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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미술관 전시회 관람후기 @ 압구정 K현대미술관 

가족과 함께 추석 연휴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K현대미술관 다녀왔습니다.


KMCA에서는 지금 3개의 미술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는데, 오늘 소개할 전시회는 오즈의 미술관!

과연 이곳에서 도로시를 찾을 수 있을지....





오즈의 미술관은 K현대미술관 3층과 2층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서 내려서 3층 > 2층 순으로 작품을 감상하면 됩니다.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가 신었던 빨간 루비구두

주디 갈런드가 신었던 빨간 구두를 거대하게 만든 조형물... 아쉽게도 신발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한다는...



누가 모르나? 모두 다 죽을 때까지 더 나은 행복을 찾아 다니는 것이지...





오즈의 미술관 전시회는 주로 멀티미디어와 설치미술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국내외 작가들이 재해석한 오즈의 마법사 소재들...





오즈의 마법사에서 익숙한 친구들도 보이지만, 조금은 이해하기 힘든 낮선 작품들도 있습니다.





지붕만 남아버린 도로시의 집과 에메랄드 시티로 가는 길과 에메랄드 시티





소나 랩 : 에메랄드 시티

에메랄드 시티에 도착한 도로시가 본 세상을 LED 조형물로 표현 했습니다. 상당히 흥미로운 조형물 중 하나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보고 사진 찍을 수 있었네요





빨간 양귀비 밭에 누워 잠들어 있는 도로시...

이 그림이 좀 유명한 그림으로 알고 있는데요. 학인 할 수 없네요. 잠들 사자를 만나는 양귀비 밭은 이번 오즈의 미술관 전시회의 주요한 소재입니다.





창을 넘어서 두 번째 책장속으로 들어갑니다.





오즈의 마법사와 관련된 여러 설치미술 들...




오즈의 미술관 전시 마지막 공간은 관람객들이 좀으로 즐기고 느낄 수 있는 공간들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흥미로운 공간



글 앞에서도 나왔던 양귀비 밭을 소재로 구현된 또 하나의 설치미술...



몸으로 뛰어노는 공간이자 사진찍기 좋은 공간들...








도로시의 양말과 빨간 구두, 이렇게 연출도 가능하네요.




여기는 약간 이해하기 난해한 전시공간...





도로시가 신고온 은구두 

소설 속에서는 은구두가 오즈의 마법사를 만날 수 있는 하나의 증표이자, 마녀가 탐내는 보물로 표현되죠



오즈의 미술관 총평...


사진찍고 편하게 즐기기 좋은 전시회. 일부 전시공간은 조금 난해한 부분도 있음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를 알고 본다면 더 흥미로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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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강남구 신사동 K현대미술관으로 가족 나들이 다녀 왔네요

K현대 미술관에서는 3개의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오즈의 미술관과 키스 러브모먼트 전시를 보고 왔습니다.


오늘은 키스 러브모먼트

사랑의 온도가 가장 뜨거운 순간, 키스


전시회 방문 후기 및 리뷰입니다.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K현대미술관 5층과 4층에서 키스: 러브모먼트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1층에서 티켓팅을 하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이동합니다. 




More Kiss


고전적인 키스에 대한 내용이 아닌 현대 관점으로 재해석한 키스 이야기... 

달콤할지 씁쓸할지... 전시회를 보시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에서 내리면 사진과 같이 화려한 네온사인과 멀티미디어 영상이 상영되고 있는 공간으로 시작됩니다.

오일핵, 토마스 블랑샤르의 영상작품인데요. 상당히 난해한...



그리고 네온사인들...





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키스들... 





오귀스트 로댕(Auguste Rodin)의 그 유명한 조각품 입맞춤 모조품과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의 대표적인 그림인 키스를 입체물로 만든 조형작품

원작에 비해서는 약간 부족한 부분들이 보이지만, 이 전시회를 대표하는 두 점의 작품으로 손색없다.





그외에 근현대 키스를 표한한 다양한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원작은 아니고, A3사이즈 내외의 디지털 프린트물로 전시되어 있다는...)




그래피티 키스



베를린 장벽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형재의 키스

구 소련 서기장 브레즈네프와 동독 서기장 호네커의 실제 키스 사진을 베를린 벽화에 표현한 그림인데, 이 그림을 이곳에서 다시 해석해서 그렸다.

공산주의가 영원할 것 같았지만...



레오다브라고하는 우리나라 그래피티 작가이다. 다만 이 작품의 이름이 왜 Peace인지는 잘 모르겠다.





달이 아름답다




우리가 생각하는 키스와 소원은... 포스트 있에 적어서 붉은 하트를 채우기...



“When I kiss Agathon my soul is on my lips, where it comes, poor thing, hoping to cross over.”



