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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땅 위에 위안부 동상하나 세우고 말들이 많은데...

그들은 가해자의 수도인 베를린 한복판에 이런 박물관을...

 

 

 

 

'체크포인트 찰리' 관광을 마치고 도보로 '유대인 박물관'으로 향합니다.

 

 

이곳이 박물관 입구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곳 '유대인 박물관'이

이번 베를린 출장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소였습니다.

 

 

 

 

 

 

 

입장료를 내고요...
(첫날 구입한 뮤지엄 패스... 계속 일만 하다가 마지막 날 사용하려 보니 3일 경과!!!)

 

 

 

 

 

 

 

 

 

우선 지하로 한 칸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순간 건물의 묘한 배치와 분위기에 감탄사가 나옵니다.

 

 

건물은 구관과 신관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세계적인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Daniel Libeskind)의 작품입니다.
뒤틀린 지그재그 모양의 건물은 다윗의 별에서 착안했다고 합니다.

 

건물의 구조 및 조명, '내부->외부->내부->외부->내부...'로 이어지는 동선,

당시의 어두운 분위기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 등


건물 자체에서 방문자에게 계속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조금 복잡해 보이지만, 동선 안내가 잘 되어있어 큰 어려움 없이 박물관을 빠짐없이 보고 나올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하층입니다.

 

방대한 규모의 시청각 교육 물이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해자의 도시 한복판에 이런 시설이 있다는 것이 정말 놀랍군요...

 

 

 

 

 

 

 

 

 

 

긴 통로에 나치의 치하에서 생활했던 유대인들의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영화에서 많이 봤던 유대인 표지이군요...

 

 

 

 

 

 

 

 

 

 

지하층에는 두 곳의 야외공간이 있습니다.

 

 

 

홀로코스트 타워(Holocaust Tower)

 

 

복도 끝에 큰 철문을 열면 '홀로코스트 타워'가 나옵니다.

 

 

홀로코스트는 일반적으로 '대량학살'을 의미하지만, 2차 세계대전 중 독일의 유대인 대학살을 뜻하는 고유명사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타워는 높이 24m의 몇 평 안 되는 어둡고 음침한 공간입니다.
인공조명, 난방등의 시설은 없으며, 오직 상단의 자연광만이 유일한 불빛입니다.

 

유대인 수용소에서 가스실에 감금된 그들의 느낌이 이랬을까?

 

 

 

 

 

 

 

 

추방의 정원(The Garden of Exile)


49개의 사각기둥이 기울어진 바닥에 수직으로 서 있는 곳입니다.
주변에는 올리브 나무 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아마 유대인들에게는 올리브 나무가 인내와 영광을 상징하는 나무로 알고 있습니다.

 

 


기둥 사이사이를 천천히 걸으며 사색을 하는 곳인데...
기울어진 바닥으로 인하여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곳입니다.
 

 

 

 

 

 

 

 

 

지하 관람이 끝나면 계단을 통하여 바로 2층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2층에는 소원을 비는 '삶의 열매(Fruit of Life)'라는 나무가 있습니다.

열매모양의 종이에 소원을 쓰고 나무에 매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하층에 이어서 유대인 수용소의 사진들과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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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단순히 홀로코스트 관련 전시물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유대인 역사 전반에 대한 문화와 생활상을 소개하고 있는 곳입니다.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독일과 파리에서 활동한 유대인 작가인 거 같은데... 이곳에 전시되어 있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창문 하나하나의 모양도 수난의 역사를 안고 살아온 그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합니다.

(물론 지금은 그들도 마치 못지않은 가해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낙엽(Fallen Leaves)

 

 

 

 

 

이스라엘의 예술가인 메나쉬 카디쉬먼(Menashe Kadishman)의 ‘낙엽(Fallen Leaves)’입니다.

전쟁과 폭력으로 희생된 만여 개의 유대인 얼굴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언제쯤 동경 한복판에

'위안부 박물관'을 만들 수 있을까?







 


 

 

유대인학살추모공원(Memorial to the Murdered Jews of Europe)

 

뭐 따로 빼기도 뭐하고 그래서...

