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리뷰 ~ 여행 맛집 전시 공연

뉴스스탠드 6개월, 방문자 47% 페이지뷰 29% 줄어 : 아주경제는?

일쌍 다반사/교육 인강 학습정보

뉴스스탠드 6개월, 방문자 47% 페이지뷰 29% 줄어 : 아주경제는?

a4b4 2013. 9. 26. 15:48
728x90
기사원문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2169 

코리안클릭 236위에서 110위

 

월간 PV와 UU 순위 Trend (자세한 수치는 생략!!!)

입사전 코리안 클릭 250위 권에서 100위권으로 급상승...

 


뉴스스탠드 6개월, 방문자 47% 페이지뷰 29% 줄어
[해설] ‘메이저’는 그나마 선방, ‘마이너’는 생존위기… “온라인 뉴스시장 생태계 훼손”
입력 : 2013-09-25  15:20:22   노출 : 2013.09.25  15:20:22
김병철·이정환 기자 | kbc@mediatoday.co.kr    
트위터 페이스북 Pinsanity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네이버 뉴스스탠드 시행 이후 6개월, 주요 언론사 사이트의 트래픽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메이저 언론사들과 마이너 언론사들의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트래픽이 30% 가량 줄어들었지만 메이저 언론사들은 충격이 크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메이저 언론사들에 트래픽이 쏠리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50개 언론사 가운데 상위 10개 언론사(중앙일보 제외) 페이지뷰가 차지하는 비중이 3월 66.6%에서 8월에는 69.9%로 늘어났다. 
 
24일 미디어오늘이 온라인 트래픽 분석 업체 닐슨코리안클릭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트래픽 상위 50개 언론사 가운데 뉴스스탠드 기본형(52개)에 포함되는 언론사 32개의 월간 방문자수와 페이지뷰가 각각 47.2%와 29.4%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지뷰보다 방문자 수가 더 많이 빠진 건 뉴스캐스트 시절 네이버에서 유입되는 방문자들이 만드는 1회 방문당 페이지뷰가 직접 방문자들 보다 크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 트래픽 상위 50개 언론사 트래픽 합계 추이. 뉴스스탠드 시행한 4월부터 트랙픽 감소가 눈에 띈다. 7, 8월 트래픽이 늘어난 이유는 중앙일보(joins.com) 트랙픽이 새로 추가됐기 때문이다. 3월 대비 8월 트래픽 감소율은 25.9% 수준이다.
 
네이버는 지난 1월부터 3개월 동안 시범기간을 거친 뒤 4월 뉴스캐스트를 폐지하고, 뉴스스탠드를 도입했다. 네이버 첫 화면에서 뉴스가 사라지면서 주요 언론사들의 네이버 유입 비율이 크게 줄었다. 트래픽 상위 5개 언론사 페이지뷰를 분석한 결과 3월에는 28.8%의 트래픽이 네이버 첫 화면에서 유입됐는데 8월에는 첫 화면 유입 비율은 0%, 뉴스스탠드 유입 비율도 2.7% 밖에 안 됐다. 검색엔진 유입은 4.8%에서 7.9%로 상대적으로 늘어났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조선일보와 한겨레 등 상대적으로 논조와 성향이 분명한 종합일간지들의 트래픽 감소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났다는 사실이다. 3월과 8월 트래픽을 비교해보면 조선일보는 3.7% 줄어드는 데 그쳤고 한겨레도 17.2%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스포츠서울(1.2%)처럼 오히려 트래픽이 늘어난 언론사도 있다. 스포츠지들의 선전은 제목 낚시가 줄어든 대신 연예인 화보 등 썸네일 낚시가 늘어난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 상위 50개 언론사의 3월 대비 8월 트래픽 증감율. 뉴스스탠드 회원사가 아닌 언론사들의 트래픽 증가가 눈에 띈다. 조중동 등 주요 언론의 타격이 상대적으로 적고 인터넷 언론사들의 트래픽 감소가 크다.
 
반면 80% 이상 트래픽이 줄어든 언론사도 있었다. 뉴데일리는 83.4%나 급감했고 디지털타임스(76.4%)와 데일리안(75.9%), 국민일보(75.6%), 헤럴드경제(75.0%) 등이 그뒤를 이었다. 특히 인터넷신문의 타격이 컸다. 미디어오늘과 프레시안, 블로터닷넷 등은 뉴스캐스트 시절 상당한 트래픽을 확보했지만 뉴스스탠드 도입 이후 상위 50위권 안에도 들지 못한다. 종합일간지 가운데서도 한국일보와 서울신문은 각각 67.9%와 64.9%씩 페이지뷰가 줄었다. 
 
지상파 방송사들도 상대적으로 충격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KBS는 페이지뷰가 오히려 5.2% 늘어났고 MBC와 SBS는 각각 21.8%와 30.5%씩 줄어들었는데 전체 언론사 평균에 비교하면 선방한 편이다. 
 
전체적으로 고정 방문자 비율이 높은 언론사들이 선방한 가운데 ‘낚시질’을 자제하는 언론사들이 페이지뷰 손실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 언론사들은 뉴스스탠드 개편 이후 이른바 인기 검색어 장사로 페이지뷰 손실을 만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8월 기준 페이지뷰 순위. 뉴스스탠드 회원사가 아닌 언론사들이 대거 상위에 포진해 있다.
 
뉴스스탠드 회원사가 아닌 언론사들이 치고 올라온 것도 눈길을 끈다. 아주경제는 3월 대비 8월 페이지뷰가 76.5%나 늘어났고 이투데이도 53.6%나 늘어났다. 네이버 첫 화면에서 뉴스가 사라지면서 상당수 누리꾼들이 다음과 네이트 등으로 옮겨갔고 직접 방문과 검색 유입 비율이 늘어나는 등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와 뉴스1 등 통신사들도 각각 48.3%와 38.7%씩 늘어났다. 반면 뉴스스탠드 회원사인 뉴시스는 33.7%나 줄어들었다.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겸임교수인 최진순 한국경제신문 기자는 “뉴스스탠드가 온라인 언론시장의 양극화를 초래하고 있다”면서 “뉴스캐스트가 다소 거품이긴 했지만, 다양한 매체가 살 수 있도록 근간을 마련했었는데 이제는 그런 인터넷 생태계가 와해됐다고 봐도 된다”고 말했다. 최 기자는 “독자들이 기사가 아닌 매체를 먼저 선택하고 들어가야 하는 구조에서는 브랜드 인지도가 있는 조중동 등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윤영찬 네이버 미디어센터 이사는 “어떤 식으로든 뉴스스탠드를 개선할 생각이지만 아직은 말씀드릴 게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개선 방향이 뉴스캐스트 복귀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윤 이사는 “뉴스캐스트의 부작용에 대한 해결책이 없는 상태에서는 돌아갈 수는 없다”면서 “뉴스캐스트 부작용과 뉴스스탠드의 편의성 부족을 모두 해결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봉석 네이버 미디어서비스실장은 “10월 중에는 매듭을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트래픽 상위 5개 언론사의 네이버 유입 의존도 분석. 뉴스스탠드 후 네이버 첫 화면을 통한 트래픽이 모두 사라졌고 검색 유입이 크게 늘었다. 뉴스스탠드 의존도는 매우 낮은 편이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