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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8일 부터 5월 28일 까지 이태원 리움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전시회 관람후기 입니다. 현재 리움미술관에서는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회와 함께 오늘 소개하는 조선백자 전시회가 가장 큰 두 기획전 입니다.

특히 조선시대의 백자, 철화, 청화 등 조선 백자의 다양함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드문 기회입니다.

 

사실은...

현재 리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회 방문이 메인이었고요. 오늘 소개하는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전시회는 약간 서브였는데요. 막상 전지회를 보고나니 두 전시회 모두 상반된 매력이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회 'WE' 관람후기 및 준비물 (예매 팁, 디지털가이드)

7월 16일까지 리움미술관에서 전시 예정인 '마우리치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 WE 전시회 관람후기 공유합니다. 또한 전시회예약팁과 주차정보, 오디오가이드 대여 등 관람정보 공유합니다.. |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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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오 가이드 필수 대여

리움 미슬관에서 열리고 있는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전시회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오디오가이드 대여를 추천 드립니다.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 대여가 가능합니다.

다만 대여받는 기기수 만큼 신분증을 가지고 있어야 대여가 가능합니다. 참고하세요.

 

| 그라운드갤러리 @ 사전예약 필수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전시회는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회장 건너편인 그라운드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한데요. 요즘은 카텔란 전시회 관람객이 같이 예약하는 상황이에서 예약 경쟁이 치열합니다.

 

|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2004년 개관 이래 도자기만을 주제로 기획한 리움 미술관의 첫 특별전이라고 합니다. 한국·일본·중국의 조선백자 명품들을 한자리에서 망라한 전례 없는 대형 전시로 4개의 섹션으로  총 185점을 선보이는 전시회입니다.

한 공간에서 조선시대의 다양한 백자를 만나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도 매력적인 서울 전시회로 추천합니다.

 

#1 절정, 조선백자

조선시대 백자중에 청화, 청화ㅡ 동화, 순백자를 비롯하여 조신시대의 백자들을 모은 공간입니다.

백자의 경우 국보로 지정된 백자가 18점이 있는데 이중 10점의 국보 백자가 리곳 리움 미술관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 전시회에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진과 같이 네덜란드 건축 거장 렘 콜하스가 만든 블랙박스 전시실 내부를 가득 채운 42점의 국보급 백자 명품들의 압도적 장관을 보여줍니다. 어두운 실내에 하얀 백자와 조명으로 전시품에 집중할 수 있는 구성을 보여줍니다. 앞은 청화, 중간은 철화, 맨 뒤는 달항아리로 열을 구분해 조화를 이루면서 별처럼 빛나는 명품 백자의 소우주를 구축해 놓았다고 합니다.

 

| 청화백자

푸른빛의 코발트 안료를 이용한 청화백자들... 이중 하나는 일본에 있네요.

 

기존 둥근 모양의 백자 이외에도 팔각형 병과 백자 필통 등의 청화백자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백색의 자기에 푸른빛의 그림, 고급 스러우면서도 차분한 느낌이 느껴집니다.

 

 

전시장 앞부분에는 이와 같이 조선을 대표하는 푸른 빛의 다양한 청화백자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리움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전시회는 극히 일부의 백자를 제외하고는 사진촬영이 허용되어 있습니다. 관람객도 회차에 잘 제어되고 있어 관람에 불편은 없으며, 사진 촬영도 편하게 가능합니다.

 

보물로 지정된 백자상감투각 모란문 병

 

국보로 지정된 백자상감 연화문 묘지 일괄

묘지란 죽은 사람의 이름과 신분 행적들을 기록한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 백자철화 포도문 호 높이 30.8cm, 입지름 15.0cm, 굽지름 16.4cm, 몸지름 28.4cm,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국보급 철화백자로 이번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전시회에서 꼭 만나봐야 할 작품 중 하나입니다.

"철사는 푸른빛의 청화와는 다르게 철사(鐵砂)는 변화무쌍한 짙은 갈색의 안료를 사용해 강인한 힘을 전달하는 철화 안료는 백자가 가진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합니다. 풍만한 곡선을 이루며 아래로 내려가는 형태의 항아리에 포도와 포도잎은 넓은 면을 이루도록 짙고도 짙게 그렸는데, 그 과감성이 응축된 색과 어울려 강렬하게 전해집니다.

조선시대 도자사에서 철화백자의 전성기였던 시기는 17세기부터 18세기 전반까지인데, 이 작품은 이 시대의 집약체입니다."

