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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작은 사이즈부터 17인치 노트북까지 거치가 가능한 휴대용 거치대인 '어뮤즈하우스 프리미엄 초경량 접이식 강화 ABS 노트북 거치대 + 파우치' 내돈내산 사용후기로 기본 기능 및 장점, 단점 리뷰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가성비는 무난한 제품입니다. 고급스겁거나 마감이 뛰어난 제품은 아닙니다.

 

| 어뮤즈하우스 프리미엄 초경량 접이식 강화 ABS 노트북 거치대 + 파우치

쿠팡 로켓와우를 통해 15,900원에 구입했습니다. 로켓와우는 배송비포함 익일 새벽도착 제품으로 배송비 별도로 판매되는 네이버쇼핑 등의 제품과 비교하면 1만원 초반대 제품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가 있으며, 중국산 노트북 거치대입니다.

 

오늘 리뷰하는 어뮤즈 하우스 노트북 거치대의 특장점 입니다. 이 부분은 지금부터 하나하나 리뷰시작 합니다.

 

| ABS 소재의 휴대용 접이식 노트북 거치대

접은 사이즈는 폭 60mm, 길이 280mm, 무게 200g으로 슬림하고 가벼운 사이즈를 보입니다.

외부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경우 거치대도 편하게 휴대가 가능합니다.

가방안에서 파손이나 스크래치를 감소시키기 위해 휴대용 파우치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 레일방식의 크기 조절 (60mm ~ 280mm)

어뮤즈 하우스 노트북 거치대는 X자 타입 레일방식으로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높이는 280mm 너비는 60mm 부터 215mm 까지 너비 조절이 가능합니다. 

 

| ABS 재질의 플라스틱과 논슬립 패드

어뮤즈 하우스 노트북 거치대는 ABS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가볍기는 하지만 재질은 싸구려 플라스틱 제품 느낌을 보여줍니다. 고급스러움과는 거리가 먼... 이런 부분에 민감하시다면 가격 좀 더 지불하시고 메탈 노트북 거치대 구입 추천 드립니다.

전면부 바와 노트북 거치대 부분에는 논슬립 패드가 부착되어 있어 노트북 상처나 미끄럼을 방지합니다. 패드가 떨어지지 않고 잘 붙어있어야 하는데, 얼마나 내구성이 좋을지는...

 

| 10단 높이 조절 (90~205mm)

어뮤즈하우스 노트북 거치대는 하단에 10개의 홈이 있어 거치대 각도를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양쪽 구멍 각각 거치여서 각각 구명위치 확인하시고 거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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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에서 안내하는 어뮤즈하우스 휴대용 노트북 거치대 사양입니다.

 

| 맥북에어 M2 거치 사진

최근 구입한 맥북에어 M2를 거치한 모습입니다. 13.6인치 제품으로 거치대가 다소 크게 느껴집니다. 안정감 있게 무난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 삼성노트북 15.6 인치 거치 

대략 15인치 노트북이 가장안정적으로 거치되는 것 같습니다. 제품소개에는 17인치 노트북까지 거치가 가능한 것으로 안내되어 있는데요. 해당 크기는 확인하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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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뮤즈하우스 프리미엄 초경량 접이식 강화 ABS 노트북 거치대 + 파우치 사용 총평

배송비 포함 1만원 중반의 접이식 너비와 높이 조절이 가능한 휴대용 노트북 거치대입니다. 

플라스틱 재길로 메탈 제품에 비해서는 안정감이나 고급스러운 느낌은 다소 떨어지는 단점도 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수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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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에 유기견을 입양한 반년된 암컷 강아지인 설탕이 중성화 수술 후기입니다. 여기에 이미 알고 입양했지만 탈장까지 있어 이번 기회에 같이 수술하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나이가 너무 어려서 수술을 미뤘고요 기본적인 예방접종도 다 끝나고 이제 중성화 수술 진행합니다. (수술방법 이유, 중성화 수술 비용 등 정보 공유 합니다.)

 

| 암컷 강아지 중성화 수술 이유

입양 하면서도 강아지 중성화 수술을 권유하는 말을 들었을 때 상당히 혼란 스러웠습니다. 동물이지만 여성성을 제거하는 의미이기도 한데, 꼭 해야 하는지. 특히 집에서 잘 관리한다먄 원하는 임신에 대한 불편은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 데요.

그러나 강아지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는다면, 강아지도 각종 생식기 관련 질환이 많다고 합니다. 특히 암컷은 자궁관련 질환도 빈번하고 치사율도 높다 합니다.

 

| 강아지 탈장 수술

우리 설탕이도 배꼽부분에 탈장이 있습니다. 강아지 탈장의 90%가 선천적인 이유라고 합니다. 탯줄이 통과하는 구멍이 완전히 막히지 않고 마무리되어 몸 안쪽의 장기가 돌출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설탕이 입양 초기부터 동물병원에서도 혹 탈장 부분이 잘 아물지 지켜보다가 여의치 않으면 중성화 수술을 하면 서 같이 탈장 수술을 하는 것은 권하셨네요. 강아지도 여러번 마취하고 수술하는 것 보다는 한 번에 해결하는 것이 강이지 건강이나 암컷 강아지 중성화수술비용 면에서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강아지 수술 D-1

| 강아지 중성화 탈장수술 전날 : 목욕과 금식

수술 전주 주말에는 올림픽공원 산택 다녀 왔습니다. 산책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즐거운 시간을...

그리고 암컷 강아지 중성화수술 전날에는 목용 하고요 (당분간 목욕이 어려우니), 저녁부터는 물을 빼고는 밤 10시 이후 모두 금식에 들어 갔습니다.

 

강아지 탈장수술 당일 D-Day

침 배고픈지, 본인의 운명을 아는지...

 

| 오전 10시 수술 : 수술 시간은 약 1시간 전후, 오후 늦게 방문 예정

토요일 오전 10시 설탕이가 다니는 동물 병원에 왔습니다. 설탕이가 좋아하는 간호사님께 꼭 안긴 설탕이

우리는 선생님께 강아지 중성화 수술 및 탈장 수술관련 자세한 설명을 듣고 관련 서류에 사인합니다.

 

 

| 오후 5시 30분 병원 방문 : 너무 건강한 설탕이

수술 후 점심 시간 조금 넘에 수술 잘 끝났고 회복중이라는 전화 받고요. 오후에는 5시 30분 쯤 설탕이 데리러 오라고 안내받았습니다. 보통 강아지들은 중성화 수술후 기운이 없다는데. 우리 설탕이는 바로 꼬리 흔들며 달려오네요.

동물병우너 원장 선생님께서도 다른 강아지에 비해 통증도 잘 못느끼는 것 같아고 웃으시네요.

 

| 중성화 수술 & 탈장수술 약

약은 일주일치가 나왔네요. 아침과 저녁 하루 두 번 복용합니다 .첫 3일은 항생재 등으로 아침약은 조금 다르네요.

| 강아지 가루약 약 잘먹이는 방법

다른 경우와 같이 이번에도 올리고당이나 꿀, 딸기쨈 등 점성있고 단 음식에 섞어 먹이는 것이 쉽습니다. 특히 이번 약은 쓴 맛이 있어 더욱 단 음식이 필요합니다. 또한 포도나 초콜릿은 강아지 건강에 치명적이니 주의하셔야 하고요.

 

그리고 배를 가르고 수술 했으니, 상처부위 소독을 위한 소독약도 받았네요.

 

| 암컷 강아지 중성화수술비용 & 탈장수술 비용

비용은 총 60만원 들었습니다.  강아지 중성화수술 비용은 45만원, 탈장수술 비용은 15만원. 아마도 각각 수술했다면 비용이 더 나왔을 것 같은데요. 의료보험이 없으니 강아지 중성화수술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네요.

 

 

중성화 수술 후 퇴원 집으로 가는 설탕이

수술 퇴원 후 집으로 같이 가는 설탕이... 기운이 추욱...

처음 해보는 강아지 넥카라 (꼬깔)이 불편한 설탕이.

상처부위를 혀로 핧는 등의 문제를 방지하는 목적으로 불편해 하더라도 익숙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하네요.

 

| 중성화 수술 첫 날 음식

강아지 중성화 수술 첫 날은 물을 제외한 음식은 주지 않습니다. 만약 당일에 너무 배고파 한다면, 사료를 약간 불려 주거나 미음정도 주라고 하시네요.

또한, 탈장수술 후 당분간은 기존에 먹던 사료와 음식만 주라고 하시네요. 혹 배탈이 나거나 하면 수술 후유증과 구분하기 어려운 문제점이나, 회복되지 않는 상태에서 익숙하지 않은 음식이 들어가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간식 주면 안된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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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욕, 산책

강아지 중성화 수술 후 목욕은 하면 안되고요. 약 3주 후 수술부위 실밥을 제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산책도 당분간 하지 말하고 하시네요. 수술 다음날에도 병원 방문해서 진료 받아야 하고요

 

수술한 허리부위는 이렇게 지혈과 감염을 막기 위해 붕대로 압박처리되어 있습니다. 내일 병원에서 제거할 예정이고. 만약 풀어진다면 그냥 제거하라고 하시네요.