키스 러브모먼트 전시회 5층에서 4층으로 이동



Kiss My Art



환 공포증을 불러 일으키는 호박으로 유명한 일본 쿠사마 아요이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구성된 공간이라고 합니다.

티켓팅 할 때 받은 립스틱 스티커가 이렇게 쓰이는 군요..




뉴욕 타임스퀘어 종전의 키스



연인들은 좋겠다. 수병과 간호사의 역할놀이 가능!!!




이 외에도 작가별 개별 공간에서 키스를 소재로 작업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살짝 현대 미술이 어려워지는 시간...





조금은 독특한 설치미술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랑이 가득한 쉼터....  상당히 부담되는 쉼터이기도 한데...





아~ 뭐라고 말하기 힘이 든 공간 : 상아하 X 점섬면음


상당히 당황스럽고 묘하기는 했는데... 좋은 것도 아니고 싫은 것도 아니고...








이렇게 K현대미술관에서 키스 러브모멘트 전시회가 끝나고 바로 이어서 아래층에서 진행중인 오즈의 미술관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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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와 강동구의 양대 국물떡볶이 맛집 소개


지난 송파구 문정동 로데오거리에 있는 떡볶이 맛집인 '골목 떡볶이' 방문기에 이어 https://www.a4b4.co.kr/2522

강동구 둔촌동에 있는 국물떡볶이 맛집인 국민떡볶이 소개


국물떡볶이 지존 국민떡볶이 소개 (프랜차이즈 국민떡볶이 아님) 




국민떡볶이는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과 올림픽공원 한국체육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작은 분식집입니다.

그러나 이곳이 골목떡볶이와 쌍벽을 이루는 강동송파 지역의 국물떡볶이 맛집니다.

주차장은 없고, 당근 주차 지원도 되지 않습니다.




국민떡볶이 메뉴와 가격은 심플합니다.


국물떡볶이 1인분 2천 500원 / 튀김 5개 1세트 2천 500원 / 오뎅 1개 1천원 >>> 메뉴 끝

이렇게 앞에서 메뉴 선택하고 결제 후...




포장해가시는 분이 대부분이고요. 안쪽에는 이렇게 깨끗하게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면 이곳에서 받아갈 수 있고요

그릇이나 젓가락 등은 1회용품으로 그릇이나 컵도 1회용 종이 용기로 제공됩니다. 

1회용품 최소화도 필요하지만 위생측면에서 보면 일회용품 사용이 더 좋네요...




주문한 국민떡볶이의 국물 떡볶이와 어묵, 튀김이 나왔습니다.





둔촌동 국민떡볶이 국물떡볶이 = 가격 2천 500원


한 그릇에 2천 500원 입니다. 가격은 착한 가격, OO떡볶이 등등 프랜차이즈 떡볶이에 비하면 양 대비 가격도 좋네요...



떡은 쫄깃하고 국물은 적당히 매우면서 달달합니다. 숟가락으로 국물과 떡을 같이 떠먹는 국물떡볶이 매력

떡의 식감과 국물의 맵고 단 맛 조절이 아주 잘 되었네요...






국민떡볶이 오뎅은 한 꼬치에 1천원 입니다. 이 어묵 가격도 상당히 착한 가격...





튀김은 5개에 2천 500원입니다. 한 개에 5백 원

이렇게 튀김만 받으셔서 양념 간장에 찍어 먹을 수 있고요. 떡볶이 국물을 넣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튀김은 깔끔하고 식감은 바삭바삭합니다.



튀김이 들어간 떡볶이 국물은 그냥 국물떡볶이 국물과는 전혀 다른 맛을 보여줍니다.

진한 맛이라고 하기도 어렵고, 암튼 조금 색다른 국물 떡볶이 맛을 보여줍니다. 자꾸 국물을 떠먹게 된다는...





둔촌동 국물떡볶이 맛집 국민떡볶이 영업시간과 휴무일 입니다.

매주 월요일 휴무, 저녁 8시 30분 까지 영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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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시티투어 가족여행 체험기

경주 시티투어버스 이용한 경주야간투어 선택


혹 마감이 될 수 있어 서울에서 온라인 예약을 통해 사전 에약 후 이용 (사전예약 할인 이런건 없음)

경주시티투어 업체는 경주시 공인업체는 천마관광 한 곳 뿐이라고 한다.

독점이냐 경쟁이냐 보다 규모로 봐서는 안정적인 운영과 관리 차원이라고 생각 된다는... http://www.cmtour.co.kr/tour/




경주 시티투어는 아침 9시~10시 부터 오후 5시~6시 까지 진행되는 주간 종일코스가 대부분

통해안투어, 신라역사스토리투어, 세계문화유산투어, 양동마을/남산투어...