'브란덴부르크문' 뒤편에 있는 곳으로 호텔에서 IFA2012행사장에 가는 길에 있어 하루에도 몇 번씩 지나치게 되는 곳이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지역에서 희생된 유대인들을 추모하기 위한 공원이며, 19,000m² 면적의 부지에 2,711개의 콘크리트 슬레이트가 세워져 있다고 합니다.


지하에는 안내소와 전시관이 있다고 하는데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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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을 포츠담 플라자에서 한정거장 떨어진 '베를린 '템포드롬(Tempodrom)'근처에 잡은 관계로, 주요한 관광지를 짬을 내어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출장 마지막 날 호텔 체크아웃 하고 '체크포인트 찰리(Checkpoint Charlie)/찰리 검문소'로 향합니다.

관광책자에 많이 나온 '찰리 검문소 박물관 (Museum Haus am Checkpoint Charlie)'이 보입니다.

 

 



 


 


서독 방향에서 바라본 '찰리 검문소'의 모습입니다.

 

 

 

 

 

 

 

 

 

찰리 검문소라는 이름은 검문소 'C'라고 불리었는데, 여기에서 '체크포인트 찰리'라는 유명한 이름이 나왔다고 합니다.
또한, 이곳은 기자, 외교관, 고위 인사, 연합군이 다니는 유일한 관문이었다고 합니다.

 

 

검문소 내부에는 간략한 설명이 사진들과 함께 있습니다.

 

 

 

 

 

 

 

 


 

 

 

동독 방향에서 바라본 '찰리 검문소'의 모습과 경고문...
(해당 지역이 당시 미국의 통제하에 있어 성조기와 아래와 같은 경고문이 있는 듯합니다.)

 

 

 

 

 

 

 

 

 

 

 

주변에는 베를린 당시의 베를린 장벽과 통독이후 장벽에 예술가들의 페인팅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노점상 한분이 좌판을 열 준비를 하고...

 

 

 

 

 

 

 

 

 

 


무슨 전시관이었는데요. 9월에 오픈한다고 쓰여있는데 아마도 9월 말인 듯합니다.
좀 아쉽네요...

 

 

 

 

 

 

 

 

 

 

 

검문소 주변 구경을 마치고 다시 박물관으로 향합니다.


박물관 입구에는 미국-영국-프랑스-소련의 깃발이 걸려 있습니다.


아마도 2차 세계대전 이후

베를린을 이 4개국이 분할 통치하였다는 의미에서 걸려있는 듯합니다.


 

 

 

 

 

 

 

바로 이곳에 '찰리 검문소 박물관'이 있습니다.


개인 박물관으로 베를린이 봉쇄되던 상황 및 탈출하는 동베를린 사람들의 모습과 각종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입장료가 12.5유로(약 18,000원)입니다. 거기에 뮤지엄패스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정도 가치는 없다고 자위하면서 그냥 입구만 보고, 이번 여행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소인 근처의 '유대인 박물관'으로 향합니다.
(호텔 위치 선정이 좋아서 출장 중에 짬짬이 도보로 구경이 가능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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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호텔에서 나와 도보로 쭈욱 주요 포인트를 돌아 볼 계획입니다.


유대인학살추모공원 > 미국대사관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 Gate) > 베를린 국회의사당(Reichstag) > 베를린 전승 기념탑(Berlin Victory Column) 순입니다.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 Gate)

드디어 왔습니다. 독일의 상징 '브란덴부르크문'


분단 독일시설 동/서베를린의 경계였으며 사람들이 왕래하던 곳입니다.
1989년 역사적인 베를린 장벽 붕괴가 TV로 방송되던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1791년 완공되었으며, 독일을 통일한 프로이센왕조에 의해서 지어진 일종의 개선문입니다.
그리스와 로마 양식을 숭배하던 당시 '고전주의'의 영향을 받아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열주문을 모티브로 건축되었습니다.


 






문 위에 자리한 '승리의 4두 마차' 승리의 여신이 탄 마차를 4마리의 말이 끌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때 나폴레옹에게 빼앗겼다가 훗날 되찾은 것이라고 합니다.


