나오더라는...

오늘은 코로나 초기 증상 및 대처방안에 대해 간단한 이야기를... 그리고 매일 간단하에 이야기를 쓰려고 합니다.

 

일요일 목이 좀 불편한 증세가 생겼는데, 집이 건조하거나 그러면 있던 일이어서 금방 좋아지겠지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상태가 조금 이상하다는 촉이...

그래서 저녁에 검사하니, 이번에는 자가검사키트에 선명한 두 줄이 나오더라는...

지금은 검사받은 병원이나 보건소가 없으니, 월요일 아침에 일찍 집 근처 보건소에세 PCR 검사를 받아야 겠다.

 

| 그러면 코로나 증상은 어떤... (발병 첫날)

우선 나는 올래 1월 3차 부스터샷 접종 : 1차에서는 조금 심한 무기력감이 몇 일 있었지만, 2차와 3차는 큰 고생없이 지나갔던...

| 열이, 두통, 설사, 미각상실, 후각 상실 없음

코로나 확진 증상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열, 두통, 설사 등의 코로나 감염 부작용은 없다. 열은 지극히 정상이고, 산소포화도나 심박수도 정상

무기력함이나 여러 통증도 있다고 하는데, 약간의 무기력증이 있는 것 같으나 심리적인 것 같다는...

냄새도 잘 맡고, 음식도 잘 먹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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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코로나 1일차 확실한 증상은 인후통과 콧물

목은 따끔거림, 그렇다고 엄청 힘든 것은 아니고 목이 좀 불편하다! 정도

음식물 섭취에는 전혀 지장없고, 말하는 것도 전혀 문제 없다. 

그래도 조금 불편함이 느껴지다 보나, 스트랩실을 하루 서너번 먹고 있는 상황

 

결국 나에게도 코로나 진단키트 양성이 나왔다. 내일 아침에 보건소 다녀오고 더 나뻐질지 좋아질지...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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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판화 특히 수묵목판화와 채묵목판화의 대가인 김준권 작가의 24번 째 전시회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저는 전시회 오픈 나음날인 지난 토요일에 방문 했습니다. 마침 걸레스님으로 잘 알려진 중광스님의 전시회도 같ㅇ ㅣ열리고 있어 좋은 기회가 되었네요.

 

김준권-산의 노래

기간 2022-04-15(금) ~ 2022-05-08(일) / 시간 10:00 ~ 19:00 (※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서울서예박물관 실험전시실 (2층), 서울서예박물관

 

이번 전시회는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2층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총 3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1부와 2부는 채묵목판과 수묵목판화로 같은 공간에서 전시됩니다. 3부는 유성목판화로 또 다른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제 1부 채묵목판화

 

이번 전시회 제목인 김준권 - 산의노래와 가장 어울리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채묵목판화 대가의 대작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

 

이번 전시회 대표 작품 중 하나인 '이 산 저 산' (채묵목판 W285cmxH188cm 2017)

투박한 목판화가 이런 디테일과 느낌을 줄 수 있다니...

 

제가 방문한 토요일 오후 마침 작가와의 행사가 있었네요. 조금 늦게 알아서 자세하게 보지는 못했다는...

딱 접근하니 행사는 끝나고...

 

전시장 중앙에는 '채묵목판'에 사용된 목판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의도된 것일까? 아니면 우연을 노린 것일까...

 

이 붉은 산하에... 붉은 산수의 이세현 작가가 잠깐 생각나는...

 

채묵 목판의 작품과 작품을 만드는데 사용된 원판인 판목이 나란히 전시된 공간...

 

서예박물관 실험전시실을 넘어, 현대전시실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도 김준권 작가의 채묵목판 작품들이 이어서 전시됩니다.

 

 

 

그리고 수묵폭판 작품들이 채묵목판과 같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그의 작품 산운 - 0901 작품은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장에 전시된 유명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채묵목판작품을 만났다면, 3부에서는 좀 더 사실적이고 강렬한 컬러의 유성목판화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3부 : 풍경 - 유성목판화

 

상당히 강한 컬러와 라인이 돋보이는 작품

 

사진으로는 작품의 디테일과 느낌을 전달하기 어려운 작품이네요.

유성목판과 채묵목판의 차이... 암튼 두 작품 모두 상당히 강렬한 컬러와 느낌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회화가 아닌 판화!!!

 

'김준권 - 산의 노래 전시회'의 마지막 공간입니다.

 

앞에서 본 작품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을 주는 유성목판 작품인 '꽃비' 연작들...

 

 

'김준권 - 산의 노래 전시회' 총평

이번주 예술의전당 방문 목적 1순위는 이 전시회가 아니었는데...

예술의 전당을 나오다 보니, 김준권 작가의 전시회가 1순위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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