대중교통으로 경주에 온 여행객들은 아래 경주 시티투어 상품도 상당한 매력이 있을 것이다. 가격도 2만원 이면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




투어 시간은 7시 20분에 버스를 타고 사시 숙소에 도착하니 10시 조금 넘어서 내렸다는...

관광지까지 이동시강 30분 정도를 고려하면, 경주 야간시티투어 순수 관광시간은 2시간 정도



우리가 선택한 시티투어 상품은 경주야간투어

순수 투어 시간은 약 두 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동궁과 월지, 첨성대, 계림, 교촌마을, 월정교 등 밤에 더욱 어울리는 경주 관광지 중심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대표적으로 낮에 보는 첨성대 보다는 밤에 조명받은 첨성대가 훨 아름답다는...




요금은 아래와 같다 경주야간투어 요금 : 성인은 1만 6천원, 어린이는 1만 4천원

입장료 포함, 문화관광해설사 등 비용 모두 포함, 추가비용 없음





우리가 경주여행 일정동안 숙박했던 켄싱턴 리조트 경주앞에도 버스가 온다는...





버스는 이렇게 생긴 관광버스가 온다.

휴가철이기는 하지만 월요일 저녁이어서 차가 출발할 수 있을까 고민 했는데... 만석 까지는 아니지만 2/3이상 자리가 꽉...

혹 신청자가 적어서 운행이 취소될 걱정한 내가 머쓱해지는...





버스를 타고 도착한 첫 도착지는 동궁과 월지 (안압지) 




안압지에서 관광해설사님의 해설과 함께 약 1시간 정도 여행코스가 진행되는데...

낮보다는 밤이 더 아름다운 곳이 바로 이 동궁과 월지...





특히 이곳은 은은한 조명과 함께 호수에 비치는 반영이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라는...



사진이 너무 이쁘게 나오는 장소가 바로 동궁과 월지...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한 장소는 첨성대




낮에 첨성대 와본 사람은 엄청나게 실망한다. 첨성대가 실망이 아니라 그냥 허허벌판에 딸랑 있는 것이 첨성대...

그렇데 저녁에 이런 조명을 받으니 있어 보인다는...




여기서 부터는 차량 이동없이 걸어서 쭈욱 이동하는데...






계림, 내물왕릉 


경주 야간시티투어 문화관광해설사님의 계림과 내물왕릉에 대한 역사적 이야기가 이어지고...




교촌마을을 지나 마지막 코스인 월정교 도착



교촌마을에는 교촌향교와 경주최부자집, 경주 교촌법주 등 볼거리가 있는데 야간시티투어에서는 이미 문을 닫아서 외곽만 봤다는...

교촌마을은 낮에 다시 방문하기로... 안 그래도 그 유명한 교리김밥도 여기에 있다는...





월정교의 낮과 밤의 사진을 비교해보면 알 듯... 경주 신라의 달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경주 여행을 준비한다면, 자차 여부를 떠나 경주 야긴시티투어는 꼭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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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 학동역 사거리에 위치한 맛집으로 알려진 중식당 홍명 방문 및 시식기 입니다.

뭐 정말로 이곳이 맛집이냐? 물으시면... 글 중간중간에서 말씀 드립니다.


홍명 맛집 실망 까지는 아니고요. 그렇다고 업지척 할 정도의 맛집은...




학동역 중국집 홍명은 상당히 유명한 맛집입니다. 평소에는 문 앞에서 대기 없이는 먹기 힘든 곳입니다.

태풍이 부는 토요일 저녁 논현동에 일이 있어 이곳에 들렸더니, 대기 없이 입장이 가능했네요...




홍명 주차장은 별도로 없습니다. 다만 발렛주차가 가능합니다. 다만 발렛 주차비가 3천 원 이라는 것은 조금 놀랍네요.




기본 반찬은 단무지와 양파, 춘장, 그리고 자차이




시원한 녹차가 나오는데요... 홍명의 품격과는 어울리지 않는 물병이네요...




학동역 맛집 홍명 중국집의 메뉴 및 가격


식사류는 간짜장과 짬뽕, 잡채볶음밥, 마파두부밥이 대표메뉴입니다.




홍명 요리는 해물누룽지탕, 광동샥스핀, 오향장육, 유산슬, 난자완스가 유명합니다.




저는 이 유명 메뉴중에 하나는 먹어보고 싶었지만, 가족들의 반대로 아래 메뉴 주문합니다.



홍명 짜장면 가격 7천 원



일반적인 짜장면의 모양입니다.

짜장의 색이 진하고 푸짐하게 들어 있습니다. 돼지고기도 다른곳의 짜장면에 비해 크고 많네요...

무난한 짜장면의 맛을 보여줍니다.





깐풍가지 가격 2만 5천원





상당히 두툼하고 좋은 식감을 보입니다. 제 입에는 조금 달라고 할까요?

