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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아쉬움이 많았던 평창 송어축제 2023 후기입니다.

지난 축체에 비해서 입장료나 서비스요금은 크게 오르고, 방류된 송어는 더 줄어든 듯 같네요. 주변에 한 마리도 못 잡은 분들이 지난 행사보다 더 많아 보이더라는... 

그래도 저는 몇 수 올렸으니 평창 송어축제 채비 및 명당자리, 예약, 입장료, 행사장, 포토존 소개 시작합니다.

 

| 크게 오른 입장료

제가 방문한 마지막 평창 송어축제는 2019~2020년이었는데요. 이번 2022~2023 축제는 대부분 인당 1만원 요금이 상승 했습니다. 지난 일반 얼음낚시의 경우 성인 1인 1만 5천원 이었는데, 이번에는 2만 5천원으로 인상 되었네요. 3명 가족이면 4만 5천원이었던 입장료가 7만 5천원으로...

 

뭐 어쩌겠습니다. 어겨까지 왔는데, 즐겨야죠.

원 계획은 집에서 가까운 홍천강 꽁꽁축제장을 가려고 했는데, 날씨 때문에 행사가 지연되면서 이곳으로 왔네요. 홍천강 처럼 오전/오후반으로 나누고 1.5만원 요금제를 도입하는 것도 좋아 보이네요.

 

| 9시 티켓팅, 입장 시작

티켓팅 하고 평창 송어축제 행사장으로 이동합니다. 티켓팅과 입장은 오전 9시부터 열리고요. 발권 후 낚시터로 입장이 가능하니, 이곳 티켓팅 장소에서만 대기하시면 됩니다. 다만 명당자리 차지를 위해서는 오전 8시 전에는 오셔야 가능해 보이네요. 참고로 평창 송어축제장은 반려견 강아지 출입금지 입니다.

 

| 씨가 마른 송어

송어가 잡히지 않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송어를 잡으신 분들이 거의 없으시네요.

예전에는 그래도 팀별로 한 두 마리는 기본, 여러마리 잡고 나눠주시는 프로? 분들도 종종 보였는데, 이번에는 찾아보기 힘드네요. 다들 열심히 하시면서도 투덜투덜 너무나 안 잡힌다는 불만들이 많으십니다.

 

2019~2020 평창송어축제

| 낚시터 상태가 좋지 않다.

두 얼음구멍을 비교해 보시면 아실 듯, 지난 송어축제는 얼름구멍 아래로 바닥이 다 보일 정도로 투명한 물색을 보였습니다. 이 아래로 송어들이 다니는 것도 다 보이고, 채비와 미끼도 다 보여서 쉽게 낚시를 할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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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송어축제장 물색은 너무나도 흐려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채비를 조금만 내려도 보이지 않는 정도. 물속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마치 먹물 속에서 낚시를 하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2022~2023 평차 송어축제

 

간신히 오전에 씨알 좋은 송어 두 수 했습니다. 채비는 호그웜으로 금색, 은색 펄 사용했습니다.

점심 먹기전 딸아이에게 체면은 차렸네요. 주변에서 가장 좋은 조과네요. T.T

 

이번 평창 송어축제는 총 4마리 송어로 마무리 합니다.

주변에서 두 마리 더 얻어서 최대 반출량 맞추려고 했지만 달라고 하실 분이 없네요. 

 

| 평창 송어축제 후기 : 먹고 즐기기

 

| 송어회 & 송어구이

이곳에서 송어회와 구이 신청이 가능합니다. 마리당 4천원으로 가격이 약간 올랐네요. 초장이나 쌈야채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송어 4 마리를 구이 두 마리, 회 두 마리로 주문합니다. 가격은 1만 6천 원

 

잡은 송어와 영수증을 가지고 '송어 회/구이 손질하는곳'으로 가지고 가면 이모님들께서 이렇게 이쁘게 손질해 주신다는...

 

구이 송어는 손질후 소금뿌려서 이렇게 호일로 싸서 주시는데요. 이녀석을 가지고 건물 밖 구이장소로 오면 됩니다.

 

거대한 군고구마 통같은 곳에 송어를 한 마리씩 넣어주시고 번호표 주시네요. 15분 후 찾으러 오라 하시네요.

 

번호표를 드리니 뜨거운 송어를 쉽게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신문지에 감싸서 주십니다. 심문지 양쪽 끝을 들고 식당으로...