 

강아지 탈장수술 & 중성화수술 저녁

오전 10시 수술 > 오후 5시 30분 집으로 오고

이후 저녁 9시가 넘으니 심하게 몸을 떠네요. 잠시후 안정되긴 했지만 기운은 전혀 없네요. 워낙 활발한 녀석이어서 상대적으로 걱정이 큽니다. 오늘밤 잘 넘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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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암컷 강아지 중성화 수술 비용 및 회복기간 관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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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사용하던 2015년식 맥북 프로가 무겁기도 하고 너무 오래되어 편의성을 고려한 맥북 에어 M2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하지만 확실히 맥북에어 m2의 단점이 보이는 제품입니다. 특히 고질적인 호환성 문제와 필수 악세서리의 사악한 가격!!!

예전에 구입한 맥북프로 15인치 레티나 리뷰는 지난 포스팅 참고하세요. 지금도 영상작업 등이 아니면 현역으로 뛰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애플 맥북프로 15인치 레티나 노트북 개봉기 + MJLQ2KH/A 최저가 구입

그 유명한 애플의 맥북프로 레티나 15인치 노트북을 구입했습니다. 2016년 모델을 고민하다가 USB-C만 탑제된 이유로 더 이상 고민하지 않고 2015년 모델로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현금으로 185만원...

www.a4b4.co.kr

 

 

| 맥북 에어 M2 가격 및 사양

제가 구입한 MacBook 먁 13.6인치형 제품으로 8코어 CPU와 10코어 GPU를 장착한 제품입니다. 8GB메모리와 512GB SSD 제품. 컬러는 맥북에어 미드나이트 입니다.

저는 아카데미 버전으로 롯데월드몰 애플스토어에서 2.090,000원에서 135,000원 할인 받은 1,955,000원에 구입했습니다. 매플케어 279,000원 별도. 그러나 맥북에어 m2 단점으로 추가 비용이 무조건 들어 갑니다.

 

심플한 패키지와 디자인 맥북의 고급스러운 발색과 마감은 매우 만족합니다. 다만 기존 다른 상황에서의 호환성을 상당히 당황한 맥북 에어 단점이 보이네요.

 

 

| 다시 맥세이프 방식의 충전

맥북 에어 m2 왼쪽에는 선더볼트3 포트 2개와 전원 연결단자가 있습니다.

충전방식은 맥세이프 (mac safe) 방식으로 기존 C타입 방식에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자석식으로 회의실등 공공장소에서 사용할 경우 사람 발에 걸리거나 할 경우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충전기는 C타입 포트가 2개 있어서 노트북을 충전 하면서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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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북에서 M2 단점 (1) : USB A 타입이 없다.

맥북 에어 m2 왼쪽에는 선더볼트3 포트 2개민 있습니다. 제길 기본적인 USB 포트가 없습니다. 

설마 하면서 여기저기 찾아봤지만 구멍은 이 C타입 구멍 두 개가 전부입니다.

 

| 기존 Type-A 타입 주변기기는 맥북에어 m2 에서 사용불가?

USB 메모리, 외장하드, 프린터 등등 USB Type-A를 지원하는 주변기기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노트북 구입하고 외장하드에 있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려 하니 초맨붕...

30여년 전 매킨토시 시절에도 외장하드가 스카시 (SCSI) 방식을 지원해서 고가의 외장하드를 별도로 구입해야 했떤 기억이 다시 생각납니다.

 

| USB-C-USB 어댑터 사악한 가격

USB-C-USB 어댑터를 사용해야만 USB  A타입을 지원하는 일반적인 액세서리를 USB-C 또는 Thunderbolt 3(USB-C) 지원 Mac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정품 가격은 28,000원 역시나 겁나 사악한 가격입니다. 휴대성도 겁나 불편한 디자인에...

 

| 엘라고 알루미늄 USB C타입 LED 변환 어댑터 [2세트] USB-C타입 변환어댑터

결국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써드파티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제품명은 엘라고 (elsgo)로 제가 구입한 맥북에어 M2 미드나이트 색상과 비슷한 그레이 컬러고 구입했습니다.

| 엘라고 C타입 어댑터

2개에 가격은 배송비 포함 14,500원 입니다. 개당 애플 정품의 1/4가격이네요. 만약 기존 USB A 타입 주변기기를  많이 보유하셨다면 2개로도 부족합니다 편하게 사용 하려면 몇 개 있어야

맥북에어 M2 USB-C-USB 어댑터 디자인도 무난합니다. 지자인도 깔끔하고 컬러도 무난하고. 상태 표시등고 있고...

무엇보다도 사이즈가 작아서 기존 주변기기에 부착하고 사용하기에 무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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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북에어 M2 단점 (2) :hdmi 포트

맥북 에어 m2에는 보통 프로젝터나 모니터에 연결하는 hdmi 단자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이게 제가 생각하는 맥북에어 단점 두 번째 입니다. 결국 USB-C Digital AV Multiport 어댑터를 또 구입해야 하는데요. 가격은 79,000원 이네요. 솔직히 욕 나오는 부분입니다.

아무리 애플만의 생태계가 있다고 하지만 USB-A와 HDMI 단자가 지원되지 않는 부분은, 욕 나오는 부분입니다. 애플이 주변기기 액세서리로 옵션질 한다는 평가가 다시 한 번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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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소마미술관 다시 보다 : 한국근현대미술展' 1~2부 후기에 이어 오늘은 3~5부 소개와 아트샵 관람후기 입니다.

 

이번 소마미술관 다시 보다 : 한국근현대미술전시회는 아래 지도와 같이 5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섹션1 우리땅 민족의 노래와 섹션 2 디아스포라 민족사의 이해 관람후기는 지난 포스팅 참고하세요.

1~2부에서 만났던 작가는 장욱진, 박수근, 구본웅, 이중섭, 박생광, 배운성, 변월룡, 황용엽, 장욱진, 박수근, 구본웅, 이중섭, 박생광, 배운성, 변월룡, 황용엽 입니다.

 

소마미술관 다시 보다 : 한국근현대미술展 4전시실에서는 섹션 3와 섹션 4 전시가 이어서 전시됩니다. '여성과 추상'

 

섹션 3 : 여성 '또 하나의 미술사'

소마미술관 다시 보다 : 한국근현대미술전 섹션 3에서는 나혜색, 천경자, 박래현, 이성자, 최욱경 여성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최초의 여성작가 나혜석

나혜석 - 시흥 녹동서원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이자 소설가, 수필가, 언론인, 여성운동가로 유명한 나혜석의 작품입니다. '시흥 녹동서원'은 보색의 강렬한 색채 표현이 돋보이는 그림입니다. 화면 중심에 배치된 불은색 건물은 짙은 녹색으로 칠한 나무와 산, 하늘과 원경의 청색과 강한 대비를 이루고 있습니다. 나혜석은 일본 유학 시절부터 서구 아카데미즘에 기반한 인상주의적 화풍을 접했습니다. 이후 남편 김우영과 유럽과 미국 등지를 여행하며 야수파, 입체파 등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화풍을 만들어나갔습니다. 나혜석은 보고 느낀 것을 명료하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둔 풍경화를 주로 그렸습니다. 풍경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기보다는 단순한 기법로 구도의 배치, 색채 효과를 내는데 열중했습니다.

 

천경자

 

 

 

천경자 - 초원2

초원 2'는 개성 넘치는 현대적 채색화로 한국근현대미술사에 큰 족적을 남긴 천경자의 작품입니다. 1970년 대 중반 작가는 아프리카 여행을 하면서 그곳의 원시적 자연에 크게 자극을 받고 다양한 그림을 남겼습니다.
당시 여성 혼자 아프리카를 여행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작가 스스로 자신의 결정을 '광기'로 표현할 정도였습니다. 천경자는 여행지에서 즉흥적으로 느낀 감흥을 스케치에 담고 이를 다시 오랜 시간을 들여 완성도 높은 채색화로 완성했습니다. 아프리카의 이국적인 풍경이 천경자 특유의 강렬한 색상과 독특한 표현 방식을 만나 환상적인 장면으로 탄생했습니다. 이 그림 역시 그런 과정을 거쳐 탄생했습니다. 그림속 코끼리 위에 누운 알몸의 여인은 설화적이고 신비로운 인상을 줍니다.

 

 

박래현

박래현-이른 아침

'이른 아침'은 1956년 제8회 대한미술협회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운보 김기창과 함께 화가 부부이기도 한 박래현은 표현 양식과 매체에 한계를 두지 않고 끊임없이 작업 세계의 외연을 넓혀간 작가입니다. 이 그림은 인물을 직선과 면으로 단면화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입체주의적 표현을 시도한 작품입니다.
이른 아침, 등에는 아이를 업고 머리엔 짐은 인 채 분주히 저잣거리를 지나는 여인들의 시선은 모두 한 방향을 향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손에 붙들려 걸어가는 소년만이 시선을 달리해 화면에 재미를 줍니다. 단순화한 선과 면으로 형태를 처리했지만 저고리, 치마주름과 인물의 선은 딱딱하게 경직된 것이 아니라 리듬감이 살아있습니다.