그러나 매력적인 가지요리 입니다. 다만 사천식 가지깐풍기로 맵습니다. 아이들이 먹기에는 무리가 좀 있고요.

매운맛에 약하신 분들에게는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좋네요. 맥주 한 잔과 같이 한다면 더 좋을 듯...





짬뽕밥 가격 8천 원


헐~ 먹다가 중간에 찍은 홍명 짬뽕밥 사진이 아닙니다. 




홍명 짬뽕밥 내용물은 조금 아쉽네요

양파와 새우 청경채가 다이네요. 목이버섯이나 호박, 홍합 등 짬뽕에 들어가는 내용물이 없습니다.





다만 주꾸미보다 조금 큰 낚지 한 마리로 위안을 삼아야 하겠네요...



그래도 국물은 상당히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다만 짬뽕에는 건더기가 생명인데, 이 부분은 논현동 맛집으로 소문난 홍명 중식당에 어울리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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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미술관에서 상당히 흥미로운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1700년 부터 근대 까지 프랑스의 우산과 양산에 대한 전시회입니다.

'Summer Bloom 여름이 피다' 전은 2013년 프랑스 문화부에서 제정한 Maître d’Art(Master of Arts) 무형문화재에 선정프랑스 우양산 장인 미셸 오르토(Michel Heurtault, 1966-)가 수집한 다양한 양산과 우산을 중심으로 열리고 있는 전시회입니다.


지금은 일상에서 가볍게 구입하고 망가지면 그냥 버리는 우산과 양산 이지만, 그 일상 소모품이 과거에는 얼마나 화려한 예술작품이었는지를 알 수 있는 전시회입니다.




여름이 피다 (Summer Bloom) A Story of French Umbrellas /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33길 11

@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우리에게는 프랑스 명품으로 알려진 루이까또즈가 만들고 운영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아주 대중적인 미술전시는 아니지만 패션과 생활과 연결된 독특하고 흥미로운 전시회와 국내외 신진 작가들의 전시를 주로 진행하는 곳입니다.

우리 나라에도 이렇게 다양한 전시회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공간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루이까또즈에 대한 이미지 급상승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의 경우 건물만으로도 상당히 독특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플렛폼엘에 대한 설명은 아래 포스팅 참고 하세요

https://www.a4b4.co.kr/3335





티켓팅 하고 전시회장으로 입장합니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공간에 설치되어 있는 영상을 보면서 전시회 입장전에 마음좀 가다듬고요...



참고로 여름이 피다 전시회장에는 가방을 가지고 입장할 수 없습니다.

입구 물품 보관함에 무료로 소지품 보관이 가능합니다. 보관함 크기도 상당히 크게 제작되어 있어 큰 가방도 보관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여름이 피다 전시회 (Summer Bloom) 전시회에 대한 개요와 의미는 아래 내용을 참고하세요

전시의 메인은 프랑스 우산 장인인 미셀 오르토의 18~20세기 우산과 양산 공예작품 전시입니다.


부제인 '프랑스 우산 이야기'가 이렇게 흥미로운 전시회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에 놀라시게 될 것입니다.




이번 전시는 총 4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갤러리 2와 3은 프랑스의 양산과 우산전시로 아넥스 2와 3에서는 이와 관련된 좀 더 다양한 이야기가 전시됩니다.


관람 시간은 개인에 따라 편차가 있겠지만 1시간은 조금 부족하고 2시간은 여유롭습니다.

또한, 플렛폼엘 전시장 구경 및 샵 구경을 위해서는 2시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첫 전시공간인 갤러리 2 전시장 부터 소개합니다.





상당히 독특한 전시구성입니다. 다양한 양산과 우산 중심으로 설명과 함께 감상이 가능합니다.

도슨트는 목요일에만 진행되는 관계로 듣지 못했네요. 오디오 가이드는 없습니다.





이곳에 전시된 양산과 우산은 모두 생활소품을 넘어선 공예 예술품입니다.

하나하나 자세한 설명 보다는 그냥 사진을 보시면 딱 느끼실 수 있는 수준의 작품들입니다.






양산과 우산에서 화려함을 볼 수있는 가장 큰 부분은 바로 손잡이 부분입니다.

상아, 나무 등에 다양한 조각과 장식을 통해 격이 다른 에술품으로 다가오는 우산과 양산들 입니다.

과거 프랑스 귀족들의 화려함과 사치가 어느정도 였는지를 상상할 수 있습니다.






1920년대 벌써 우산에 스트랩이 있었네요.





우산의 손잡이와 꼭지 장식 등 지금처럼 플라스틱 등으로 제작된 기성품이 아닌 손으로 하나하나 이것들을 만들었다니...





