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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적당히 낚인 것은 느꼈을테고...





암튼 10년동안 살아왔던, 
Windows Mobile을 버리고 안드로이드와 새 살림을...








바로 요 아가씨다.

한 6개월 정도 갤스와 아이폰 4사이에서 방황하다가,
결국 '옵티머스z'로 낙점을!!!




그동안 나와 살아온 WM아가씨들...
다 함께 모여서 이별기념 사진을...



요즘 스마트폰의 홍수 속에서도 WM를 버리지 못한 큰 이유는...


1. 아웃룩과의 편하고 완벽한 연동 (난 일정, 주소록, 메모의 광신자...)
2. 아래와 같이 내게 필요한 어플과 위젯으로 페이지를 꾸밀 수 있는 자유


이때문에 융통성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아이폰으로는 생각도 안하고.
안드로이드는 뭔가 아직 부족한듯 하고...
WM7을 목빠지게 기다렸지만, 국내에 나올 기미도 안보이고...

 거기에다가 현재 살고 있는 M4655 아가씨 앙탈이 심해져서 툭하면 자동으로 잠기는데,
터치가 먹통되는 현상으로 걸지도 받지도 못하는 현상이 종종...

거기에 벨도 가끔씩 안울리네... 이사님 갈굼은 늘어나고...

결국 내가 원하는 기능을 대락 80% 정도 맞춰주는 안드로이드 폰을 발견!






바로 '옵티머스 Z'






우선 Air Sync 기능!


약간은 어설프기는 하지만, Google과의 별도 작업 없이
아웃룩의 일정과 주소록, 메모를 자동으로 sync 해준다.
(아이폰에서 구글 통하고 각각 별도의 연동이 필요없는 것은 큰 장점이라는...)

특히 명함인식 기능이 들어가면서, 폰에서 인식된 내용이 아웃룩으로 넘어가는 편리성이...


다만...
기존의 Active Sync 처럼 USB로 충전하면서 Sync 되기는 하는데 좀 느리다는...
(결국 아웃룩은 M$만 해결할 수 있을 듯...)





그리고 페이지 구성의 자유로움...
잡스의 '주는데로 처먹어'라는 철학은 절대로 수용할 수 없어...

아이폰 쓰는 친구 하나가 듀얼타임과 일정알림을 보더니,
갈등하더군... 



비록 하루 살아봤지만...
아이폰을 선택 안한것이 백번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는...
(더구나 요즘 퇴근길 DMB로 두산의 경기까지 덤으로 서비스 된다는...)

사용기는 나중에 한번 다뤄보고...


안타깝지만 옵티머스Z는 올해 가장 '저주받은 걸작'이 될 듯한 느낌이 든다는...




그러면...

그동안 함께했던 WM 처자들 소개를...

1. ipaq 3660 + i-kit
킷이 집나가서 사진이, 지금 생각하면 우스운 모양 + 거의 벽돌 한장이지...



2. 세스컴의 럭시앙

16gray의 세계최초 CDMA 내장 PDA폰... (스마트 폰이라 부르기는...)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고, 용산에는 별도의 악세서리 매장도 있었어
 지금의 아이폰 매장 처럼...




3.4 싸뱅의 PC-EPhone

VGA급 컬러에 웹서핑까지... 당시 640X480이면 웹서핑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는...

2002 버전도 있었다는...


5.6.7 그리고 3종의 스마트폰...
각각 딱 2년씩 쓴듯한...



6종중 럭시앙을 빼고는 표준형 충전기를 모두 지원해...
사실 정부의 뛰어난 정책중의 하나지...

아이폰 쓰는 마눌님만 봐도, 깜빡하면 무지 고생하지...




짧은기간동안 안드로이드 O/S의 발전이 놀라울 뿐...
아마도 장기적으로는 MW7과 안드로이드의 전쟁이 될 듯...

아이폰은 잡스의 똥고집으로 결국 맥과 같은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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