 

 

 

 

이성자

 

이성자 -어제와 내일

이성자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가족들과 헤어지며 서른셋의 나이로 프랑스에 건너가 미술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1961년 프랑스 칸의 카발레로 갤러리에서 '여성과 대지'를 주제로 개인전을 개최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 '어제와 내일'은 그 연작의 일환입니다. 섬세한 붓질로 캔버스의 모든 면을 채운 작품에서 캔버스는 대지를 대신하고, 붓 터치는 정성스럽게 땅을 일구는 행위와 같습니다. 그 위에 마치 문 같은 형상으로 두 개의 도형과 사각형을 배치해 화면에 무게감을 줬습니다. 자식들과 이별하고 한국 땅을 떠난 이성자는 붓질 하나 하나가 자식들의 안위를 바라는 염원이자 자신을 다잡는 주문이라고 작가노트에 남겼습니다.

 

 

 

최욱경

최욱경 -화난 여인

최욱경은 1960년대 미국 크랜부룩 미술아카데미로 유학 가서, 당시 미국 화단을 휠쓴 추상표현주의에 영향을 받은 화가입니다. '화난 여인'은 이러한 작가의 화풍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대형 화면에 담은 대담한 구성과 강렬한 색상이 인상적입니다. 검정과 회색조로 커다랑게 면 분할을 해서 그 위에 배치된 노랑, 빨강, 파랑의 선명한 원색을 안정적으로 받쳐줍니다. 여기에 거침없는 붓질과 나이프를 활용해 넓게 펴 바른 면이 역동성을 더합니다. 흑백과 화려한 색상을 적절히 대비한 색상 실험은 미국 시절 초기 초기 작품에서 자주보이는 특징입니다.

 

방혜자

 

방혜자 -빛

1960년대 파리에 정착해 60여 년간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쳐온 방혜자는 '빛의 화가'로 불립니다. 방혜자에게 빗은 생명의 근원이자, 만물의 기운 그 자체를 의미합니다. 추상적이고 정신적인 빛의 속성을 탐구하면서 빛을 가시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해왔습니다. 이 그림은 방혜자가 1961년 프랑스로 건너가 몇 년이 흐르고 난 뒤 그린 작품입니다. 원래 비교적 짙은 색감을 사용했던 작가는 프랑스로 건너간 뒤로는 점차 밝은 색상을 사용했습니다. 화면 중앙에 도형과 붓 터치를 중첩하면서 시선을 가운데로 모으는 것도 60년대 작품의 특징입니다. 작지만 선명한 빛이 새어 나오는 듯한 효과를 주는 방식입니다.

 

소마미술관 다시 보다 : 한국근현대미술전 회화의 마지막 섹션 '추상'입니다.

섹션 4 : 추상 세계화의 도전과 성취

김환기, 한묵, 유영국, 이응노, 남관

 

김환기

 

김환기-산

한국 모더니즘의 선구자로 평생 한국 정서와 미를 탐구한 작가, 수화 김환기의 작품입니다. 고국의 산천을 은은한 쪽빛 면과 선으로 구성한 이 그림은 마치 수묵화를 연상시컵니다. 매화나무, 둥근 달, 날아가는 새를 단순한 형태로 표현해 추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냈습니다. 김환기는 자연에서 만들어진 원형으로서 '달'이라는 소재를 자주 사용했습니다. 특히 달을 닮은 백자 달항아리에 대한 김환기의 사랑은 유명합니다. 달이 가진 서정성과 유려한 형태는 추상적이면서 간결한 김환기 그림과 맥이 통합니다. 성북동 시절 김환기는 달빛이 비추는 마당 한가운데 달항아리를 두고 '달 뜬다'면서 아이처럼 좋아하곤 했다고 합니다.

 

 

한묵

한묵 -공간

한묵의 '공간'은 나선형을 기본으로 한 역동적 공간 구성으로 무한히 순환하는 우주의 에너지를 화폭에 담아낸 작품입니다. 강렬한 색면의 대비 효과가 착시 효과를 자아내며 공간이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한묵은 1961년 창작 생활에 전념하기 위해 홍익대 미대 교수를 사임하고 48세의 나이에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타계할 때까지 파리에서 활동했습니다. 그의 예술세계를 결정적으로 바꾼 사건이 있습니다. 1969년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이었습니다. 작가는 미지의 세계를 정복하고자 하는 인간의 용기와 과학의 힘에 감동했습니다.
이후 시간과 공간을 결합한 4차원 공간을 실험해 공간에 속도를 담아내는 시도를 했습니다. 이 작품 역시 새로운 시공간을 향한 한묵의 실험정신이 반영돼 있습니다

 

유영국

유영국 작품 새벽... 2호 정도 되는 작은 사이즈의 작품이지만, 상당히 매력적인...

 

유영국-산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불리는 유영국을 대표하는 산 그림입니다. 유영국은 자연에서 얻은 모티브를 점선, 면, 형, 색 등 기본적인 조형 요소로 추상화한 작품을 그렸습니다. 그중에서도 이 작품은 필선을 드러내지않고, 기하학적 형태의 색면을 중첩한 화면이 특징인 작품입니다. 화면 가운데 산을 연상시키는 삼각형이 있습니다. 이를 중심으로 노랑, 파랑, 녹색이 절묘하게 조합돼 있고, 아래의 검정색 색면이 중심을 잡아줘 화면을 단단히 받치고 있습니다. 물감을 부드럽게 칠하는 기법을 통해 잔잔하고 섬세한 화면을 화면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응노

 

이응노-군상

붓으로 글씨 쓰듯 그린 수천 명의 사람들이 집단으로 화폭에 등장합니다. 때로는 분노와 저항의 몸짓으로 시위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서로 어울려 춤을 추고 있는 듯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동작이 제각각다릅니다. 환희와 분노, 저항의 몸짓이 뒤섞여 있는 것 같습니다. '군상', 즉 '여러 사람의 무리'는 1970년대 후반부터 작고하기 전까지 이응노가 집중했던 주제입니다. 그가 군상에 몰두한 것은 1980년에 발발한 광주 민주화 운동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작가는 군상을 통해 자유에 대한 희구, 인간 존재에 대한 애정, 생명 존중등의 기본정신을 담아냈습니다. 이응노는 조국이 통일 됐을 때 동포들이 기쁜 마음으로 이렇게 춤을 추게 될 것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군중 시리즈를 '통일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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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관

 

 

남관 -태고

백색의 바탕 위에 과감히 배치된 어두운 청동색의 형상이 보입니다. 상형 문자와 신라 시대 금관을 연상시키는 모습입니다. 이 작품은 1966년 남관이 '망통 국제비엔날레'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해 열린 초대전에 출품한 작품입니다. '문자 추상'으로 유명한 작가가 문자 형태를 화면 전면에 부각시키는 작업을 시도했을 무렵 만든 작품입니다. 형상의 중심에 있는 붉은 두 점이 마치 번똑이는 인간의 눈을 떠올리게 합니다.부식된 듯한 형상의 골격과 대조를 이루며 영원한 생명력의 신비를 느끼게 합니다. 미술평론가 장 자크 레베크는 남관의 문자 형상을 전쟁에서 경험한 죽음과 재생의 승화로 해석했습니다.
이제 아래층으로 내려가 마지막 '조각, 시대를 빛고 깎고' 섹션을 관람하시겠습니다.

소마미술관 다시 보다 : 한국근현대미술전 5개의 섹션 중에서 마지막 1섹션만 남았네요.

마지막 섹션 들어가기전 잠시 쉬어가는 공간...

 

권진규, 김종영, 김정숙, 문신

섹션 5 : 조각 시대를 빚고 깎고

 

마지막 전시장은 1층으로 내려와 구성된 공간입니다. 기존에는 특별전시장 공간이 여유 있을 때는 다른 전시회가 진행되곤 하는 곳인데요. 이번에는 이곳 까지 소마미술관 다시 보다 : 한국근현대미술전 전시장으로 사용되었네요.

 

권진규

대한민국 조각에서 권진규를 빼고는 말할 수 없는...

권진규 - 소녀 흉상

돌, 테라코타, 석고, 건칠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한국적 리얼리즘을 탐구한 조각가 권진규의 소녀상입니다. 다양한 인물상을 만들었던 권진규는 1960년대부터 여성 인물상을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작품은 그의 집 가사를 돕던 '영희'를 모델로 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 외에도 그녀를 모델로 한 작품은 한 점더있습니다. 권진규의 인물상은 공통적으로 얼굴과 시선은 정면을 바라보고 있으나 얼굴을 제외한 부분의 묘사는 과감히 생략되어 있지만, 영희를 모델로 한 두 작품에선 팔과 손이 표현돼 있습니다.