이런 디테일 하나하나를 감상하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여름이 피다 전시회 (Summer Bloom)에서 또 하나의 포인트는 바로 캐노피 부분입니다.



기능성에 치우친 현대 우산에 비해서 심미적인 부분이 우선되지 않았나 합니다.

실크와 자수 등 당시 프랑스 우산과 양산의 화려함을 만난 수 있습니다.





프랑스 왕정 시대의 화려한 복식을 생각하면, 그에 어울리는 소품이 바로 이 양산들이 아닐까 합니다.

일반 서민들은 꿈을 꿀 수 없는...





플렛폼엘 3갤러리로 이동합니다.

계단을 따라 한 층 더 올라가면 더 화려한 세상이 소개됩니다.




갤러리 3에서는 이어서 미셀 오르토의 컬렉션과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우산과 양산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화려함의 정점을 달리는 캐노피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호화로움으 끝을 보여주는 우산 손잡이. 이 우산 하나로 신분과 부를 나타내는 지표가 되었을 듯...








20세기 초 파리에는 우산과 양산의 손잡이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전문점이 있었다고 합니다.

일본과 중국의 검 손잡이가 사용된 작품들...







1800 중반 일본의 미술이 유럽으로 건너가면서 인상파 화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 유면한 고흐도 그의 그림에 일본 미술의 영향을 받은 작품들이 많이 있죠...


이러한 유행은 프랑스의 우산과 양산에까지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그 화려한 우산들...








플랫폼L 갤러리3 끝에는 장 마리우스의 접이식 우산과 우산의 역사를 보여주는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1700년대에 접이식 우산이 있었다면 믿어 지시는지...







갤러리 2, 3 전시공간을 나오면 아넥스 3 전시공간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독특하게도 건물 안쪽의 테라스를 통해 이동하는데요

비오는 날 빗소르를 들으며서 이동하면서 우산과 양산 전시회를 감상하니 느낌이 더 좋네요+





플랫폼엘 아넥스 3 전시공간에서는 우산과 양산은 물론 미셀 오르토의 영상을 통해 작업과정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1900년 초반 프랑스 백화점 카달로그를 통해 당시 우양산에 대한 가치와 수준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1800년 말 1900년 초반 프랑스 백화점 카달로그



아모레미오 빼고는 불어는 전혀 모르니..

아마 맞춤형 우산 카달로그가 아닐까요? 이 금액이 당시 어느정도의 가치인지는 모르겠지만...

화려함을 보면 상당히 고가의 장신구가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수출용으로 400만 개...





화려함의 끝판을 보여주는 양산입니다.

상아와 금, 고래수염... 이를 보관하는 케이스까지...







여름이 피다 전시회 (Summer Bloom) 마지막 전시공간인 아넥스 2로 내려갑니다.




이 전시공간에는 이셀 오르토가 작업한 영화와 뮤지컬 소품들과 영와 클립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당시 책자와 함께, 우산과 양산의 역할이 명확하게 설명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셀 오르토의 작품들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가을장마가 시작되고 있는 지금, 추석 연휴나 주말에 이런 독특한 전시회 추천 드립니다.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미술관 앞으로도 이런 이색 전시회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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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위치한 요금 핫한 미술문화 공간 미술관 소개입니다.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주말 저녁에 관심 있는 전시회가 있어서 가족과 다녀왔네요.


대중성 보다는 상당히 독특하면서도 의미 있는 전시를 많이 기획하고 진행하는 곳이 바로 플랫폼L 입니다.




플랫폼엘은 명품 루이까또즈(LOUIS QUATORZE)로 유명한 (재)태진문화재단에서 설립 운영중인 복합문화공간입니다.

그래서 건물 가운데 위에는 루이까또즈의 심볼이 빛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곳 플랫폼엘 미술관에 "Summer Bloom 여름이 피다" 전시회를 보기 위해서왔네요...

전시보다도 건문 전체가 독특하고 묘한 매력을 보여주는 곳...





플랫폼L 컨템포러리 아트센터는 이정훈 건축가 설계한 건물이라고 합니다.

비 정형적인 외관과 새의 둥지를 연상시키는 선들...

정면에서는 플랫 아이언 빌딩이 생각나기도 하지만 미래적이고 속도감을 느끼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건물입니다.






1층에서 지하 1층으로 연결되는 지하철 출입구도 상당히 신경쓴 모습니다.

그러나 안전 거울 하나도 없고... 주차장 표시도 없고... 실용성과 안전성은 조금 무시된 듯 합니다.

그래도 플랫폼엘 주차장 주차요금은 무료라는...





플랫폼엘 아트샵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전시관의 문 또한 루이까또즈의 문양을 조금 더 단순화 해서 만든 듯 합니다.