 

15분 보다 조금 늦게 같습니다. 여러 송어, 산천어 축제장을 다니다 보니 터득한 팁이라고 할까요. 조금 겉이 타게 하면 속살이 잘 익어서 맛있습니다. 너무 시간에 딱 맞춰 가면 안쪽이 약간 비리거나 덜 익은 경우가 있어서요.

 

바로 잡은 송어구이는 정말 맛있습니다. 짭짭할 생선구이에 밥 한 그릇이 생각나네요. 다음에는 밥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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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회도 한 마리씩 포장해 주셨습니다.

민물고기 회는 전혀 먹지 않는데, 유일하게 먹는 민물회가 바로 송어회입니다. 초장맛이 강하지만...

이렇때나 송어회 푸짐하게 먹지요.

 

역시 라면이 빠질수는 없네요.

 

| 평창 송어회 축제장 소개

식당가가 가장 크네요. 여러 음식도 많고, 아이들이 먹을만한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김밥 떡볶이 어묵 등등... 그리고 계속 돈까스 시키신 분 부르시는 사장님... 아이들 자리에는 꼭 돈까스가 보이네요.

.

이런 놀이 공간도 있는데, 큰 인형을 받기 위해서는 상당한 가격을 내야 합니다.

이런 놀이 무지 좋아하고 경품도 많이 탔지만 가격과 상품 구성을 보니 그냥 포기!

 

| 평창 송어축제 행사장 포토존...

입구의 행사장 표지만과 눈사람, 그리고 송어 조형물 앞에서는 인증사진 꼭 찍으세요.

특히 송어조형물 앞에는 사람들이 많으니 비었다 생각하면 바로 사진 찰칵!!!

 

피곤하다 빨리 집에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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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18회 평창 송어축제 다녀 왔습니다.

오전에 만족할만한 조과와 가족들 손맛 보고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평창송어축제의 모든 정보 공유 드립니다. 일명 송어축제 꿀팁 대방출

주차 및 발권, 예약여부, 송어회, 송어구이 등 먹거리, 송어낚시 채비 및 낚시대 등 모든 정보...


우선 평창송어축제 주차는 축제장 근처에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주말 기준으로 오전 7시에는 도착하셔야 가장 좋은 구역에 주차 가능하고요. 7시 30분이 넘어가면 근처 주차는 어렵고 조금 떨어진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도보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아주 먼 곳은 아닙니다. 다만 9시가 넘으면 주차장은 어렵고 길가 등에 주차하셔야 합니다.




평창송어축제 예약 및 티켓 구입 팁



최근 이상기온으로 선착순 1천 명 제한이 있었으나 신정 이후로 이 제한이 풀렸습니다.

다만 다시 영상의 기온이 계속되면 1천명 제한이 다시 진행될 수 있으니, 꼭 평창송어축제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세요




평창송어축제가 화천 산천어축제와 비교해서 단점 중 하나가 바로 온라인 예약 지원을 하지 않는 부분입니다.

현장에 도착하셔서 이렇게 줄을 서서 입장권 구입을 해야 합니다. 좋은자리 일명 명당자리 차지를 위해 새벽부터 오시기 때문에 좋은자리 차지를 위해서는 새벽 7시 전에는 이곳에 도착해서 중 서야합니다.





또한, 평창송어축제 개장초 주말에는 수용인원을 초과합니다. 작년에도 그랬고 올해도 동일합니다.

주말에는 오전 9시 전까지 도착하셔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인원 제한이 없던 작년에도 오전 10시가 넘으니 입장권 매진되어 입장하지 못하신 분들 많이 봤습니다.

몇시간 힘들게 왔는데 입장하지 못하거나, 또 오랜시간을 기다려야 하니, 아침에 일찍오시는 길이 편하게 송어 얼음낚시 즐기는 팁 입니다.




텐트낚시 비용은 좀 비쌉니다. 홍천강 송어축제 보다도 상당히 비싸네요. 그렇다고 매우 편하거나 상대적으로 조과가 좋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크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평창송어축제 송어 잘 잡히는 명당자리

산천어나 송어 모두 낚시터 외곽을 도는 어종입니다. 낚시터 중앙보다는 각각 낚시터의 외각 부분 자리를 노리세요

다만 일찍 가셔야 송어축제 명당자리 차지가 가능합니다.



