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미술 500년: 빛과 어둠의 연대기 관람후기 @ 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스페인 미술 500년: 빛과 어둠의 연대기」 두 번째 이야기예요. 1편에서 섹션 1~3을 봤다면, 이번엔 섹션 4 풍경화부터 섹션 6 모더니즘까지 이어갈게요. 관람 정보도 다시 정리해 뒀어요.

전시 개요
- 전시명 : 스페인 미술 500년: 빛과 어둠의 연대기
- 기간 : 2026년 9월 22일(화) ~ 2027년 1월 20일(수)
-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 관람시간 : 화~일 10:00~19:00 (입장 마감 18:00)
- 휴관 : 매주 월요일 (공휴일은 정상 운영)
- 구성 : 6개 섹션, 작가 62명, 원화 95점

주차 정보
- 예술의전당 음악당·오페라하우스 주차장 이용 (약 1,300대)
- 일반 요금 : 10분당 1,000원 (30분 이내 출차 시 무료), 주말·공휴일 1.5배
- 전시 관람객 정액 : 3시간 4,000원 (주말·공휴일 6,000원), 관람 티켓 지참
- 경차·저공해차 50% 할인 (정액 요금과 중복 불가)
- 대중교통 : 3호선 남부터미널역 5번 출구 도보 10분, 또는 마을버스 22번
주말엔 주차장이 금방 차니까 오전 일찍 가시거나 대중교통을 추천해요.

티켓 요금
- 성인(만 19~64세) : 23,000원
- 청소년(만 13~18세) : 18,000원
- 어린이(만 3~12세) : 14,000원

오디오가이드
- 내레이션 : 손미나 작가
- 가격 : 3,000원 (H.Point 앱 사운드갤러리에서 결제)
- 이용 방법 : QR 스캔 → H.Point 앱 설치·가입 → 메뉴 → 사운드갤러리 → 「스페인 미술 500년」 선택
- 신규 가입 시 추천인 코드 2609Spanish 입력하면 3,000포인트 지급 (사실상 무료!)
- 이어폰은 개인 지참, 또는 신분증 맡기고 대여

도슨트 정보
- 운영일 : 화·수·목·금 (주말 없음)
- 시간 : 하루 3회 11:30 / 14:00 / 16:00
- 참가비 : 1인 5,000원, 매표소 현장 결제 (전시 티켓 별도)
- 회차별 선착순 30명 마감

Section 4. 풍경과 외광회화
스페인에선 18세기 말까지 풍경화가 크게 발달하지 못했지만, 19~20세기에 뛰어난 풍경화가들이 나오면서 낭만주의부터 외광파 사실주의, 인상주의, 모더니즘까지 다양한 화풍이 펼쳐졌대요. 대표 화가 아우렐리오 베루에테는 소로야와 교류하며 모네 같은 인상주의를 접하고 이를 절제된 사실주의로 풀어냈고요. 짙은 황토색과 적갈색, 눈부신 파란 하늘의 대비가 스페인 풍경만의 매력이에요. 과다라마 산맥, 세고비아, 말라가, 알바라신 풍경을 차례로 만날 수 있어요.


이그나시오 술로아가 (Ignacio Zuloaga)
알바라신 (Albarracín) | 1925 - 1928

카를로스 세바스티안 페드로 후베르트 데 아에스 (Carlos Sebastián Pedro Hubert de Haes)
풍경 (Landscape) | 1858


호세 마리아 로페스 메스키타 (José María López Mezquita)
말라가 해변의 배들 (Boats on the Beach, Málaga) | 1931

루이스 그라네르 이 아루피 (Luis Graner y Arrufi)
페니스콜라의 거리 (Street at Peñíscola) | before 1911


에밀리오 산체스 페리에르 (Emilio Sánchez Perrier)
낚시 (Fishing) | ca. 1890
산체스 페리에르는 마드리드 왕립 아카데미에서 카를로스 데 아에스에게, 이후 그라나다와 세비야에서 마르틴 리코에게 풍경화를 배운 화가예요. 고향 안달루시아와 프랑스를 오가며 잎이 우거진 강둑을 정밀하게 그렸대요. 작은 배에 탄 두 어부가 있는 이 그림은 자연이 잠시 멈춘 듯 고요한데, 자세히 보면 잔물결에 흔들리는 수면 위 식물과 살짝 흐릿한 먼 나무들이 보여요. 멀리 있을수록 흐리고 옅게 그리는 대기원근법으로 자연스러운 깊이감을 살린 거래요.