중정


서양의 중정 또는 한국의 전통적인 마당과 닮아있는 플랫폼엘의 링크야드는 용도에 따라 둘로 나뉜 건물을 연계하는 중요한 지점이며 비워진 공간 그 자체로도 독립적으로 기능합니다. 




중정은 전시장과 지하 플랫폼 라이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1층의 아트샵 및 까페 공간, 2, 3층의 휴게공간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야외 오페라 하우스와도 같은 이 중정은 정면 250인치 스크린을 사용하여 야외 스크리닝 및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카페 티티엠 서울 (TTM SEOUL)

THINGS that MATTER의 줄임말이라고 하네요.





미술관 전시장 입구, 계단을 통해서 갤러리 2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건물 안쪽의 경우 비 정형적인 벽면과으로 그라데이션 효과와 가우디의 건축물이 생각나는 모양입니다.

갤러리와 갤러리를 이동하기 위해서는 이 공간을 통하게 되어 있는데, 시간 및 계절에 따라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일 듯합니다.





플랫폼L 컨템포러리 아트센터는 건물 자체만으로 거대한 예술작품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공간입니다.

방배동이나 학동역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꼭 전시회는 아니어도 건물 한 번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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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파크리오 아파트, 파크리오A상가에 중국집이 생겼습니다.

예전에는 파그리오B상가에 중국집이 있었으나 폐점하였고, 건너편 미성아파트에 있던 중국집은 재건축으로 인해 문을 닫았네요.

그래서 잠실나루역 근처 중국집은 장미상가에 위치한 중국집이 가장 가까운 곳이어서 불편이 많았습니다.


얼마전 파크리오A상가 지하에 시아우545 (XIAWU545)라는 깔끔한 중국집 맛집이 오픈하였습니다.

오늘은 이곳 맛있는 중식 시아우 545 방문 및 시식기 소개합니다.




주말 점심시간이 대기가 장난 아니네요. 고객 대부분은 잠실나루역 근처 파크리오아파트와 장미아파트 주민들이 가족단위로 방문한 듯 합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 주방도 깔끔, 종업원 분들도 친절...




시아우545 메뉴 및 가격


기존 중국집과 같이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지는 않습니다. 딱 대중적인 몇 가지 메뉴로 승부하는 곳입니다.





짜장면과 짬뽕, 우동, 볶음밥, 잡채밥, 사천식가지덮밥이 식사류로 준비되어 있고요

가격은 1만 원 미만의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중국집 요리인 탕수육과 깐풍기와 결합된 2~3인용 세트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처음 방문이니 짜장면과 짬뽕, 가지볶음밥을 주문합니다.




반찬은 자사이와 단무지, 좀 넉넉하게 나오면 좋은데...

그래도 종업원 분들이 다니시면서 빈 접시를 보면 바로바로 추가해 주시네요




9천 원 사천식 가지덮밥



워낙 가지요리를 좋아해서 제가 주문한 메뉴입니다. 가지덮밥과 짬뽕국물이 같이 나오네요



사천식이어서 좀 매콤한 맛을 기대했는데, 생각처럼 매콤하지는 않네요 (물론 주관이지만)

그래도 가지가 푸짐하게 들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름기가 조금 많다는 주관적인 생각



그래도 같이 나오는 차돌짬뽕 국물과 함께 먹으니 더 좋네요




역시 중국집은 짜장면이죠

6천 원 시아우짜짱면



큼직한 양파와 돼지고기가 들어간 짜장면입니다.



양은 푸짐하네요. 역시 중국집은 짜장면이 진리?



면보다 짜장이 조금 부족하네요. 뻑뻑한 느낌. 그래서 짜장조금 더 달라고 말씀드렸더니 바로 가져다 주시네요

이렇게 먹으니 더 맛있네요...





9천 원 해물짬뽕밥 


참고로 면류는 밥으로 주문가능합니다. 짜짱밥, 고기짬뽕밥 등...





이곳 잠실 파크리오아파트 맛집 시아우545에서 가장 맛있는 메뉴가 아닐까생각합니다. (3가지만 먹어봤지만...)

서비스와 청결 계속 지금처럼 유지해 주시고 맛은 좀더 발전하시고 오래오래 이곳에서 대박 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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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에서 아쉬운 부분

경주는 참 볼거리는 많습니다. 그러나 맛집은 별로 없죠. 특히 '경주음식은 OO이다.' 라고 할만한 음식은 없습니다.

그래서 경주에서 경주 특유의 맛집을 찾거나 여행선물을 사는것이 참 어렵습니다.


오늘은 그래도 경주 특산품이라고 알려진 경주 황남빵과 경주빵을 소개합니다.

모양과 맛도 비슷하고 다만 가격차이가 좀 있고요. 여러 사연이 있는 빵이라고 합니다.

유사품 등등 말들이 많은데요. 이 차이도 알아 봅니다.