 

 

 

김종영

김종영 -75-9

얼핏 보면 묘비석처럼 보이기도 하는 이 조각은 '한국 추상 조각의 선구자'인 김종영의 작품입니다. 흰색을 띠는 직육면체의 석재 표면에 돋을새김으로 사각의 면을 나타냈습니다. 김종영은 지나치게 다듬는 행위를 절제해 재료의 간결하면서도 견고한 구조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데 집중했습니다. 깊이 있는 사유와 통찰을 바탕으로 자연의 질서에 접근하고자 했던 작가의 조형관이 엿보이는 작품입니다. 김종영은 '불각의 미'를 조형 철학으로 삼았습니다. '깍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깎지만 부단히 깎지 않는 상태를 지향한다'는 얘기입니다. 그는 평생 선비와 같은 태도로 생명의 근원을 탐구했습니다.

 

 

김정숙

김정숙 -비상

'비상'은 조각가 김정숙이 1970년대 후반부터 말기까지 끊임없이 시도한 주제로, 펼쳐진 새의 날개를 단순하고 추상적인 이미지로 형상화했습니다. 이 연작에서 수평, 나선, 부채꼴 형태 등으로 날개 모양이 다양하게 변주되었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양 날개의 중심이 나선 형태로 한번 꼬여 유기적인 생명력을 강조했습니다.
김정숙의 예술적 근원은 '생명주의' 입니다. 비례와 균형, 곡선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면서 자연의 본질과 생명력을 탐구했습니다. '비상' 시리즈에서는 특히 초월적인 것에 대한 염원과 자유에 대한 열망을 표현했습니다. 세련된 형태와 매끄러운 표면 처리, 절제된 볼륨의 추상 조각으로 시적인 느낌을 주는 작품입니다.

 

김정숙 작가의 비상 스케치...

 

문신

얼마전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문신 작가의 작품들...

 

조각가 문신 전시회 관람후기 (도슨트, 오디오가이드, 입장할인)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추상조각의 선구자인 문신탄생 100주년 전시회가 서울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의 조각, 회화, 드로잉, 판화, 아카이브 등 약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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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 우주를 향하여 3

동그란 구에 좌우대칭으로 날개가 달린 형태의 조각이 마치 공중 부양해 수직으로 상승하려는 듯합니다.타오르는 불꽃 같기도, 하늘을 나는 곤충의 모습도 연상시깁니다. 금속 물성 때문에 우주에서 마주친 미확인 비행 물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우주'는 문신이 평생 탐구했던 생명의 근원이자 미지의 세계를 의미합니다.
문신은 일제강점기 규슈 탄광촌에서 광산 노동자로 일하던 마산 출산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습니다. 원래 회화를 전공하다가 1961년 파리로 갔습니다. 그때 학비를 벌기 위해 중세 고성을 복원하는 일을 하면서 자기 안에 꿈틀거리는 조각가의 기질을 발견하고 조각가의 길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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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미술관 다시 보다 : 한국근현대미술展 아트샵

아트샵은 언제나 다 비슷함... 독특한 기념품 찾기는 힘들다는...

우산을 살까 살짝 고민했음. 만약 비왔으면...

 

오늘 소개한 '다시보다 한국근현대 미술전 1~2섹션' 소개는 아래 포스팅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다시 보다 : 한국근현대미술전 (할인, 도슨트, 오디오가이드) @ 소마미술관

잠실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1관에서 열리고 있는 '다시 보다 한국근현대미술전' 관람후기 입니다. 2023.04.06 (목) ~ 2023.08.27 (일) 장소소마미술관 1관 1~5전시실에서 열리는데요. 이번 전시회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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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새내역 먹자골목 맛집인 '곱분이 곱창 잠실새내점' 방문후기 입니다.

이곳 신천먹자골목에는 여러 곱창집이 있지만, 오늘 소개하는 곱분이곱창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요리로 기존의 곱창집과는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오늘은 곱분이곱창 메뉴 중에서 야채곱창, 순대곱창, 계란찜, 눈꽃치즈볶음밥 후기입니다. 물론 내돈내산 & 내돈내먹

 

| 곱분이곱창 잠실새내점 주차 및 위치

위치는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뒷편에 위치한 잠실새내먹자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골목골목이 아닌 클 길에 위치해 있어 찾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곱분이곱창 주차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꼭 차로 오신다면 주변 공영주차장 이용해 주세요.

 

잠실 곱분이곱창 잠실새내점 실내입니다.

원형과 사각테이블로 세팅되어 있고 4인 기준으로 대략 10개 전후의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테이블 사이 거리도 여유있고, 깨끗하고 밝은 실내를 보여줍니다.

 

잠실새내 곱분이곱창 영업시간은 오후 4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됩니다.

 

먼저 뚝배기에 어묵탕이 나옵니다.얇은 어묵이 살짝 띄워진...

 

깻잎 몇장 나온 부분은 다소 아쉽네요. 상추는 나오지 않고요

소스 3종과 마늘 고추, 쌈무가 기본으로 나옵니다.

 

| 곱분이 곱창 메뉴 및 가격

숯불구이 곱창과 철판요리, 사이드메뉴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곱창 가격은 1인 분 기준으로 15,000원 전후 가격입니다.

 

먼저 밖에만 나오면 생각나는 계란찜 하나 주문 합니다. (가격 4,000원)

 

| 야채곱창, 알곱창, 순대곱창

잠실새내 맛집 곱분이 곱창 철판요리는 야채곱창, 곱창만 나오는 알곱창, 야채곱창에 순대가 같이 나오는 순대곱창으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순대곱창과 알곱창 1인 분씩 주문합니다.

 

곱창과 함께 마카로니 & 부추가 나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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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난한 맵기와 식감

알곱과 순대가 야채와 함께 푸짐하게 들어 있습니다.

곱창 맛은 적당한 맵기를 보입니다. 매운것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다소 아쉬운 맵기를 보였지만 가족들에게는 딱 좋은 맵기를 보여줍니다.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을 보입니다. 잠실새내역 곱창맛집으로 충분한...

 

곱분이 곱창에서 깻잎으로 한 쌈, 쌈무로 한 쌈...

 

곱분이 곱창 야채곱창 아쉬운 부분은... 떡사리를 추가하지 않았던 것...

기본 곱창에는 떡사리 없습니다. 꼭 주문시 떡사리 추가해 주세요.

 

| 치즈날치알볶음밥 (6,000원)

치즈 말치알 볶음밥 2인 분 입니다. 먼저 볶음밥이 올라오고 그 위에 치즈가루를 뿌려 줍니다.

 

그리고 토치로 불쇼가 진행된네요.

 

불쇼가 끝난 후 곱분이곱창 치즈볶음밥입니다. 역시나 탄수화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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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1관에서 열리고 있는 '다시 보다 한국근현대미술전' 관람후기 입니다.

2023.04.06 (목) ~ 2023.08.27 (일) 장소소마미술관 1관 1~5전시실에서 열리는데요. 이번 전시회는 한국 미술사(史)를 빛낸 거장 25인의 회화·조각·드로잉 159점이 전시되는 대규모 전시회로 총 5개의 섹션 중 1~2섹션을 소개합니다.

1 2 섹션에서는 대한민국 대표화가인 장욱진, 박수근, 구본웅, 이중섭, 박생광, 배운성, 변월룡, 황용엽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 다시 보다 한국근현대미술전 티켓 할인

저는 얼리버드 티켓팅을 통해 40% 할인된 가격에 관람했습니다. 현재는 별도의 할인 프로모션은 보이지 않네요.

개인 : 성인(만19-64세) 15,000원, 청소년 ·어린이(만5-18세) 9,000원이고 문화가 있는날(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 기본요금에서 40%할인된 가격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 총 5개의 전시공간 

이번 전시회는 소마미술관 1관 1층과 2층 전관에서 전시됩니다. 총 5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 시간은 2시간 전후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 다시보다 한국 근현대 미술전 도슨트 및 오디오 가이드

아쉽게도 주말에는 도슨트가 진행되지 않습니다. 직장인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다만 가이드온을 통해 3천원에 오디오 가이드 이용이 가능합니다. 별도의 기기 지원은 없으며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해야 합니다. 스마트폰 배터리 완충과 이어폰도 소지하시고 방문 하세요.

