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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로 개인전 : 정원이 된 시간 전시회 후기 @ 넥스트뮤지엄

a4b4 2025. 4. 29.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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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몰 2층 넥스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슬로 작가의 개인전 '정원이 된 시간' 관람후기 입니다. 잠실 무료 전시회로 잠실 롯데월드몰이나 석촌호수에 방문예정이라면 추천 드리는 전시회 중 하나입니다.

 

| 이슬로 개인전 : 정원이 된 시간 전시정보

전시기간 : 2025년 04월 23일 ~ 06월 08일 (10시 30분 ~ 22시)

전시장소 : 롯데월드몰 2층 넥스트뮤지엄 (NEXT MUSEUM) 1관 2관 카페

| 이슬로

이슬로 작가님은 1987년 생으로 홍익대학교 디지털미디어학과를 졸업하고 작품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작품들과 작가님들과 소통하고 싶다면 아래 이슬로 인스타그램 방문하세요.

https://www.instagram.com/slowslowyislow/

 

| 넥스트뮤지엄 카페

이번 이슬로 개인전 : 정원이 된 시간은 총 3개의 공간에서 진행되는데요. 먼저 넥스트뮤지엄 카페어 전시된 작품소개 먼저 합니다. 벽면에 'The garden' 이름의 벽화가 전시되어 있고요. 커피나 음료 한 잔 하면서 작품 감상의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경칩 

145.5 x 112.1 cm Acrylic on canvas (gloss varnish) 2023 900만원

핑크 개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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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로 개인전 : 정원이 된 시간 전시회 1 전시관으로 입장합니다.

 

이슬로 개인전 : 정원이 된 시간 전시서문입니다.

잠들어 있던 생명들이 서서히 색을 찾아가는 계절이 우리에게 다시금 찾아왔습니다.
잠시 숨죽여 땅속에 움츠리고 있었던 풀과 생명들이 따스한 봄날의 색을 덧칠해 하나, 둘 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피어난 생명들이 흔연스럽게 미소를 지으며 한 폭의 정원으로서 우리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어떤 날은 거센 비바람이 지나갔고, 어떤 날은 따스한 빛이 가슴 깊숙이 스며들었습니다. 그 모든 날들 속에서, 꽃은 아무런 소리 없이 피어났습니다. 어느새 정원은 색색의 꽃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햇빛을 따라 기울고, 바람에 흔들리면서도 하루하루 꽃을 피워낸 것은 그 시간을 묵묵히 견뎌온 아주 작은 존재였습니다.
정원을 가꾼다는 것은 꽃을 피우게 하는 일이 아니라, 스스로 자라날 수 있도록 옆에서 묵묵히 머무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이번 이슬로 작가의 개인전 <정원이 된 시간>에서 지나간 계절들을 천천히 떠올려보며 나는 어떤 꽃을 피워왔는지 사유 해보시기 바랍니다.

 

 

Balance 2 (밸런스 2)

53.0 x 45.5 cm Acrylic on canvas 2024 150만원

 

ONE (원)

100.0 x 80.3 cm Acrylic on canvas 2025 500만원

 

"

정원사가 된 내 모습을 꿈꿔본다. 

인간의 애정어린 개입을 통해

자연이 가장 자연스럽게 자라날 수 있는 정원을 꾸리는

 

 "

 

 

Somewhere Unknown (알 수 없는 곳 어딘가) 연작들

90.9 x 72.7 cm Acrylic on canvas, 2025, 400만원

 


이슬로 작가 작품 특징 중 하나는 현대 회화에서 많이 사용한 드리핑 기법등을 많이 사용했는데요.

밝은 색상과 귀여운 이미지에 자소 거친 느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이 전시는 흘러간 시간의 기록이다.

선명하게 피어난 꽃도,

망설이다 머물러 있는 꽃도 함께 어울려

남겨진 모든 순간이 지금의 정원을 이루었다.

 

"

 

 

 

Connection (커넥션)

72.7 x 60.6 cm Acrylic on canvas 2025 2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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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전시관 : 365데이 시리즈

이번 넥스트뮤지엄 전시회에서는 하루하루의 기억을 담은 '365 days' 시리즈와 함께, 2025년의 신작들도 처음 공개됩니다. 정원이라는 키워드 아래, 피어나고 자라나는 존재의 이야기들이 다양한 형식과 색감으로 펼쳐집니다.

 

작가는 지난 1년을 기억하기 위해, 365개의 캔버스에 하루하루의 기억을 꽃을 심듯 색을 쌓아 올리고 가꾸어 나갔습니다. 어떤 꽃이 피어날지, 어떤 모습으로 마주할지, 벅찬 기대감과 함께 한땀한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새롭게 태어나는 존재에게 내어주었습니다.

넥스트 뮤지엄에서 펼쳐지는 이슬로 작가의 개인전은 ‘정원’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작품을 선보입니다.
정원이란 표면적으로 잘 다듬어진 뜰이나 꽃밭을 의미하는 단어이지만 작가는 정원을 한 생명이 자라나는 청완한 공간으로 여기며 365개의 작품들을 새롭게 나타냅니다. 정원에서 꽃을 피워낸 생명은 자라나 정원사가 되어 새로운 정원을 가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는 어떤 정원에서 어떤 꽃을 가꾸어 나가고 계시나요?

 

 

이번 이슬로 개인전 : 정원이 된 시간 전시회 2관에서는 12개월 365일에 맞춰 일별로 365점의 작품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본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을 바로 현장에서 구매 및 수령이 가능합니다. 작품 가격은 170,000원

 

 

이번 넥스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슬로 개인전 : 정원이 된 시간 전시회 < 365 DAYS >는 총 365점의 연작으로, 작품 넘버는 날짜 형식 (0101~1231)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22.7cm × 15.8cm Acrylic on canvas 2025 개당 17만원

 

이미 많은 작품들이 판매되었고 제가 작품을 감상하는 중에도 구매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네요.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이나 직장에 작품 한 점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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