백자철화 포도문 호(白磁鐵畵葡萄文壺):조선 18세기 전반

붓글씨 쓸때 사용하는 백자 연적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연적 하나에도 엄청난 노력이 들어 갔네요.

 

이번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전시회에서 꼭 봐야할 백자 중 하니!

백자청화철채동채 초충난국문 병(白磁靑華鐵彩銅彩草蟲蘭菊文甁)

| 백자청화철채동채 초충난국문 병(白磁靑華鐵彩銅彩草蟲蘭菊文甁)

기존의 순백자에서 여러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며 채색 백자가 등장합니다. 백자에 곤충과 난, 국화를 그리는 것을 벗어나 깎거나 붙여 입체적인 장식을 하였네요. 여기에 청화 철사 안료를 이용해 다양한 표현을 보여주네요.

해당 백자는 간송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국보입니다.

 

다만 예전 한자로 표현된 자기 이름은 너무 어렵습니다. 요즘에 맞게 이름도 변경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코발트 철 구리 안료를 사용 풀과 벌레 난초 국화를 그린 백자... 이런....

 

가장 백자라는 이름에 가까운 자기들 위는 보물이고 아래는 국보라고 합니다.

 

벡자 달항아리는 크리스티 경매에서 60억원에 팔리기도 했다는데. 조금 투박하면서도 묘한 매력을 보여줍니다.

백자 달항아리(白磁滿月壺)조선, 18세기

백자 달항아리(白磁滿月壺)조선, 18세기

| 백자 달항아리(白磁滿月壺)조선, 18세기

높이 44.5cm, 입지름 21.5cm, 굽지름 16.7cm, 몸지름 43.0cm, 개인 소장,  국보

이 백자도 이번 리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전시회에서 꼭 만나봐야 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왕실에서 사용하는 백자를 생산하는광주요에서 만등 둥근 백자입니다. 보통 우리가 달 항아리라고 부르는..
색상은 보관 과정에서 오염된 것일까요? 아니면 도공의 의도된 작업물일까죠? 어떻게 되었던 결과는 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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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 전시실로 이동

지하층 전시실에는 청화, 철화·동화, 순백자 순으로 세분화된 백자 명품들을 각각의 진열장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전시장 구성은 1층 전시장 보다는 다소 여유 있고 전시 방식도 다르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하 층 입구에 전시된 거대한 용무늬 백자.. 이 외에도 여러점 있었는데. 멋드러진 한 점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네요.

 

그리고 백자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멀티미디어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2부 청화백자

푸른색 코발트 안료를 사용해 제작한 백자를 청화백자라고 하는데요. 이곳 2부 공간에서는 청화백자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당시 청화백자는 왕실만을 위한 도자기라고 합니다. 경기도 광주요에서 생산된...

벡자청화 시명 편병... 이름 정말 어렵네요. 시가 새겨진 평평한 자기라...

 

 

아래 작품도 이번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전시회에서 관심가지고 볼만한...

백자청화 보상화당초문 잔받침(白磁靑華寶相華唐草文盞托) 조선, 15세기

| 백자청화 보상화당초문 잔받침(白磁靑華寶相華唐草文盞托) 조선, 15세기

높이 2.2cm, 입지름 21.8cm, 굽지름 14.0cm, 개인 소장                  
상상의 꽃인 보상화(寶相華)와 이를 잇는 덩굴을 문양이 그려진 잔받침 입니다.

 

 

기존의 백자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연적이네요. 아마도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조선백자로 보입니다.

 

 

아래는 일본 에도시대의 자기와 중국의 당삼채. 우리와는 확연하게 다른 느낌의 자기가...

 

3부 철화 / 동화백자

청화백자보다는다소 맑은 느낌은 떨어지만, 다소 투박하거나 강한 느낌을 주는 철화 동화 백자들이 3부에서 소개됩니다.

 

 

| 백자철채 통형 병

이게 왜 백자인데? 조선시대가 아닌 현대 도자기라고 해도 믿을 듯...

| 백자철화 매화문 편병(白磁鐵畵梅花文扁甁)조선, 17세기

높이 19.0cm, 입지름 4.1cm, 굽 5.0×7.6cm, 몸지름 16.5cm, 개인 소장      

이번 리움 미술관 군자지향 전시회에서 꼭 봐야하는 철화백자 중 하나로 편병의 특징을 잘 황용해서 여백과 동선을 고려한 매화 그림이 인상적인 

          

 

이런독특하고 아기자기한 백자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데, 상당히 매력적인 백자 하나... 집에 소장하고 싶다!

