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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장미축제 후기입니다.

아직 장미꽃이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즐길만큼 장미꽃은 피었습니다. 아마도 석가탄신일이 있는 5월 마지막주 주말이 올팍 장미축제 피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주차장 위치 및 주차요금

장미광장과 가까운 주차장은 남2문, 동2문으로 들어가는 것인데요. 오히려 올림픽공원 장미축제가 한창인 주말에는 두 출입구가 가장 붐비게 됩니다. 오히려 다른 방향으로 들어오는 것이 더 빠를때도 있네요

 

| 2023 로즈 아워 페스타

이번 장미축제 기간은 5월 19일 부터 6월 6일 까지 19일간 진행예정입니다. 별도의 입장요금이나 제한은 없으며 다양한 장미꽃 감상은 물론 주류등과 여러 먹거리와 즐길거리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장미꽃들이 만개했네요. 그러나 아직 봉우리도 여물지 않은 품종들도 많아서 돌아오는 주말에 방문해도 충분해 보입니다.

 

서울 올림픽공원 장미 축제에는 여러 포토존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사람이 많다 보니 인기 장소는 대기줄도 있을 정도입니다.

 

2023년 올림픽공원 장미축제에는 반려동물 반입에 제한 없습니다. 목줄 착용 및 배설물 처리만 잘하면 큰 어려움 없이 강아지와 함께 장미공원 산책도 가능합니다.

 

| 아직 장미꽃은 만개하지 않았다.

사진과 같이 상당수 장미는 아직 피지도 않았습니다. 아마도 돌아오는 석가탄신일 주말에 가장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의 장미꽃이 만개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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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광장 푸드존과 주류존 : 가성비는 망

서울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에는 이번 장미축제에 맞추어 푸드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러 다양한 음식들과 와인, 맥주 등을 판매하고 있고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많이 세팅되어 있습니다만...

 

다만 올팍 푸드존에서 판매되는 음식 가격은 거품이 많다는 생각이네요. 떡볶이는 5천 원

 

사진속 스테이크는 가격이 1.5만원 입니다. 작은 종이접시 이지만 푸짐해 보인다 생각했지만

아래는 감자튀김으로 깔리고 위에 살짝 스테이크 고기가 올라와 있네요. 물론 이런 행사장에 음식가격 바가지는 어느정도 예상했지만, 올림픽공원 장미축제 음식가격은 다소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마지막으로 올림픽공원 주차요금

주차요금은 소형차의 경우 10분에 600원 일 최대 2만원입니다. 다만 장미광장 커핀그루나루에서 1.5만원 이상 구입하면 3시간 무료주차 가능합니다. 무료주차 하기위해 먹는 것은 바보짓이지만 커피 먹을꺼면 이곳에서 가격맞춰 구입하는 것이 더 효과적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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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지인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고려대학교하는 곳을 가보네요.

항상 새로운 대락교를 방문하면 해당 대학에 있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가보는게 취미인데, 이번에는 운이 좋게도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박물관' 개관 50주년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혼식 3시간 전에 도착을...

고려대학교박물관 현대미술전시실 개관 50주년 기념 특별전

지천명知天命에 화답畵答하다 – 시간을 담은 공간, 예술을 담은 시간

 

장소 : 고려대학교 박물관 기획전시실, 현대미술전시실, 인촌갤러리
전시기간 : 2023년 5월 4일(목) ~ 8월 19일(토) / 일요일 및 법정공휴일 휴관

관람요금 : 무료

 

부럽네요. 학교안에 이렇게 큰 규모의 박물관이 있고, 소장품 규모도 상당하다는...

 

| 이번 '지천명知天命에 화답畵答하다' 전시회는 박물관 4개 층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B1F 기획전시실 미술美術을 품은 역사歷史
1F 기획전시실 시간의 조각彫刻
3F 현대미술전시실 그리고 사람들
4F 인촌갤러리 고려考慮의 미학美學

 

이번 포스팅에서는 분량이 많아 1층과 지하 1층 전시관 중심으로 리뷰합니다.