또한 얼음낚시 구멍속을 보시면서 송어가 전혀 다니지 않는다면, 빨리 다른 자리로 이동하시고, 송어를 많이 잡으신 분 주변으로 자리 이동하세요

만약 그분이 자리 떠나시면 바로 그 구멍으로 이동을 하세요




송어축제 송어낚시 채비는 여러 채비가 있는데요.

우선 메탈지그 사용은 비추천입니다. 이렇게 지그헤드에 웜이 무난 합니다.

지난주 송어축제에서는 몽크로스 화이트 야광웜이 반응이 좋았다는...



이렇게 씨알 큰 송어가 쭉쪽 올라옵니다. 오전 11시까지 조과





평창 송어축제 송어회, 송어구이 > 먹거리촌

점심시간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붐비네요. 가능하면 오전 11시에는 1차 마무리 하시고 먹거리촌 이동 추천 드립니다.




먹거리 공간 매우 협소합니다. 지난 주말 2일 동안 3만명이 참여했다고 기사가 나왔는데, 수용공간은 이정도 입니다. (무료 이용공간 기준)

일행 중 한 분은 먼저 자리잡는 것에 집중하셔야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잡은 송어 송어회와 송어구이 방법

마리당 3천원을 내시면 손질해 주십니다. 물론 이 줄도 매우 기네요...



이렇게 손으로 송어회를 떠 주시고, 구이는 내장 바르고 구이용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호일에 싼 송어는 이렇게 밖에있는 구이터로 가져가시면 번호표 주고 구워 주십니다. 약 20~30분 소요됩니다.

그 사이에 송어회와 다른 음식을 드시고 있으시면...





평창송어축제 송어구이와 송어회, 송어가 워낙 커서 한 마리 손질해도 이렇게 많이 나옵니다.





이 외에도 평창송어축제 행사장에는 다양한 놀이기구 체험이 가능한 놀이광장이 있습니다.

놀이기구 1회 체험권 비용이 7천원 ~ 1만원으로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한 두개 놀이기구 체험하실 예정이면 개별 티켓 구입을...

그 이상 체험고려 하시면 놀이기구 종합권 구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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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규모 얼음낚시 축제 중 가장 먼저 오픈한 제18회 평창송어축제가 오픈했습니다.

다만 계속되는 이상기온 (평창 날씨도 서울과 같이 춥지 않다고 하네요)으로 얼음이 얼지 않아 일주일 개막이 연기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얼음의 두깨가 20cm 정도로 정상적인 행사 진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30cm 정도는 얼음이 얼어야 원활한 얼음낚시가 가능한데요

이로 인해서 입장객 인원제한으로 해당 정보를 정확하게 모르는 분들이 먼 곳에서 이곳 평창까지 찾아와서 낭패를 겪고 있습니다.

아래 내용 참고하시고 허탕치는 일 없도록 하세요


평창송어축제 행사장에 몇 시까지 도착해야 입장이 가능한지, 주차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공유 드립니다.




평창송어축제 행사장과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제1주차장입니다. 넓은 공간은 아니어서 최소 7시 30분까지는 도착해야 1주차장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후 시간에는 해당 주차장 입장이 금지 됩니다. 가족단위 방문객의 경우 짐도 많고 엄마는 아이를 아빠는 많은 짐을 챙겨야 하는데요. 조금 일찍 오셔서 좀더 편하게 이동하세요.





역시나 세계적인 기상이변이 평창송어축제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눈을 뿌리고 얼음위에 물을 뿌리지만, 낮에는 영상의 기온으로 얼음이 녹고 얼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에 하루 입장객을 1천명으로 제한하고 있는데요. 과연 아침 몇 시까지 도착해야 티켓팅하고 입장이 가능할까요?





7시 45분 평창송어축제 종합매표소 상황입니다.

이미 수백명이 줄을 서 있습니다. 1천명 입장 제한이고, 줄 선 한 사람당 일행이 한 명씩만 있다고 해도 500명이 이미 줄 서있다고 하면 입장 불가능합니다.






평창 송어축제 얼음낚시 티켓의 경우 온라인예약 지원하지 않습니다.

티켓 발권도 오전 9시 시작 입장도 오전 9시 시작, 즉 송어축제장 줄 서는 것은 의미 없습니다. 9시부터 발권 시작하면 티켓팅 한 순서로 입장하게 됩니다.