 

이번  '다시보다 : 한국근현대미술전"은

서울올림픽 35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 근현대미술사 주요 작가 25명의 작품 160여 점을 소개합니다. 외국 문화가 유입해 한국에서 서양화단이 본격적으로 형성된 1920년대부터 문화적 대변환의 계기가 된 1988년 서울올림픽에 이르기까지 우리 미술이 어떻게 펼쳐졌는지, 다섯 개 섹션으로 나눠 살펴봅니다. 미술 교과서에 등장하는 잘 알려진 작품뿐만 아니라 작가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는 수작을 함께 감상하시며 깊은 감동과 기쁨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금부

|섹션 1 '우리 땅, 민족의 노래' 

 

장욱진

| 장욱진 -소 있는 마을

그림 중앙에 소가 있고, 하늘에는 새 두 마리가 다른 방향을 향해 날아 갑니다. 나무 두 그루와 그 옆에 서 있는 사람이 좌우 대칭구도를 이룹니다. 단조로운 화면 구성을 깨뜨리기 위해 소 옆에 깨알처럼 아이와 개를 넣어 작가 특유의 유머를 담았습니다. 어린 아이가 그린 것처럼 천진난만한 화풍이 인상적인 장욱진의 작품입니다. 나무, 아이, 집, 새, 마을.. 장욱진의 그림에 등장하는 단골 소재가 한 화면에 소박한 색채,간결한 형태로 담겼습니다. '작은 그림' 예찬론자인 장욱진답게 이 그림 역시 작고 단순합니다. 장욱진은 "그림이 커지면 싱거워진다. 작은 그림은 친절하고 치밀하다"면서 어린이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봤습니다.

 

전시장은 작가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렇게 작가의 작품 들과 주요한 내용이나 평가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박수근

 

| 박수근 - 골목안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박수근의 그림입니다. 박수근의 그림 중엔 드물게 복잡한 배경과 인물을 함께 그린 것이 눈에 됩니다. 배경이 된 동네는 박수근이 살았던 서울 창신동입니다. 동대문에서 가까운 창신동은 한국전쟁 직후 재해민과 이주민이 주로 정착해 살던 서민 동네였습니다. 박수근은 좁고 누추하고 어지러운 골목을 따뜻하고 정겨운 시선으로 화폭에 담았습니다. 기와집과 나무가 늘어선 골목에서 아낙들이 담소를 나누고 아이들은 길에서 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물감을 여러 번 덧칠해 화강암 같은 질감의 황갈색 모노 톤으로 표현했지만, 인물들의 옷은 밝은 색채로 변화를 줘 생동감을 불어넣었습니다. 1950년대 서울의 골목 모습을 이처럼 정겹게 그린 그림은 혼치 않습니다

 

 

박수근의 드로잉, 스케치 작품도 만나볼 수 있어 좋더라는...

 

 

이인성

| 이인성 - 사과가 있는 정물

조선의 고갱'이라 불리는 천재화가 이인성이 즐겨 그린 소재가 있습니다. 바로 자신의 고향 대구의 지역 특산물인 사과입니다. 이인성이 화가의 꿈을 키우며 살던 대구 산격동엔 '이인성 사과나무길'이 있을 정도입니다. 이 작품은 이인성의 각별한 사과 사랑과 함께 탁월한 색감과 조형 감각을 보여주는 정물화입니다. 자연스러운 화면 구성, 붉은 색과 녹색의 대비가 인상적인 작품입니다.정확한 제작 연도는 알 수 없으나 서명으로 연대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인성은 시기에 따라 다른 서명을 썼는데, 이 작품에서 보이는 영어 대문자 서명은 1940년대 이후 작품에서 주로 보입니다. 이인성은 1950년 경찰관 총기 오발 사고로 38세의 나이에 황망하게 세상을 떴습니다.

기도하는 소녀, 이런 그림 느낌이 좋더라...

 

구본웅

구본웅 - 중앙청이 보이는 풍경

1930년대 한국 모더니즘 미술의 선구자 중 하나인 구본웅이 그린 이 그림은 지금은 볼 수 없는 서울의 풍경을 담고 있습니다. 저 멀리 북악산을 배경으로 하얀 건물이 보입니다. 지금은 사라진 중앙청 건물입니다. 중앙청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건물로 1926년 경복궁 안에 건설됐습니다. 광복 이후 정부 청사, 국립중앙박물관 등으로 사용되다가 1995년 민족 정기 회복을 위해 철거됐습니다. 이 그림은 서구식 건물과 한옥이 혼재했던 근대 도시 서울의 풍경을 잘 보여줍니다. 화면 앞쪽 한옥은 굵은 선으로 윤곽을 분명하게 그렸고 뒤쪽중앙청과 산은 윤곽 없이 표현해 대조를 이롭니다. 그림을 그린 구본웅은 발레리나 강수진의 외할아버지로도 유명합니다.

 

다시 보다 : 한국근현대미술전 섹션 1은 2전시실에서도 이어집니다.

 

이중섭

이중섭 -황소

붉은 바탕을 배경으로 황소가 입을 크게 벌리고 울부짓고 있습니다. 크게 치뜬 순한 눈망울엔 슬픔이 묻어납니다. 한국인의 '국민 화가' 이중섭의 빼놓을 수 없는 대표작 '황소'입니다. 역동적인 붓놀림과 거친 선으로 황소를 생동감 있게 그렸을 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기운을 응집한 것 같은 강력한 힘을 화폭에 담았습니다.
이중섭은 역경 속에서도 묵묵히 제 갈 길을 가는 소를 일제 치하 우리 민족의 강인한 정신력을 상징하는 동물로 여겼습니다. 또한 격동의 근현대를 살아가는 이중섭의 자신의 삶을 상징하기도 합니다.일본으로 떠나보낸 아내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중섭은 "나는 '한국'이 낳은 정직한 화공"이라 말했습니다. 한국이 낳은 화공으로서, 한국인의 상징인 소를 자신의 자화상으로 삼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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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이중섭 전시회에서 그의 작품을 만나면 전시되는 가족과의 애틋한 이야기...

일본인 부인과 아이들을 먼저 일본으로 보내고 한국에서 쓸쓸하게 보낸 이중섭 작가와 가족들이 이야기 그리고 편지속에 그려진 사랑 넘치는 그림들...

 

 

박생광

박생광 -토기

화면 아래 토기를 등에 이고 가는 거북이가 보이시나요? 토기 안에는 감응신 부부로 추측되는 남녀 한 쌍이 부채와 삼지창을 들고 있고 그 옆에 두 여인이 서 있습니다. 토기 주위엔 모란, 책거리, 십장생, 새 등 다양한 민화 소재들이 역동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한국 전통 불교와 무속신앙 등 민족적인 소재를 강렬한 단청 색깔로 표현한 박생광의 화풍을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현대적이면서도 민족의 원초적 정서를 불러일으킴니다. 1920년 16세의 나이에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다가 돌아와 일본 화풍에서 벗어나기 위해 한국 전통을 치열하게 고민한 작가의 노력이 엿보입니다. 박생광은 생전 "역사를 떠나고 전통을 떠난 민족은 없다. 모든 민족 예술에는 그 민족 고유의 전통이 있다"라는 메모를 남겼습니다.

 

박생광 작가의 이런 작품도 느낌이 좋네요.

 

다시 보다 : 한국근현대미술展 2전시실과 3 전시실로 이동하는 공간에 미디어월과 이번 전시회 작가들의 연표

당시 역사적 사건과 작가의 일지를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는 공간...

 

두 번째 섹션이 열리고 있는 3전시실로 이동합니다.

 

| 섹션 2 : 디아스포라 민족사의 여백

디아스포라는 팔레스타인을 떠나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면서 유대교의 규범과 생활 관습을 유지하는 유대인을 지칭한고 합니다. 남북 분단 시절 생겨난 한국만의 미술사에 대한 이야기

 

 

배운성

배운성 - 가족도

한옥을 배경으로 마당에 열일곱 명의 대가족이 늘어서 있습니다. 화가 배운성이 자신의 후원자였던 백인기 가족을 회상하며 그린 것으로 추측됩니다. 화면 중앙에 아이를 안고 있는 노모를 중심으로 3~4대에 걸친 가족 구성원을 배치했습니다. 그림엔 화가 자신도 그려 넣었습니다. 가장 왼쪽 흰색 두루마기를 입은 사람이 바로 배운성입니다. 구두를 신은 인물, 애완견 등 서양 문물의 유입으로 변화된 근대의 생활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1935년 독일 함부르크 민속박물관 개인전에 출품됐던 그림입니다.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사료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변월룡 - 자화상

변월룡은 연해주에서 태어나 소련에서 활동한 고려인 화가입니다. 북한에 파견돼 평양미술대학 학장을 맡아 격동의 한반도 근현대사를 작품에 담기도 했습니다. 변월룡은 여러 초상화를 남겼는데 이 작품은 현재 전해지는 유일한 자화상입니다. 미완성 작품이지만, 풍부한 색채로 당당하고 강렬한 인상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붓을 꼭 쥐고 있는 손은 화가로서의 자부심과 소명감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어깨를 펴고 정면을 향한 몸체와 달리 시선은 약간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며 관람자가 아닌 다른 곳을 향하고 있습니다. 고독해 보이기도 하고 상념에 잠긴 것 같기도 합니다. 냉전 시대 소련에서 고려인으로 태어나 디아스포라로 살았던 변월룡의 삶을 보여주는 듯한 눈빛입니다.