 

관람순서는 1층에서 지하 1층으로 그리고 3층 4층으로 이동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작품 전체 관람 시간은 약 3시간 정도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저는 결혼식이 있어 2시간 조금 넘게 관람했는데, 다소 시간이 아쉬웠네요.

 

* 전시를 들어가며

1973년 5월 3일. 고려대학교박물관에 현대미술실이 개설되었다. 대학박물관에 현대미술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는 일이 그리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었다. 이미 몇몇 대학박물관에 현대미술을 전시하고 있는 공간이 있었고, 아예 박물관 내에 현대미술을 담당하는 조직을 갖춘 대학도 있었다. 그런데 그 당시까지만 해도 고려대학교에는 미술대학 혹은 미술을 전공하는 학과가 존재하지 않았다. 미술 관련 전공이 없는 대학에서 최초로 현대미술실이 개설된 것이다.
전공 학과가 없었다는 점은 도리어 다양한 작가들로 하여금 자신의 작품을 선뜻 기증하게끔 이끌어 주었다. 고려대학교박물관은 이미 수준 높은 조선시대 회화 작품들을 소장, 전시하고 있었는데, 1960년대에 이르러는 현대미술도 수집하여 시대적 변화와 현실적 교양 교육을 실현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 회화 컬렉션과의 연속성을 이어가기 위함이었다.


박물관 윤세영, 이규호 선생의 성의 있는 노력과 고려대학교의 교육적 컬렉션의 의미에 공감한 여러 작가와 유족들이 협조적으로 응하며 소중히 간직하던 작품을 고려대학교에 제공해주었다. 특히 민족의 지성이 움트는 공간이라는 고려대학교의 위상과 맞물려 많은 이들의 기증이 잇따랐다. 1973년 52점으로 시작한 대학박물관 최초의 현대미술실은 2005년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이전한 새로운 박물관에 현대미술 전시실로 재개관하였으며, 올해로 50년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조선시대 전통미술의 커다란 줄기를 이어 1920년대 이후에 나타난 새로운 양상의 근현대미술은 일제시기, 해방과 분단, 굴곡의 현대사를 거쳐 다양한 기법과 시대정신을 면면이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오랜 역사적 발걸음을 통해 함께 해 온 고려대학교와 그 속에 조금씩 서서히 스며든 대한민국의 근현대미술을 만나게 된다.
지천명 사람으로 치자면 이제야 하늘의 뜻을 알 때가 된 셈이다.

 

[1/4] 1F 기획전시실 시간의 조각彫刻

전시의 시작은 1층 기획전시실에 전시되어있는 조각품으로 시작합니다. 물론 이번 '지천명에 화답하다' 전회 각각의 층에도 여러 조각품들을 만나볼 수 있지만, 다양한 조각가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뢰진 : 낙원

한국의 대표적인 조각가 중 한 명입니다. 특히 대리석을 조각을 통해 가족애를 주로 표현한 작가입니다. 서울대 공예과에 입학했다가 홍익대 조소과로 편입한 독특한 이력도...

 

권진규 : 말

대한민국의 대표 조각가 중 한명입니다. 특히 테라코타 작품으로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작가이기도 하고요. 기억에 학창시절 미술교과서에도 실렸던 작품으로 기억 됩니다. 이외에도 이번 고려대학교 박물관 개관 50주년 전시회 '지천명에 화답하다' 전시회에서는 권진규 조각가의 다른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시장은 이렇게 인조잔듸 위에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그 사이로 나무로 된 길이 있습니다. 길 밖으로는 나갈 수 없게되어 있는데요. 조각 작품 감상에 다소 거리가 있는 배치는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전진 & 모자상 : 민복진

한국 구상조각의 1세대이자 선구자인 민복진 조각가의 작품

 

새 & 순교 : 송영수

새 작품 뒤 오른쪽에 있는 작품의 그의 대표작인 순교... 사진이 없네요.