그래서 좋은 자리 차지하기 위해서 뛰어가시는 분들 많이 보입니다. (안전 주의하세요 미끄러지는 분들 종종 보입니다.)


좋은 자리 차지하기 위해서 새벽 7시 전부터 이 추운 곳에 서 있으신 분들 많으시네요...

아래 사진은 오전 8시 30분 전후 사진입니다. 이미 1천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평창송어축제 입장 위해서는 아무리 늦어도 오전 8시 이전에 매표소에 줄을 서야 입장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중간에 자리잡고 늦게 도착한 일행이 끼어들고 말싸움과 곳곳에서 욕설이 들립니다. 전날에는 주먹다짐이 벌어지기도 했다네요...





9시 티켓팅 시작합니다. 거의 아수라장. 저희까지는 티켓팅에 큰 문제 없다고 운영자분이 말씀 하셨지만, 매표소에 다가올수록 불안감이 커집니다.

이렇게 마음졸이면서 줄서 보기는 오랜만이네요.




결국 저희는 제18회 평창송어축제 티켓팅 성공!




그리고 9시 30분 쯤 평창송어축제 얼음낚시터 티켓이 매진 되었습니다. 지금부터는 대기표 발행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물론 9시 행사 시작했으니 최소 2~3시간 기다리셔야 합니다. 이후에는 방송으로 추가발권 안내가 진행되는데요 오전 11시쯤 60팀 정도 발권한다는 안내가 나옵니다.

사실상 오전 8시 이후에 행사장 도착하셨다면 깔끔하게 포기 하시거나, 대기표 받으시고 오전에는 다른 일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행사장 곳곳에 얼음이 얼지 않아 있습니다. 인공눈도 뿌리고 노력을 하지만 영상의 날씨에 속수무책입니다.

얼음낚시 공간도 제한되고, 여러 체험장 운영도 중단입니다. (시작도 못했고요.)





이렇게 얼음의 두깨과 예년과 같지 않습니다. 얼음판을 걸으면 얼음이 얇다는 것을 느낄 정도입니다. (약하게 출렁하는 느낌...)

그래서 구멍 간격도 예년과 다르게 넓게 뚫어저 있습니다. 많은 인원 수용이 불가능한 상황...

7시 30분에 행사장 도착했지만, 이미 좋은 송어낚시 명당 자리는 찾을 수 없네요





그래도 입장 30분 후부터 송어 입질이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입장 한 시간 반 이후 조과입니다. 인당 2마리 이상을 겟~





하루 종일 하면서 황금송어를 놀고 싶었는데. 대기하시는 분들도 너무 많으시고... 그래서 11시 30분에 평창송어축제 낚시터에서 철수 합니다. 

송어회와 송어구이로 점심하고, 조금 놀다가, 나머지 잡은 송어는 집에서 손질... 주말에 송어구이나 해먹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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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21일 1년을 기다린 얼음낚시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3대 얼음낚시는 화천 산천어축제, 홍천강꽁축제 그리고 바로 오늘 소개할 평창 송어축제입니다.


특히 여러 겨울철 얼음낚시 축제중에서 가장 먼저 오픈하는 평창송어축제 필수 준비물과 낚시채비, 미끼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1. 개장 초 또는 주말에는 '아침 일찍' 출발하자!


농담 아닙니다. 개장 초기와 주말에는 오전 10시가 넘으면 수용인원 초과로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수용인원 초과로 입장권을 팔지 않아요... 

현장에서 발 동동, 여친이나 가족에게 구박 받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늦어도 아침 8시까지는 평창송어축제장에 도착하셔야 입장과 좋은 자리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2. 핫팩, 특히 발에 사용이 가능한 핫팩 / 발바닥 핫팩


평창송어축제는 한 겨울에 꽁꽁 언 얼음 위에서 장시간을 서있어야 하는 축제입니다.

많은 분들이 방한화가 아닌 운동화나 약간 두툼한 신발을 신고 오십니다. 

딱 한 두 시간만 지나면 발이 엄청나게 시리게 됩니다. 

장갑 많이 가지고 오시지만 오히려 상대적으로 장갑이 없어도 손은 크게 시리지 않다는...



손을 위한 주머니용 핫팩도 중요하지만, 꼭 붙이는 파스형 핫팩 또는 발바닥 핫팩을 준비하세요

평창 송어축제를 위한 가장 중요한 준비물입니다. 특히 아이와 여성이 동행한다면




3. 두툼한 발포매트


보통 얼음낚시 의자를 선호하시는데, 저는 의자나 매트를 이용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서서 하는 편이어서요...