 

 

황용엽

황용엽 -인간

제1회 이중섭미술상 수상자이시기도 하고 현재 아흔 두 살의 나이에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계신 황용엽 작가의 '인간'입니다.
붉은색, 푸른색, 노란색의 원색과 흑백의 단색조를 사용한 인간의 형상이 마치 백골을 연상시킬니다. 그 위를 가로지르는 날카로운 직선들이 몸을 찌르는 것만 같습니다. 이 그림은 작가가 파리에 머물 때 광주 민주화 운동 참사 소식을 든고 귀국 후 그린 작품들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황용엽은 사회와 인간에 대한 깊은 고찰을 작품 형식과 표현에 반영하는 작가입니다. 황용엽은 6,25 전쟁 때 국군으로 참전했다가 총상을 입었습니다. 전쟁의 참혹함을 몸소 겪은 뒤 작가는 줄곧 '인간'을 화두로 삼고 있습니다

 

 

 

이쾌대

 

 

 

이쾌대 - 두루마기를 입은 자화상

평화로운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당당히 한 사내가 당당히 서 있습니다. 파란 원색 두루마기에 서양식 중절모를 쓰고 있고, 왼손엔 서양의 팔레트를, 오른손엔 동양의 붓을 들고 있습니다. 이쾌대가 자신의 모습을 그린 자화상입니다. 그 뒤로 논과 밭이 펼쳐진 마을 길엔 물동이를 머리에 인 아낙네들이 걸어갑니다.전형적인 한국 시골의 풍경입니다. 작가는 의도적으로 배경과 소품에서 한국적인 것과 서양적인 것을 함께 담았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이쾌대는 '한국인'이자 '서양화가'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냈습니다. 입을 포 다물고 진지한 눈빛으로 관객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에선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예술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역설한 이쾌대의 소명 의식이 문어나는 듯합니다.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다시 보다 : 한국근현대미술전' 5개 세견 중에서 1~2섹션 소개를 마칩니다.

이러서 3~5섹션 리뷰 조만간 업로드 하겠습니다.

3~5 섹션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작가는...

나혜색 천경자 박래현 이성자 최욱경 김환기 한묵 유영국 이응노 남관 권진규 김종영 김정숙 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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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24시간 운영하는 해장국 맛집인 '전수 설렁탕' 대돈내산 방문후기 입니다. 

이곳은 4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인데요. 저는 직장인 초년시절 회사가 이곳 근처에 있어 야근이 끝나고 종종 방문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자주 방문한 곳은 아니지만 20년 넘은 단골?

 

| 잠실새내역 전주 설렁탕 위치

위치는 잠실새내역 뒷편, 예전에 '신천 먹자골목'으로 불리는 잠실새내 먹자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특히 맥도날드 뒷편 메인 사거리인 잠실성당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실내는 대략 20테이블 정도로 보이네요. 토요일 12시 정도에 방문 했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간신히 자리에 앉았네요. 방문한날이 4월 1일 프로야구 개막식 당일이어서요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 팬들이 경기전에 여기서 식사들 하네요.

TMI지만 오비베어스 원년 팬이었는데, 이번에 사인구감독 취임하고 손절 합니다. 바이바이 오비 두산~

 

| 24시간 전주 설렁탕 메뉴판 및 가격

메뉴는 식사류와 안주류로 나누어 있고요 식사류는 9,000원 ~ 18,000원, 안주류는 40,000원 ~ 80,000원 전후입니다.

식사류는 설렁탕과 선지해장국, 곰탕, 소머리국밥, 갈비탕, 도가니탕 등이, 안주류로는 수육, 전골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소주 가격이 5,000원이 되었군요. 백세주가 10,000원~

 

저희는 설렁탕과 선지해장국 주문합니다.

 

전주설렁탕 기본 반찬은 김치와 깍뚜기, 마늘쫑 무침이 나오네요. 작년에도... 그 전에도 항상 변하지 않는 반찬구성으로 기억납니다. 김치 깍뚜기는 해장국과 먹기에 딱 좋더라는...

 

밥은 흑미밥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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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설렁탕 (가격 10,000원)

국물은 진하고 맛있습니다. 고기와 건더기는 다소 아쉽기도 합니다만, 10,000원으로 이 정도 설렁탕을 먹을 곳을 찾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오늘 설렁탕은 쏘쏘

 

| 선지해장국 (가격 9,000원)

너무 좋아하는 해장국인 선지해장국 입니다.

 

큼직한 선지도 푸짐하게 들어 있고요. 시래기도 연하게 잘 삶아서 들어 있습니다. 국물도 시원하고 약간 매콤한 맛을 보여주는 해장국입니다. 

 

| 전주설렁탕 주차

잠실 맛집 24시간 해장국 전주설렁탕 앞ㅍ에는 서너대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만, 야간을 제외하고는 주차장에 자리 여유가 있어본 적은 없습니다. 운 좋으면 주차 가능하고요. 아니면 빙빙 도시거나 주변 유료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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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8일 부터 5월 28일 까지 이태원 리움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전시회 관람후기 입니다. 현재 리움미술관에서는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회와 함께 오늘 소개하는 조선백자 전시회가 가장 큰 두 기획전 입니다.

특히 조선시대의 백자, 철화, 청화 등 조선 백자의 다양함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드문 기회입니다.

 

사실은...

현재 리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회 방문이 메인이었고요. 오늘 소개하는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전시회는 약간 서브였는데요. 막상 전지회를 보고나니 두 전시회 모두 상반된 매력이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회 'WE' 관람후기 및 준비물 (예매 팁, 디지털가이드)

7월 16일까지 리움미술관에서 전시 예정인 '마우리치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 WE 전시회 관람후기 공유합니다. 또한 전시회예약팁과 주차정보, 오디오가이드 대여 등 관람정보 공유합니다.. | 한

www.a4b4.co.kr

 

| 오디오 가이드 필수 대여

리움 미슬관에서 열리고 있는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전시회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오디오가이드 대여를 추천 드립니다.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 대여가 가능합니다.

다만 대여받는 기기수 만큼 신분증을 가지고 있어야 대여가 가능합니다. 참고하세요.

 

| 그라운드갤러리 @ 사전예약 필수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전시회는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회장 건너편인 그라운드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한데요. 요즘은 카텔란 전시회 관람객이 같이 예약하는 상황이에서 예약 경쟁이 치열합니다.

 

|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2004년 개관 이래 도자기만을 주제로 기획한 리움 미술관의 첫 특별전이라고 합니다. 한국·일본·중국의 조선백자 명품들을 한자리에서 망라한 전례 없는 대형 전시로 4개의 섹션으로  총 185점을 선보이는 전시회입니다.

한 공간에서 조선시대의 다양한 백자를 만나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도 매력적인 서울 전시회로 추천합니다.

 

#1 절정, 조선백자

조선시대 백자중에 청화, 청화ㅡ 동화, 순백자를 비롯하여 조신시대의 백자들을 모은 공간입니다.

백자의 경우 국보로 지정된 백자가 18점이 있는데 이중 10점의 국보 백자가 리곳 리움 미술관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 전시회에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진과 같이 네덜란드 건축 거장 렘 콜하스가 만든 블랙박스 전시실 내부를 가득 채운 42점의 국보급 백자 명품들의 압도적 장관을 보여줍니다. 어두운 실내에 하얀 백자와 조명으로 전시품에 집중할 수 있는 구성을 보여줍니다. 앞은 청화, 중간은 철화, 맨 뒤는 달항아리로 열을 구분해 조화를 이루면서 별처럼 빛나는 명품 백자의 소우주를 구축해 놓았다고 합니다.

 

| 청화백자

푸른빛의 코발트 안료를 이용한 청화백자들... 이중 하나는 일본에 있네요.

 

기존 둥근 모양의 백자 이외에도 팔각형 병과 백자 필통 등의 청화백자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백색의 자기에 푸른빛의 그림, 고급 스러우면서도 차분한 느낌이 느껴집니다.

 

 

전시장 앞부분에는 이와 같이 조선을 대표하는 푸른 빛의 다양한 청화백자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리움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전시회는 극히 일부의 백자를 제외하고는 사진촬영이 허용되어 있습니다. 관람객도 회차에 잘 제어되고 있어 관람에 불편은 없으며, 사진 촬영도 편하게 가능합니다.

 

보물로 지정된 백자상감투각 모란문 병

 

국보로 지정된 백자상감 연화문 묘지 일괄

묘지란 죽은 사람의 이름과 신분 행적들을 기록한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 백자철화 포도문 호 높이 30.8cm, 입지름 15.0cm, 굽지름 16.4cm, 몸지름 28.4cm,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국보급 철화백자로 이번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전시회에서 꼭 만나봐야 할 작품 중 하나입니다.

