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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마지막 연휴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사실 불리고 싶은 것이라는 저의 판단)

 삼척 장호항 장호해수욕장으로 마지막 물놀이를 갑니다.



워낙 장호항 스노쿨링, 장호항 투명배 등으로 유명한 곳이여서 이런저런 사전 준비를 하고 도착했습니다만...



장호항 언덕에서 본 장호해수욕장...

사진에서 본 낭만과는 약간 아주 약간 거리가...






어렵게 주차를 하고 장호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여름 피서 시즌이니... 사람은 바글바글...


그러나 맑은 물과 따뜻한 바다...

우려하던 해파리도 없고...





장호해수욕장 해변가에서 50미터 거리 정도에 암초들이 있습니다.


요 사이에서 수영과 스노쿨링을 즐긴다는...





암초 까지 물의 깊이가 

낮은 곳은 1미터 정도 깊은 곳은 1.5미터 정도인 듯 합니다.

(185cm인 저의 경우 어려움 없이 갔습니다.)


구명조끼만 있다면 누구나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호항 장호 해수욕장 튜브 대여 비용은 만원, 구명조끼 대여비용은 5천원입니다.

인터넷 소셜커머스 등에서 구명조끼는 2만원 내외면 구입이 가능합니다.


보통 워터파크에서도 6천원 정도에 대여가 되니...

차라리 하나 구입하는 것이 남는 장사라는...









구명조끼를 한 다인이도 쉽게 건너편 암초까지 건너가네요...














암초위에는 홍합과 작은게, 소라들이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게를 잡거나 홍합을 따는 놀이에 재미를













다인이 본격적으로 장호항 스노쿨링에 도전합니다.

처음에는 겁을 먹더니 금방 익숙해 지네요...




겁도 없이 깊은 쪽으로 헤엄쳐 갑니다.


부모가 꼭 옆에서 지켜봐야 한다는...










장호해수욕장 물속에는 작은 물고기들이 살고 있습니다.

무리 지어 이동하기도 하고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은데도 도망갔다가 다시 모이고... 다시 도망갔다가...


동남아처럼 이쁜 색상의 물고기는 아니지만 다인이에게는 신기한 체험이었습니다.






5시쯤 되니 장호항 바닷물이 차가워지기 시작합니다.


모래 찜질로 마무리를...






놀이를 마치고 장호해수욕장 샤워장으로...

어른은 3천원 아이는 2천원....



그러나 줄이 장난이 아닙니다.

30분을 기다렸는데 줄이 줄지 않습니다.


샤워장의 시설이 너무나 열악합니다.


더구나 따뜻한 물도 나오지 않는다는 이용자의 항의...


결국 샤워는 포기!!!






전체적으로 장호항의 바다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러나 열악한 시설과 무질서...

텐트와 파라솔로 인해 걸어다니기 조차 힘든 백사장....


사람들이 장호항을 피하라는 이유도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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