그러나 의자와 매트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매트를 선택하겠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평창 송어축제는 두꺼운 빙판 위에서 진행되는 축제입니다. 

가방이나 짐을 놓을 곳과 아예 앉거나 엎드려서 구멍을 보면서 낚시하는 것이 편할 수 있습니다.

앏은 은박매트가 아닌 두툼한 발포매트를 준비하세요. 얼음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차단하게 됩니다.




 4. 얼음낚시 낚시의자, 캠핑용의자...


찌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선호하시는 물품입니다.

평창 송어축제 현장에서 낚시용 의자를 판매하기도 하지만 가격대비 품질은 정말 비추입니다. 

차라리 온라인 쇼핑몰에서 하나 장만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캠핑의자 1+1 상품도 가격도 저렴하고 쓸만 합니다.




5. 물고기 집게 (가위손) 와 물고기 가위 (포셉가위), 라인커터


사진 왼쪽부터 낚시줄을 자르는 라인커터 / 물고기에서 바늘을 제거하는 포셉가위 / 물고기를 집는 물고기 집게 (가위손)


배낚시 하면서 필요해서 구입한 장비들인데, 사실 송어나 산천어 축제에서는 큰 쓸모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얼음낚시 축제현장에서 상당히 많은 분들이 어디서 구입할 수 있느냐고 문의하신 물건입니다.



특히 가위손 또는, 강호손으로 불리는 물고기 집게가위


손으로 송어나 산천어를 만지기 꺼려하시는 분들과 물고기 바늘을 빼는 것을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시더군요...

가위손은 물고기를 집거나 바늘을 뺄 때 상당히 유용한 물건입니다.

물고기 집게의 경우 작년 평창 송어축제장에서는 판매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온라인에서는 배송비 포함 5천원 내외의 가격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제가 산천어축제나 송어축제 사업자면 요녀석 판매합니다.)


재질은 플라스틱이 아닙니다. 묵직한 스틸입니다.




 6. 얼음 낚시대, 릴 등의 낚시도구


당연히 평창 송어축제 준비물 no.1 물품입니다. 그러나 이 준비물은 빼먹는 분이 없으실 것이고, 현장 구매도 가능합니다. 

보통 산천어, 송어 축제장에서는 두 종류의 낚시대를 판매합니다. 견지낚시 또는 릴 낚시대.


이중에서도 송어낚시는 경지낚시대가 아닌 릴 낚시대를 추천 드립니다. 송어낚시 특성상 지면에서 일정한 높이까지 올린 뒤 미세하게 미끼를 움직여서 송어를 잡는 것이 기본입니다.


릴 낚시대가 훨씬 편합니다. 송어낚시 낚시대에 대해서는 별도의 포스팅으로 다룹니다.



아래 사진의 견지 낚시대는 화천 산천어 축제에 더 효율적인 제품입니다.


화천산천에축제에서 많이 사용하는 견지낚시대에 대해서는 별도의 포스팅으로 다룹니다.

아래 사진의 낚시대는 송어낚시에서는 비추!!!



이렇게 얼음구명 위로 바닥까지 다 보입니다.

지나가는 송어의 높이를 보고 바늘의 위치를 조정하고 미세하게 떨면서 송어를 유인하는...




7. 송어낚시 채비, 미끼, 웜 등...


송어낚시 채비를 검색하면 나오는 단어들입니다.

웜, 지그헤드, 파워베이트, 미노우, 루어, 스픈, 메탈지그, 님프, 연주찌...




보통 산천어나 송어축제장에서 판매하는 낚시대에 달려있는 채비 입니다.

지그헤드에 님프가 결합된 모양입니다.


Pheasant tail nymph 채비로 곤충의 유충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무난한 채비이며 초보자도 쉽게 운용이 가능하 송어채비 입니다.




상황에 따라 사용하는 지그헤드, 여기에 다양한 웜이나 파워베이트를 사용합니다.

송어 얼음낚시 채비 및 종류 전략에 대해서는 별도의 글에서 자세하게 다룹니다.




요녀석은 메탈지그라고 하는 채비인데요... 산천어 축제에 최적화된 채비입니다. 