 

4부 순백자

순백자... 학교 미술시간에 고려시대 청자의 화려함에서 벗어나 청빈함... 소박함... 어쩌고 저쩌고... 

군자지향 이라는 용어에 어울리는 순백자를 만나볼 수 있은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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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자 장군 - 보통 오줌이나 거름을 담는 통을 장군이라 불렀는데...

백자 희준 白磁犧樽 / 소 모양의 술그릇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문화재명의 한글화가 필요하다.

 

다양한 모양의 순백 백자들...

 

백자 대호

전시장 마지막은 18세기 제작된 거대한 백자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백자의 주인은 과연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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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제이콥스 노트북가방인 '마크제이콥스 퀼티드 나일론 탑핸들 노트북 크로스백 3색' 구입 및 사용후기 입니다. 물론 내돈내산으로 이번에 새로 구입한 맥북에어 M2에 사용할 제품입니다.

 

제품 외형은 사진과 같이 나일론 재질에 퀼티드 처리된 심플한 타입의 노트북가방입니다. 손잡이와 어깨끈이 지원되는 제품입니다. 오늘은 블랙색상으로 리뷰진행합니다.

| Marc Jacobs Quilted Nylon Laptop Bag Black #S550M06FA21

해외 쇼핑몰에 표시된 제품명은 위와 같습니다. 한국어로 번역하면 '마크 제이콥스 퀼티드 나일론 탑핸들 노트북 가방'이라고 할까요? 블랙컬러의 나일론 재질로 일반 노트북 가방에 비해 다소 고급스러운 타입의 제품입니다.

 

| 마크 제이콥스 노트북 가방 사이즈는?

자세한 제품 리뷰전에 먼저 가방 사이즈부터 보겠습니다. 가방이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내가 사용하는 노트북이 들어가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니...

제품 사양에 표시된 사이즈는 34cm W x 25cm H x 4cm D입니다. 다만 실측하면 두께는 약간 더 좁은 것 같습니다. 4cm 까지는 안되는 것 같네요

 

| 맥북에어 M2 노트북 수납

얼마전에 구입한 맥북에어 M2입니다. 화면크기는 34.5cm로 일반적으로 13.6인치로 불리는 노트북입니다.

가방 크기와 비교하면 무난하게 수납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과 같이 13.6인치 맥북에어 노트북은 아주 여유있게 수납이 가능합니다. 해당 노트북 두 대 정도는 충분하게 수납될 수 있는 공간이고요. 14인치 다른 노트북도 무난하게 수납할 수 있어 보입니다.

오늘 리뷰하는 마크제이콥스 노트북 가방은 노트북과 함께 아답터와 케이블 노트나 태블릿 정도까지 수납이 가능합니다.

 

| 삼성 노트북 15.6인치 수납

해당 제품은 삼성전자 노트북5 NT500R5N-X78제품으로 15.6인치 사이즈의 다소 투박한 구형노트북입니다. 슬림형 아니고요. 사진과 같이 수납전에도 가방보다 큰 외형을 보이네요. 역시나 수납 불가!

 

| 나일론 퀼팅소재 (Quilted Nylon Laptop Bag)

사진과 같이 얇은 솜재질의 나인론 퀼팅타입의 크로스백입니다. 일반 나일론 소재의 노트북가방에 비해서 독특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보입니다. 여름에는 약간 더운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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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일론 지퍼 (Zip closure)

오늘 리뷰하는 마크제이콥스 노트북가방은 나일론지퍼방식으로 잠금이 가능합니다. 지퍼 끝부분은 가죽으로 마감처리 되어 있습니다. 쉽게 여닫음 가능...

 

| 나일론 손잡이

가방 손잡이는 노트북 구입하면 사은품으로 오는 저가 노트북 가방과 비슷한 재질과 느낌의 손잡이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마크 제이콥스 크로스백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네요.

 

| 가장 내부공간 - 칸막이 아쉽

가방 내부는 사진과 같이 딱 노트북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가만 - 마감처리되어 있습니다. 칸막이나 사이드포켓, 아답터나 케이블 구분이 가능한 별도 처리는 없습니다. 심플한 처리라고 할까요? 

얇은 천이라도 칸막이가 없으니 아답터와 노트북이 가방 안에서 흠집이 생길 수 있는 걱정이 생기네요. 얇은 파우치 하나 필요합니다.