 

 








 

광장 멀리 베를린 TV탑이 보이는군요


역시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품과 복장을 하고 기념사진을 같이 찍어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공짜는 아닙니다.


 

 

 

 

 

 

 

베를린 국회의사당/라이스닥(Reichstag)

'브란덴부르크 문'을 떠나 '베를린국회의사당'으로 이동합니다.
의사당의 건물의 뒷모습이 보이네요...

 

 

 







유명한 돔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돔의 의미는 '돔을 국회의 주인인 국민에게 돌려주자'는 의미로 투명한 돔을 완성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돔에 올라가면 유리 바닥을 통해 국회 본회의장을 들여다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당근 들어가 봐야겠지요...
그러나 이른 아침부터 줄이 장난이 아닙니다. 장소가 장소인 만큼 삼엄한 검문검색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침 8시부터 23시까지 오픈되며 15분 단위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곳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5일 이전에 예약해야만 가능하다는...
결국, 포기하고 외관 사진만 찍고 돌아섭니다.
(혹 예약하실 분은 http://www.bundestag.de/htdocs_e/visits/kupp.html 으로)


 






아침에 역광이어서 사진이 잘 안 나왔네요...


 






참고로, 이곳은 독일의 철혈재상인 비스마르크가 건축하고,
1933년 나치가 반대세력의 진출의 막기 위하여 방화를 저지르고 전소하는 등 치욕스러운 독일의 역사를 담고 있는 바로 그곳이기도 합니다.


 

 

 

 

 

 

 

 

 
베를린 전승 기념탑(Berlin Victory Column)

프로이센이 덴마크,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과의 전쟁에서 승리 독일 통일을 기면해 것을 기념해 지어졌다고 합니다.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에서 하늘에서 내려온 두 천사가 탑위에 앉아 있는 장면이 유명하죠...

시간이 없어 전망대에 오르지는 못하고요 차 안에서 한장

 

 

 

 

 

 

 

 

 

 

미국대사관

'브란덴부르크 문' 근처에는 많은 나라의 대사관들이 있습니다.
이중 미국 대사관이 눈에 띄네요...


또한 재미교포 건축가분이 이곳 대사관 설계를 담당하여 유명해진 곳이기도 합니다.

 

 







지난달 사망한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닐 암스트롱'에 대한 추모포스터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유의 여신상으로 변신한 '미국 버디베어'네요...


 



우리나라의 미국 대사관도 하루 빨리 이렇게 개방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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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시내 한가운데에 위치한 포츠담 광장입니다.


전쟁전에는 유럽의 중심지였는데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폐허가 되고 베를린 장벽이 관통하면서 계속 폐허 지역으로 남아있게 된 지역입니다.
전후 이 역사적인 지구를 복구하기로 하였고, 벤츠와 소니가 각각 조가 넘는 금액을 투자해 베를린의 명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역사적인 포츠담 회담이 이루어진 곳(http://a4b4.co.kr/1627)과는 전혀 상관없는 곳입니다.

 

 

 






복구 후에도 일부 장벽을 남겨두었고 이곳 또한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베를린 최초의 철도역 S-bahn(독일철도청에서 운영하는 국철)이 들어선 곳으로,

이곳에는 당시의 표지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아래 사진의 '소니센터'를 비롯한 베를린을 대표하는 19개의 최첨단 건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파리 퐁피두 센터(http://a4b4.co.kr/564)를 설계한 렌조 피아노를 포함한 세계의 유명 건축가들이 이 지역의 건설에 참여하였습니다.

 

 







소니센터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소니에서는 이곳을 건설하기 위해 7억5천만 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1조가 넘는 돈을 투자하여

4년간의 건축기간을 거처 2000년에 완공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소니 유럽본부를 비롯해 공연장, 쇼핑센터, 40여 개의 스크린을 갖춘 멀티플렉스 극장, 레스토랑 등이 입점해 있습니다.


