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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출발 비디오 여행을 통해 이 영화를 줄거리를 접했을때
'나비효과'가 생각이 났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비효과는 나비효과인데,
날지 못할것 같은 나비라고 할까?

암튼 극장에서 돈내고 본다면 말리고 싶은...


차이점은...

나비효과에서는
일기장을 매개로 과거로 가서 과거일을 조정하여  현재를 변화시킨다면,

재킷에서는
재킷을 입고 시체저장고로 들어가 미래로 가서 현재와 미래 사이의 사건을 알고, 다시 현재로 와서 이를 변화시키려 한다는 차이가...

그렇지만 재킷이 훨씬 인과관계가 어설프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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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다행인 것은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주인공으로 나온다는 것 정도...

'슈팅 라이크 베컴'에서 선머스마 '줄스'역과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묘한 매력을 풍겼던 '키라 나이틀리'
그리고 '피아니스트'에서 정말로 인상깊은 연기를 했던 '애드리안 브로디'가 나온다는것...


암튼 엉성한 영화다. 줄거리는 인터넷 찾아 보시라... 시간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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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총기 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비판한 '볼링 포 콜럼바인'과 우리에게 대중적으로 알려진 '화씨 911'의 감독 미이클 무어의 최신작!

미국 민간 의료 보험 조직인 건강관리기구(HMO)의 부조리적 폐해의 충격적인 이면과 정치권-보험사와의 커넥션을 폭로하는 충격적인 다큐멘터리 영화

'건강보험 민영화'와 '당연지정제 폐지'를 거론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꼭 봐야 할 영화!
어찌보면 시장경제를 빌미로 전 국민의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정책이라는 생각이...


이 영화는 시장논리와 국민의 보편적 삶의 질을 위해 국가가 관여해야 하는 범위에 대한 논의일 수 있다.

개인적으로 봐도
불과 십수년전 전국민의료보험 제도가 도입되기 이전, 부모님께서 자영업을 하셨던 관계로 의료보험이 없었다.
내가 어렸을때 축농증과 편도섬 염으로 이비인후과에서 살았던 기억이 있는데, 이당시 엄청난 단가의 병원비에 고생하시던 악몽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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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입부에서 한 남자가 찢어진 다리를 스스로 봉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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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이렇다...

애덤이라는 사람이 절단기에 중지 손가락과 약지 손가락의 끝이 잘리는 사고를 당한다.
당근 5천만명이나 되는 의료보험 미 가입자중 한명이다.

결국 병원에서 중지 손가락 봉합에는 6만 달러, 약지 손가락 봉합에는 1.2만 달러의 견적이 나왔다.
결국 손가락 두개를 봉합하는데 울나라 돈으로 7천만원 정도되는 돈이 나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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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언니가 누구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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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매나(미국 민간의료보험사)' 전직 의료고문 이었던 피노 박사가 의회에서 양심선언을 하는 장면이다.

예전에 한 환자의 수술을 거절, 사망한 적이 있다. 는 보험사가 50만 달러의 의료비를 지급하지 않기 위한 이유였으며, 이로 인해 본인은 승진등의 인센티브를 받앗다는...
과연 우리나라도 사적 의료보험이 도입된다면, 영리를 추구하는 사기업의 입장에서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솔직히 암보험, 생명보험 가입하고 보험금 한번 청구해 봐라, 얼마나 황당한지...)


정치권과의 커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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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와 제약사의 엄청난 로비-영화속 장면에서는 보험사의 로비금액이 의원별로 표시된다.
결국 이들은 법안 통과 후 엄청난 연봉에 제약사 CEO 등으로 가고...
이와 관련된 충격적인 내용은 이책을 참조하시라...



그러면 미국에서 가장 의료보험이 가장 잘 보장되는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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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는 미국의 환자들을 데리고 쿠바의 그 악명높다는 관타나모 수용소로 간다.
미국에서 무상보험이 지원되는 유일한 지역!
그러나 역시 진입에는 실패!!!

결국 쿠바의 병원으로 가고, 따뜻한(?) 진료를 받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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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서 재미있는것 하나는 미국내에서 주장하는 공보험의 단점에 대한 반론이다.

영국의 경우 의사가 거의 공무원 수준인데, 공무원의 비효율성을 환자의 회복도나 생존율 등으로 평가하여 보완한다든지...(여기서 나오는 영국의사는 아우디를 타고 다니는 등 중산층이상의 생활을...)

캐나다, 프랑스는 무상의료이지만 효과적인 운영으로 최고의 복지수준을 보여 준는 것으로 묘사된다.
(내가 다니는 영어 학원의 캐나다 국적의 선생님만 봐도 항상 자기는 병이나면 무조건 케나다로 간다고 말하곤 한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 의료보험 수준도 위 3개의 국가보다 좋지는 않지만, 미국에 비하면 천국이라는...

과연 한국에서 이 영화가 개봉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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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스프레이 (hairspray)

전형적인 이웃사이더를 위한 영화
미국판 미녀(?) 괴로워


영화를 처음 접했을 때 약간의 거부감이 느껴지는 전형적인 미국 영화라는 생각을 했었다.
사실 영화의 도입부 까지도 어느 정도 거부감을 느끼면서...

그러나
영화 중반부를 넘어가면서 나도 모르게 리듬에 맞추어 흥얼거리는 나의 모습이...