 

| 조절 가능한 어깨끈 (Adjustable crossbody strap)

착탈식 어깨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끈 길이는 여유 있어 크로스백처럼 가방을 맬수 있습니다. 

블랙천과 금장 장식은 잘 어울리는 조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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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까지 리움미술관에서 전시 예정인 '마우리치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 WE 전시회 관람후기 공유합니다. 또한 전시회예약팁과 주차정보, 오디오가이드 대여 등 관람정보 공유합니다..

 

| 한남동 리움미술관 M2 : 100% 사전예약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는 한남동 리움 미술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전시되고 있습니다.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한 시간 단위로 마우리치오 카텔란 예약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무료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 예매 관련 정보는 아래 지난 포스팅 확인해 주세요.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 예매 성공팁 및 티켓가격 @ 리움미술관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탈리안 출신의 세계적인 조각가이자 행위예술가인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 예애 성공팁 공유합니다. |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 바나나로 유명한 마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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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훈과 준호 (2023)

전시장 로비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입니다. 그냥 무관심하게 지나간다면 그의 작품인지도 알 수 없는 것이지만, 거리나 일반장소가 아닌 리움 미술관이다 보니 눈에 잘 띄기는 합니다.

미술작품이어서 그런지, 노숙자여서 그런지. 주변에는 사람이 없네요.

 

| 디지털 가이드, 신분증 필수

리움미술관에서는 갤럭시S21+로 세팅괸 오디오 가이드를 무료 대여가 가능합니다. 이어폰도 유선이 아닌 골전도 무선 이어폰이 제공되어 상당히 편하게 작품 감상이 가능한데요.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회 오디오 가이드 대여를 위해서는 신분증을 맡기셔야 합니다. 운전면허증이나 주민등록증, 명함도 가능하네요. 꼭 챙겨 가세요.

디지털 가이드는 목에 걸고 이용하는 방식인데요. 사양은 엄청 빵빵한 갤럭기21이지만 다소 무거운 불편함도 있네요. 그래도 완벽한 작품 감상을 위해서는 필수입니다.

 

드디어 전시장에 입장합니다. 저희는 토요일 오후 2시에 예약했는데, 대기줄도 없었고요 전날 전송된 문자메시지 접속을 통해 QR 체크인 후 바로 입장하였습니다. 기념으로 남길만한 실물 티켓이 없는 부분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었네요.

 
마우리치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은 이탈리아 출신의 예술가로 상당히 충격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이는 작가 중 한명입니다.  이번 리움미술관에서의 전시회는 그의 등단시기부터 현재까지 작업한 39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 지하 1층 메인 전시장

리움 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장은 상당히 여유있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람에 치이지도 않고 작품간 공간도 여유있어서 너무나 편하게 작품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전시장 가운데의 원형 카페트도 마우리치오 카텔란 WE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입니다. 과거 전시에서는 사람들이 이곳을 밟고 지나갈 수 있어 많이 오염되었다고 하는데요. 관광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모국인 이탈리아의 상황을 빗대었다고 하기도 합니다.

 

무제 : 얼마를 기다리면 누군가가 나올까?

이 작품의 사이즈는 이러하다.

 
 

보이드 2019

 

무제 : 폰타나의 공간개념이 생각나는 작품이지만... 쾌걸조로의 Z를 연상하게 한다. 그렇지만 지금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생의 Z가 생각나가도 하는데. 당시 작가의 의도와는 다르게 나는 해석되더라는...

 

 

| 우리

이번 리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 'WE'와 동일한 제목의 작품입니다.
침대위 인물은 작가 본인으로 본인의 이중 자화살을 표현했다고 한다.

 

무제 : 진짜 살아있는 고추나무 모종이다. 과연 전시회가 끝나기 전까지 잘 살아 남을지...

 

노베첸토

마우리치오 카텔란 작품에는 동물 뼈다귀나 박제작품들이 만이 등장한다. 보는이의 주관에 다라 상당히 불쾌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 비둘기는...)
작가는 자연사한 동물을 합법적인 제작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무제 

이번 서울 리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회 대표작품 중 하나

 

작가가 리움미술관 도면을 보고 직접 전시장 구멍을 내고 작품 설치했다고 한다.

 
 

무제 :양철북을 치는 소년... 전시장에서 주기적으로 양철북을 치고 있는데. 귄터 그라스의 소설과 영화 '양철북'이 생각난다. 양철북 디자인도 동일해 보이는데...