호세 마리아 로페스 메스키타 (José María López Mezquita)
아빌라의 신학생들 (The Seminarians of Avila) | 1952

산티아고 루시뇰 프라츠 (Santiago Rusiñol Prats)
사군토의 칼바리오, 하루의 끝 (Calvario at Sagunto, Day's End) | 1901
루시뇰은 1900년 무렵 카탈루냐 문화를 대표하던 화가이자 작가예요. 바르셀로나 출신으로 파리와 스페인을 오가다 1900년 고향에 돌아와 시체스를 중심으로 작업했대요. 1901년 시작한 칼바리오 연작은 예수가 십자가를 지고 걸은 '십자가의 길' 14처를 위한 신앙의 장소를 그린 것으로, 모두 14점 중 10점을 1901~02년에 완성했어요. 파리 시절부터 이어 온 묘지 주제지만 그에겐 '삶의 큰 폭풍 뒤에 오는 평온'이었대요. 영혼이 하늘로 오르는 걸 상징하는 사이프러스를 두고 '사이프러스의 실루엣은 가난한 이들의 묘비다'라고 쓰기도 했고요.

프란시스코 누녜스 로사다 (Francisco Núñez Losada)
알바라신 (Albarracín) | 1931


Section 5. 일상을 담은 풍속화
1898년 미국과의 전쟁에서 진 뒤 스페인은 자국 문화로 눈을 돌려 전통 속에서 본질을 찾으려 했대요. 헌팅턴도 1909년 술로아가에게 그의 그림이 '사라져 가는 옛 스페인을 구원할 것'이라고 썼고요. 소로야, 술로아가, 로페스 메스키타, 소토마요르가 그린 농부와 부두 노동자, 집시, 시장 여인의 얼굴은 종교화와 역사화에 지친 평론가들에게 '진짜 스페인의 영혼'으로 평가받았어요. 전통 복식과 종교 의례를 담은 그림들로 그 시대의 삶과 지역색을 느낄 수 있어요.

이그나시오 술로아가 (Ignacio Zuloaga)
카르멘 역을 맡은 루시엔 브레발 (Lucienne Bréval as Carmen) | 1908
오렌지빛 드레스에 화려한 비단 숄을 두른 오페라 가수 루시엔 브레발이 관객을 바라보고 있어요. 술로아가는 '카르멘' 2막에서 춤추는 장면으로 그리면서 의상과 도자기, 주전자로 스페인 분위기를 살렸지만, 부자연스러운 조명과 배경막 그림자로 무대 연출임을 슬쩍 드러냈대요. 브레발을 동경한 그는 그녀가 카르멘 역을 맡기도 전에 이 그림을 준비했고, 1908년 파리 살롱에서 극찬을 받았어요. 1909년엔 브레발이 이 그림을 참고해 의상을 자문해서 술로아가가 네 막의 드레스와 장신구를 디자인했고, 그림은 파리 공연 홍보용 잡지 표지까지 장식했대요.