 

 



분수를 중심으로 한 삼각형의 소니센터 플라츠 광장에는 식당과 카페가 위치해 있어 많은 사람이 찾고 있습니다.
연간 방문객은 약 천만 명이 넘는 베를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분수대 주변 1층에는 식당과 술집이 위치해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모임장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소니센터 주변 맛집소개 http://a4b4.co.kr/1609)


 






사진에 보이는 돔은 일본의 '후지산'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이 그 유명한 '베를린 국제 영화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2만6800㎡ 용지에 8개 동의 대규모 건축물이 들어서 있습니다.
각각의 개성있는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어 규모대비 아담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소니는 2008년에 모건스탠리와 부동산 투자업체 시레오, 존벅에게 6억 유로에 소니센터를 매각했으며,



놀라운 사실은
우리나라의 국민연금이 2010년 4월 이곳을 8500억원에 인수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이 이야기를 듣고 나니, 울의 가든파이브가 소니센터의 짝퉁으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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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소시지와 맥주의 나라로 유명하지만, 이 두 가지를 빼고는 '독일답다!' 라고 할만한 음식은 없는 듯...

숙소가 포츠담광장 근처에 있는 관계로 저녁을 대부분 이곳에서 해결했는데...


오늘은 호텔음식과 포츠담광장에서 먹을만했던 3곳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호텔음식]


이번에 묵었던 3성 호텔인 '스위트 노보텔'의 조식입니다.

5가지 종류의 빵, 4가지 종류의 햄, 2가지 종류의 치즈, 시리얼, 오믈렛(계란만 있는...), 토마토, 오이, 과일 약간...

커피, 주스, 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6박 7일을 묶었는데, 한 번도 변경 없이 똑같은 음식이 나오더군요...

아침에 문을 여는 식당도 없고... 힘들더군요...


역시 조식은 아시아 쪽 식당이 최고인 듯 합니다.


 




아래 사진은 'IFA 2012' 취재 중에 먹은 점심입니다.

소시지와 빵, 그리고 감자... 머스타드 소스...


어디서나 2~5유로 전후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입니다.

 

 

 



 

 

[린덴브로이(Lindenbräu)]


포츠담 광장에 있는 '린덴브로이'라는 호프집입니다.

요리하나에 15~25유로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여유롭게 풍경을 보면서 질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실내와 실외로 나누어져 있으며, 실외는 모두 흡연석입니다. (독일의 흡연문화는 이곳으로 http://a4b4.co.kr/1608)

야외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면서 한 끼 식사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유럽지역 관광객이 많은 이유로 메뉴판도 다양한 언어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일본어 메뉴판은 상당히 많은 가게에 비치되어 있으나, 한국어는 아직 찾아볼 수 없군요...)


 





물보다 싼 독일맥주 한잔과...


 





아래와 같은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맥주 안주로 나온 소지지... 상당히 짰다는...


 

 






같이 나온 샐러드 사진입니다.


 







스테이크 사진입니다.

의외로 독일에서 먹었던 스테이크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습니다.


 

 





치즈 샐러드... 오히려 요 녀석이 맥주 안주로 괜찮았습니다.


 

 

 

 

 

 


 

[앤디스 다이너 & 바(Andy's  & Bar Berlin)]


전형적인 미국식 음식점으로 독일 내 체인점으로 알고 있습니다.

햄버거, 스테이크, 스파게티 등의 음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는 맥도날드나 KFC 같은 유명 페스트푸드 체인점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이런 곳에서 가족들과 식사를 하거나 맥주 한잔을 하는 문화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저는 오늘 '몬스터 버거'에 도전합니다.


 







일행이 주문한 '립 스테이크' 상당히 부드러운 고기가 나옵니다.

처음에 수육인 줄 알 정도로...


 







드디어 제가 주문한 '몬스터 버거'가 나왔습니다.


 

 








 








 

엄청난 크기입니다. 더블 패티에 베이컨, 치즈...


결국, 1/4을 남겼습니다.

 

 

 

 

 

 

 

 

 

[마레도(Maredo)]


마레도는 유명한 독일의 페밀리 레스토랑 체인입니다. 스테이크가 주 메뉴로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아웃백'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둠 스테이크 라고 해야 할까요?


저는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아래는 양고기입니다.