물론 이 채비로 송어얼음낚시에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기는 하지만, 추천하지 않습니다.


아래 메탈지그는 화천 산천어축제장에서 사용하시는 것이...




8. 간단한 먹거리 : 생수, 따뜻한 물, 보온병, 에너지바 등 추위와 허기를 달랠 수 있는...


     그리고 쓰레기를 담을 수 있는 비닐봉투 몇 장은 준비하세요

     그리고 일행이 많으시다면 초장이나 쌈채소도 준비해 가세요. 현지 가격이 좀 쎕니다.





9. 방한복 및 여분의 옷

    

     행사장에서 송어를 만지고 등등 이후에 손을 씻기 쉽지 않습니다. 물티슈와 휴대용 화장지 필수

     그리고 여분의 양말과 여분의 옷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10. 주의사항 : 구멍빠짐 주의


      낚시터 안전입니다. 대부분 미끄럼은 주의하는데, 얼음 구멍은 무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창송어축제나, 화천산천어축제장을 가면 꼭 한 두분 얼음구멍에 발이 빠지시는 분들을 보게 됩니다.


      특히 눈이 많이 온 날의 경우 얼음구멍이 눈에 감춰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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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얼음낚시는 평창송어축제와 2019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로 마무리합니다.

홍천강 송어축제(구. 홍천강 인삼송어 축제)까지 딱 세 번을 가려고 했는데, 작년에 안 좋은 기억도 있고

이미 두 번의 축제에서 대박 조과를 내서 가족들도 올해는 마무리...


오늘은 화천 산천어 축제 팁을 모두 방출합니다.

사전 산천어축제준비물 (의자, 옷 등) 부터 산천어 미끼, 채비, 축제예약은 물론 대박조과 명당자리, 주차정보 까지...


이 글 하나면 실패 없는 얼음낚시 추억을 보장합니다.




에약은 필수!!! 현장 발권 No!




주말기준 예약낚시터가 일반 낚시터보다 먼저 발권을 진행하고요

모바일 바코드를 통해 발권을 해서 속도도 훨씬 빠릅니다. 

사람이 가장 많다는 행사 개막 첫날 아침 8시 전후인데, 큰 대기 없이 매우 원활한 발권상황을 보여줍니다.


화천 산천어 축제 예약 (인터파크 티켓) 관련 안내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http://www.a4b4.co.kr/3055




그리고 무엇보다도 빠른 출발이 중요합니다.


저희는 잠실에서 새벽 5시에 출발해서 휴게소 들려서 라면 먹고 7시 40분 쯤에 주차를 완료 했습니다.

낚시터와 가까운 곳에 주차하고, 발권도 빠르고... 


조금만 늦으면 주차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됩니다. 늦게 출발한 시간 이상이 현장에서 더 소요됩니다.

주차장과 낚시터 거리가 멀어서 시간낭비 + 체력낭비에 이미 명당 자리는 다른 사람들의 차지!!!




빠른 대기로 명당 자리를 차지하자!


겨울철 산천어 송어 얼음낚시에서는 낚시 시간대와 자리가 조과의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발권과 낚시터 입장은 별개입니다. 일행중 일부는 발권 창구로 나머지 일행은 낚시터 입구을 줄을...




화천 산천어 축제 예약낚시터 상황입니다.

이곳의 모든 사람들이 모두 산천어를 잡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수십마리를 잡는 위치가 있습니다. 





시작 5분만에 딸아이가 잡아올린 산천어...

그리고 바로 집사람 > 저... 속속 잡아 올립니다.






역시나 오픈빨과 아침빨... 거기에 구멍빨까지...


산천어 축제 대박 장소 소개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http://www.a4b4.co.kr/3056




송어축제 화천산천어축제 준비물...


낚시대 및 미끼, 채비, 의자, 매트, 뜨거운 물, 핫팩 등등...


산천어축제 준비물 리스트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http://www.a4b4.co.kr/3009



송어 산천어 미끼는 생미끼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송어는 스푼이나 웜을 산천어는 매탈지그를 사용합니다.

이번 산천어 축제에서는 메탈지그로만 잡았네요... 색상 가리지 않고 반응이 쭉쭉 왔습니다.




겨울 얼음낚시 행사장에서 빠질 수 없는 산천어 맨손잡기

하는 사람들도 즐겁겠지만, 보는 즐거움도 쏠쏠합니다.