이그나시오 술로아가 (1870-1945)
술로아가는 에이바르의 5대째 화가 집안에서 태어나 벨라스케스와 고야의 영향을 받은 화가래요. 로마와 파리에서 인상주의, 상징주의를 접하고 에밀 베르나르에게 스테인드글라스 같은 '클루아조네 기법'도 배웠고요. 집시, 플라멩코, 투우 같은 스페인다운 장면을 주로 그렸는데, "스페인이 아니면 행복할 수 없다"고 말할 정도로 조국을 사랑했대요. 그 덕에 '스페인의 영혼'을 지킨 화가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고요. 소외된 이들을 품위 있게 그리고 평생 기부를 이어간 따뜻한 사람이었대요. 1945년 마드리드에서 세상을 떠났어요. 로마와 파리 시절 영향으로 소용돌이치는 붓질과 몽환적인 분위기가 대형 가족 초상화에 잘 드러난대요. 98세대 지식인들이 그를 적극 지지했다고 해요. 산업화로 스페인이 유럽식 모더니즘에 기울던 때라 더 의미 있었겠죠. 젊은 시절엔 무정부주의와 사회주의 사상도 품었대요.

이그나시오 술로아가 (Ignacio Zuloaga)
자화상 (Self-Portrait) | 1908


이그나시오 술로아가 (Ignacio Zuloaga)
나의 사촌 칸디다 (My Cousin Cándida) | 1908


호아킨 소로야 (Joaquín Sorolla)
자화상 (Portrait of the Artist) | 1909
발렌시아 출신 소로야는 파리에서 익힌 현대적 자연주의를 존경하던 벨라스케스의 화풍과 섞어, 빛이 주인공인 명작을 많이 남긴 1900년대 거장이에요. 1909년과 1911년 헌팅턴이 후원한 순회전에 맞춰 미국을 찾았는데, 1909년의 이 자화상엔 긴장감이 가득해요. 아내에게 '불안이야말로 내 삶을 갉아먹는 것'이라고 털어놓을 만큼 첫 미국 전시의 부담이 컸고, 그게 눈썹 사이 X자 주름에 새겨졌대요. 그런데 전시는 4주 만에 16만 명 넘게 찾은 뉴욕 최초의 '블록버스터'로 대성공이었다니, 표정을 알고 보면 더 뭉클해요.

호아킨 소로야 추정 (Attributed to Joaquín Sorolla)
레리다의 젊은 백작들 (The Young Counts of Lérida) | 1900 - 1905

호아킨 소로야 (Joaquín Sorolla)
헤레스 데 로스카바예로스 후작, 마누엘 페레스 데 구스만 이 보사 리아뇨 아우바레데 (Manuel Pérez de Guzmán y Boza Liaño Aubarede, Marqués de Jerez de los Caballeros) | 1914


호세 마리아 로페스 메스키타 (José María López Mezquita)
쿠키타 (Cuquita) | 1947


호세 피나소 마르티네스 (José Pinazo Martínez)
우리들 (Nosotros) | 1930

호세 마리아 로페스 메스키타 (José María López Mezquita)
투우사(반신상) (A Bullfighter (Half-Length)) | 1924

호세 마리아 로페스 메스키타 (1883-1954)
로페스 메스키타는 그라나다에서 태어난 스페인 사실주의 화가예요. 열여덟 살에 국립 전시회 1등으로 데뷔했다니 떡잎부터 달랐죠. 유럽 곳곳을 여행하며 존 싱어 사전트와 절친이 됐고, 파리 살롱과 여러 나라에서 상을 휩쓸었대요. 1926년 뉴욕 히스패닉 소사이어티 전시를 계기로 헌팅턴의 초상 의뢰를 받았고, 상류층 초상뿐 아니라 집시와 서민의 삶도 생생하게 그렸어요. 스페인 내전 때문에 뉴욕에서 망명 생활을 하다 1952년에야 고국에 돌아가 1954년 마드리드에서 세상을 떠났대요. 마드리드 왕립 미술학교에서 공부하고 1913년엔 화가·조각가 협회 회장까지 맡았대요.