양고기를 스테이크로는 처음 먹어 보는데요, 기대보다 좋은 식감을 보였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인상 깊은 독일 음식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바쁜 출장일정으로 숙소나 취재장소 근처에서만 끼니를 때우다 보니...

아쉬운 점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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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아침에 시간을 내어 몇몇 박물관을 돌아보다 보니, 공항에 가야 하는 시간이 촉박해졌다. 벼룩시장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낸 것일까?

(언제쯤 여유로운 출장이...)

 

 

 

 

 

 

 그래도 먹고는 살아야 하기에, 공항 내에서 쓸만한 식당을 찾던 중 눈에 띄는 한곳이!!!

 

 

바로 1차 대전 당시 독일 공군의 전설적인 영웅 '붉은 남작(Red Baron)'

만프레트 폰 리히트호펜(Manfred Von Richthofen)의 이름을 따서 만든 고급 레스토랑을 발견!!! 공항식당이라는 컨셉에 딱 맞다!

(세금 환급 처리하고 선물좀 사느라고 허겁지겁, 비행기 인테리어 등이 있었는데 사진도 못 찍고...)



물보다 싼 독일의 맥주가격! 이곳에서 점심 저녁에 맥주를 먹는 것이 습관이 되어 버렸다. 불과 일주일 만에...

 

 







 

상당히 깔끔한 인테리어와 음식들...


 





우선 전식이 나오고...


 






 

독일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생선요리...


 









 

그리고 스테이크...


 

.

 

실내도 깔끔하고 매우 좋았는데...

내용을 정리하다 보니, 사진을 찍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있다.

 


베를린에서 출국하시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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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초월하는 독일의 자유로운 흡연문화는 이전에 다루었고...http://a4b4.co.kr/1608


베를린 직항이 없는 관계로 이번에는 파리 드골공항을 거쳐서 베를린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3시간 정도 공항에 있으면서 공항내의 흡연시설에 대해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파리는 4년 전 신혼여행 이후 다시 오게되었습니다.

파리도 독일 못지않은 흡연자의 천국이죠...



과연 공항은 어떨까요?

파리 공항이 이렇게 멋있었나요? 아니면 그 사이에 대대적인 수리가 이루어진 것인지...

 

 

 







우선 파리에 왔으니 바게트를 하나 먹어야겠죠?


 

 

 

 

 

 

파리 드골공항에도 흡연실이 있습니다.

안내 표지가 매우 잘 되어 있습니다.

 

 






흡연실 건물도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썼군요....


 







흡연실 내부의 모습니다.


 

 

 

 

 

 

 

 

 

편안한 의자와 노트북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원장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역시 흡연자의 천국인 유럽입니다.

독일과 파리, 이탈리아....


우리나라도 흡연자가 기를 펴고 살 수 있는 세상이 언제쯤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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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185cm의 키인 내가 루저가 되어버린 것 다름으로 놀라운 것은 '베를린의 흡연문화'라고 생각합니다.

 

 

 

 

 

 



 

 

포츠담 광장의 식당가...

자리에 있는 재떨이를 보라!


그리고 눈치를 안보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



심한 사람은 지하철역에서 열차가 오기 전까지 피기도 한단다.

당근 보행 중 흡연은 아주 기본! 여성 흡연자도 차별이 없다!


 








 

이에 걸맞게 호텔 앞에는 요런 녀석이...


 





공공장소 어디에는 아래와 같은 다양한 디자인의 재떨이가 좁은 간격으로 비치되어 있다.

야박한 우리나라의 휴지통 설치와는 비교가 안 된다는...


 




담배광고도 자유인 듯...

역시 젊은 여성을 타겟으로 한 담배 광고들이 여과 없이 노출되고 있다.


 






요건 호텔 지하 주차장의 재떨이...


도대체 금연구역은 어디에...


 





호텔 로비 및 공공시설에도 담배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다.

자판기 설치 및 판매를 중지한 우리나라와 비교가...


