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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으로 미술관람을 떠나다.


"그대, 나의 뮤즈 - 반고흐 to 마티스 전시" 


고흐를 좋아하는 초등학교 2학년인 딸아이는 방학을 맞아 미술관 체험학습(뮤지엄러브)으로...

엄마 아빠는 이번 기회에 오븟한 2시간 미술관 데이트를...



오전에 예술의 전당에 도착해서 G. 벨리니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에 관람을 시작


반 고흐, 르누아르 & 카유보트, 클림트, 마티스

인상파부터 야수파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작가들의 그림을 새롭게 해석한 전시



이번 전시의 주제 뮤즈(MUSE)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예술과 학문의 여신으로

춤과 노래·음악·연극·문학에 능하고, 시인과 예술가들에게 영감과 재능을 불어넣는 예술의 여신을 의미


딸아이에게는 어떤 뮤즈가~





관람요금은 1만 3천원인데...

롯데카드 20% 할인을 받아 1만 400원에 입장


일요일 오후 사람이 많다.

20~30분 대기해야 한다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 이상의 전시...

미디어 기술의 발전이 이런 즐거움을 줄 수 있다니...



먼저 고흐가 맞아준다...





원화나 프린트된 작품이 아닌

CG를 이용해 영상으로 전시되는 미디어 아트...






정교해진 CG와 성능이 높아진 영사기로

상당히 좋은 퀄리티의 전시가 가능해졌다는...






오히려 작품 하나하나의 디테일과

동적인 구성으로 작품에 대한 몰입도가 더 높아진다는...






반 고흐의 정원


해바라기, 아이리스, 올리브나무...

원 작품과 구성요소를 잘 조합해서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사실상 이번 전시의 50%는 반 고흐를 위한 전시

가장 많은 노력이 들어간...








빈센트가 그의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를 기반으로 그의 작품을 소개하는데...


시작부터 끝까지 자리를 움직일 수 없다는...

그냥 고흐의 작품만을 전시했다면 이런 이해와 감동을 받기 어려 웠을 듯


그대, 나의 뮤즈 반 고흐 to 마티스 미술 전시회를 통해 만나보시라




각각의 작품과 편지 내용...


그대, 나의 뮤즈 ... 반 고흐 to 마티스 미술 전시회


쭈욱 보시라는...







그리고 다시 고흐의 그림들...


벽면에 거울을 배치하여 끝 없는 공간감을 부여...





르누아르와 카유보트...


19세기 파리의 일상을 그린 두 인상파 화가...


화려한 파리를 그린 르누아르와

어두운 파리를 그린 카유보트의 비교...



파리의 화려함 아름다움...


인상파의 선구자이자 대가..


평소에 보던 그림과 그 감동...





사람이 워낙 많아서...

사진을 잘 찍을 수가...





르누와르와 비교되는 카유보트의 작품들...


같은 인상파 화가이지만 아름다움 보다는 어두운 파리, 일상적인 소시민의 파리를 묘사...

그리고 대담한 원근법과 우울한 색체





이번 예술의전당에서 전시되는 그대, 나의 뮤즈 ... 반 고흐 to 마티스 미술 전시회의 가장 인상깊은 미디어아트...



CG를 통해 그의 작품을 입체적으로 해석하는데...

아주 묘한 느낌과 몰입을 가져온다.


그대, 나의 뮤즈 ... 반 고흐 to 마티스 미술 전시회



짧지만 영상 약간...









그 유명한 클림트







클림트는 역시 연화로 봐야하나?


약간 아쉬운 느낌이...




마지막으로


앙리 마티스... 야수파...


인상파 이후 새로운 시도...






이번 그대, 나의 뮤즈 ... 반 고흐 to 마티스 미술 전시에서 

고흐 다음으로 많은 노력이 들어간 작가






그리고 아이들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구성...





엄마 아빠가 먼저 입장하고


뮤지엄러브를 통해 미술관 수업을 신청한 다인이는 20~30분 뒤에 입장했는데...

이곳에서 딱 만났다.


사진 한장 찍고 바이바이...






마티스의 붉은방과 파란방?

그리고 고양이...






마티스의 작품과 기법이 

이번 그대, 나의 뮤즈 ... 반 고흐 to 마티스 미술 전시회에 가장 맞는 작가가 아닐까...





마티스의 로자리오 성당....

요건 몰랐던 이야기...





이런 느낌 너무 좋다...





그대, 나의 뮤즈 ... 반 고흐 to 마티스 미술 전시회

약 2시간 정도 관람한 듯...


가끔씩 누릴 수 있는 이런 사치가 너무 좋다.

특히 아니는 별도의 수업을 받을 수 있으니 

작품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도 생기고...



다음달에는 마리로랑생 전시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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