호세 마리아 로페스 메스키타 (José María López Mezquita)
알푸하라의 노파들 (Old Women of the Alpujarra) | 1930

카를로스 바스케스 우베다 (Carlos Vázquez Úbeda)
신혼여행 (The Honeymoon) | 1911
생전 스페인 최고의 예술가로 꼽힌 바스케스 우베다는 1900년대 초부터 아라곤 피레네의 외딴 안소 계곡을 그렸어요. 중세풍 의상과 관습이 남아 있던 곳으로, 녹색 벨벳 드레스 '바스키냐스 안소타나스'가 유명했대요. 소로야와 이 지역에 대한 관심을 나눈 편지도 남아 있고요. 붉은 머리쓰개와 결혼반지를 한 채 환하게 웃는 신부와, 허공을 멍하니 보는 굳은 신랑의 대비가 수줍은 신부와 늠름한 신랑이라는 19세기 고정관념을 유쾌하게 뒤집어요. 가운데 거울엔 신혼 침상이 비치는데, 거울을 사이에 둔 구도는 얀 반 에이크의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을 일부러 닮게 그린 거래요.


미겔 빌라드리치 빌라 (Miguel Viladrich Vilá)
나의 장례식 (My Funeral) | 1910
빌라드리치는 한 사조로 묶기 어려운 화가로, '원시 미술'과 상징주의가 함께 떠올라요. 보랏빛 고딕풍 액자의 세 폭 제단화 형식이라 옛 네덜란드 제단화 같은 분위기가 나고요. 우아하게 차려입은 '죽음'과 흰 수건 위 화가 자신의 잘린 머리는 카라바조의 '골리앗의 머리를 든 다윗' 같은 바로크 전통을 따르면서 성체포를 떠올리게 한대요. 그 머리는 1909년 자화상을 그대로 옮긴 거예요. 한 여인과의 이별에서 나온 그림이라는 해석이 있는데, 나팔꽃을 꽂고 웃는 여인과 비웃는 사람들 사이에서 죽음 뒤편의 검은 머리 청년만 걱정스러운 얼굴이에요. 바로 조각가 친구 훌리오 안토니오래요.


페르난도 알바레스 데 소토마요르 (Fernando Álvarez de Sotomayor)
갈리시아의 소녀 (Young Galician Girl) | 1916 - 1922

에밀리오 살라 프란세스 (Emilio Sala Francés)
아이리스 (Iris) | ca. 1900 - 1902

미겔 빌라드리치 빌라 (Miguel Viladrich Vilá)
알마트레트의 카탈루냐인들 (Catalans of Almatret) | 1915

Section 6. 모더니즘 속 전통과 근대성의 조화
마지막 섹션은 20세기 초·중반 스페인 회화가 전통과 근대 사이에서 찾은 균형을 보여줘요. 파리에서 상징주의와 아르누보, 야수파를 흡수한 앙글라다 카마라사는 민속과 무용, 밤 풍경을 대담한 색으로 풀어 카탈루냐 모더니즘의 대표가 됐고, 클림트와도 자주 비교된대요. 고야의 카니발 전통을 이은 솔라나는 투우와 선술집, 빈민가 같은 어두운 이면을 흙빛과 핏빛으로 그려 스페인 표현주의를 대표하고요. 화풍은 정반대지만 둘 다 전통을 붙든 채 근대 스페인의 정체성을 찾아갔다는 점이 닮았어요.

에르메네힐도 앙글라다 카마라사 (Hermenegildo Anglada Camarasa)
부리아나의 소녀들(파야스 축제) (Girls of Burriana (Falleras)) | 1910 - 1911
앙글라다 카마라사는 1894년 파리로 건너가 아카데미 쥘리앙을 다니며 상징주의와 아르누보, 훗날 야수파까지 받아들였어요. 스페인에 돌아와선 발렌시아 전통에 푹 빠졌고, 이 그림은 1904~11년 카니발과 행렬, 3월 축제의 여성 '파예라'를 그린 연작 중 하나예요. 수놓은 넓은 치마, 실크 레이스 숄, 장식 빗과 보석까지 꼼꼼하게 그린 방식에서 클림트가 느껴지는데, 실제로 1904년 빈 분리파 전시회와 1911년 로마 박람회에서 클림트와 함께 전시했대요. 소용돌이치는 색채는 오르피즘과 칸딘스키의 초기 추상을 미리 보는 것 같아요.


