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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미술술여행 국립경주박물관 방문합니다.

8월 까지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는 특집진열 '금령총金鈴塚 금관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금령총 금관 특별전... 


금령총은 우리에게는 금관 보다도 기마인물형 토기로 유명한곳 이기도 합니다.





금령총 금고나 특별전시회는 특별전시관에서 전시되고 있는데요...

이번달 말까지 전시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서둘러 방문해 주세요




금령총은 경주시 노동동 고분군 내 사적 제28호로 지정된 신라시대의 돌무지덧널무덤으로 

일제강점기였던 1924년에 조선총독부박물관이 발굴한 유적입니다. 


금관(보물 제338호)과 기마인물형토기(국보 제91호)를 비롯해 무덤의 이름을 결정짓게 해준 금방울 1쌍이 출토된 고분입니다. 다만 무덤의 주인을 알지 못합니다.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에는 금령총 발굴의 역사애 대한 사진과 영상등의 설명과, 현재 재발굴 중인 현장의 모습

그리고 발굴된 금관과 금허리띠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금령총에서 나온 유물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도 금령총의 발굴에 대한 이야기를 같이 볼 수 있는 부분이 더 의미가 있습니다.






1924년 금관총에서 발굴된 보물 338호 금관




나뭇가지 장식과 사슴뿔 장식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신라 시대의 금관이라고 합니다.





금관총에서 같비 발굴된 금허리띠, 길이 약 74cm로 다른 곳에서 발굴된 허리띠의 2/3 길이에 블과하다고 합니다.





이번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 금령총금관 특별전에서는 금령총 금관과 금허리띠를 다른 유물과 비교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전시하는 금령총 금관과 금허리띠는 금관 머리띠의 지름이 15cm, 금허리띠의 길이가 74.1cm로 다른 무덤 출토품에 비해 크기가 작습니다. 

또한 다른 금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곱은옥 장식이 없이 201개의 달개만으로 장식했습니다. 

이와 같이 작은 크기 때문에 이 무덤의 주인은 당대 최고지배자인 마립간이 아닌 어린 왕족의 무덤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에 전시되어 있는 금관총과 천마총의 금관과 비교해서 감상해 보시는 것도 하나의 관람 포인트 입니다.








이번 특별 전시는 금령총 재발굴조사를 계기로 마련하였다고 합니다.

금령통은 일제강점기 일본인 학자들이 22일간의 짧은 기간에 부장품이 주로 분포하는 매장주체부를 중심으로 조사하 무덤의 전체 구조와 축조 방법을 복원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당시 출토된 엄청난 양의 유물 중 일부만을 선별해 보고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경주박물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금령총 재발굴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종합보고서를 출간하고 그 내용을 일반에 공개하는 특별전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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