 

그림자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어머니는 그가 어린 시절에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그의 어머니가 영원하기를 바라는 것일까? 다소 섬뜩한 작품

 

무제
강아지 두 마리와 병아리 한마리 박제작품이다. 아기예수의 탄생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

 

HIM
지하 1층 전시장 끝부분에 누군가가 무릅을 꿇고 앉아있다.
바로 아돌프 히틀러, 그의 잘못에 대해 사죄하지 않았기에 이런 작품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어찌보면 죄를 후회하는 것보다 본인을 사면하는 그런느낌, 전 누구누구가 생각나는...

 

무제 : 못에 매달려 무기력해 보이지만, 표정를 보고 있으면 묘한 느낌이 올라온다.

 

지하 1층 전시관람이 끝나고 1층 전시장으로 이동

 

마우리치오 카텔란 1층 전시장 끝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자세히 보면 미국 성조기에 검은색 칠을 한 것을 알 수 있다.

그 스틸판에 실탄사격을 한 것이라고 하는데. 멀리서 보면 은하수 같은 작품으로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현 미국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작품.

프랭크와 제이미 :
911 이야기라 하는데, 공권력의 무력함 뭐 그런... 어느 나라에서나 이 문제는 항상...

 

 

숨 : 노숙자와 반려견인지? 그냥 평범한 주인과 반려견인지...
대리석 작품이다. 요즘 작가들 중에서 대리석 사용하는 작가 만나기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갤러리스트 '마시모 드 카를로' 
미술계에서는 많은 작가거 갤러리에게 종속적인 관계를 가지지만, 작가는 이를 비꼬아 표현해 본 작품이다. 전시회마다 맛모 드 카를로는 고통받고 있지만 이 둘이 관계는 잘 유지된다고 한다.

유령 2021+ 발견된 작품

이 작품은 그가 작업한 작품은 아니다. 어느 시장에서 찾아낸 작품이며 해당 작품에 그가 추가 작업을 했다고 한다.

 

1층 전시회장 입구에서 이곳까지 오는동안 살 많이 쪘구나...

 

리움 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회 <<WE>> 마지막 공간인 2층으로...

 
전시장 입구부터 붉은 카페트와 섬뜩한 작품이 눈길을 끈다.

모두
9개의 카라라 대리적으로 조각된 9개의 작품이다. 
가까이서 보면 하얀 천으로 덮힌 시신이라는 생각이 바로 드는데. 일반 마네킹에 흰 천을 올련것 보다. 이렇게 대리석으로 조각한 작품이 더 차갑고 섬뜩하게 느껴진다는...

 

일반적으로 사냥꾼의 방에는 박제된 동물들의 머리가 걸려 있는데. 이곳에는 머리가 아닌 말의 몸통이 걸려 있다.
큰 느낌은 없는...

사랑이 두렵지 않다 : KKK

 

무제 : 프란체스카 우드먼의 사진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한...
아래 작품관 더불어 순교, 박제의 의미를...

찰리는 서핑을 안 하잖니 : 그의 학창시절을 표현했다고 한다.

 

아홉 번째 시간
운석에 맞은 교황이라... 더구나 존경받는 요한 바오로 2세...

보통 우리는 이런 현상을 천벌 이라고 하는데.

 
 

다람지가 왜 사람사는 공간에, 그것도 왜 권총 자살을...
이유를 생각해 보자.

 

코미디언
마우리치오 카텔란을 처음으로 알게 한 작품이다.
해외 전시회에서 다른 행위예술가가 바나나를 먹어 버리면더 더욱 유명해진 작품. 국내에서 과연 용자가 등장할 지...

 

무제 :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내부의 축소공간
대기 시간이 좀 걸린다. 한 번에 다섯 명 정도 입장이 가능하고. 사람이 나오면 나온 사람만큼 입장한다. 이 조건은 커플이어도 얄짤 없는 조건!

미켈란 젤로의 최후의 심판도...

 
이것으로 리움미술관 마무리치오 카텔란 전시회는 끝...
그렇지만 다른 여러 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니, 오디오 가이드는 관람이 모두 끝나고 반납하자!

 

리딩룸
전시장 밖에 위치한 마무리치오 카텔란 리딩룸. 그의 도록들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

 

아트숍에 그의 기념품은 많지 않더라는...

 
전시가 끝나고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君子志向' 전시회장으로 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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