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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는 딸아이와 함께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굿다이노를 보고 왔습니다.


아빠도 보고 싶은 영화가 있는데... 항상 애니메이션만 보게 되네요...

작년의 마지막 영화는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

올해 첫 영화는 '굿 다이노'가...


아빠와 딸의 취향이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굿다이노는 아빠와 딸의 취향이 극명하게 나뉘었다는...


그 솔직한 리뷰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굿다이노 입장전에 한 컷!!!

추운날 밖에 나가지도 못했는데, 넓은 실내에서 다인이는 신났다.






우선 굿 다이노를 이야기 하기전에 '산제이의 슈퍼팀(Sanjay's Super Team)' 먼저 이야기해야 할 듯 합니다.

픽사의 애니메이션은 본편 시작전에 한 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됩니다.

인사이드 아웃의 경우에는 라바송이 나왔죠... (우리가 아는 그 라바는 아닙니다.)



이번에는 조금 독특한 단편 애니메이션을 선보였습니다.

'산제이의 슈퍼팀'... 힌두교를 배경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줄거리는 생략하고...


종교에 충실한 아빠와 뭐 TV 좋아하는 아들인 산제이... 

그런데 어느날 기도하는 중에 산제이는 꿈을 꾸고...

힌두교 3명의 신과 악마와 싸우는 내용인데... (뭐 애니의 슈퍼팀이 힌두교 3명의 신과 매치되고... 결국 산제이의 슈퍼팀이...)

결국 아빠와 갈등이 해소되었다는....


뭐 평범한 내용인데...



굿 다이노가 아이들을 타겟으로 만든 애니라면 조금은 무선운 내용의 애니였습니다.

일부 아이들은 겁먹을 수 있는 그런 화면과 색체...


참고하세요...






다시 굿 다이노로 돌아와서...


결론적으로 딸아이는 너무너무 굿 다이노가 재미있었다.

겨울왕국 인사이드 아웃보다도 재미있었다.


영화 상영중에 너무 슬프다고 3번이나 울고...

그러나 아빠는 3번 졸고... (솔직히 내용이 너무 평이하고 느슨해서 그냥 자고 싶었다는...)


암튼 이번 픽사의 굿 다이노는 어른 보다는 어린이를 위해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만화속에서도 인간의 공룡의 애완동물 수준, 인간의 입장에서는 주객이 전도된 느낌을 받는다.

그러나 아이의 입장에서는 이또한 재미있는 요소...






캐릭터 또한 딱 아이들의 수준에 맞추어 만들어졌다는 느낌이..

암튼 울 딸아이는 백배 만족했으니...


굿 다이노 선택은 절반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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