 

위와 아래 사진은 'IFA 2012'가 열리는 '베를린 국제전시장 (Messe Berlin)'에 설치된 담배 자판기





내가 여행해본 국가나 지역에서 중국과 파리, 조금 떨어지지만, 일본까지가 흡연자의 천국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곳 베를린이 중국보다고 더 관대한 '흡연자의 천국'이라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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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베를린 출장중에 느낀 독일 > 베를린 사람들에 대한 느낌입니다.


생각과는 너무나도 다른 점들이 있어서, 많은 문화적인 충격을 받았습니다.




'근대디자인사'의 흐름을 이끌어간 '바우하우스 (Bauhaus)'가 설립된 나라답게, 군더더기 없는 실용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해당 내용은 이번 여행 포스팅 곳곳에서 다루도록 하셌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받은 문화적 충격 'Best 11'을 소개합니다.

 

 


 

 

 

1. 걸리버 여행기, 거인국에 가다!


가장 놀란 것은 사람들 키가 엄청나게 크다는 것!!!

첫날 호텔에서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공교롭게도 남자만 한 10명이 탔다.

그중에서 내가 가장 작았다는...


한국에서 이런 경험이 전혀 없어서, 심리적 공포를 느끼기까지 했다.

최근 독인 남성 평균키가 186 여자는 171이란다. (남성 180.2cm, 여성 168.3cm 이라는 설도 있고...)

내가 본 것으로는 전자가 훨씬 설득력 있다.


결국 나도 이 나라에서는 '루저'가 되었다는...

담에는 꼭 키높이 구두를 신고 가겠어요...


대놓고 비교사진을 찍을 수 없어, 아래 한장을 찍었는데... 감이 잡힐 듯....

이사람들 그냥 평범한 키의 독일 남녀의 모습니다.



참고로 내 키는 에누리 없는 185.1cm, 그런데 이곳에서는 딸린다.

 

 

 

 

 

 

 

 

2. 흡연자의 천국 독일, 해도 해도 너무한다!


건물 내를 빼고는 모두 흡연이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그냥 보행하면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남녀 모두 가능하고, 공공장소나 일반 식당이나 테이블에 재떨이가 다 비치되어 있다.

그리고 담배 연기에 누구도 얼굴을 찌푸리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가장 큰 문화적 충격!


베를린의 흡연문화에 대해서는 별도의 글로 다루고자 한다. http://a4b4.co.kr/1608

 

 


또한, 곳곳에 재떨이가 비치되어 있다.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곳에...

 


 

 


 

3. 자전거를 위한 완벽한 시스템


베를린에서는 많은 사람이 자전거로 이동한다.

자전거 보관시설 및 렌트시설, 자전거 도로 등이 너무나도 잘 정비되어 있다.


이곳을 보면 현 MB의 자전거 관련 정책이 얼마나 띨띨한 방식인지 쉽게 이해가 가게 된다.

 

 

우리나라와 가장 큰 차이는 자전거 문화이다.

 

자전거 도로가 차로 가운데에 있어도, 전혀 문제없이 운영이 되고 있다.


또한, 오랜 기간 자전거 문화가 자리를 잡아, 모든 사람이 규칙을 지키면서 생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인도 위의 자전거 전용도로에서도 자전거는 차와 같은 방향으로만 사람들이 타고 다닌다.

또한, 아이는 무조건 헬멧을 착용하고, 밤에는 라이트 등 안전장치를 완벽하게 세팅하고 탄다.


이런 사회적인 약속과 교육 없이, 자전거 도로만 만든 대한민국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4. 공휴일에는 모두가 쉰다. 물론 밤에도...


베를린에서 가장 부러웠던 점...


일요일 오후 4시 비행기로 돌아올 예정이어서, 모든 쇼핑은 일요일로 미루었는데...

박물관과 관광지를 뺀 대부분 업소가 일요일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아래는 호텔 근처의 슈퍼마켓 안내표시

평일과 토요일까지만 영업하고, 영업시간도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이다. 정말로 10시 되면 문을 딱 닫는다.

일주일 동안 베를린 시내에서 24시간 편의점을 하나도 찾지 못했다는...


일요일에는 나도 쉬니, 너도... 우리 모두가 쉬어야 한다는 생각!

정말 부러웠다!




참고할만한 글이 있어 공개합니다. 