그녀의 의식 : 문범강

 

 

비상 : 김정숙

'비상'은 김정숙 조각가가 70년대 후반부터 말끼까지 끊임없이 시도한 주제의 작품입니다. 현재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다시 보다 한국근현대미술전'에서도 그의 여러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1F 기획전시실 시간의 조각 전시장 끝에는 지하 1층 '기획전시실 미술美術을 품은 역사歷史'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2/4] B1F 기획전시실 미술美術을 품은 역사歷史

이번 고려대학교 박물관 개관 50주년 전시회 '지천명에 화답하다' 전시회의 메인전시장입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번 전시회 제목에서 알듯 '지천명 知天命'은 '하늘의 명을 알았다는 뜻, 나이 50세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입니다. 고려대학교 박물관이 1973년에 설립되었다고 하네요.

 

근대 한국화의 대표작가인 '노수현의 신록'과 '이상범의 보덕굴'

 

이번 '지천명에 화답하다' 지하1층 전시관의 모습입니다. 이른 아침이어서 그런지 관람객이 많지 않아 여유있게 감상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중섭과 박수근의 작품 꽃과 노란 어린이 & 복숭아

이번 '고려대학교 박물관 개관 50주년 전시회 '지천명에 화답하다' 대표작품이자 도혹의 표지작품이기도 합니다.

 

장욱진 : 나무가 있는 풍경

이중섭의 소도 좋지만, 장욱진 작가의 작품속에 표현되는 소 그림도 너무 좋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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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오의 기준없는 성인물 정책으로 작품에 모자이크처리 합니다.

B1F 기획전시실의 모습. 이번 전시회에 소개된 작품의 절반 이상은 이곳에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잘 모르고 시간 안배를 잘 못 했네요. 가능하신 관람시간의 50% 이상도 이 전시관에 할당히시면 됩니다.

 

비슷한 듯 다른 두 추상화의 거장들의 작품 

김환기의 월광 & 남관 푸른환상

 

천경자의 전설과 박래현의 부엉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대화가의 작품들이 작가별로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런 작품들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는 부분도 상당히 매력적인 포인트입니다. 다만 도슨트나 작품에 대한 부연 설명이 전혀 없는 부분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유료로 오디오 가이드라도 제공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네요.

 

고희동, 노수현, 변관식 : 대한민국 근대 한국화 대가들의 작품

 

다음 공간 부터는 현대 미술 중심으로 구성된 공간입니다.

 

호안 미로의 작품이 생각나는 천병근 불

 

 

서예적 추상이라는 추장영역을 개척한 이응로 작가의 초기 작품등...

 

까마귀가 등장하는 두 작품

변시지 '까마귀 울 때' & 장우성 '기아쟁식지도'

 

제주생활의 중도 작품으로 유명한 이왈종 작가의 '생활속의 중도'와 문범강 작가는... 잘...

 

박서보 : 묘법

박서보 작가의 초기묘법 작품들... 

과거 박서보 작가가 군부정권 당시 관변 예술단체 간부로 활동한 이력으로 광주비엔날레에 첫 도입된 박서보 예술상 폐지논란과 폐암3기 판정으로 안타까운 말년을 보내고 있는 거장의 작품들...

 

황재형 : 현념, 탄천의 노을

강원도 탄광에서 3년간 광부로 일하면서 작품활동을 한 독특한 이력의 작가, 석탄 냄새가 나는 것 같은 그의 작품

물방울 작가로 우리에게 알려진 김창열 '회귀'

가수 김창열이 더 우선되는 포털 검색의 아쉬움...