맨손잡기 참여하지 않더라고 구경 꼭 하세요





의외로 외국인 참가자들이 않았고요...

시작전에 재미 있는 이벤트도...




행사장에서 스피커로 이런 의견을 내는 사람들도 있었네요...



다른 송어축제에서는 방수바지를 입고 하는데...

이런 추운날씨에 반바지와 반팔을 입고 입수할 엄두는 안 나네요...




저희 가족은 오전 열 한시 반에 20마리의 조과를 올리고... 낚시터에서 철수합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화천산천어축제를 즐겨야죠




화천 산천어축제 먹거리!!! 산천어회 & 산천어구이





아쉽게도 올해에도 산천어축제에서 개선 안된 부분이 바로 회센터입니다.

잡은 산천어로 회를 먹기 위해서는 한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는...


가능하면 11시30분 ~1시 30분 피크타임을 피하세요...

일행이 있으시면 한 분이 희생하시고 일찍 줄을 서시는 것이...




가격은 매우 저렴합니다.

다른 송어축제 행사장의 회 떠주는 가격이 대부분 3천원 이상이고 초장과 상추도 반 값입니다.

음료수 가격이 1천원, 캔맥주가 2천원... 가격은 혜자스러운 가격






이렇게 공개된 공간에서 손으로 회를 떠 주십니다.

물론 손으로 뜬 회가 더 맛있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네요...

다른 송어축제장과 같이 기계로 회를 썰어 주는 것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을 듯 합니다.

가족들과 한 시간 대기는 조금 무리라는...




한 시간 기다린 끝에 받은 산천어회... 맛은 역시 송어회가 더 좋네요...




그리고 산천어 구이!

가격은 2천원으로 역시다 혜자스러운 가격!!!






어떤 축제에서 먼저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대형 산천어구이통은 대단한 아이디어라는...




산천어 구이를 신청하면 이렇게 접수증을 주시고요 20분 후에 찾아가면 됩니다.




평창 송어축제장에서는 신문지에 구이를 주시는데...

화천산천어축제에서는 이렇게 별도의 종이박스를 준비하셨네요...





산천어구이 정말로 맛있습니다. 애들은 한 마리씩 먹네요...

3마리를 구웠는데 저는 맛보지도 못했다는... 산천어 구이는 1인 한 마리가 필수인 듯




화천산천어축제의 두 번째 아쉬운 부분은

구이터와 회센터 일반 식당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회와 구이 라면, 어묵등을 같이 먹어야 하는데...

조금 아쉽네요... 회센터에서는 구이에서 나온 쓰레기를 받아주지도 않고...

각각 입찰을 붙였는지...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화천산천어축제 농특산물교환권 5천원...

어른 아이 구분 없이 모두 5천원 상품권이 지급됩니다.

산천어축제 입장료에 포함된 가격인데요, 이렇게 지역내에서 돈이 돌고 도는 거죠...




낚시터 근처에 있는 농특산물 매장






우선 원산지가 강원도 화천인 농산물들이 대부분입니다.

또한, 가격도 바가지 가격이 아닌 합리적인 가격이고요 농산물 품질도 상당히 좋습니다.



산천어 얼음낚시를 마치고 산천어회와 산천어 구이도 맛있게 먹고

오후에는 화천 시내로 구경을 떠납니다.


먼저 산천어시네마에 있는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차로 5분 이내의 상당히 가까운 거리입니다.

화천 산천어축제가 끝난 후 꼭 들려봐야 하는 곳이 얼음조각광장입니다.





세계최대 실내얼음 조각광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http://www.a4b4.co.kr/3053







세계최대 실내얼음 조각광장 입장료는 성인 5천원 아동 3천원입니다.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화천사랑상품권 3천원권을 주네요...

화천내에서는 현금과 같이 사용하니 (편의점, 마트도 가능...) 어른 2천원, 아이는 무료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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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행사에서 월척 + 많은 산천어 잡기를 기대하지만... 현실은 꽝조사가 대부분...

산천어 축제 송어 축제에서 물고기가 안 잡히는 이유는? 산천어 송어축제의 불편한 진실..


방문객은 최소 두 세 마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가지만

현실은 한 마리도 잡을 수 없는 ...


작년 가장 큰 규모로 대박 났다는 2018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결과를 분석해보자

이번 2019 산천어 축제도 큰 차이가 없을 듯!!!





