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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엑스에서는 홍콩을 주제로 한 '홍콩 미니어처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홍콩을 좋아하고 홍콩여행 기억이 있는 분들에게는 추억 소환을, 해외 여행을 희망하는 분들에게는 또 하나의 재미를 안겨주는 전시회로 생각됩니다.

 

| 전시회 장소 및 일정

이번 '홍콩 미니어처 전시회'는 개천절 연휴인 10월 3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동문 로비, Sector D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관람료는 무료

 

| 4개의 주제. 40여점의 작품

전시회 오픈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4개의 주제로 약 40여점의 홍콩을 배경으로 제작된 미니어처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지만, 결코 '무료'라는 것으로 전시회를 평가할 수 없습니다.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있겠지만, 저는 상당히 만족한 전시회었습니다. 관람시간은 두 시간 정도면 충분해 보입니다. (한 시간은 짧아요)

 

도시풍경’(Cityscape)

 

리통에비뉴

홍콩의 핫 플레이스 중 한곳... 현재와 올드한 홍콩의 중간정도 느낌을 보여주는 공간

 

홍콩식 스낵가게 & 홍콩의 거리

홍콩의 빌딩가를 벗어나면 어디서나 만나볼 수 있는 홍콩의 느낌, 모듬어묵이 당기네...

옥상 빨래 건조대와 에어컨 실외기 필 벗겨진 벽... 한 블럭 들어간 홍콩의 모습...

 

누가 뭐라해도 홍콩의 매력 중 하나는 바로 이 스트리트 푸드...

수십번을 먹었지만, 아직 배탈난적 없음... 살 디룩디룩 찜...

홍콩 성완, 현지 음식 판매 거리 & 툰문 타이홍촌의 일상

 

란콰이펑

홍콩의 문화 특히 홍콩의 클럽과 밤문화를 느낄 수 있는 홍콩 여행의 핫플

특히 10월 말 할로윈 파티가 끝짱이라고 하는데, 꼭 한 번 날맞춰 방문하리니...

 

사이쿵 해산물 가제 & 심판 보트 식당

중국이나 홍콩 해산물 가게의 특징이 잘 나타난 미니어처

센트럴 석판가

홍콩에서는 역사적인 공간이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음

다른 건 잘 모르겠고 디오라마 속 봉지안 물고기를 보니, 몽콕의 열대어 시장이 생각난다. 물고기는 국내 반입이 불가능해서 사지 못했던 베타가 다시 생각나는...

 

이번 홍콩 미니어처 전시회에서 가장 큰 규모의 디오라마 중 하나

홍콩의 여러 이미지를 하나의 작품에 압축한 느낌. 4 방향에서 보는 공간이 전혀 다르게 느껴지는...

유덕화의 열화전차 : 90년대 중반 홍콩르와르 시대의 상징적인 영화 중 하나

 

 

해당 공간은 QR 코드를 인식하고 접속하면 사진과 같은 증강현상 체험이 가능하다는... 크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소한 재미라고...

 

타이항 드래곤 축제

 

생일 축하 연회 & 푼초이 만찬

행사는 언제나 즐거워

 

청자우 빵 축제

홍콩의 대표적인 축제중 하나인데, 과거 저 빵탑이 무너지는 불상사가 있었다고 한다.

웡타이신 사원 내 가게

가게 주인 할아버지는 누구? 001 잘 보시라는...

 

대나무 경극장

 

 

해상경관’(Harbour and Bay)

 

타이오 수상마을 & 타이로 헤리티지 호텔

영국 식민지 시대 관공서를 개조한 호텔이라고 한다.

 

빅토리아 하버

홍콩의 1등 랜드마크가 아닐까 생각하는 장소

랜드마크 빌딩들과 함께 홍콩의 몇몇 아이콘들이 이 미니어처에 녹아 있다는...

홍콩의 두 섬을 연결하는 페리호, 막상 타보면 겁나 실망하지만 홍콩에 갔다면 꼭 타봐야할...

홍콩 빅토리아 하버 미니어처 뒤로 영상통한 연출과 바닷가의 배도 이동한다는...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큰 규모의 디오라마가 아닐까? 물론 관람객도 가장 많이 모여있는 공간

 

사이완 부두 & 사틴 드래곤보트 경기

 

일상’(Daily Life)

 

홍콩식 티하우스 & 쿤룽 차오저우 음식점

첫 홍콩여행 때에는 가이드에 안내된 식당들만 이용했지만, 이느 순간 이런 느낌의 식당에서 우연히 만난 맛있는 메뉴들이 그립다는... 그냥 들어가서 메뉴판에서 찍거나 옆 사람이 먹는 음식을...

 

중국 전통 약재상

중국이나 홍콩, 마카오에서 정말로 많이 보이는... 다만 내가 본 중국 약재상에는 항상 커다란 샥스핀이 앞에 있었는데

 

주얼리 가게 & 과일가게

한약방과 같이 중국과 홍콩에서 많이 보이는 곳이 바로 이 보석상... 한국에서는 거의 보기 힘든 곳인데...

특히 옥, 금, 시계...

 

신문 판매대

신문 판매대 보다도, 버스 정류장이나 번화가에서 볼 수 있는 재떨이가 위에 있는 주황색 쓰레기통이 반갑다는...

 

 

| 홍콩의 전통다방 빙실...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서 만날 수 있는 풍경... 내가 느낀 홍콩의 분위기를 가장 잘 표현한 작품 중 하나...

미니어처 앞은 물론 건물 안쪽까지도 정말 디테일하게 작업했다는...

 

홍콩 췐완 마을의 거위요리

처음 중국여행지였던 상해의 음식점에서 이런 오리와 닭을 봤을때의 문화 충격이란...

그러나 지금은 식당에서 보면 1. 맛나겠다. 2. 비쌀까? 두 가지 생각

 

스테이트 시어터 빌딩

홍콩의 유일한 대극장이라고 한다.

다이파이동 

홍콩의 노천 음식점을 말한다. 가볍게 요기하기 좋은...

 

금기병가

홍콩 삼수포이에 위치한 오래된 빵집이라고한다. 에그타르트와 여러 홍콩의 과자들...육포가 안보이네...

 

참고로 이번 홍콩미니어처 전시회에서는 오후 2시와 4시 두 번 미니어처 제작 시연이 진행된다.

이번에는 오후에는 시간이 없어 보지는 못했지만, 여유 있으시면 해당 시간 맞춰 관람하는 것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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