 

방혜자 : 빛에서 빛으로

소마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다시 보다 한국근현대미술전'에서 처음 만났는데, 이곳에서도 작품을 만나게 되었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고려대학교 박물관 개관 50주년 전시회 '지천명에 화답하다' 전시회와 소마미술관 '다시 보다 한국근현대미술전'은 한 쌍의 연결된 전시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포스팅은 4개의 전시관 중에서 1층과 지하1층의 전시작품들을 소개 했습니다. 다움 포스팅에서는 3층과 4층의 전시작품을 소개하겠습니다.

 

3F 현대미술전시실 그리고 사람들
4F 인촌갤러리 고려考慮의 미학美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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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성이 강조된 아이폰용 미니 보조배터리인 '아이워크 미니 보조배터리' 내돈내산 구입 및 사용후기입니다.

대용량 휴대폰 배터리는 아니지만 앙증맛은 사이즈와 디자인으로 비상용 또는 보조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으로 추천합니다.

 

| 아이워크 미니 보조배터리 DBL4500L

제품명은 어떤 명칭이 공식 제품명인지 모르겠네요. 우선 쿠팡에는 아이워크라는 브랜드로 표시되어 있으며, 패키지에는 Link Me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립스틱보다 약간 큰 크기에 92g의 가벼운 무게를 보이는 제품입니다. 중국산 배터리

 

아이워크 미니 아이폰용 보조배터리 가격은 쿠팡로켓와우에서 배송비 포함 27,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품 색상은 화이트 블랙, 그린, 핑크 4가지 색이 있습니다.

 

박스 패키지는 고급스럽게 만들었네요. 어차피 개봉하면 버릴 물건인데 조금 과도한 디자인이라는 생각입니다. 내용물른 간략 설명서와 보조배터리 본체 그리고 충전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슬림하고 깔끔한 디자인

아이워크 애플 보조배터리 디자인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1회용 보조배터리 등과 비슷한 디자인과 기능을 보입니다.

제품 크기는 77X47X26mm, 무게 92g으로 가방은 물론 여성용 작은 핸드백 등에도 수납이 가능합니다.

 

 

| 4500mAh 아이폰 1회 완충 가능 

오늘 리뷰하는 8핀 아이폰 보조배터리 아이워크는 아이폰13 기준으로 1회 완충이 가능합니다. 여러 환경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백업용 보조배터리로는 무난한 용량을 보여줍니다.

 

보조배터리 측면 버튼을 누르면 배터리 잔량 확인이 가능합니다. 램프는 3단으로 표시됩니다. 잔량 확인이 가능한 부분은 상당히 편한 기능입니다. 

 

| 충전은 USB-C 타입

아이폰을 지원하는 보조배터리인데, 충전은 8핀 라이트닝 케이블이 아닙니다.

그래서 별도의 USB A-C타입 케이블이 동봉된 것 같은데요. 맥북이나 아이패드만 사용할 경우 충전에 불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왜 이런 규격을 사용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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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오늘 리뷰하는 제품은 아이폰의 8핀 단자와 호환되는 제품입니다. 접촉단자 보호를 위한 덮개가 있습니다. 이런 구조는 별도의 케이블 휴대가 필요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연결부위에는 지지대가 있어 아이폰과 결합 후 안정적으로 고정됩니다.

 

아이폰과 결합한 모습입니다. 결합부위에 다소 공간이 있지만 생각보다는 튼튼하고 안정적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충전하면서 통화하거나 휴대폰을 이용하는 부분에서는 별다른 불편은 없어 보입니다. 충전도 잘 되고 충전중에 휴대폰을 사용해도 충전 속도가 느려지기는 하지만 -로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 8핀 아이폰 보조배터리 : 아이워크 미니 보조배터리 DBL4500L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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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제품이나 대용량 배터리는 아닙니다. 다만 무난한 디자인과 내구성 무엇보다도 작고 가벼은 휴대성을 고려하면 비상용 보조배터리 또는, 장시간 여행이 아닌 단거리 목적에서는 가성비와 휴대성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여행이나 출장, 장시간 휴대폰 보조배터리에 의존하는 환경이라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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