"철사는 푸른빛의 청화와는 다르게 철사(鐵砂)는 변화무쌍한 짙은 갈색의 안료를 사용해 강인한 힘을 전달하는 철화 안료는 백자가 가진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합니다. 풍만한 곡선을 이루며 아래로 내려가는 형태의 항아리에 포도와 포도잎은 넓은 면을 이루도록 짙고도 짙게 그렸는데, 그 과감성이 응축된 색과 어울려 강렬하게 전해집니다.

조선시대 도자사에서 철화백자의 전성기였던 시기는 17세기부터 18세기 전반까지인데, 이 작품은 이 시대의 집약체입니다."

백자철화 포도문 호(白磁鐵畵葡萄文壺):조선 18세기 전반

붓글씨 쓸때 사용하는 백자 연적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연적 하나에도 엄청난 노력이 들어 갔네요.

 

이번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전시회에서 꼭 봐야할 백자 중 하니!

백자청화철채동채 초충난국문 병(白磁靑華鐵彩銅彩草蟲蘭菊文甁)

| 백자청화철채동채 초충난국문 병(白磁靑華鐵彩銅彩草蟲蘭菊文甁)

기존의 순백자에서 여러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며 채색 백자가 등장합니다. 백자에 곤충과 난, 국화를 그리는 것을 벗어나 깎거나 붙여 입체적인 장식을 하였네요. 여기에 청화 철사 안료를 이용해 다양한 표현을 보여주네요.

해당 백자는 간송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국보입니다.

 

다만 예전 한자로 표현된 자기 이름은 너무 어렵습니다. 요즘에 맞게 이름도 변경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코발트 철 구리 안료를 사용 풀과 벌레 난초 국화를 그린 백자... 이런....

 

가장 백자라는 이름에 가까운 자기들 위는 보물이고 아래는 국보라고 합니다.

 

벡자 달항아리는 크리스티 경매에서 60억원에 팔리기도 했다는데. 조금 투박하면서도 묘한 매력을 보여줍니다.

백자 달항아리(白磁滿月壺)조선, 18세기

백자 달항아리(白磁滿月壺)조선, 18세기

| 백자 달항아리(白磁滿月壺)조선, 18세기

높이 44.5cm, 입지름 21.5cm, 굽지름 16.7cm, 몸지름 43.0cm, 개인 소장,  국보

이 백자도 이번 리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전시회에서 꼭 만나봐야 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왕실에서 사용하는 백자를 생산하는광주요에서 만등 둥근 백자입니다. 보통 우리가 달 항아리라고 부르는..
색상은 보관 과정에서 오염된 것일까요? 아니면 도공의 의도된 작업물일까죠? 어떻게 되었던 결과는 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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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 전시실로 이동

지하층 전시실에는 청화, 철화·동화, 순백자 순으로 세분화된 백자 명품들을 각각의 진열장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전시장 구성은 1층 전시장 보다는 다소 여유 있고 전시 방식도 다르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하 층 입구에 전시된 거대한 용무늬 백자.. 이 외에도 여러점 있었는데. 멋드러진 한 점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네요.

 

그리고 백자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멀티미디어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2부 청화백자

푸른색 코발트 안료를 사용해 제작한 백자를 청화백자라고 하는데요. 이곳 2부 공간에서는 청화백자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당시 청화백자는 왕실만을 위한 도자기라고 합니다. 경기도 광주요에서 생산된...

벡자청화 시명 편병... 이름 정말 어렵네요. 시가 새겨진 평평한 자기라...

 

 

아래 작품도 이번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전시회에서 관심가지고 볼만한...

백자청화 보상화당초문 잔받침(白磁靑華寶相華唐草文盞托) 조선, 15세기

| 백자청화 보상화당초문 잔받침(白磁靑華寶相華唐草文盞托) 조선, 15세기

높이 2.2cm, 입지름 21.8cm, 굽지름 14.0cm, 개인 소장                  
상상의 꽃인 보상화(寶相華)와 이를 잇는 덩굴을 문양이 그려진 잔받침 입니다.

 

 

기존의 백자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연적이네요. 아마도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조선백자로 보입니다.

 

 

아래는 일본 에도시대의 자기와 중국의 당삼채. 우리와는 확연하게 다른 느낌의 자기가...

 

3부 철화 / 동화백자

청화백자보다는다소 맑은 느낌은 떨어지만, 다소 투박하거나 강한 느낌을 주는 철화 동화 백자들이 3부에서 소개됩니다.

 

 

| 백자철채 통형 병

이게 왜 백자인데? 조선시대가 아닌 현대 도자기라고 해도 믿을 듯...

| 백자철화 매화문 편병(白磁鐵畵梅花文扁甁)조선, 17세기

높이 19.0cm, 입지름 4.1cm, 굽 5.0×7.6cm, 몸지름 16.5cm, 개인 소장      

이번 리움 미술관 군자지향 전시회에서 꼭 봐야하는 철화백자 중 하나로 편병의 특징을 잘 황용해서 여백과 동선을 고려한 매화 그림이 인상적인 

          

 

이런독특하고 아기자기한 백자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데, 상당히 매력적인 백자 하나... 집에 소장하고 싶다!

 

4부 순백자

순백자... 학교 미술시간에 고려시대 청자의 화려함에서 벗어나 청빈함... 소박함... 어쩌고 저쩌고... 

군자지향 이라는 용어에 어울리는 순백자를 만나볼 수 있은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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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자 장군 - 보통 오줌이나 거름을 담는 통을 장군이라 불렀는데...

백자 희준 白磁犧樽 / 소 모양의 술그릇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문화재명의 한글화가 필요하다.

 

다양한 모양의 순백 백자들...

 

백자 대호

전시장 마지막은 18세기 제작된 거대한 백자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백자의 주인은 과연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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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제이콥스 노트북가방인 '마크제이콥스 퀼티드 나일론 탑핸들 노트북 크로스백 3색' 구입 및 사용후기 입니다. 물론 내돈내산으로 이번에 새로 구입한 맥북에어 M2에 사용할 제품입니다.

 

제품 외형은 사진과 같이 나일론 재질에 퀼티드 처리된 심플한 타입의 노트북가방입니다. 손잡이와 어깨끈이 지원되는 제품입니다. 오늘은 블랙색상으로 리뷰진행합니다.

| Marc Jacobs Quilted Nylon Laptop Bag Black #S550M06FA21

해외 쇼핑몰에 표시된 제품명은 위와 같습니다. 한국어로 번역하면 '마크 제이콥스 퀼티드 나일론 탑핸들 노트북 가방'이라고 할까요? 블랙컬러의 나일론 재질로 일반 노트북 가방에 비해 다소 고급스러운 타입의 제품입니다.

 

| 마크 제이콥스 노트북 가방 사이즈는?

자세한 제품 리뷰전에 먼저 가방 사이즈부터 보겠습니다. 가방이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내가 사용하는 노트북이 들어가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니...

제품 사양에 표시된 사이즈는 34cm W x 25cm H x 4cm D입니다. 다만 실측하면 두께는 약간 더 좁은 것 같습니다. 4cm 까지는 안되는 것 같네요

 

| 맥북에어 M2 노트북 수납

얼마전에 구입한 맥북에어 M2입니다. 화면크기는 34.5cm로 일반적으로 13.6인치로 불리는 노트북입니다.

가방 크기와 비교하면 무난하게 수납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과 같이 13.6인치 맥북에어 노트북은 아주 여유있게 수납이 가능합니다. 해당 노트북 두 대 정도는 충분하게 수납될 수 있는 공간이고요. 14인치 다른 노트북도 무난하게 수납할 수 있어 보입니다.

오늘 리뷰하는 마크제이콥스 노트북 가방은 노트북과 함께 아답터와 케이블 노트나 태블릿 정도까지 수납이 가능합니다.

 

| 삼성 노트북 15.6인치 수납

해당 제품은 삼성전자 노트북5 NT500R5N-X78제품으로 15.6인치 사이즈의 다소 투박한 구형노트북입니다. 슬림형 아니고요. 사진과 같이 수납전에도 가방보다 큰 외형을 보이네요. 역시나 수납 불가!

 

| 나일론 퀼팅소재 (Quilted Nylon Laptop Bag)

사진과 같이 얇은 솜재질의 나인론 퀼팅타입의 크로스백입니다. 일반 나일론 소재의 노트북가방에 비해서 독특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보입니다. 여름에는 약간 더운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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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일론 지퍼 (Zip closure)

오늘 리뷰하는 마크제이콥스 노트북가방은 나일론지퍼방식으로 잠금이 가능합니다. 지퍼 끝부분은 가죽으로 마감처리 되어 있습니다. 쉽게 여닫음 가능...

 

| 나일론 손잡이

가방 손잡이는 노트북 구입하면 사은품으로 오는 저가 노트북 가방과 비슷한 재질과 느낌의 손잡이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마크 제이콥스 크로스백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네요.

 

| 가장 내부공간 - 칸막이 아쉽

가방 내부는 사진과 같이 딱 노트북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가만 - 마감처리되어 있습니다. 칸막이나 사이드포켓, 아답터나 케이블 구분이 가능한 별도 처리는 없습니다. 심플한 처리라고 할까요? 