SSM 규제 법제화 해야, 독일 헌재 공휴일 상점영업금지 합헌 판례 공개

http://imaginegreen.tistory.com/202

 

 

 

 


 

 

5. 신용카드 안 받아요! 특히 아멕스


베를린에서 당황스러웠던 것 중 하나.

당연히 카드 결제가 다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현금 결제만 가능했다.

특히 아멕스 카드는 결제가 안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는...


물론 대만만큼 카드 결제가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결국 현금을 많이 가져가지 않은 나로서는 우리 따님 선물을 사기 위해 독일에서 인출기 신세를...

 

 

 

 

 

 

 

6. 카지노


시내 거리에 널려있는 것이 카지노 간판이다.
물론 대부분이 슬롯머신 중심의 조그마한 카지노지만, 놀랄 정도로 많은 카지노 업소가 성행(?) 중이다.


아래 사진은 베를린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카지노 건물이다.

이 건물은 유명한 번화가인 '포츠담 광장'에 자리잡고 있다.

참고로 'Spielbank'는 도박장 즉, 카지노를 뜻한다.

 

 

 

 

 

 

7. 운전 문화 그리고 신기한 시설들....


신호 방식이 우리나라와 차이가 있어 처음에는 좀 어렵지만, 전형적인 선진국의 운전문화가 지켜지고 있다.

초보자도 무리 없는 운전문화!

 

 

신기했던 우리나라 '스포티지R' 택시


미터기의 경우 룸미러 왼편에 요금 등의 정보가 출력된다.

뒤에 탄 승객의 경우 금액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주차창의 경우 차단기 보다는 셔터가 많은데... 셔터가 참 흐드드 하다는...

참고로 독일도 우리나라 '국제운전면허증+국내면허증'으로 렌트 및 운전 가능합니다.
 

 

 

 

 

렌터카에 비치된 안전장치들....


 

 

 

 

 

 

8. 한류


'포츠담 광장' 신호등에 붙어 있는 World K-Pop Day' 홍보물...

IFA 2012 전시관에서도 싸이의 '오빠는 강남스타일' 노래가 나오는데 반응하는 외국인이 있더라는...

 

 

 

 

 

 

 

 

9. 집시...


유럽에서도 경제적 안정이 잘 유지되고 있는 몇 안 되는 나라여서 그런지, 유명 지역에는 집시들의 연주와 구걸하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다.


심지어 교차로에서 자동차 유리를 닦아주고 돈을 요구하는 집시 무리도 있다는....

 

 

 

 

 

 

 

10. 한국 기업의 약진!


베를린에 유학 온 사촌 동생의 말....

지방의 술집에도 삼성 TV, 관공서의 모니터는 모두 삼성....

한국 기업들의 활약 대단하단다.


해당 대형 현수막은 포츠담 광장에 있는 삼성 OLED 현수막, 도착한 첫말에는 ipad 현수막이었는데...


아무튼, 한국 기업들 대단하다.

 

 

 

 

 

11. Buddy Bear


베를린의 상징인 'Buddy Bear' 어느 지역에서나 변형된 디자인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를 컨셉으로 한 국제적인 행사 및 디자인적인 응용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서울도 하루빨리 이러한 것들이 자리 잡아야 할 텐데....


 


아래사진은 '버디 베어'를 활용한 기념품들....


 

 

 

 

 

 

12. 속 터지는 인터넷 시설


한 10년 전 우리나라 인터넷 속도라고나 할까...

대용량 메일은 전송을 포기해야 할 정도....


티스토리에 20장 정도의 사진을 한 번에 올리려면, 10~20분 정도가 소요된다는...


그래도 별 불편을 느끼지 못한단다. 또한, 스마트폰 보급률도 낮고 아직도 2G 방식의 폰들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가전제품 판매전에서 5만원 정도면 전화와 SMS 정도만 가능한 수준의 저가폰 공기계를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폰들이 아직도 현역으로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있다.

 

 

 

 

 

 

 

간단하게 정리한 독일에서 받은 문화충격 'Best 12'


우리나라에서도 도입이 시급한 몇 가지가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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