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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마지막날 방문한 아르떼 뮤지엄 강릉 후기입니다.

아르떼 뮤지엄 강릉 예약 및 할인정보와 주차, 이용팁은 물론 내부 전시시설 소개합니다.

 

| 아르떼 뮤지엄 강릉 위치 및 주차

아르떼 뮤지엄 강릉은 강원도 강릉 경포호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경포 아쿠아리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주말과 휴일에는 진입로와 주차장 혼잡이.... 평일 점심시간 전후인데, 입구에서 부터 벌써 긴 차량이 대기 중입니다.

 

 

주차장은 이렇게 아르떼 뮤지엄 앞에 있지만, 만차인 경우 건너편 비포장 주차장으로 안내합니다. 하필 전날과 당일 비가 너무많이 온 상황이어서 비포장 주차장 상태가 엉망이네요. 주차장 내부를 몇 바퀴 돌다가 건물 앞 포장된 주차장에서 차가 나오는 것을 보고 다시 이곳으로 이동해서 주차 했습니다. 주차공간 간격은 약간 여유 있으며, 별도의 주차요금은 부과되지 않습니다. 장애인 주차공간, 충전기 없는 전기차 주차공간, 아직도 여성전용 주차공간도 있네요.

 

| 아르떼 뮤지엄 강릉 관람시간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20시까지 입니다. 마지막 입장은 저녁 7시까지 가능하네요.

 

| 아르떼 뮤지엄 할인 및 예약

아르떼 뮤지엄은 할인이 없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지역주민 할인을 제외하고는 그 흔한 신용카드 할인이나 통신사 맴버쉽 통한  할인도 없습니다. 그냥 정가로 관람하는 방법뿐...

다만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강릉 아르떼뮤지엄 이용하시면,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할인 및 포인트 적립 혜택은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예약 후 1시간 이내에는 사용할 수 없으니 주의 하세요)

방문객이 많다 보니 현장 발권줄도 기네요. 사전예약하시고 키오스크 통해 빠르게 발권 받고 입장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키오스크 통해 발권한 티켓...

그래도 나름 고품격? 문화전시인데, 기념으로 남길 티켓이 아니네요. 이 부분은 미술관 티켓처럼 개선 되었으면 합니다.

아르떼 뮤지엄 강릉 요금안내 및 할인대상

 

대기줄이 후덜덜 합니다. 전시나 편하게 잘 볼 수 있을지...

여름휴가를 맞이한 관광객과 단체 관람객, 곳곳에서 중국어도 들이는 상황. 미디어 아트 전시 공간으로 실내는 상당히 어둡네요. 밀실 공포가 있거나, 야맹증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추천 드리지 못하겠네요.

 

아르떼 뮤지엄 강릉은 작년인 2021년 12월에 선보인 디스트릭트의 세 번째 미디어 아트 상설전시공간입니다. 참고로 디스트릭트는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및 광고 회사로, 얼마전에 유퀴즈에 소개된 곳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일도 같이 했고 초대 대표님의 사건도 있어 관심있는 회사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  Flower Cosmos

아르떼 뮤지엄 강릉의 첫 전시공간입니다. 사방이 코스모스 꽃으로 뒤덥힌 공간에서 가을을 맞이합니다. 우주와의 조화 다양한 컬러로 변하는 코스모스의 환상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

참고로 오늘 소개하는 아르떼 뮤지엄의 미디어아트 공간은 사방이 거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대의 효과를 내는 트릭이라고 할까요? 동선과 안전에 주의하셔야 한다는...

조화와 우주를 상징하는 코스모스가 바람을 만나 새로운 생명으로 탄생한다. 바람의 손이 닿은 꽃잎은 다채로운 컬러로 변하며 힘차게 자라나고, 코스모스와 바람이 만들어내는 끊임없는 순환은 새롭지만 질서 있는 우주를 만들어낸다.

 

| 아르떼메타 X 해카타오, '[SPIRIT FOREST] INCANTO'

작가 해카타오(HACKATAO)오 협헙한 NFT 작품이라고 한다. 상설전시가 아닌 특별전시로 관람객의 동선과 동작에 따라 변하는 반응형 전시작품인데.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인 작품이다.

 

EXHIBITION ZONE - FOREST / 아름다운 정령이 살아 숨쉬는 신성한 숲
누구의 손도 닿지 않은 신성한 숲에서 신비로운 정령을 만난다. 수풍지화(물, 바람, 땅, 불)를 상징하는 정령들은 숲을 거닐며 치유와 회복의 기운을 선사한다.

 

전시장은 이렇게 넓고 어두운 공간에 섹션별로 다양한 주제의 미디어아트가 전시되고 있다. 일부 전시공간은 2층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계단으로 구성되어 있어 일부 장애인은 이동이 어렵거나 다소 불편한 부분도 있다.

 

| Forest

아름다운 정령이 살아 숨쉬는 신성한 숲

누구의 손도 닿지 않은 신성한 숲에서 신비로운 정령을 만난다. 수풍지화(물, 바람, 땅, 불)를 상징하는 정령들은 숲을 거닐며 치유와 회복의 기운을 선사한다.

 

강원도의 특성에 맞춘 숲속의 백호랑이, 약간은 사실감이 떨어지는데...