이번에 구입한 경주 황남빵과 경주빵 


경주 황남빵은 경주 태종로 황남빵 사거리에 위치한 본점에서, 경주빵은 숙소인 켄싱턴리조트에서 구입 했습니다.




경주 황남빵 소개





1939년 경주 황남동에서 처음 시작했고 빵을 사러 온 사람들이 황남빵이라 부르면서 황남빵이 이름이 생겼다고 합니다.

또한, 황남빵은 현재 특허 등록된 상품으로, 상호와 빵 모양이 특허법의 보호를 받는 중입니다.

그래서 이곳 말고 다른 빵들은 황남빵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이 이름은 창업주의 둘째 아들이 첫째 아들에게 승소해서 사용하는 등 집안 문제가 있었네요...



그래서 황남빵은 체인점이 없습니다. 오직 (우)38159 경상북도 경주시 태종로 783 

사진에 보이는 황남빵 건물에서만 판매한다고 합니다. 



황남빵 본점의 모습. 주차장 잘 준비되어 있고 건물도 엄청나게 큽니다. 여기에 휴식공간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경주 황남빵 본점 입구에 들어가면 이렇게 황남빵 판매대가 있고요. 안쪽에서 많은 분들이 손으로 황남빵을 만들고 있으십니다.

수북하게 쌓인 팥과 빠른 손놀림이 눈에 딱 들어오네요


이렇게 방부재를 넣지 않고 손으로 만드는 생빵이어서 황남빵 경주빵 유효기간은 상온에서 3~4일 정도입니다.





경주 황남빵 가격


비슷한 경주빵보다는 가격이 좀 있습니다. 1호 20개 800g에 2만 원

다른 경주빵이 700g 20개에 1만 4천원인 것에 비하면 20% 정도 비싼 가격입니다.





경주 황남빵의 모양. 

경주빵보다는 조금 두툼한 모양입니다. 좀 더 실해보인다고 할까요?




황남빵 특유의 빗살무늬도 선명하게 잘 보입니다.




왼쪽이 황남빵, 오른쪽이 경주빵입니다.







위는 경주황남빵의 단면, 아래 사진은 경주빵의 단면입니다.

경주 황남빵이 좀 더 실하고 팥이 많이 들어가 보입니다. (100g 중량의 차이라고 봐야 하는지...)




이번에는 경주빵 소개입니다.


경주빵은 OO경주빵, 경주빵OO 등 여러 브랜드가 있습니다. 

황남빵은 고유한 이름으로 상표권이 나왔지만, 아마도 경주빵은 상표권 등록이 어려울 듯 합니다.


가격은 20개 기준 1만 4천원 이고요. 켄싱턴리조트 로비에서는 할인된 가격인 1만 2천 9백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위는 경주빵 아래는 황남빵입니다. 빵의 두께와 모양에서 확실하게 차이가 나네요...




경주빵도 황남빵과 마찬가지로 모양과 빗살무늬가 유사합니다.





그럼 두 빵의 맛은 어떨까요?



사실 맛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식감이나 단 맛은 비슷하네요.

오히려 경주빵은 방금 나온 따끈한 상태로 먹어서 더 맛있었어요 (빵은 아무리 뭐라고 해도 바로 나온 따끈한 빵을 이길 수 없지요)


다만 서울에 올라와서 먹어봐도 두 빵의 차이는 크게 느끼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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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 3일차 오늘 오전에는 토함산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바로 경주 대표적인 유적지인 불국사와 석굴암 관람을 위해서


오늘은 석굴암 가는길 방법과 주의사항, 주차장 및 주차요금, 석굴암 입장료 리뷰합니다.



경주 시내나 불국사에서 석굴암 가는길 쉽지는 않습니다.

특히 아침에 이렇게 안개가 심하다 보니, 차가 빨리 가기도 어렵고요. 길도 굴곡이 심하고 낭떠러지가 있어 운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석굴암은 신라의 불교예술이 전성기 신라 경덕왕 시절 시작해서 해공왕에 완성된 암자입니다.

불국사와도 거리가 있고요. 이곳 입구에서도 도보로 상당히 걸어가야 합니다.
그러나 경주 여행을 고려한다면 한 번은 꼭 봐야할 우리나의 대표적인 문화재 중 하나입니다.




석굴암 관람시간 및 입장료 안내





석굴암 관람시간은 아래과 같이 계절별로 상이합니다. 또한 마지막 입장객은 1시간 이내로 퇴장해야 하니, 늦어도 오후 3시까지는 석굴암 주차장에 도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구분기간입장시간비고
봄, 가을2월~3월 중순07:00~17:30약3개월
10월
하절기3월 중순~9월06:30~18:00약6개월
동절기11월~1월07:00~17:00약3개월

석굴암 입장료는 성인 5천원, 학생 3천 5백원입니다. 사실 석굴암을 본다고 하면 상당히 비싼 가격입니다. (불국사와 같은 요금이니 엄청나게 비싼...)

