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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5월 서울에 이슬람 성원이 개원된지 30년이 넘었으나
대부분의 주위 사람들은 그 사실을 모르는 것 같다.

서울에 있다면 항상 우리는 그곳을 지나치고 있었지만...


한남대교 북단에서 바라본 이슬람 성원의 모습

이슬람 성원은 이태원 가장 높은곳에 위치해 있다.
한남대교부터 남산터널까지 이동하는 동안 계속 볼 수 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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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이슬람 성원을 가보자

지하철 6호선 이태원 역 3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면 이태원 소방서가 보인다.
소방서(사진 오른쪽 검은 유리건물...)근처 에서는 안내판이 보이니 우측으로 100M정도 올라오다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200M정도 더 가면 서울중앙성원이 보인다.

물론 주차장도 있다. 다만 주차장(무료)이 협소하여 매주 합동예배가 있는 금요일에는
주차가 불가능할 수 있으니...
(기름값도 장난 아닌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지는 장비땜시 자가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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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에서 바라본 성원의 모습.

주변에는 이슬람 국가의 식품이나 생활 잡기를 판매하는 곳들이 위치해 있다.
또한 무슬림 들은 이슬람 양식에 맞추어 도축된 가축만을 먹기 때문에
이러한 육류만을 취급하는 정육점도 있다. (halal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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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 건물에 있는 터키 식당

가보지는 못했지만 매우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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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성원으로 들어 가볼까?

성원의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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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있는 문구하나...
이슬람과 기독교는 기본적으로  구약을 기반으로 한다고 한다.

무함마드는 하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예수님과 같은 존재?
단 이슬람교는 하나님(알라) 한분만을 믿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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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은 하나님을 믿는 종교다. 유대교가 모세의 5경(토라 Torah)을 토대로 했고, 기독교가 예수의 복음서를 중심으로 교회를 세웠듯이 이슬람은 무함마드의 “꾸란”을 통해 하나님인 ‘알라’에게 귀의하는 종교이다. 이 세 종교는 같은 하나님을 믿는 일신교이다.
모두가 만물의 창조자, 부양자, 우주질서의 주관자, 지배자, 전지전능의 절대자, 최후 심판의 날의 주인이신 유일신 하나님을 믿는다. 야훼(여호와)는 히브리어이고, 알라는 아랍어이며, 하나님은 우리말이다. 예컨대 아랍의 기독교인들은 그들의 신을 부를 때 ‘알라’라고 말한다. 그러니까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말처럼 ‘알라 하나님’이라는 말은 가능하겠지만, 여러 신들 중 “알라신을 믿는다”라는 의미로 알라신을 지칭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이슬람교도들은 하나님외에는 다른 신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다. 다른 신과 하나님을 동렬에 두는 것은 죄중에서도 용서받지 못할 가장 큰 죄라고 생각한다. 이와 같이 이슬람은 오직 ‘알라’만을 믿는 유일신 교리의 종교로서 신성에 관해서는 어떠한 복수적 개념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따라서 기독교의 삼위일체론 같은 교리는 즉각 배격한다. 그 때문에 무슬림들은 그들이 가장 훌륭한 일신교도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산다.

“꾸란”에서는 알라가 유대교인들과 기독교인들이 말하는 신과 동일한 ‘하나님’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그러므로 이슬람교인들은 신에 대해 말씀할 때 그 신이 아브라함의 하나님, 모세의 하나님, 예수의 하나님, 무함마드의 하나님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관한 “꾸란”성구는 다음과 같다.

“우리는 우리에게 계시된 것과 너희에게 게시된 것을 믿는다. 우리의 하나님과 너희의 하나님은 한 분 이시며 우리는 그 분께 복종하는 자들이다.”

여기서 말하는 ‘너희’는 성서를 가진 백성들로 유대인과 기독교인을 지칭한다. 그리고 이 성구끝의 ‘복종하는 자’가 원어대로 발음할 때 무슬림(muslim)인데, 이 단어가 바로 이슬람교인을 가리키는 아랍어이다.



이제 드디어 들어가 보자!

입구에 들어서면 사진과 같은 길을 올라오게 된다.
차와 사람이 같이 사용하는 길이다.
(사진은 내려가는 방향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많은 사람들이 해당 입구앞에서 망설이는 장면을 보게 된다.
그냥 산사에 가듯 맘 편하게 들어가면 된다.
어느 누구도 당신을 가로막거나 무언가를 요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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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통과하면 바로 보이는 서울 중앙성원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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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기 전에 이것만은 주의하자...

특히 반바지와 민소매는 금하고 있다.
만약 본인의 복장이 예의에 어긋난다 생각하면, 선교국에 들러 잘 말씀드리면
가릴 수 있는 옷을 빌려 주신다고도 하나,
타인의 종교공간에 들어감에 있어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는 것이 내가 따르는 종교 또한 존중받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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