오늘 방문한 아르떼 뮤지엄 강릉의 경우 자연을 소재로 작업한 디지털 아트는 상당히 매력적이었지만, 이런 동물이나 상상의 동물을 표한한 부분은 조금 유치하다는 생각이...

 

 

| Beach Cloud

태풍이 지나가고 난 뒤 저녁무렵의 해변이 생각나는 공간.

현실적이면서도 몽환적인, 가만히 바라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안정되은 공간, 이번 방문에서 매력적인 공간 중 하나

다양한 구름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해변 빛을 머금은 아름다운 구름은 끊임없이 모양을 바꿔가며 찬란한 색을 더해 끝없이 펼쳐진 신비로운 해변의 모습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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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

여기는 실치미술에 가까운 것 같은데 작품 배경으로 상당히 매력적인 실루엣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다. 사진보다는 색상과 분위기가 더 좋은데, 사진 찍기 위한 대기줄이 너무나 길어서 포기

생명의 에너지를 품고 있는 거대한 태양
강렬한 에너지를 머금은 태양빛을 온몸으로 맞이한다. 빛의 발원을 찾아 태양 속으로 천천히 걸어 들어가며 생명의 에너지와 회복의 기운을 얻는다.

 

| Star Raindrops

처음에는 풍등인줄 알았는데, 제목을 보고 이해 했다.

시시각각 별화는 물방울의 컬러와 풍경소리, 조명의 밝기 신기하기도 하면서 환상적인 공간...

이번 아르떼뮤지엄 강릉에서 매력적인 공간 중 하나...

처마 밑으로 떨어지는 빗방울과 바람에 퍼지는 풍경소리 자유롭게 춤을 추듯 떨어지는 빗방울 속을 거닐어본다. 빗방울은 이내 그치고 아름다운 무지개빛 풍광이 펼쳐진다

다만 시시각각 변하는 컬러와 밝기로 사진 찍기가 난감한...

 

| Like Sketchbook Valley

아이들 체험공간 제목과 같이 이곳 아르떼 뮤지엄에 등장한 동물들의 라인이 그려진 종이가 있고 이곳에 색칠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 양보합시다!

 

| Thunder

둥의 가운데서 마주하는 공포와 경이
천둥의 가운데서 거대한 번개를 마주한다. 번개의 시각적 강렬함은 천둥의 청각적 웅장함에 더해 온몸의 긴장감을 높이며 경험해 보지 못한 경이로운 비구름 속 모습을 선사한다.

 

| Cave

미지의 동굴을 표현했다고 한다.

생명을 얻어 변화하는 미지의 동굴
끝을 알 수 없는 미지의 동굴이 생명력을 얻어 끊임없이 변화한다. 바위 동굴에서 숲의 동굴을 거쳐 초현실 공간으로 이어지는 여정은 공간을 초월하는 새로운 세상을 경험케 한다.

 

 

| Wave Circle 

쏟아질 듯 갇혀 있는 초대형 파도 나를 향해 쏟아질 듯 다가오는 초대형 파도를 마주하다.
아나몰픽 기법으로 확장된 생경한 공간 속에서 집어삼킬 듯 다가오되 갇혀 있는 역설적인 파도의 울림을 경험한다.

파도를 배경으로 몇몇 사진찍기 좋다. 얼굴과 복장 색상이 원색으로 표현되는 공간

검푸른 초대형 파도 공간. 다소 밝고 조명없는 분위기여서 가족 인증샷 찍기 좋은 공간 중 하나

 

| Garden

오늘 소개하는 아르떼 뮤지엄 강릉의 마지막이자 메인공간

 

| 강원, 자연의 시간이 빚은 아름다움

거센 시간의 흔적을 간직한 아름다운 영서의 풍경을 거쳐 웅장한 태백산맥을 밝히는 새벽의 빛을 조우한 후 평온함과 강인함이 공존하는 동해를 만나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풍등 날리기로 마무리 되면서...

참고로 전시공간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 올라가서 관람하는 것을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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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den

화면이 전환되면서 이곳은 거대한 미술관으로 변신한다. 르네상스 시대부터 상징주의 까지 서양미술을 대표하는 대표작품과 작가, 조각품 들이 슬라이드 형식으로 보여지는 공간

우리에게도 너무나도 익숙한 작가들의 작품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해상도도 나쁘지 않고 컬러도 상당히 무난하게 보여지는 곳, 명작들이 촌스럽지 않게 잘 표현된 것 같더라는...

전체적인 이곳 아르떼 뮤지엄 강릉의 전시 콘셉트에 부합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막판에 조금 뜬금 없다는 생각도...

 

| 전시장을 나와

카페가 있고. 우리는 패스

 

| 그리고 기념품샵인 아르떼샵을 통과해야만...

어디나 전시장 마지막에 있는, 아르떼 뮤지엄 전시작품을 활용한 소품들도 있고, 강원도 관광기념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강원도 아르떼 뮤지엄 강릉 방문은 더운 여름 (기기에 비까지) 잠시 쉬어가면서 힐링 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미디어아트 공간이다. 물론 이런 콘셉으로 국내 전시가 어려운 유명 화가들의 전시회도 '디지털 아트'라는 이름으로 전시되곤 하지만, 그런 카피성격의 작품과는 전혀 다른 공간이라는 생각!

 

강원도 여행 계획이 있다면 한 번은 방문해볼만한 곳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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