지난 2018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기사를 보자



아래 기사를 보면 이번 2018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방문객은 역대 최고인

방문객 173만 3979명으로 집계 되었다고 발표했다.


대박!!!


화천군에 따르면 이날 7만7566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해 얼음낚시를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로써 축제는 개막일인 지난 6일부터 28일까지 23일간 누적 관광객수 173만3979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최다 관광객수인 156만명을 훌쩍 넘어 또다시 신기록을 세웠다. 

중복 방문객도 있겠지만 이같은 결과는 우리나라 국민(통계청 추산 5125만명) 30명 중 1명이 축제를 찾았다는 소리다.


-- 중략 --

산천어 역시 예정됐던 160톤에서 20여톤 늘어난 180톤(약 76만마리)을 투입해 얼음낚시객 누구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그렇다면!!!


방문자 173만 명을 위한 산천어는 몇 마리가 준비되었을까? 기사 하나를 다시 보자


'계곡의 여왕'이 연출하는 100만 화천산천어축제의 마법

축제 23일간 산천어 160t 76만마리 투입…얼음낚시 '장관


꽁꽁 얼어붙은 얼음벌판 아래에는 23일간의 축제 기간 약 160t에 달하는 산천어가 방류된다.

약 3마리를 1kg으로 추산할 때 대략 76만 마리에 이른다.

(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1/11/0200000000AKR20180111137000062.HTML?input=1195m




이번 산천어 송어 축제를 위해 준비한 물고기는 

"약 76만 마리"로...


산천어의 경우 보통  양식기간 10개월 내외 1년 전부터 다음 행사를 위해 양식업자와 계약을 해야만 확보가 가능하다.

즉 무슨 공장에서 만드는 제품처럼 철야 한다고 추가적인 확보가 가능한 부분이 아니다.

관광객이 늘어도 이 수치는 변할 수 없다.


암튼 총알 76만 개



즉 방류한 산천어 760,000 마리 방문객  1,733,979 명으로 나누면...


1인당 0. 44마리의 산천어를 잡을 수 있다고 나온다.


아래 사진에 있는 사람 중 절반 이상은 아무리 용써도 산천어축제에서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나온다는 결론이다.

연인들이 와서 서로 언 손 호호 불어주면서 하루 종일 해봐도 한 마리 잡기 어렵다는 결론이다.

오빠 가오 세우기 쉽지 않다.





더구나 낚시 좀 한다는 꾼들은 좀 잡으시니...

장비 잘 갖추고 9시 문 열자마자 들어가 좋은 자리에서 운도 좀 따르면 대여섯 수 많이는 열 몇 수...

한 분이 열마리를 잡았다면... 주변 20명 이상은 꽝을 친다는 이야기다.


결국 아침에 일어나 휴게소에서 밥 먹고 여유롭게 산천어축제장에 도착한 일반 관광객들은 손맛을 볼 확률은 더욱더 낮아진다는...

사실상 3~4인 가족이 오면 겨우 한 두 마리 잡을 수 있다는...


아무리 노력해봐야 사람 대비 산천어, 송어 수가 적은데... 잡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

안잡혀... 안잡혀... 안잡혀...




더구나 오후 산천어 활동이 줄어드는 시기에는 더더욱 어렵다는... 서울에서 새벽 6시에 출발하지 않으면 이 낮은 확률은 더 낮아진다.

그래도 우연치 않게 산천어 옆구리에라도 걸려 나오면 대박!!!




1인 반출량 최대 3마리 문구... 여기에 혹한다.


동호회나 커뮤니티에 글 올라온다. "3마리 제한 있는 것 보니 잘 잡히나봐요..."


당근 잘 잡힌다. 일부 부지런한 낚시경험 풍부한 꾼 에게는...

그러나 평범한 우리에게는 해당 없음!!! 물론 잘 잡는 초보도 있지만...

 


그러나 1인당 방류한 산천어는 0.44마리라는...





결론!!!


1. 절대 산천어 잡을 기대하지 말자!

2. 내가 못 잡는 것은 내가 못 나서가 아니다.

3. 차라리 산천어 맨손잡이에 도전하는 것이 확실하다.

4. 아빠 오빠들... 가기전에 어부의 아들... 이런 뻥치고 가면 난감해진다. 

5. 많이 잡은 사람 옆에가서 굽신굽신...    잠깐의 X 팔림이 배부름을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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