얇은 천이라도 칸막이가 없으니 아답터와 노트북이 가방 안에서 흠집이 생길 수 있는 걱정이 생기네요. 얇은 파우치 하나 필요합니다.

 

| 조절 가능한 어깨끈 (Adjustable crossbody strap)

착탈식 어깨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끈 길이는 여유 있어 크로스백처럼 가방을 맬수 있습니다. 

블랙천과 금장 장식은 잘 어울리는 조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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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까지 리움미술관에서 전시 예정인 '마우리치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 WE 전시회 관람후기 공유합니다. 또한 전시회예약팁과 주차정보, 오디오가이드 대여 등 관람정보 공유합니다..

 

| 한남동 리움미술관 M2 : 100% 사전예약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는 한남동 리움 미술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전시되고 있습니다.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한 시간 단위로 마우리치오 카텔란 예약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무료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 예매 관련 정보는 아래 지난 포스팅 확인해 주세요.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 예매 성공팁 및 티켓가격 @ 리움미술관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탈리안 출신의 세계적인 조각가이자 행위예술가인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 예애 성공팁 공유합니다. |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 바나나로 유명한 마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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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훈과 준호 (2023)

전시장 로비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입니다. 그냥 무관심하게 지나간다면 그의 작품인지도 알 수 없는 것이지만, 거리나 일반장소가 아닌 리움 미술관이다 보니 눈에 잘 띄기는 합니다.

미술작품이어서 그런지, 노숙자여서 그런지. 주변에는 사람이 없네요.

 

| 디지털 가이드, 신분증 필수

리움미술관에서는 갤럭시S21+로 세팅괸 오디오 가이드를 무료 대여가 가능합니다. 이어폰도 유선이 아닌 골전도 무선 이어폰이 제공되어 상당히 편하게 작품 감상이 가능한데요.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회 오디오 가이드 대여를 위해서는 신분증을 맡기셔야 합니다. 운전면허증이나 주민등록증, 명함도 가능하네요. 꼭 챙겨 가세요.

디지털 가이드는 목에 걸고 이용하는 방식인데요. 사양은 엄청 빵빵한 갤럭기21이지만 다소 무거운 불편함도 있네요. 그래도 완벽한 작품 감상을 위해서는 필수입니다.

 

드디어 전시장에 입장합니다. 저희는 토요일 오후 2시에 예약했는데, 대기줄도 없었고요 전날 전송된 문자메시지 접속을 통해 QR 체크인 후 바로 입장하였습니다. 기념으로 남길만한 실물 티켓이 없는 부분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었네요.

 
마우리치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은 이탈리아 출신의 예술가로 상당히 충격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이는 작가 중 한명입니다.  이번 리움미술관에서의 전시회는 그의 등단시기부터 현재까지 작업한 39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 지하 1층 메인 전시장

리움 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장은 상당히 여유있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람에 치이지도 않고 작품간 공간도 여유있어서 너무나 편하게 작품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전시장 가운데의 원형 카페트도 마우리치오 카텔란 WE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입니다. 과거 전시에서는 사람들이 이곳을 밟고 지나갈 수 있어 많이 오염되었다고 하는데요. 관광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모국인 이탈리아의 상황을 빗대었다고 하기도 합니다.

 

무제 : 얼마를 기다리면 누군가가 나올까?

이 작품의 사이즈는 이러하다.

 
 

보이드 2019

 

무제 : 폰타나의 공간개념이 생각나는 작품이지만... 쾌걸조로의 Z를 연상하게 한다. 그렇지만 지금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생의 Z가 생각나가도 하는데. 당시 작가의 의도와는 다르게 나는 해석되더라는...

 

 

| 우리

이번 리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 'WE'와 동일한 제목의 작품입니다.
침대위 인물은 작가 본인으로 본인의 이중 자화살을 표현했다고 한다.

 

무제 : 진짜 살아있는 고추나무 모종이다. 과연 전시회가 끝나기 전까지 잘 살아 남을지...

 

노베첸토

마우리치오 카텔란 작품에는 동물 뼈다귀나 박제작품들이 만이 등장한다. 보는이의 주관에 다라 상당히 불쾌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 비둘기는...)
작가는 자연사한 동물을 합법적인 제작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무제 

이번 서울 리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회 대표작품 중 하나

 

작가가 리움미술관 도면을 보고 직접 전시장 구멍을 내고 작품 설치했다고 한다.

 
 

무제 :양철북을 치는 소년... 전시장에서 주기적으로 양철북을 치고 있는데. 귄터 그라스의 소설과 영화 '양철북'이 생각난다. 양철북 디자인도 동일해 보이는데...

 

그림자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어머니는 그가 어린 시절에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그의 어머니가 영원하기를 바라는 것일까? 다소 섬뜩한 작품

 

무제
강아지 두 마리와 병아리 한마리 박제작품이다. 아기예수의 탄생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

 

HIM
지하 1층 전시장 끝부분에 누군가가 무릅을 꿇고 앉아있다.
바로 아돌프 히틀러, 그의 잘못에 대해 사죄하지 않았기에 이런 작품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어찌보면 죄를 후회하는 것보다 본인을 사면하는 그런느낌, 전 누구누구가 생각나는...

 

무제 : 못에 매달려 무기력해 보이지만, 표정를 보고 있으면 묘한 느낌이 올라온다.

 

지하 1층 전시관람이 끝나고 1층 전시장으로 이동

 

마우리치오 카텔란 1층 전시장 끝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자세히 보면 미국 성조기에 검은색 칠을 한 것을 알 수 있다.

그 스틸판에 실탄사격을 한 것이라고 하는데. 멀리서 보면 은하수 같은 작품으로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현 미국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작품.

프랭크와 제이미 :
911 이야기라 하는데, 공권력의 무력함 뭐 그런... 어느 나라에서나 이 문제는 항상...

 

 

숨 : 노숙자와 반려견인지? 그냥 평범한 주인과 반려견인지...
대리석 작품이다. 요즘 작가들 중에서 대리석 사용하는 작가 만나기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갤러리스트 '마시모 드 카를로' 
미술계에서는 많은 작가거 갤러리에게 종속적인 관계를 가지지만, 작가는 이를 비꼬아 표현해 본 작품이다. 전시회마다 맛모 드 카를로는 고통받고 있지만 이 둘이 관계는 잘 유지된다고 한다.

유령 2021+ 발견된 작품

이 작품은 그가 작업한 작품은 아니다. 어느 시장에서 찾아낸 작품이며 해당 작품에 그가 추가 작업을 했다고 한다.

 

1층 전시회장 입구에서 이곳까지 오는동안 살 많이 쪘구나...

 

리움 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회 <<WE>> 마지막 공간인 2층으로...

 
전시장 입구부터 붉은 카페트와 섬뜩한 작품이 눈길을 끈다.

모두
9개의 카라라 대리적으로 조각된 9개의 작품이다. 
가까이서 보면 하얀 천으로 덮힌 시신이라는 생각이 바로 드는데. 일반 마네킹에 흰 천을 올련것 보다. 이렇게 대리석으로 조각한 작품이 더 차갑고 섬뜩하게 느껴진다는...

 

일반적으로 사냥꾼의 방에는 박제된 동물들의 머리가 걸려 있는데. 이곳에는 머리가 아닌 말의 몸통이 걸려 있다.
큰 느낌은 없는...

사랑이 두렵지 않다 : KKK

 

무제 : 프란체스카 우드먼의 사진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한...
아래 작품관 더불어 순교, 박제의 의미를...

찰리는 서핑을 안 하잖니 : 그의 학창시절을 표현했다고 한다.

 

아홉 번째 시간
운석에 맞은 교황이라... 더구나 존경받는 요한 바오로 2세...

보통 우리는 이런 현상을 천벌 이라고 하는데.

 
 

다람지가 왜 사람사는 공간에, 그것도 왜 권총 자살을...
이유를 생각해 보자.

 

코미디언
마우리치오 카텔란을 처음으로 알게 한 작품이다.
해외 전시회에서 다른 행위예술가가 바나나를 먹어 버리면더 더욱 유명해진 작품. 국내에서 과연 용자가 등장할 지...

 

무제 :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내부의 축소공간
대기 시간이 좀 걸린다. 한 번에 다섯 명 정도 입장이 가능하고. 사람이 나오면 나온 사람만큼 입장한다. 이 조건은 커플이어도 얄짤 없는 조건!

미켈란 젤로의 최후의 심판도...

 
이것으로 리움미술관 마무리치오 카텔란 전시회는 끝...
그렇지만 다른 여러 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니, 오디오 가이드는 관람이 모두 끝나고 반납하자!

 

리딩룸
전시장 밖에 위치한 마무리치오 카텔란 리딩룸. 그의 도록들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

 

아트숍에 그의 기념품은 많지 않더라는...

 
전시가 끝나고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君子志向' 전시회장으로 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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