구분성인
Adult
(19~64세 Age)
청소년/학생/군경
Youth Uniformed 
(13~18세 Age)
어린이
Child
(8~12세 Age)
개인 (individual)5,000원3,500원2,500원


석굴암 주차장에 주차할 경우 별도 주차요금도 청구 됩니다.

일반 승용차 기준 2천 원의 주차요금이 청구됩니다. 불국사보다 비싼 주차요금이네요


구분승용차 (1,000cc미만)중형차 (1,000cc이상)대형차 (버스)

1,000원2,000원,4,000원


주차장에서부터 이곳까지도 상당히 걸어서 올라옵니다.

그리고 매표소에서 다시 600m을 걸어가야 합니다. 평지가 아닌 비포장 산길이어서 15분 이상 소요된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또한 중간중간 볼거리가 있어서 쉬엄쉬엄 간다면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이런 길을 따라 걸어가는데요. 아침이라 안개가 심하고 보슬비도 내리는 상황

우선 편한 복장과 운동화 차림으로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구두나 힐 등의 신발은 상당히 불편할듯 합니다.






석굴암 가는길 따라 한 15분 정도 걸었나요. 기념품 판매대와 약수터가 보이네요...



토함산에서 나오는 감로수, 상당히 시원합니다.





이 근처에 화장실과 기념품 판매장, 매점이 있습니다.

여름 낮에 올라온다면 상당히 힘든 걸음이 될 듯 합니다. 가능한 시원안 아침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여기서 잠깐 숨을 돌리고, 다시 석굴암을 만나러 올라갑니다. 안내소에서 안내책자 받고 다시 5분 정도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석굴암 올라가는길 이라는 안내판이 보이시죠?





석굴암 올라가는 길 중간중간에 있는 석굴암 석물들... 큰 볼거리는 아닙니다.

역사적 가치는 충분하겠지만 관람객의 눈을 끌 수 있는 미적가치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또한, 간단하게 제목만 적혀있어서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는지 가치는 어떠한지 알기는 어렵습니다.




드디어 석굴암에 도착!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석굴암은 불국사에 속한 조그마한 암자입니다.

겉에서는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전체 크기라는...




국보 24호 석굴암에 대한 소개.

문화재 보존을 위해 전실 전면에 유리벽을 설치, 내부에서 사진촬영 금지. 석굴암 관람 조건이 빡빡 하네요





입구 밖에서 보이는  금강역사와 석가여래불상. 암자 밖에서 볼 수 있는 최대 각도입니다.

안에서는 석굴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니 지켜야죠




석굴암 관람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바로 관람 편의성입니다.


위와 아래 이미지와 같이 관람객이 암자안에 머물수 있는 공간은 상당히 협소합니다.

또한 유리벽이 있어 접근도 어렵습니다. 방문객이 많다 보니 떠밀려서 나가야 하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사실상 여유를 가지고 하나하나 보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관람상황입니다.


건너편에 별도 건물을 하나 만들고 석굴암 내부를 영상으로 실시간 보여주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그러나 이 석굴암 내부를 국립경주박물관 신라미술관 방문하면 자세하게 관람 및 설명이 가능합니다.



아래 사진 오른쪽이 석굴암 입체탁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 포스팅 참고하세요

https://www.a4b4.co.kr/3305





석굴암 구경 마치고 나오면 부처님을 보신 작은 건물이 보입니다. 석굴암 수광전



석굴암 수광전 안의 불상과 옛날 석등이 있던 자리




석굴암 가는길은 길었지만 정말로 짧은 관람을 마치고 다시 석굴암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석굴암 주차장 근처에 있는 대형 범종 소개합니다.






야박한 석굴암통일대종 체험 이야기



석굴암 주차장에 주차하고 이런 계단을 올라가게 되는데요, 계단 왼쪽으로 이런 건물과 범종이 하나 있습니다.

종 이름은 석굴암 통일대종.





역사적 가치가 있는 종은 아닌 듯 합니다. 경주국립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성덕대왕신종 (에밀레종)을 모방한 종으로 보입니다.

단, 일반 관람객도 이 범종을 타종할 기회가 있다는...




한 명이 타종하는데 1천원 이상의 성금을 내야 합니다.

그런데 타종하지 않고 구경하거나 사진찍으러 들어가는 것도 막으시네요...


딸 아이가 성금을 내고 타종하고 저는 사진찍으려고 하니 타종여부 상관 없이 돈을 내라고 하시는... 조금은 야박한 생각이 드네요...



우여곡절 까지는 아니지만 타종 잘 하고 사진 잘 찍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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