호세 마리아 로페스 메스키타 (José María López Mezquita)
아빌라의 여성 농민들 (The Peasant Women of Ávila) | before 1932

호세 마리아 로페스 메스키타 (José María López Mezquita)
아빌라 카베사의 성모 은수처의 내부 (Interior of a Hermitage (Nuestra Señora de la Cabeza), Ávila) | 1929
어둑한 예배당에서 베일 쓴 세 여인이 제단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하는, 1929년 아빌라에서 그린 작품이에요. 로페스 메스키타는 1910년 아빌라 전시를 계기로 이 지역에 반해 사람들과 전통적인 삶을 그리기 시작했고, 이건 아빌라를 소재로 한 두 번째 그림이래요. 늦은 오후 햇살이 스테인드글라스를 지나 핑크와 라벤더빛 그림자를 드리우고, 채색된 나무나 도자기 제단화 아래엔 촛불 두 개가 타고 있어요. 특히 왼쪽 여인이 보는 사람을 이 공간의 의미 속으로 이끌어 줘요.

마누엘 베네디토 비베스 (Manuel Benedito Vives)
살바티에라 데 토르메스에서의 설교 (The Sermon, Salvatierra de Tormes) | 1907

호세 구티에레스 솔라나 (José Gutiérrez Solana)
가면을 쓴 거리 음악가들 (Masked Street Musicians) | 1912 - 1913
솔라나는 20세기 전반 격동기를 대표하는 스페인 표현주의 화가로, 엘 그레코와 고야의 어두운 화풍에 영향을 받았고 소묘와 그래픽 아트, 글쓰기까지 한 다재다능한 예술가였대요. 그가 가장 많이 그린 '무르가스'는 카니발에서 떠들썩한 풍자 노래를 부르던 거리 악단인데, 그의 그림 속에선 어두운 심연에서 연주하는 것 같아요. 다섯 살 때 여동생의 죽음, 오렌지에 목이 막혀 얼굴이 일그러진 사촌, 여섯 살 카니발 때 혼자 있던 집에 가면 쓴 사람이 들이닥친 기억이 영향을 줬을 거래요. 창백한 인물들과 일그러진 가면, 빗자루나 횃불을 멘 개구리 가면 인물에 그 기억이 남아 있어요.

호세 구티에레스 솔라나 (José Gutiérrez Solana)
카스트로 우르디알레스의 선원들 (Mariners of Castro Urdiales) | ca. 1915 - 1917



맺음말
중세의 경건한 신앙에서 시작해 엘 그레코와 벨라스케스, 수르바란, 무리요의 황금기, 격동의 시대를 바라본 고야, 그리고 빛과 풍경,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담은 근대 회화까지, 500년의 스페인 미술을 한 번에 만났어요. 시대마다 찬란하기도 어둡기도 했지만, 그 안엔 늘 스페인의 역사와 신앙, 사람들의 삶이 있었고요. 헌팅턴이 담고자 했던 '스페인의 영혼'이 95점 속에 고스란히 느껴져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엘 그레코부터 솔라나까지, 한 전시에서 스페인 미술 500년을 다 훑을 수 있다는 게 이번 전시의 가장 큰 매력이었어요. 1월 20일까지니까 겨울 전에 여유 있게 다녀오세요.
전시회 전반부는 아래 포스팅 참고하세요
쏘쏘했던 | 스페인 미술 500년: 빛과 어둠의 연대기 관람후기
지난 9월 말,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스페인 미술 500년: 빛과 어둠의 연대기」에 다녀왔어요. 뉴욕 히스패닉 소사이어티 박물관 & 도서관 소장품 가운데 원화 95점이
www.a4b4.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