헤어스프레이는 몇가지 흥행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1. 우리에게 낮익은 주인공들의 화끈한(?) 변신
2. 세상의 아웃사이더, 못난이들이 일으키는 유쾌한 반란 - 인종/외모/사회적 약자들의 승리
3. 신나는 춤과 음악... 

어떻게 보면 한국의 '미녀는 괴로워'가 세상의 논리에 적극적인 순응을 했다면, 이 영화는 세상의 논리에 대한 못난이들의 유쾌한 쿠데타라고 할까?


[배경은 이렇다!]

1960년대 볼티모어, 십대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코니 콜린스 쇼’
선남선녀들이 세상에 반대하는 노래와 춤을 추고 10대들은 열광하고
부모들은 죽어라 반대하는 그렇고 그런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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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댄스쇼에 출연해 최고의 댄싱퀸인 ‘미스 헤어스프레이’가 되는 것이 꿈인 슈퍼 헤비급 몸매의 ‘트레이시(니키 블론스키)’...
어쩌다 저쩌다 새로운 맴버를 영입하기 위한 열리고, 말도 안되지만 당근 출전

우여곡절끝에 (해당 부분이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지...) 맴버로 발탁되고
그러던 와중에 올해의 대표댄서 선발전이 열리고...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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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로 헤어 스프레이가 시도때도 없이 나온다. (쇼를 후원하는 회사가 헤어스프레이 회사이니...)
   약간은 어이없는...


[주인공들의 화끈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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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또 하나의 재미는 유명한 주인공들의 상상을 초월한 파격적인 변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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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시의 엄마역을 연기한 '존 트라볼타'
펄프픽션, 토요일밤의 열기와는 비교도 안되는 환상(?)적인 춤을...
(난 영화 중반부 까지도 존 트라볼타인줄 몰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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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에서 사이클롭스를 연기했던 '제임스 말스덴'
눈에서 레이져 대신 시종 느끼X100을 뿜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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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크래셔, 캐치 미 이프 유 캔, 디어헌터 등에서의 강한 이미지는 난지도에 버리고
띨띠리 아버지로 등장하는 '크리스토퍼 월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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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에 눈이먼 엠버의 엄마 역의 '미셀 파이퍼'
세월에 장사는 없는 듯...

암튼 네명의 주인공 변신을 보는 것만으로도 본전은 뽑는 영화!
 

[유쾌한 갈등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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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쭈 빵빵 모녀와 못난이 모녀와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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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자와 못가진자, 흑백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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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쁜 넘은 망하고 모두가 승리한다는...
암튼 너무나도 유쾌하고 신나게 풀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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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severance)...

처음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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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라는 의미가 '절단', '분리'등의 잔혹한 의미를 가진 단어라는 것을...

참고로 우리나라 세브란스 병원은 조선시대 말 1만 달러를 기부한 사업가 ‘루이스 세브란스(Louis H. Severance)’의 이름을 본 딴 것란다.
(알고나면 이름도 참 잔혹하기도 하지...)

암튼 하도 언론에서 영국식 코믹 잔혹이라는 극찬들을 하는 바람
에 영국 영화를 싫어하는 나도 보게 되었다는...

원래 폭력영화와 코믹은 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암튼 간략한 줄거리는

국제적 무기회사의 한 부서가 높은 실적으로 포상휴가를 떠나고, 산속의 호화 별장으로 가는 길에 어이 없는 운전기사와 팀장때문에 고립된 산장에 머물게 된다.
산장에서는 회사의 오래전 직원명부가 나오고, 다들 소설들을 쓰는데...


결국 그다음에는 뻔한내용...

기존의 슬래셔무비와 비슷하게 대학생 무리들이 MT에서 낙오하듯 비교적 젊은 직장남녀 한때가 낙오하고...
산장에서 껀수를 찾고 이를 바탕으로 회사와 장소에 관련된 추측들을 하게된다.
대부분 공포가 여기서 진지함이 나오는데 역시 코믹 답게 진지함은 달나라로 보내고 황당한 야그들만 하는데..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헌티드힐'과 같은 과거와 엮인 기막힌 내용이 있을 줄 알았으나... 농담 따먹기 수준에서 야그들이 진행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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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하나하나 어이없이 죽어나가고...
어떻게 죽었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너무나도 평이한 죽음들을 맞이하는 그들에게 오히려 불쌍함이...
(사람들은 죽거나 부상당하는 장면들이 코믹하다고 하는데, 전혀 재미 없었다는...)

결국 범인은 열라 멋 하나도 없는 테러리스트라는...
그냥 복면에 총쏘고 뛰어다니다, 가슴을 반쯤 드러낸 언니들이 나타나 물리치고
이쁜 언니들과 얼띤 남자는 도망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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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푼 마음으로 본 결과는...

낚였다는...

1. 살인동기와 인과관계도 없다.
2. 잔혹하지도 않다. (사진에 나온게 모두)
3. 코믹하다고? '서세원'감독 영화를 다시 보겠다.
4. 살인자도 없다. 아무리 그래도 살인의 이유가 있어야지... 3류 테러리스트들이 총 몇방 쏘다 죽는다는...
5. 거기에 이런뉴의 영화에 감초역할을 하는 XXX도 전무, 역시 포스터를 보고 해당 내용을 기대했다면 낚인 것임에 틀림없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를 보고자 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하고 싶은말...


"차라리 디워를 다시한번 극장에서 보세요"

그리고 기자분들... 말도 안되는 리뷰 쓰시느라 X라 수고 하셨오...
님들은 이 영화가 웃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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