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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역 근처 M컨템포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신의 예술가 : 미켈란젤로 특별전' 다녀 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갈까 말까 고민했지만, 이미 예전에 얼리버드 예약까지 한 상황이어서 KF94 마스크 단단히 쓰고 다녀 왔네요.


다행히 관람객이 많지 않아서 편하게 잘 보고...




이번 미켈란젤로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M컨템포러리는 신논현역 교보문고빌딩 큰 길 건너편 르메르디앙 호텔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예전에 '슈퍼스타 존 버거맨'과 '강남 모던걸' 전시회 다녀왔던 곳입니다.




미켈란젤로 전시회 티켓 할인은 현재 네이버나 인터파크 티켓 예약을 통해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저는 전시회 시작전에 인터파크 티켓 얼리버드 예매를 통해 50% 할인된 가격인 7,500원에 구입 했습니다.





티켓팅 하고 QR코드 등록과 간단한 발열확인 후 입장!!!


이번 미켈란젤로 특별전은 진품이 아닌 멀티미디어 기술을 통한 멀티미디어 복제품 중심 전시회입니다.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다비드 상, 바커스, 성 시스티나 성당의 벽화 등...

가고 싶어도 지금은 갈 수 없는 이탈리아에 있는 그의 작품들은 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네요...





르네상스 시대 최고의 조각가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과 피에타, 바커스... 

그가 대리석을 어떻게 대했고 조각에 임했는지 영상으로 소개됩니다.




이번 전시는 크게 미켈란젤로의 2D 복원작품과 멀티미디어 작품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사실 그의 대작들을 2D 작품으로 감상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먼저 그의 작품을 이해하고 대형 '멀티미디어 공간'을 통해 그의 작품을 접하는 공간은 매력적이네요...




르네상스 시대 드로잉과 미켈란젤로의 드로잉 작품과 원화작품과의 비교



미켈란젤로 최후의 심판 작품을 위한 드로잉들




전시의 본격적인 시작 붉은 방...





미켈란젤로의 회화 - 프레스코화 복원 작품들...





메디치 가문의 무덤... 3D 영상으로 재현한 공간...


동영상을 찍었는데 500Mb 초과로 업로드가 안 되네요. 압축하기는 솔직히 귀찮고... 요즘 세상에 아직도 500MB 업로드 제한이라니...





미켈란젤로 전시회의 바쿠스 조각상 - 술의 신... 하루 한 병 바카스가 바로 바커스... / 미켈란젤로의 첫 조각작품으로 알려 있다.

아래 영상과 같이 대형 패널을 통해 그의 작품이 360도 회전하면서 보여주는 방식이다. 




성 시스티나 성당의 벽화에 관하여...


미켈란젤로 작품 중 가장 대표 작품으로 볼 수 있는... 

성당 벽과 천정을 가져올 수 없고, 먼저 2D 이미지와 인쇄물을 통해 먼저 만난 후 전시장 후반부에서 대형 멀티미디어 영상으로 접할 수 있다.






시스티나 예배당 천장화의 아홉장면, 바로 천지창조로 불리는 아담의 창조가 있는 바로 그 공간...





12명의 예언자가 위치한 성 시스티나 성당의 벽화 작품. 5명의 여성 예언자와 7명의 남성 예언자.



델포이의 예언녀...



두 번째 전시공간으로 이동하는 길...



"나는 신이 주시는 특별한 빛 속에서 살아가며 사랑을 한다."





미켈란젤로의 대표작 중 하나인 '로마의 피에타' 

사실 홀로그램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조금 아쉬운 전시구성...





고백과 위로 피에타의 방...


성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를 포함한 미켈란젤로 작품들을 멀티미디어 영상으로 전시하는 공간...

이 와중에도 다른 사람들이 여럿 있는데 마스크 안 쓰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있다니...



총 2개의 영상이 있는데 한 개 영상은 역시나 용량 초과로 업로드 불가!!!





잠깐 공간을 이동하는 사이에 만나는 미켈란젤로 연대표





상당히 매력적인 공간 '시스티나 천장화 전시공간'


바닥에서 빔프로젝터를 통해 천장에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를 투영하는 공간

벽쪽의 의자에 앉아서 천장을 보며 작품을 감상하는 곳... 조금만 더 천장이 높았으면 더 좋았을...

역시나 용량 초과로 이곳 영상도 업로드가 안 된다는...






예수의 선조들... 구약성경에 나오는 인물들...



어떤 이유인지 디스플레이로 출력되는 영상들을 얇은 천으로 가려? 놨다는... 

액정화면의 반사와 쨍한 부분을 프레스코화에 가깝게 보이게 하기 위한 꼼수 아닌 꼼수인 듯


그러다 보니 그림에 대한 설명이 보이지 않는다. 손으로 눌러서 봐야 한다는...





이새, 다비드, 솔로몬 / 아미나답




이번 M컨템포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미켈란젤로 전시회의 가장 매력적인 공간





시스티나 성당의 제단화로 그려진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그의 작품성도 중요하지만, 예술을 보는 시대적 배경. 이후 복원사에서 복원 기준의 이슈 등 미술사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대작...




먼저 이 한 작품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래 최후의 심판 작품 설명을 정독해야 한다.




벽과 스크린과의 거리가 좁아서 모든 공간을 다 잡지는 못했다는...



차라리 전시장 밖으로 나와 최후의 심판을 감상하는 것이...





이번 미켈란젤로 전시회의 마지막 공간 피렌체 두오모 대성당의 다비드상


이 또한, 현장에서 보는 작품과 비교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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